도서명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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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원속의 내집 편집부 |
출판사 | (주)주택문화사 |
크기 | 상품페이지 참고 |
쪽수 | 240 |
제품구성 | 상품페이지 참고 |
출간일 | 매월 27일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페이지 참고 |
- 책 소개 -
획일화된 다가구ㆍ다세대ㆍ상가주택 시장에 건축주와 거주자, 도시미관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멀티 패밀리 하우스들을 소개한다.
다가구ㆍ다세대ㆍ상가 주택은 한국에서 아파트 다음으로 가장 흔한 주거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저층부는 주차장 혹은 작은 상가나 사무실이 있고, 상부에 임대용으로 쓰이는 작은 주거동이, 마지막 층은 대개 주인 세대로 구성된다. 도시의 보편적인 주거 형태인 이 복합 건물은 그동안 개발업자들의 경제적 이익 추구를 맨 우선순위에 두고 지어졌다. 법의 규제 안에서 최대한의 면적을 확보하며 ‘싸고 빠르게’ 건축하는 것이 최고 이슈였고, 이러한 형태는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결국 도시와 마을의 전체적인 형태는 건축적 발전 없이 조악한 상태 그대로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에 반기를 든 새로운 형태와 디자인, 주거자의 삶의 질을 배려한 건축물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시 공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이러한 건축물들은 우려와는 다르게, 순조로운 분양과 임대 수익도 보장하는 동시에 거주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이는 다수의 이익에 부응하고 있다. 이에 최근 지어진 다가구ㆍ다세대ㆍ상가 주택 중에서 건축주와 사용자, 그리고 도시미관적 측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물들을 모아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노후 수익과 자신의 주거를 위해 복합 건물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 천편일률적인 건축 스타일을 탈피해 새로운 시도를 읽고자 하는 전문가 집단, 아울러 설계와 시공 등 건축에 관련된 많은 이들의 수요에 응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이 책은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모여 사는 집이 우리 건축 환경에 어떻게 뿌리내리는지 그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유용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형태의 건축물을 기획하며 이면의 갈등과 고민, 문제점들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건축가들의 소회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내실 있는 책으로 다가설 것이다.
- 목차 -
BRICK HOUSE : 파주 다세대 주택
Gablepack : 광교 신도시 박공무리집
L HOUSE : 서초동 다세대 주택
W Building : 예산 상가주택
GAP HOUSE : 복정동 쉐어하우스 틈틈집
Warm Brick House : 대구 만촌동 따뜻한 벽돌집
WHITE HOUSE : 방배동 화이트하우스
GUYEDONG HOUSE : 구의동 다세대 주택
Beyond the Screen : 내발산동 다세대 주택
H-HOUSE : 현덕재(玄德齋) + Boutique Hair Salon ‘Miega’
CORNER HOUSE : 모서리집
THE RABBIT : 남가좌동 코하우징
SADANG-DONG HOUSE : 사당동 다세대 주택
Y terrace : 영통 다가구주택
CON HOUSE : 연남동 고깔집
m&m HAUS : 광교택지개발지구 상가주택
WHITE CUBE : 망우동 다가구 주택
NUSANGDONG HOUSE : 종로 누상동 상가주택
MAPLE HOUSE : 송추 단풍나무집
MAISON K : 망원동 메종 K
ICON HOUSE : 내유동 아이콘하우스
YENE HOUSE : 광교 상가주택 예네 하우스
CHANGJO SPACE : 창조공간
HOUSE WITH A YARD : 마당있는 집: 산마을
the CUBE : 왜관리 다세대 상가주택
JONGAMDONG HOUSE : 종암동 그루터기집
COFFEE HOUSE : 야탑동 커피하우스
SUGAR LUMP : 이천 다가구 주택
SUNNY MULTI-HOUSE : 울산 ㄱ자 집
BLACK HOUSE : 김해 김씨화덕
Hybrid Rental House : 연희동 감이재 感而齋
INDEX / 건축사사무소 소개
- 본문 미리보기 -
- 책 속으로 -
주택가의 풍경을 대다수 차지하는 다가구 주택은 개별로 지어지는 건물이다. 다양한 모습으로 마을의 풍경을 만들어 내야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골목에 들어찬 공동 주거의 모습은 미니 아파트와 다름없어 보인다. 다양한 거주자의 삶의 단편을 드러내기는커녕 머리부터 발끝까지 경제성만 고려된 집들로 가득하다. 싸고 빠르게 지어서 주변 시세에 방을 내놓아 월세를 꼬박꼬박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논리이다 보니, 동네의 풍경은 삭막해지고 그곳에 머무는 임대인에게 월세방은 그야말로 잠시 머무는 피난처에 불과하다. 사이트 주변의 건물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가구 주택 설계에 있어 우리는 거주하는 사람이 자신이 머무는 공간에 애착을 가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했다. 좋은 건축이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임대의 수익성으로도 연결된다는 생각을 건축주와 공유하며 설계했다. 섬세하게 계획된 공간 속에서 보내는 시간은 집으로 돌아오는 시각을 앞당길 것이다. 이것이 삭막한 다가구 건축에 대한 하나의 소박한 해결책이라 여겼다. - ㈜건축사사무소 서가 정재학, 박혜선
건축주는 전형적인 근린생활시설인 상가주택을 바랐다. 하지만 이들은 평생을 대문을 들어서 꽃이 가득한 마당을 지나 현관을 통해 집에 들어가던 주택의 삶을 즐겨왔다. 땅에서 떨어져서 상가건물의 맨 꼭대기 층에서 살아야 한다는 점이 가장 염려스러웠다. 따라서 건축주가 기존의 주택에 살던 방식처럼 집에 도착하기까지 진입의 여정이 있으면 했다.
우리가 고민했던 것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당연히 임대를 위한 상가건물로서 ‘얼마나 효율적인 임대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느냐’였다. 건축주 입장에선 기본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는 필수조건인 셈이다. 다음으로는 ‘1층에서 2층을 거쳐 3층까지 올라가는 그 여정을 어떻게 만들어줄 것이냐’다. 따라서 우리는 ‘대문-정원-현관’으로 이어지는 이 과정을 다른 형태와 공간으로 형상화하기로 하였다. - 제이와이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원유민, 조장희, 안현희
평면은 시간이 흘러 가족구성원이나 세입자의 변화에 따라서 구성을 달리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별도의 두 개 공간으로 분리된 1층 상가는 경우에 따라 하나의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하나의 상가로 구성된 2층은 출입구 부분을 분리시키면 두 개의 공간으로 분할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주택도 3층 주방과 주방 쪽 방의 난방을 나누고 4층에는 아일랜드 주방을 배치하여 두 세대로 공간 분리가 가능하다. -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권현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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