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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 DECO 페이지 | 전원주택 정보의 모든 것 월간 전원속의 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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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
집에 응용하고 싶은 리테일 인테리어 아이디어
감각적인 정원&테라스를 꿈꾼다면 [조고은 기자]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최전선.다채로운 상업 공간의 설계와 스타일링 중 주택에 적용할 만한 사례를 꼽아 디테일을 들여다본다. 스물다섯 번째 장소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카페 ‘스틸모먼트(steel moment)’다. 야외 테이블과 벤치가 마련된 정원. 별관의 실내 정원과도 이어진다. 사선으로 배치된 구로철판 파티션이 눈길을 끄는 카페 정문. 카페 내부에는 또 하나의 테라스 정원이 자리한다. 다양한 레벨의 공간 위에 원형 벤치와 계단, 파티션, 화단 등이 배치되어 앉는 위치마다 다채로운 뷰와 경험을 안겨준다. 구로철판 파티션 일부는 바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게끔 제작하였다. 정원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출입구 전경. 벽돌 타일 마감의 벤치는 폴딩도어를 활짝 열면 안팎을 이어주는 툇마루처럼 기능한다. DETAIL_안팎으로 테라코타 벽돌, 골지 유리, 구로철판이 어우러지며감각적인 공간을 완성한다. 구로철판은 시선과 동선의 효과적 차단을 위해 끝을 말아주었고, 하단 조명은 빛이 타고 오르는 느낌을 준다. 안으로 들어온 테라스 정원 붉은 벽돌 타일의 바닥, 벽을 뒤덮은 덩굴식물, 따스하게 드리우는 햇볕까지. 카페 ‘스틸모먼트(steel moment)’는 안으로 들어서기 전 정원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높고 낮음, 안과 밖을 넘나들며 풍부한 공간 경험을 선사하는 집을 꿈꾼다면 참고해볼 만한 곳이다. 높은 층고의 실내 공간에 또 하나의 테라스 정원이 자리하는데, 중심에서부터 거대하고 다양한 레벨의 슬래브(바닥)를 만들고 구로철판 파티션을 배치해 동선과 공간을 다시 분리하였다. ‘작은 바빌로니아의 공중정원’을 콘셉트로 한 디자인이다. 덕분에 진입부부터 별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단조롭거나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출입구를 두어 진입하는 방향에 따라 각각 다른 뷰와 오밀조밀한 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정원과 테라스의 바닥 소재는 건물 안으로도 이어지며 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단독주택에서도 이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해볼 수 있는데, 문이나 창을 열면 내외부 공간이 확장되고 이어지며 경계가 모호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안팎의 경계인 동시에 두 공간을 이어주는 한옥의 대청마루와도 같은 역할이다. 설계 및 시공 어셈블 프로젝트 www.assembleproject.com 취재협조 스틸모먼트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21-6
관리자
조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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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 CURVED GARDEN FOR PARTY 곡선으로 마무리한 중앙 정원과 이국적인 파티오를 통해 좁은 대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늑한 파티 공간이 탄생했다. 도로면과 같은 높이의 정원 덕분에 지나가는 이웃들과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아졌다. 주방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 옆의 다용도실은 정원의 벽돌 계단과 바로 연결돼 야외 파티를 할 때 편리하다. 다양한 공간이 공존하는 야외 정원에서 파티를 즐기다 집을 신축할 계획을 미루고 정원 리모델링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지인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멋진 파티를 할 수 있는 정원을 그려온 정원주. 꿈꾸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넓지 않은 정원 대지를 어떻게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좁은 면적에 정원을 조성할 때, 전형적으로는 벽면 혹은 가장자리에 정원을 두지만 이 집은 오히려 마당의 중앙에 정원 공간을 배치하여 평범하지 않고 독특한 정원 디자인을 완성했다. 우선 주택 높이에 맞추어져 있었던 정원의 지면을 도로면에 맞게 낮추었고, 중앙에 심겨있던 큰 규모의 소나무와 베롱나무를 바깥쪽으로 옮겼다. 바깥쪽 공간들을 활용하기 위해 건물을 따라 벽돌 화단, 벤치, 계단 등의 기능적인 공간들을 만들었다. 중앙 정원은 유연한 곡선을 활용한 부정형의 아메바 구조로,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곡면의 형태와 식물의 배치가 다르게 보여 지루하지 않다. 한 쪽 코너에는 지붕이 없는 휴식공간인 파티오를 조성해 테이블 등을 두어 야외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었다. 나무로 된 데크를 주로 사용하지만, 사후 관리가 용이하고 색감이 좋은 석재나 시멘트를 사용해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활기찬 여름 밤의 파티도, 난로를 피우고 즐기는 낭만적인 겨울 파티도 모두 어울리는 파티 정원이 탄생했다. 내부 정원은 곡선으로 마무리해 좁은 면적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주었다. 바라보는 위치마다 정원의 모양과 식물의 배치가 새롭게 다가온다. 코너에 마련된 파티오 공간에는 테이블을 비롯해 바비큐 기계, 화목 난로, 대형 화분 등을 배치해 여러가지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전 정원에 심겨 있었던 소나무는 땅을 깊이 파기 어려워, 높이 1m의 철판을 덧대어 플랜터를 만들어 심었다. 단차가 생긴 공간에는 진돗개의 집과 계단을 만들어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다. GARDEN ADVICE 벽돌을 활용한 정원 계획 정원을 계획할 때, 식물만을 가지고 공간을 구상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파티오 바닥, 벤치, 계단, 에지 등 주택과 정원 분위기에 맞는 벽돌을 고르고, 각 정원의 구성요소를 벽돌로 조성해 보자. A_벽면을 이용한 휴식 공간 주택 벽면을 따라 일부 공간을 벤치로 만들고 여기에 테이블까지 함께 어우어지면 정원을 감상하거나 아이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앉을 자리에는 목재나 빈티지한 타일등을 활용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B_다양한 기능을 가진 벽돌 파티션 도로 쪽으로 트인 공간에 가림막 역할을 하는 낮은 파티션을 설치, 내부로는 벤치를 조성하고 외부로는 미니 정원을 만들어 다양한 기능을 지닌 공간을 만들 수 있다. C_야외 활동을 위한 다용도 계단 주방에서 연결되는 벽돌 계단은 음식을 나르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이동 공간으로 쓰이기도 하고, 파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지난 6월과 12월, 집의 다락방에서 내려다 본 정원. 현관에서 파티오까지 이어지는 길은 같은 석재로 조성했다. 산수국(Hydrangea Serrata) 목수국 외에 중부 지방에서도 월동 가능한 수국. 대체로 키가 크지 않고 다른 수국처럼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습기를 좋아한다. 눈개승마(Aruncus vulgaris) Bride’s Feathers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화려하고 진한 크림색 꽃이 특징. 150cm 정도까지 자라며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향등골나물(Eupatorium purpureum) 가을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이며 키가 2m까지 자란다. 강가나 습지 지역, 반음지나 나무 아래에서도 잘 자란다. 자엽국수(Physocarpus opulifolius little angel) 줄기가 곧게 자라고, 5~6월에 꽃이 핀다. 오렌지색의 잎은 가을이 되면 진한 빨간색으로 바뀐다. 1_큰 나무를 심을만큼 땅을 팔 수 없거나 면적이 작을 때는 지면 위에 철판이나 벽돌 등으로 벽을 세워 플랜트를 만든다. 2_통로가 필요할 경우에는 시멘트 벽돌로 계단을 만든다. 공간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계단 위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3_바깥 부분은 주택의 콘셉트에 따라 고벽돌 등으로 마무리한다. 벽돌 계단으로 철판 플랜터의 한쪽 면을 대신했다. 4_플랜터에 흙을 보충하고 다른 식물들과 함께 작은 정원을 만든다. 플랜터 벽을 배경으로 화분 스폿도 조성할 수 있다. 정원디자이너 김원희_ 엘리그린앤플랜트(Elly Green n Plants)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ww.instagram.com/wonheeki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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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MY DREAM HOUSE 30년 묵은 공간, 다시 태어나다
30년 된 낡은 아파트가 과감한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발길 닿는 곳마다 소통의 공간으로 만든 따스함을 품은 집이다. INTERIOR 집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을 갖게 된다. 낡고 고칠 것 투성이인 공간을 보고 돌아서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겉을 들어내고 그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있다. 부부에게 이 집의 첫 인상은 어땠을까. 30년 전 입주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던 곳. 오랜 연식이 말해주듯 낡은 배관과 낮은 천장 그리고 넓은 면적에 비해 좁은 현관, 게다가 답답하고 비효율적인 구조로 지역 내에서도 저평가된 아파트였다. 복잡한 심정이었지만, 부부는 이 집의 가능성을 믿었고, 오히려 그 덕에 좋은 금액에 집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각 공간의 독립성과 효율성이었다. 부부와 자녀 그리고 집안일을 도와줄 도우미가 함께 지내야 했기에 프라이버시 확보는 필수였다. 또, 기존의 공간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재배치할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거기에 허투루 버려지는 곳 없이 가족의 발길이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요소들이 요구됐다. 독립적인 공간 구성은 애초부터 다이닝룸을 중심으로 거실과 안방 그리고 주방과 나머지 방들이 좌우로 분리된 구조여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여기에 안방에만 별도의 문을 달아 더욱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살릴 수 있는 구조물이 거의 없던 터라 내력벽을 제외한 모든 벽을 철거, 효율적인 수납과 기능적인 공간 쓰임을 위해 모두 새롭게 재구성했다. 유난히 낮았던 천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낡은 배관과 스프링각관까지 교체하는 등 쉽지 않은 작업이 이어졌지만, 덕분에 갤러리처럼 개방감이 느껴지는 여유로운 공간이 탄생했다.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베이지 톤 컬러를 중심으로 연출하되, 공간마다 맞춤 가구를 활용해 호텔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꾸며졌다. 특히 어디서건 가족이 머물 수 있도록 곳곳에 장치를 마련했다. 보통 소파가 놓이기 마련인 거실에는 소파 이외에 독서 테이블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미니 서재를 배치하고, 주방 역시 아일랜드에 바텐 의자를 둬 간단한 식사를 하며 가족이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이집에서 이혜림 실장이 가장 고심했던 공간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훤히 보이던 다이닝룸이다. “가족이 모이는 공간 중에 으뜸은 결국 다이닝룸이 될 것이기에 전망이 좋은 곳에 배치하고, 동선을 명확하게 구분해 아늑하게 꾸미는 게 관건이었어요.” 우선 주방 발코니를 확장해 넉넉해진 공간에는 넓은 테이블을 두고 홈바를 배치했다. 홈바는 현관에서 노출되었던 다이닝룸을 분리시키는 동시에, 공간을 정리해주는 요소로 작용하는데, 뒷면은 현관의 팬트리로도 적용돼 그 활용도가 놀랍다. 구조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은 다이닝룸 외에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불필요하게 넓었던 복도의 너비를 축소해 세탁실과 주방의 빌트인 냉장고 공간을 확보하고 욕실과 방의 크기도 조금씩 넓혔다. 방 두 개가 연결되어 있어 공간의 경계가 모호했던 안방은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드레스룸과 서재로 꾸며진 워크룸과 침실로 명확히 분리해 쓰임새를 높였다. 총 75일이 소요되었던 대공사였다. 거짓말처럼 달라진 공간을 마주하니, 낡은 공간을 바라보며 고민하던 지난날이 까마득하기만 하다. 가족들이 꿈꿔오던 집의 탄생. 결코 만만한 작업은 아니었지만, 제 아무리 까다로운 공간이라도 선택과 집중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다. INTERIOR POINT 1 리모델링 전 거실과 다이닝룸 2 자동문이 설치된 현관. 앞쪽으로는 센서 조명이 달린 팬트리 장을 제작했다. 3 조형미가 돋보이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거실. 오크 테이블과 조명 등 장식적 요소가 가미된 독서 공간이 단연 돋보인다. 4 천장을 높이고 메인 조명 대신 벽 라인을 따라 간접 조명을 설치해 공간이 한층 넓어 보인다. 5 발코니 확장으로 생겨난 자투리 공간에는 미니 서재를 마련했다. 6 다이닝룸에는 카멜 톤의 수납장을 제작했다. 현관과 다이닝룸을 시각적. 공간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현관 쪽에서는 팬트리로, 다이닝룸 쪽에서는 홈바로 활용된다. 7 수납장으로 장식적인 느낌을 더한 복도. 불필요하게 넓었던 복도의 너비를 줄여 세탁실과 주방의 빌트인 냉장고 공간을 확보했다. 9 상부장을 과감히 없앤 주방. 용이한 벽면 관리를 위해 아일랜드와 같은 재질인 대형 세라믹 타일을 벽에도 시공했다. 10 빌트인 냉장고가 설치된 주방. 김치냉장고, 냉동고, 냉장고, 간식 냉장고 등, 총 네 대의 냉장고로 분리되어 있다. 12 다른 공간과 명확히 분리되어 있는 안방 입구. 간살도어를 설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냈다. 13 안방으로 들어서면 드레스룸과 서재로 꾸며진 워크룸이 이어진다. 바닥을 높여 만든 윈도우시트 덕에 분위기가 한층 아늑하다. 14 워크룸과 침실 사이에는 미스트 유리를 달은 슬라이딩 간살도어를 설치, 침실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15 기존에 사용하던 침대의 헤드에 맞춰 헤드레스트를 제작, 시크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INTERIOR SOURCE 대지위치 ▶ 경기도 성남시 | 거주인원 ▶ 3명(부부 + 자녀 1) | 건축면적 ▶ 219m2(66.25평) | 내부마감재 ▶ 벽 – 벤자민무어 스커프엑스 (공용공간), LG하우시스 친환경벽지 / 바닥 – 유로세라믹(거실), 마이다스 원목마루(방) 욕실 및 주방 타일 ▶ 윤현상재 수입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주방 가구 ▶ 로쏘꼬모 2800 사이즈(다이닝 테이블) 조명 ▶ 디에디트(거실) 중문 ▶ 자체 제작 방문 ▶ MDF + 우레탄 도장 붙박이장 ▶ 자체 제작 시공·설계 ▶ 림디자인 02-543-3005 www.rimdesignco.co.k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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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가구 만드는 사람들 : 길종상가 박길종
길종상가 브랜드정보 : 길종상가 @parkgagong www.bellroad.1px.kr
관리자
조회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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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2025 인테리어 트렌드 예측
Interior Design Trends for 2025 2025 인테리어 트렌드 예측 봄소와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전망 기업 WGSN과 함께 다가올 2025년의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만나보았다. 온라인 데이터 분석과 전문가의 선별을 통해 예측한 2025년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까. 2025 Colors 캔디 파스텔 MUUTO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파스텔톤의 인기가202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부드러운 이미지의 파스텔 컬러는 아늑하면서도 경쾌한 공간을 조성한다. ‘트랜센던트 핑크’, ‘셀레스티얼 옐로우’, ‘세이지 그린’등과 함께 어두운 우드톤을 매치하여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이미지를 구성해보자. MONTANA 바이오필릭 그린 HAY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은 식물의 녹색으로 연결된다. ‘와일드 그린’, ‘딥 에메랄드’, ‘씨켈프’등 다채로운 범위의 그린 컬러로 공간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녹턴 다크 드라마틱하고 매혹적인 다크 스펙트럼으로 채우는 공간. WGSN가 선정한2025올해의 컬러, ‘퓨처 더스크’는 블루와 퍼플 사이에 위치한 어두운 색조로,벽지부터 조명,가구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요소에 아름다운 신비감을 더한다. ‘딥 에메랄드’, ‘미드나잇 블루’, ‘체리 래커’컬러와 함께 강렬한 이미지의 공간을 형성해보자. 내추럴 뉴트럴 &Tradition 따뜻한 느낌의 뉴트럴 컬러는 과거에도,그리고 앞으로도 유행을 타지 않을 필수 컬러 요소다.흙을 연상시키는‘인텐스 러스트’컬러를 중심으로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팔레트는 어느 장소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든다.소재와 텍스처에 변화를 주어 한층 흥미로운 이미지를 발산하는 제품과 자재들을 눈여겨보자. 키덜트 브라이트 팔레트디자인스튜디오Ⓒ변종석 더 대담하고 더 밝은 컬러로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도가 유행할 것이다.컬러의 도전이 망설여진다면 우선 작은 소품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아이템끼리 고대비의 색상을 조합하여 작은 변화만으로도 임팩트 있는 컬러 포인트를 만든다. 2025 Interior Points FreePower 숨겨진 기능 Ⓒ송유섭 벽과 하나가 되는 히든 도어,감추어진 수납장과 서랍장,조리대 속에 숨겨진 충전 패드 등 사라지는 디자인이라는 콘셉트가 공간 곳곳에 활용된다.균일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요소를 나머지 요소와 매끄럽게 조화시키는 방식이다.확장형 도어와 싱크대 커버 등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져 있다가 사용할 때 열리는 기능이 함께 주목받는다. 노스텔지아 ODG Interiors 느리게 사는 삶,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과거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흥미도 높아졌다.전원이나 농가의 따뜻함,빈티지한 가구,레트로 스타일 등 편안함을 자아내는 요소에 현대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한 럭셔리 전원 스타일이 눈에 띄게 될 것이다. 어두운 톤의 목재 &Tradition 목재 중에서도 어두운 톤의 목재 마감재가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나뭇결이 두드러지는 마호가니,월넛,일부 티크 목재에 스테인 혹은 검정 도색을 통해 클래식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더욱 강조해볼 수 있다. 약간의 인더스트리얼 리스퀘어 일부분에 금속으로 포인트를 주어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다. 크롬, 실버, 스테인리스스틸 외에도 골드, 브론즈, 샴페인의 따뜻한 톤을 입혀 입체감을 줄 수 있다. 고광택 혹은 브러쉬 마감 등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 공예와 장인 정신 광주요 장인 정신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방식의 하나로 인테리어 아이템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었다. 직물, 도자, 벽지, 조명 등 인테리어에서 수공예품의 영역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또한 두터워지고 있다. 대화가 가득한 힐링 스팟 Vitra 2025년에는 warmth, comfort, nesting, cozy, snug 등 휴식과 편안함을 표현하는 키워드가 필수다. 아늑한 쉼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둥근 이미지가 사용되고, 가족들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거실 및 다이닝 공간의 가구 구성을 의도적으로 연출한다. 다양한 소재의 레이어 봄소와 대비되는 소재와 텍스처를 겹쳐서 깊이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형성한다. 부드러운 소재와 단단한 소재, 거친 소재와 매끄러운 소재, 목재와 타일, 도장과 비도장 소재 등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나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 Petra Hardware 집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셀프인테리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 등 사용자가 스스로 변경할 수 있는 콘셉트가 두드러질 것이다. 서랍의 손잡이, 콘센트 플레이트, 가전제품의 하드웨어 등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 Ⓒ김민은 작은 액자 트렌드 포이디자인 Ⓒ애프터메모리 집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는 아트웍을 전시하는 것이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아무리 작은 작품이어도 거주자의 취향과 미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아트웍은 완성도 높은 공간을 형성한다. HAY 바이오필릭 얼스톤 fermLIVING 자연을 닮은 차분한 그린과 블루 컬러, 여기에 돌과 점토의 물성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는 치유의 공간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대리석, 테라코타 등 자연 그대로의 불완전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마감이 효과적이다. 패턴 측면에서는 보태니컬과 플로럴로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다. 취재협조_ WGSN WGSN은 글로벌 트렌드 전망 기업으로, 선별된 데이터와 업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CMF, 디자인트렌드를 예측하고, 고객의 다음 시즌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www.wgsn.com 취재_ 조재희 | 사진_브랜드 제공, 전원속의내집DB <!--[data-hwpjson]{ "documentPr": { "di": "", "dp": { "dn": "test.hwp", "ta": 1, "d1": 5, "d2": 1, "dv": 0, "dr": 1, "do": 1, "vj": "1.1", "an": "Hancom Office Hangul", "av": "12, 0, 0, 3747", "ao": "WIN", "ab": "32", "ar": "LE", "as": "Windows_10" }, "dis": false, "ds": { "ti": "", "la": "ko", "cr": "", "su": "", "de": "", "cd": "2025-03-04T23:26:47.386Z", "ke": "" } }, "dh": { "do": { "pa": 1, "fo": 1, "en": 1, "pi": 1, "tb": 1, "eq": 1 }, "fo": [ ], "cd": { "tp": 0, "lc": { "af": false, "ui": false, "fu": false, "dn": false, "ul": false, "el": false, "at": false, "tq": false, "da": false, "dw": false, "dj": false, "bc": false, "bu": false, "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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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자연주의 정원의 뿌리, 독일 정원 이야기
| naturalistic garden in germany‘자연주의 정원’의 근간을 품고 있는 독일의 현지 정원들을 답사했다. 긴 역사와 함께 가꾸어져 온 정원을 통해 자연주의 정원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본다.칼푀스터가 육종한 많은 초화들로 가득찬 일곱계절 정원의 여름. 직사각형으로 다듬어진돌로 만든 암석 화단에는 건조에 강한 식물들이 튼튼히 자라고, 뒤에는 다양한 그라스들이배경을 이루고 있다.연못 주변에 심는 식물이라는 안내가 있는 식물 판매대.독일 정원 투어에서 발견한자연주의 정원의 과거와 미래‘자연주의’라는 단어가 조경업계에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자연주의 정원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독일 정원의 긴 역사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시간 식물의 서식처와 숙근초의 식생을 연구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식물을 잘 이해하게 되었고, 식재에 접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23년 8월 참여한 독일 정원 투어(‘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식물 적용학 강좌, 고정희 박사 주관)에서 독일 정원이 지금까지 이어진 길을 밟아 따라가 보니, 긴 역사 속에서 이어진 독일 원예가, 정원사들의 노력이 보였다. 독일 정원의 여러 모습을 보며 정원에서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과 우리 정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다알리아와 러시안세이지가 반짝이는 모습. Ⓒ박현숙건물 뒤에는 고사리 정원과 암석 정원이 이어져 메인 정원과 또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양희Karl Foerster garden숙근초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를 해온 ‘칼 푀스터’의 개인 정원이 2010년 ‘독일연방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그가 육종한 델피늄, 플록스, 헬레니움, 아스터 외에도 수많은 숙근초와 관목들이 중앙의 넓은 선큰 정원을 중심으로 돌계단을 따라 초봄부터 겨울까지 일곱 개의 계절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인다. 옆으로는 암석정원과 고사리 정원이 이어지고 식물 판매장에는 서식처에 맞는 식물을 판매하고 있어 이 정원이 추구하는 방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사각으로 다듬은 돌로 화단을 만들었다. 암석 정원과 상부는 건조한 곳에서 잘 견디는 억새들이 심겨져 있다.Trial garden weihenstephan다양한 정원 식물과 식재 유형들이 시도되고 있는 ‘바이헨슈테판’ 정원. 서식지별 혹은 컬러 등으로 콘셉트를 맞춘 식재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현대적인 정원의 시발지인 독일정원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정원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한 후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식물은 정원에서 제자리를 찾아 가는 과정을 거친다. 암석 정원, 컬러 테마가 있는 정원, 그라스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도 볼거리이다.단조롭지만 공간을 압도하는 실새풀, 여뀌, 하코네클로아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강렬한 레드 컬러의 꽃들을 조화시킨 8월의 시험 정원.Trial garden weihenstephan다양한 정원 식물과 식재 유형들이 시도되고 있는 ‘바이헨슈테판’ 정원. 서식지별 혹은 컬러 등으로 콘셉트를 맞춘 식재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현대적인 정원의 시발지인 독일정원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정원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한 후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식물은 정원에서 제자리를 찾아 가는 과정을 거친다. 암석 정원, 컬러 테마가 있는 정원, 그라스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도 볼거리이다.샘물 정원이라 불리는 오래된 정원의 모습.공원이 시작되는 곳에는 100년 된 나무 아래 회양목과 하코네클로아로 만들어 낸 독서 정원이 펼쳐진다.Ebert park in ludwigshafen1925년 ‘독일연방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만들어진 정원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장소로 교목들이 만들어 낸 공간의 힘을 느끼게 한다. 공원이 가진 특성과 식재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조화시킨 독서 정원과 샘물 정원 외에도 회양목과 그라스, 추명국 등 단순한 수종을 사용하여 공간에 영혼을 불어 넣는 식재 디자인이 이번 정원 투어 중 가장 인상적인 공간으로 기억된다.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울림을 경험한 장소. 식물의 형태와 텍스처가 오래된 나무 아래서 특별한 공간을 만든다.정원 디자이너 김원희 : 가든웍스 대표 GARDENWOR 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onheekim33취재&사진_ 김원희 | 구성_ 조재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300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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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각기 다른 개성을 더한 세 아이의 침실 리모델링
growing children /growing room자라나며 펼쳐질 미래만큼, 아이들의 방은 더 긴 시간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각기 다른 평면의 방에 개성을 더해 완성해 낸 삼 남매의 침실 리모델링 프로젝트.좁고 긴 평면을 채우는 여백의 미터치하세요버건디 브라운을 중심으로 성숙한 컬러 초이스가 돋보이는 첫째의 방. 양쪽으로 전개한 가구들 사이로 책상과 선반 등의 의도적인 여백을 넣어 답답함을 줄였다.커다란 하나의 붙박이장을 둘로 쪼갠 듯한 느낌을 주는 가구 배치. 천장까지의 틈을 최소화해 깔끔하게 연출했다.5인 가족이 사는 서초구의 아파트 현장. 아이가 둘 이상 있는 집이라면 숙명처럼 다가오는 방들의 분리를 위해 리모델링을 결심했다. 당연히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취향을 갖고 있지만, 성장 후에도 계속 사용할 자신만의 공간이기에 더욱 섬세한 접근이 필요했다.첫째의 침실로 점찍은 방은 길고 좁은 평면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인 침대, 책상, 수납 등의 요소를 구성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자칫하면 한쪽으로 모든 요소가 몰려 답답해 보이기 쉬웠던 구조이기에, 오히려 가구의 매스감 사이에 의도적으로 여백을 두었다. 침대를 창가에 붙여 중심으로 만들고, 옷장과 책상을 서로 마주보게 해 답답함을 해소했다. 침대 헤드 반대편의 데드 스페이스는 가벽을 형성한 뒤 금속으로 책장을 짜서 그 연장선에 선반이 놓이도록 했다. 이런 선의 흐름은 또다시 반대편의 책상과 통하도록 가구를 맞춤 제작해 공간에 절묘한 비례감을 부여할 수 있었다.빈 공간을 채우는 맞춤형 선반침대 헤드 부분과 책상 사이에 맞춤 서랍장을 두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문의 위치만으로 달라진 방의 풍경터치하세요기존에 있던 방문을 미닫이문으로 대체해 책상이 배치될 공간을 확보했다. 문의 끝과 딱 맞아떨어지도록 배치한 책상이 공간의 중심이 된다.둘째의 침실은 기존의 침실들 중에서도 가장 면적이 작은 방을 리모델링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컬러 조합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연출을 시도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하고, 침대 헤드 반대쪽에는 소파형 시트를 제작해 친구들이 놀러와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한쪽 벽면의 창을 일부분 줄여 몇 년 후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 새로운 공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설치한 책상은 리모델링을 하며 바꾼 방문의 위치 덕에 생긴 면적에 배치한 것이다. 또 생활 습관의 디테일도 함께 포함됐는데, 아이가 침대에 앉아 기대는 습관이 있었기에 침대의 헤드를 더욱 길게 연장 제작하고 벽면까지 소재를 연장해 더욱 독특한 공간감을 부여할 수 있었다.기존에 넓었던 창을 줄여 만들어낸 새로운 벽면은 책상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침대 끝을 채우는 시트형 소파둘째의 방은 메인 컬러인 블루의 존재감이 확연히 드러난다. 침대 헤드 위쪽으로 절묘하게 배치된 벽걸이 조명까지 블루 톤으로 통일해 줬다.클래식과 모던의 균형 속 핑크 한 방울터치하세요베이지에 가까운 인디 핑크는 막내딸이 더 성장한 뒤에도 질리지 않고 쓰일 수 있도록 의도한 선택이다.침대와 창가 사이에는 ㄱ자형의 윈도우 시트를 둬 다양한 활동에 활용된다.안방과 가장 가까운 방은 꽃 같은 막내딸의 침실로 변신했다. 침대를 방 한가운데에 배치해 공간의 중심으로 설정한 뒤 다양한 가구들을 맞춤으로 제작해 새로운 형태로 방을 완성했다. 거주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인디핑크를 메인 컬러로 설정해 오빠들의 방과는 사뭇 다른 선과 디테일이 살아있다. 모던한 가구들이지만 프레임이나 컬러 배치 등이 클래식한 느낌을 함께 줘 조금은 이국적인 아이방 느낌을 준다. 창가 쪽에는 윈도우 시트를 겸해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아기자기한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 딸을 포함해 아이들의 방 곳곳에는 포인트 역할을 하는 외국 작가의 작품이 배치되어 공간을 밝힌다.침대 옆 수납장과 옷장 사이 공간에는 벽선반만을 배치해 하나의 방 안에서도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침대 옆 수납장과 옷장 사이 공간에는 벽선반만을 배치해 하나의 방 안에서도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삼 남매의 방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공간 포인트는 맞춤형 선반이다. 각기 다른 컬러와 형태이지만, 수납과는 다른 목적으로 취향에 맞는 물건들을 배치하며 자신만의 방을 완성하도록 해준다.INTERIOR SOURCE현장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인테리어 면적 : 264.46㎡(80평)거주인원 : 5명(부부, 자녀 3)내부마감재 : 벽 - 친환경 도배, LX 하우시스 테라피 벽지 / 바닥 –기존 원목마루 유지붙박이장 : 벤자민 무어 도장아이방 가구 : 제작 가구(디자인엣지) / 옷장 손잡이 - ARTISANVILLE 둘째방 침실 - 비아인키노, 루밍, 디에디트 / 둘째방 침실 - 제작 침대, 루밍, 제작 조명 / 셋째방 침실 - 제작 가구, 루밍조명 : 벽등 - 루밍 / 스탠드 – 르위켄방문 : 제작 도어인테리어 설계·시공·감리 : 어나더그로우02-554-9380 www.anothergrow.com가구의 변주와 레이아웃 설정이 새로운 경험이 있는 방을 만든다.서초구 아파트 인테리어 케이스는 방 하나를 헐거나 하는 등의 큰 구조 변경은 없었다. 그러나 목적 없이 사용하던 침실들을 아이들의 독립적인 방으로 재구성하는 만큼, 각 평면에서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쟁점이었다. 방의 면적에 따라 가구들의 레이아웃을 면밀하게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에는 선반 등을 더해 버려지는 공간이 없도록 했다. 또 단순히 책상과 침대만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닌, 윈도우 시트나 소파 등 방 안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있을 수 있도록 공간의 포인트를 확보해 줬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방인만큼 가구의 판재는 모두 친환경 슈퍼 E0등급의 목재를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친환경 등급 인증을 받은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도장해 주거의 안정성을 높였다.기획 손준우 | 사진 허완ⓒ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3 www.uujj.co.kr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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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저관리형 산책길 정원 디자인
서로 이웃하고 있는 부모님의 집과 딸의 집에 사계절 산책 정원을 조성했다. 같은 구조를 하고 있지만 각각 다른 콘셉트로 완성된 두 개의 정원. 환경에 따른 식재 디자인 아이디어와 저관리 정원을 만드는 팁을 만나본다.최소한의 관리로 풍성한 정원 유지하기푸른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경기도의 아늑한 주택 단지. 부모님의 집과 딸의 집이 길을 따라 아랫집과 윗집으로 이웃하고 있다. 두 주택 모두 건축물 주위로 조성된 ‘ㄱ’자의 마당 공간을 사계절 정원이 풍성하게 채우는 구조다. 디자인을 구상하며 중점에 둔 키워드 중 하나는 ‘저관리 정원’이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은 물론 바쁜 딸 역시도 정원을 적극적으로 돌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잡초가 잘 자라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디딤석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고, 이외의 구역에는 방초 매트를 설치했다.부모님 주택의 정원은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대문을 들어서서 가장 먼저 보이는 입구 정원은 방문객에게 가벼운 마중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거실에서 정면으로 내다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앞 주택으로 인해 생긴 그늘막에는 그늘 정원을 만들었다. 음지 식물을 적절하게 심은 그늘 정원은 건물 간 사이가 좁은 도심 주택에서 시도하기 좋다. 서쪽에는 다채로운 빛깔을 품은 산책 정원이 디딤석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걷는 순간마다 색다른 풍경을 담는 정원이다.엄마를 위한 정원 : 두 개의 힐링 정원1. 고즈넉한 분위기의 그늘숲 정원그늘에 심기 좋은 생강나무, 물철쭉, 때죽나무, 히어리, 노린재나무와 더불어 백당나무, 자엽국수나무를 교차하며 심어 깊은 숲을 형성한다. 표면에는 바위를 자연스럽게 배치한 후 앵초, 고사리류, 길레니아를 심고 밝은 곳에는 뱀무와 꼬리풀을 심어 색감을 더했다. 정원 가장자리에는 마가목, 향매화오리나무, 고광나무, 산조팝나무, 자엽국수나무 ‘타이니와인’을 심어 봄과 여름의 향기 나는 꽃과 가을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기다란 산책 정원서향의 해를 받아 반짝이게 될 그라스 정원을 상상하며 디자인하였다. 상부에는 높이 2m 내외의 별목련, 미산딸나무, 블루베리, 가막살나무가 있어 사계절 꽃과 열매, 그리고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하부에는 새풀 ‘오버댐’, 파니쿰 ‘노스윈드’와 ‘샤이엔스카이’를 배치했다. 5월 초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베리안 붓꽃, 알리움, 레드와 부드러운 핑크계열의 아스틸베, 샐비어 카라도나, 산비장이, 멘지스 오이풀이 가을까지 이어진다. 그라스들은 계절이 바뀌면서 꽃을 피우고 노랗고 붉은 단풍으로 물들게 된다. 겨울에는 뒷배경으로 심은 흰\말채 ‘미드윈터파이어’가 주홍빛으로 빛날 것이다.딸의 정원 : 모자이크 정원딸의 집에는 디딤석 길을 중심으로 작은 정원 공간 3개를 만들고, 안쪽에는 기다란 2개의 정원을 구성했다. 작지만 공간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정원 샘플들을 모아 놓은 듯해 ‘모자이크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엄마의 정원보다도 관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원 내 동선을 모두 디딤석으로 배치했다. 디딤석 자체가 정원에서 하나의 패턴이 되어 준다. 현무암 정방형(50×50cm) 디딤석이 패턴을 만들면서 이어지고 그 사이사이에 화단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5개의 화단 공간이 만들어지고 공간마다 조금씩 콘셉트를 달리해 다양한 분위기의 식물구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남향의 3개 화단에는 무늬흰말채와 무늬가막살, 쥰베리 등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관목류를 심고, 초화류를 함께 배치했다. 서쪽의 2개 화단에는 별목련, 회잎나무, 물철쭉을 심고 아스틸베, 헬레보러스, 풍지초, 다루마수국을 심었다.DESIGNER’S TIP :저관리 정원 조성하기식재 공간에 바크 덮기 |잡초의 씨는 햇빛을 받아 발아한다. 나무껍질을 잘게 쪼개어 만든 바크를 3~5cm 정도 두껍게 깔아주면 잡초의 생장을 억제할 수 있다.디딤석 공간을 최대한 넓고 길게 배치하기 |디딤석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저관리 정원을 조성하는 방법 중 하나다. 개성을 담은 디딤석 디자인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자.여백의 마사 구역에 방초 매트 깔기 |식재 공간과 디딤석 배치 구역을 정했다면 나머지 마사 구역에는 방초 매트를 깔아 잡초의 성장을 한 번 더 방지한다.1 흙에 방초 매트를 깔 자리를 표시한다2 파쇄석을 깔고 콤팩터로 땅을 다진다.3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좁은 폭(50cm)의 매트를 사용한다.4 U자핀으로 매트를 고정하고 그 위로 마사토 등을 깐다..SKETCH&DETAILS포테르길라(Forthergilla ‘Blue shadow’)너무 크지 않은 키, 향기 나는 병솔 모양의 흰색 꽃, 아름다운 가을 단풍에 더하여 은빛이 도는 잎의 색이 매우 매력적이다. 키가 1.5m를 넘지 않아 정원에서 조용히 자리를 잘 지킨다.길레니아(Gillenia trifoliata)붉은 빛을 띄는 줄기에 별모양의 청초한 흰 꽃이 늦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진다. 가을이 되면 진한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단풍도 매우 아름답다. 그늘 정원과 숲 정원에 심으면 좋은 베스트 식물 중 하나다.시베리안 붓꽃(Iris Sibirica)다양한 종류의 붓꽃 중 정원에서 키우기 쉽고 병충해에도 강한 종이다. 햇빛을 좋아하나 반그늘에서도 견딘다. 뿌리가 수년 내 많이 커지므로 뿌리 나누기를 하여 심으면 좋다. 늦가을에는 마른 줄기를 잘라내 준다.고비(Osmunda japonica)긴 타원의 연두색 잎은 그늘에서 밝게 빛난다. 땅속 줄기가 짧고 굵으며 많은 잎이 한꺼번에 뭉쳐서 자란다. 어린 순은 갈색의 솜털에 싸여있고, 줄기는 50~100cm 정도로 시원하게 자라 고사리류와 함께 심으면 잘 어울린다.때죽나무(Styrax japonicus)그늘이나 양지 등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낙엽 활엽 소교목이다. 5~6월 무리 지어서 가지에 매달리는 새하얀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벌들도 즐겨 찾는다. 어린나무 때부터 수형이 아름답다. 동그란 열매는 새들도 좋아한다.노린재나무(Symplocos chinensis)산에 가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로 높이는 1~3m 정도까지 자란다. 5월에 작은 흰색 꽃이 피며 가을이 되면 푸른 열매가 달린다. 아담한 수형으로 주택 정원에 정원수로 사용하기 좋다.글_ 정원 디자이너 김원희 : 가든웍스 대표 GARDEN 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onheekim33구성_ 조재희 | 사진_ 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4년 6월호 / Vol.304 www.uujj.co.kr※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전원속의 내집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이나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및 허위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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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Penthouse for the city view 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 펜트하우스가 가진 넓은 평면은, 때로는 인테리어의 제약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구조와 디자인의 아이디
Ⓒ진성기인테리어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빼놓을 수 없는 디테일 중 하나인 배선 기구.매번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들을 선보이는르그랑코리아의 제안을 들어본다.인테리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배선 기구, 즉 스위치에 대한 관점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대대적인 시공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기에 DIY가 가능한 인테리어 요소라는 점, 그리고 스위치 하나로 공간의 무드가 완전히 변화한다는 점에서 배선기구 디자인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원하는 무드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해외 직구를 하거나 소품숍을 찾아다니는 이들도 늘었다. 이러한 흐름 속 르그랑코리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로 인테리어 자재 시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쌓아가고 있다. 전기 및 디지털 빌딩 인프라 구축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르그랑(Legrand) 그룹은 10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국의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90여 개국에 지사를 설립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특집에선 한국 지사 르그랑코리아 주식회사(이하 ‘르그랑코리아’, 임광범 대표)의 인테리어 배선 기구 대표 상품 4종을 소개한다.아테오 ARTEOR‘아테오(Arteor)’는 프리미엄 아파트, 호텔, 타운하우스 등 국내 하이엔드 마켓을 선도하며 르그랑코리아를 대표하는 배선 기구로 자리 잡았다. 절제된 디자인과 뉴트럴 톤의 다양한 색상 팔레트로 공간의 분위기에 맞게 연출이 가능하며, 스위치와 콘센트, 통신 모듈 등을 원하는 대로 조합이 가능하여 공간 효율과 디자인 통일성까지 모두 잡았다. 최근 유럽형 정사각 디자인의 스위치가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미 매립되어 있는 국내형 스위치 박스에 설치가 불가하여 시공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르그랑코리아는 소비자의 니즈와 불편함을 고려하여 별도의 매입 박스 교체 및 추가 시공이 필요 없는 ‘아테오 서포트 프레임(브라켓)’을 개발하였다. 기존 국내형 스위치 박스에 해당 브라켓을 이용하여 손쉽게 정사각 스위치를 설치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아테오’ 모델에만 적용이 가능하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두씨 DOOXIE유럽형 스위치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새롭게 출시한 ‘두씨(Dooxie)’. 내부 설계, 외형 디자인, 그리고 제품 생산까지 모두 프랑스에서 이루어진 배선 기구로, 유니크한 원형 스위치 커버와 베이직한 사각 플레이트가 눈길을 끈다. 베이지, 우드 톤 등 얼씨(Earthy) 톤 마감으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1구부터 8구까지 설치가 가능하다.Dooxie의 브라켓은 매입 박스의 수평이 맞지 않거나 취부 홀이 조금 틀어져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플라스틱 서포트 프레임과 메탈 플레이트의 결합으로 더욱 견고하게 체결된다. 추가로 목재 마감이나 석고판 등 가벽에 매입 박스가 없는 상태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Claw’도 함께 출시하였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비보 VIVO‘비보(VIVO)’ 시리즈는 호주에서 수입된 인테리어 배선 기구로, 몸체의 색상은 화이트, 블랙 2가지로 나뉘며 커버 플레이트 색상 종류가 무려 14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자유롭고 발랄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한 매력적인 제품. 손잡이를 상하로 젖혀 개폐하는 구조의 텀블러 스위치로 탄성이 있는 조작감과 소리가 재미를 준다. 옵션으로 LED 링을 적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작동하도록 구성할 수 있고, 손이 자주 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항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엑셀 EXCEL‘엑셀(EXCEL)’ 시리즈 역시 르그랑 그룹의 호주 지사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심플하면서도 레트로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스위치이다. 다른 스위치 제품에 비해 슬림한 외형 사이즈와 토글 버튼이 특징이며 화이트, 베이지, 실버, 블랙 등 매트한 질감의 커버 플레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새로운 반유광 마감 제품도 출시되었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INTERVIEW"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과 검증된 기술력으로 다가서다"작년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시장에 대한 평가와 2024년 전망은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속화되었고, 건축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상황이 전체적으로 악화된 한 해였다. 주요 사업 파트였던 빌라나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과 고급 주택 현장 시장 역시 신축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떠오르던 셀프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시장도 금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 주택 매매 자체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위축된 상태였다. 올해도 인테리어 시장의 혹한기가 크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을 통한 ‘건설시장 부흥 정책’의 영향이 건축 시장 및 경제 전반을 견인하여 활기를 띨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올해 주력 사업으로 계획 중인 것은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해서 좀 더 넓은 소비층을 유입시키고자 한다. 특히 하이엔드 시장의 대표 제품인 ‘아테오(Arteor)’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노트북도 사용할 수 있는 ‘PD(Power Delivery)’ 방식의 USB C-type 20W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더 고용량의 C-type 45W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디자인을 탈피한 ‘두씨(Dooxie)’라는 이름의 새로운 유럽형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손쉬운 플러그 분리 기능과 화재를 미연에 예방해 주는 ‘안전형 멀티탭’ 출시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르그랑코리아는 가정 내 모든 전원을 관리해 주는 주택용 분전반부터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는 배선 기구까지 다양한 전기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진성기건축주에게 추천하는 모델과 그 이유는당사의 대표 하이엔드 모델인 ‘아테오’를 추천한다. 색상이 다양하고 스위치, 콘센트뿐 아니라 통신 모델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어, 하나의 플레이트에 원하는 기능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이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합된 디자인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배선 기구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은개인적으로 안전장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르그랑 제품은 매우 엄격한 프랑스 규격을 따르기 때문에 안전장치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두 번째로는 그야말로 디자인을 생각해야 하겠다. 배선 기구가 주택의 전체 예산 측면에서 큰 포지션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생활 속에서 매일 손이 닿고 눈이 가는 곳에 설치되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리모델링하거나 셀프 DIY를 할 때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다.임광범 대표이사 : 르그랑코리아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배선 기구, 무정전전원장치(UPS), 케이블트레이, 인테리어전기기기(DIY), 조명제어시스템 등 전기자재 종합판매업체 르그랑코리아는 주택, 상업,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다양한 응용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080-310-8282 | www.legrand.co.kr/ko구성_ 조재희 | 사진_ 변종석,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0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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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동선을 트며 도시의 뷰를 누리는 펜트하우스
Penthouse for the city view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펜트하우스가 가진 넓은 평면은, 때로는 인테리어의제약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구조와 디자인의 아이디어로 이를 현명하게 극복한 가족의 집을 만나본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위,아래)거실과 주방, 다이닝이 한곳에 함께하며 테라스와 이어진다. 벽면은 슬라이딩 형식으로 제작한 TV월로, 자유로운 개폐가 특징이다.주상복합 아파트 탑층의 펜트하우스, 기존 아래층 아파트의 세대 3개를 하나의 집으로 합친다면 그 넓이만큼이나 특별한 평면이 나오게 된다. 오늘 소개할 프로젝트는 펜트하우스만이 가진 특별한 평면과,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인테리어의 제안이다. 건축주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대 부부로, 도시 뷰를 가진 이 탑층의 집이 높이에 걸맞는 전망을 살리길 원했다. 시티뷰가 보이는 것과 어울리는 모던한 공간, 그리고 베란다 포함 86평이란 큰 공간 속에서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공간과 함께 소통하며 모이는 공간을 가지는 것, 재택근무로 인한 집무실과 욕실 등이 주된 구성의 요구사항이었다.좌식 공간은 문과 같은 월넛 컬러의 기둥을 사용해 디자인의 일관성 속에서 포인트를 줬다.주방은 대리석 패턴의 아일랜드를 길게 일자로 시공해 미니멀한 감각을 준다. 수납부를 아일랜드 한쪽에 몰고, 냉장고 옆의 키큰장은 히든 포켓도어와 내부 조명을 적용해 더욱 깔끔하고 모던하게 연출했다.INTERIOR PLAN & SOURCE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현장 위치 : 경기도 용인시인테리어 면적 : 234.06㎡(70.82평)거주인원 : 3명(부부, 자녀 1)내부마감재 : 벽 – 발페인트 발레나, 벤자민무어 / 바닥 –윤현상재(1,200×600) LASTRA A / 천장 – 벤자민무어욕실 및 주방 타일 : 윤현상재 이태리 수입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 가구 : 토탈석재 세라믹, 팔맥 루멘 아이솔라 175 아일랜드 후드, 자체 제작 가구거실 가구 : 디사모빌리 에르포 소파조명 : IoT 조명 가우디데크재 : 금속 타일창호재 : 이건 창호중문 : 자체제작 간살도어방문 : 제작 도어인테리어 설계·시공·감리 : 로그디자인 02-6951-4540 | https://logid.co.kr3m의 대형 테이블로 꾸민 서재는 두 방향의 창호를 통해 테라스와 이어진다.아직은 어린 자녀를 위해 낙상 방지를 할 수 있는 프레임 침대를 이어서 구성했다.복도를 따라 이어지는 간접 조명은 공간의 무드를 해치지 않는 동선의 시각화 역할을 한다. 반대편 복도와 닿아있는 좌식 공간은 천장의 사각형 조명 박스를 통해 벽 없이도 다른 공간과 확연히 구분된다.리모델링을 맡은 ㈜로그디자인은 펜트하우스가 가진 다소 중후한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에 주목했다. 집다운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시선이 부딪히는 요소를 최소화 하는 디자인으로, 기존 아파트가 가진 선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곡선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이 적용되며 공간감과 분리감을 살리고, 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테라스로 시선이 집중되게 했다. 또 기존에 거실과 다이닝 공간의 3면이 창호로 되어있는 주상복합의 구조로 인해 소파나 TV 등의 메인 가구 배치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TV월을 제작해 도심의 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역광 없이 편안하게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해냈다. 거실을 단순히 넓게 만들기보다는 좌식으로 온 식구가 앉아 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실과 같은 좌식 공간을 제작했다. 이 공간의 구분은 벽체가 아닌 천장의 라인 조명으로 이루어지며 시선을 사로잡는 거실의 시그니처 스팟이 된다. 아이를 양육하는 맞벌이 부부의 니즈를 따라 이 모든 동선을 최적화시키고, 관리가 편하도록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 스마트 IoT를 통한 최적의 주택 제어를 적용했고 디자인 또한 이에 맞게 수정됐다.세탁실 겸 드레스룸에는 브론즈 유리를 활용해 붙박이장과의 대비감을 부여했다.아이방의 욕실은 모자이크 타일을 활용해 곡선의 가벽을 만들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낮은 수전도 적용됐다. 메인 침실의 욕실에는 마감재를 통일한 조적 세면대가 적용되었다.큰 평수이지만 인테리어의 길을 잃지 않고 일관성과 더불어 유틸리티까지 담아낸 인테리어. 가족이 누릴 뷰를 더욱 살려주는 바탕과도 같은 디자인이다.공용 욕실은 대형 욕조와 함께 천장으로부터 조명과 물이 함께 떨어지는 구조로 제작했다.유일하게 파스텔 톤 컬러가 적용된 아이의 방(좌). 아이가 앉을 수 있는 가구를 제작했으며 벽체에 실내창을 두어 아직 어린 아이의 모습을 바로 체크할 수 있게 했다. 편리한 현관 활용을 위해 좌석과 더불어 사이에 거울을 삽입해 독특한 첫인상을 준다.구성_손준우 사진_쏘울그래프 포토그라피 / 진성기ⓒ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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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일상을 빛내는 아이디어&아이템
Editor’s PICKS전기 플러그처럼 꽂고 빼는 외부 수전기영’s PICKaquor의 외부 수전은 벽체 내에 매립해 플러그를 꼽듯이 호스를 꽂아 쓰는 제품이다. 벽체 내에 있으니 동파에 강하고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해 디자인도 깔끔하다. 사용도 필요할 때 공구 없이 손으로 살짝 돌려주면 강력하게 결합돼 직관적 이고 편리하다.119,000원 | 3/4inch(내경), 25-125PSI | www.aquorwatersystems.com기원에서 배워왔습니다. AI 바둑 로봇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객층의 대국 상대가 되어줄 귀여운 로봇 바둑 기사. 바둑판을 촬영하고 복기하며 직전에 둔 수까지 실시간으로 저장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도 실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1,480,000원 | 400×500×360(㎜) 본체, 바둑판, 바둑돌 포함 | www.cynex.co.kr반려 식물도 빗질이 필요해! 식물 전용 브러쉬수현’s PICK견고한 배나무와 부드러운 염소 털로 만들어진 식물 전용 브러쉬는 식물 잎 표면에 쌓인먼지와 잔해물들을 깔끔하고 편리하게 제거해 준다. 잎 위에 먼지가 쌓이면 병충해를 유발해 식물 생장에 방해가 된다. 사람 호흡기에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관엽식물을 키우고 있다면 이 브러쉬가 도움을 줄 것이다.$65 | 35cm | www.redecker.de정원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다채롭게 변신시켜 줄 만능 작업대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정원이나 발코니의 수도와 연결해 사용하는 야외 작업대로 편리하고 스타일리시한 외부 공간을 만들어보자. 버킷을 얹을 수 있는 홈이 디자인되어 있어 화분 관리, 정원 도구 세척, 음식재료 준비, 와인 쿨링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379 700×600(mm), 9.5kg | https://weltevree.eu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2024년 1월호 / Vol.299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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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취향을 담은 이국적인 클래식 맞춤가구
인테리어의 트렌드는 수시로 바뀌지만, 그중에서도 클래식 가구는 시대를 막론하고 확고한 취향의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남다른 소재와 컬러 선정이 돋보이는 건축주의 고급스러운 클래식 가구 현장을 소개한다.고급스러움의 대명사 클래식 주방세련미 넘치는 선과 크라운 몰딩 디자인으로 클래식의 기품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주방. 그레이징 도장 도어는 붓칠을 한 듯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앤틱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대형 아일랜드 상판은 프리미엄 미국 캠브리아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을 사용했다. 뚜렷하게 대비되는 블랙 컬러와 고유의 화려한 무늬가 공간에 무게감을 더한다.클래식과 골드를 조합한 화려한 욕실 가구건축주의 취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욕실 공간. 화려한 무늬의 타일과 골드 컬러로 통일한 수전, 조명, 거울은 마치 호텔 욕실을 연상케 한다. 가구 또한 이 분위기에 맞도록 골드 프레임의 그레이징 도장 도어로 제작했다. 가구와 대리석 무늬 타일이 어우러지며 공간 전체에서 압도적인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삼은 깔끔한 드레스룸드레스룸은 깔끔하면서도 클래식한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밝은 컬러의 프레임 도장 도어로 제작했다. 집 전체에 적용된 골드 컬러가 손잡이에도 적용되었다. 가방 등을 수납할 유리 장식장은 디스플레이 효과를 위해 선반과 측면에 조명을 매입했다. 하얀 공간 속에서 은은히 반사되는 빛과 골드 포인트가 인상적이다.우아함을 더한 세미클래식 현관현관은 모던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세미 클래식 콘셉트로 꾸몄다. 프레임 도장 도어로 제작된 가구는 하부를 띄우고 천장까지 채워 공간에 확장감을 준다. 하부에는 조명을 매입해 바닥 타일에 빛을 반사시키며 화이트 타일의 광택과 골드 프레임 거울을 돋보이게 한다.감각적인 건축주의 컬러감 있는 가구 선택보조 주방과 안방의 붙박이장은 클래식했던 다른 공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산뜻한 컬러로 가구를 제작했다. 다른 공간에서 느껴지던 클래식&골드 조합과는 반전되는 매력이 고스란히 감겼다. 여기에 프레임과 루버 도장 도어를 더해 깔끔하고 미니멀하지만 세심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다.도움말_이정란 마춤가구 우노 대표http://unogagu.com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99www.uujj.co.krCopyright© 월간 전원속의 내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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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제주 태웃개 정원
제주의 거센 바람을 견디면서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정원. 현지의 식생과 자연 환경을 따르면서 제주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사계절 정원의 모습을 소개한다.환경이 다른 두 정원 공간에 제주의 자연을 더하다우리나라에서 정원을 만들기에 이상적인 곳이라면 아마 제주도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중부 지방에서는 겨울의 온도가 낮아지므로 월동을 기준으로 식물을 선택해야 하지만, 남부 기후에 속하는 제주도는 선택의 폭이 넓다. 따라서 유칼립투스나 올리브 나무 등 지중해성 식물들도 자유롭게 정원에 심을 수 있다.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는 제주도, 특히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남쪽 지역은 사계절 정원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기도 하다.태웃개 바다를 바라보는 부드러운 언덕에 자리 잡은 주택은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변은 조용한 귤밭과 자연경관이 그대로 살아있어 주택과 함께 어우러진다.레드 컬러의 현무암 타일로 마감한 주택을 중심으로 앞쪽은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 종일 해가 들어오고, 뒤쪽은 장시간 그늘이 생기는 정반대의 조건을 가졌다. 이에 따라 정원을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각각의 환경에 맞도록 디자인하였다.제주도의 자연적 특성들을 활용해 제주 풍광에 어울리는 정원, 동시에 제주도의 바닷바람을 견딜 수 있는 정원을 살펴보자.해바람 정원1 다간 위실나무 주위에 매화오리나무가 든든히 자리한다. 햇빛을 받은 말채미드윈터파이어가 담을 배경으로 빛난다.2 플룸바고는 넝쿨 형식으로 크게 자라므로 담을 따라 오랜 기간 파스텔 톤의 보라색을 즐길 수 있다.3 둥글게 수형을 다듬은 회양목과 가늘고 좁은 잎을 가진 무늬모로위사초, 니포피아가 대조를 이루면서 풍경을 만든다.제주해안을 모티브로 한 햇살과 바람의 정원. 바닷가 바람을 맞고도 잘 자랄 수 있는, 대체로 키가 50cm 내외의 식물과 다간으로 자라는 식물을 심었다. 제주가 원산인 회양목을 주인공으로 키가 높지 않은 식재 디자인을 연출했다. Plant List : 황근, 해국, 회양목, 무늬모로위사초, 니포피아, 스키자키리움, 위실나무, 이테아 등쉼이 있는 그늘 정원4 높이 120cm의 제주 돌담 너머로 보이는 귤밭은 정원의 일부분이 되어 배경을 이룬다. 사람주나무 단풍은 12월에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5 그늘에서 잘 자라는 단풍나무와 동백을 배경으로 이른 봄에 꽃이 피는 히어리가 보인다.6 주택과 이어진 정원에는 향매화오리나무와 실목련을 나란히 심고, 이어서 수국과 고사리 코너가 자리 잡았다.7 주택 측면의 현관을 지나면 뒷정원이 넓게 펼쳐진다. 디딤석 주변에는 그늘에서 자라기 좋은 다간 히어리가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다.남향인 주택의 뒷면에 위치한 옆으로 긴 정원. 제주 현무암을 가공하여 만든 자재로 산책로와 테이블 공간을 마감했다. 하루 중 해가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 여름에는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교목, 관목, 초화 등으로 편안한 풍경을 만들었다. Plant List : 동백, 사람주나무, 히어리, 향매화오리나무, 고사리류, 실목련, 자엽풍년화, 헬레보러스 등가장 제주스러운 정원 요소들제주 현무암을 가공해 표면의 질감이 거칠게 살아있는 디딤석을 만들었다. 요철감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생동감이 있어 제주 식재와 잘 어울린다.제주 현무암 돌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연출하기 위해 특별한 소재를 멀칭으로 사용했다. 주변의 밭에서 난 흙을 체에 치고 여러 번 세척 과정을 거친 작은 돌들이다.앞 정원에도 주변 흙에서 골라낸 작은 현무암으로 산책로 동선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일체감을 살렸다.SKETCH회양목(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잎에는 광택이 있는 막이 있어 바닷바람에도 잘 견딘다. 다소 그늘이 있는 곳에서도 잘 자라나 습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늬모로위사초(Carex morrowii ‘Variegata’) 사초들은 비교적 바닷가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다. 특히 모로위사초는 양지, 음지를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키가 최대 50cm 정도로 자라 정원에 다른 식물과 같이 심기도 좋다. 향매화오리나무(Clethra alnifolia) 여름이 되면 핑크빛 병솔모양의 꽃이 펴 향기도 좋고 오래간다. 병충해에도 강하며 깊은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양지에서는 습기가 더 필요하다.플룸바고(Plumbago) 보라색 꽃은 플록스와 비슷하다. 햇빛을 잘 받아야 많은 꽃이 핀다. 따뜻한 지역에서 넝쿨처럼 성장하므로 심을 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황근(Hibiscus hamabo) 제주도에서 자라는 아욱과의 관목으로 7~8월이 되면 부드러운 노란색 꽃이 핀다. 식물 전체에 솜털이 덥혀 있으며 가을이 되면 단풍도 아름답게 든다. 순비기(Vitex lotundifolia) 바이텍스과에 속하며 제주 바닷가 바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염분에 아주 강하여 7~8월에 피는 보라색 꽃은 특유의 향기가 난다.글_ 정원 디자이너 김원희 : 가든웍스(GARDENWORKS) 대표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onheekim33주택 설계·시공_ ㈜제주본가 인스타그램 jeju_bornga사진_ 송명화, 김민 | 구성_ 조재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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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불투명함 속 따뜻하게 빛나는 오로라 필름
어느덧 벌써 연말입니다. 연말이면 날씨는 무척 추운데, 거리에 반짝이는 전구, 갖가지 오브제로 장식된 트리, 연말 약속으로 북적거리는 거리, 사람들을 떠올리면 따뜻한 기분도 들곤 합니다. 이달의 소재는 이런 연말 분위기에 잘 녹아드는 무광의 부드러운 무지갯빛 필름입니다. 기존의 홀로그램 필름은 투명해서 보통 상가의 윈도, 외부 전시 작업에 디스플레이용으로 연출이 되었는데요. 이 홀로그램 필름은 불투명하지만, 기존 홀로그램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표현되는 색감이 차분하고 신비롭습니다. 마치 블러 효과를 입힌 듯한 고급스러운 질감 덕분에 조금은 금속 같은 느낌도 납니다. 곡면에 적용된다면 오로라 효과가 더 강조될 거예요. 지문이 남지 않는 것도 무광 제품의 장점입니다.이 필름(UMI 05)은 얇은 데코시트지가 아닌 일반 가구 마감용 인테리어 필름으로, 탄탄한 두께에 접착면에는 기포를 방지하는 에어프리 가공이 되어 있어 시공성을 높였습니다. 연말에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직접 기존의 가구를 리폼해보면 어떨까요? 신발장, 붙박이장, 거울의 테두리, 아트월 등 어느 면이든 적용해 볼 수 있어요. 신비한 색감 때문에 오래된 화이트 가전제품을 골라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주거 공간의 큰 면에 시공이 되면, 집이지만 일상의 느낌이 덜어져 평소와 다른 활력이 돌 것 같고요. 점착면에 수성 점착제를 적용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 소재로도 합격입니다.MATERIAL INFO규격 : 1,220mm×0.42T×50m(1박스당 규격)단위 : 가격 비방염 25,300원/m(미터 단위 판매)재고 운영 : 비방염 재고 운영전문 인력 필요 여부 : 필름 시공자(일반인도 시공 가능)색상 : 홀로그램적용 범위 : 벽, 몰딩, 문, 가구 등 실내공간제작사 : 현대L&C www.hyundailnc.com큐레이팅·글_콩크https://concseoul.com구성_신기영| 사진_콩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6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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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한 집 안에 다양한 정원을 녹여내는 아이디어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식재 계획,익스테리어 디자인까지. 가족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는정원 계획 단계에서 가든 디자이너의 다양한 아이디어를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CONCEPT명확한 가족들의 수요를 맞추되 사계절 각각의 아름다움을 마당 한 곳만이 아닌 집 안 곳곳에 녹여내는 정원이 계획됐다. 동시에 생활공간과 밀접히 연결되는 만큼 관리의 편의성도 중요한 요소였다. 거주자의 손을 잘 타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던 식물처럼 자리가 잘 잡힌 자연스러운 정원을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콘셉트였다.GARDEN PLAN대지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대지면적≫ 282.1㎡(85.33평)조경면적≫ 123.23㎡(37.28평)바닥재≫ 적색 벽돌 및 자갈담장재≫ 두라스택 허니브라운화단≫ 그레이 철제도장식재≫ 배롱나무, 청죽, 수크령, 에메랄드그린, 모닝라이트, 라일락, 버들마편초, 양지이끼 등건축설계≫ UTAA COMPANY건축시공≫ ㈜엔원종합건설조경 계획·시공≫ 그루작온실하우스SITE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상가주택. 총면적 자체는 넓지 않지만 1층부터 옥상까지 다양한 개성을 담은 정원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이다. 주변에도 유사한 면적의 주택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에, 건물 전체를 감싸듯 밖으로 드러나는 정원 디자인은 주변 주택 사이에서 캐릭터를 살리면서 동네의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는 기회가 된다.FAMILY주택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으며 많은 논의를 나눈 가족들은 각 공간마다 원하는 사항을 명확히 설정했다. 남편은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지인과 나눌 수 있는 옥상 파티 공간, 아내는 정원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는 자쿠지 공간을 원했다. 마지막으로 딸이 원한 과일나무 정원을 품을 아지트 온실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품게 됐다.GARDENING계단식으로 구성된 옥상 정원에는 마가목과 산사나무, 라임라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배치해 다채로운 색감을 부여했다.연결되는 공간 |상가주택인 만큼 주인세대와 임대세대 간 출입문이 분리되기에, 각각의 정원은 문을 열고 나서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주려 했다. 향등골, 꼬리풀, 큰꿩의비름 등을 벽면에 붙여 배치하고, 배롱나무와 라일락 나무 등을 담장과 함께 둬 시선을 걸러준다. 일반 단독주택처럼 긴 산책로를 구성하긴 어려운 면적이기에 대안으로 수공간 배치도 함께 제안했다.3층 이끼정원에는 토심이 낮아도 키우기 쉬운 양지이끼와 눈향을 함께 식재했다. 그늘진 공간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곳.부족한 토심 | 실내 정원은 토심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양지이끼 등으로 구성한 3층의 이끼 정원은 이런 조건에 녹색을 더해줄 좋은 아이디어다. 또한 이끼 외의 성인 키만큼이나 큰 식물을 위한 토심은 계단식 논 형태의 철제 화단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었다. 깊은 토심을 확보하며 배수도 원활히 할 수 있어 식물의 생장을 보전할 수 있다.수공간은 안마당의 두 번째 제안으로, 물에 비치는 빛을 통해 입체감을 부여하며 수생식물들을 함께 키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정원을 연출할 수 있다.플랜터가 있는 아지트 | 아이 방 옆의 작은 테라스에는 요청대로 과실수 정원을 구성했다. 토마토나 블루베리 등의 재배종을 종류별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도록 깔끔한 선으로 플랜터를 짜고, 점점 늘어날 식재 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 그리고 매일 식물 일지 등을 쓰며 다른 작업도 할 수 있는 작은 책상까지 두어 딸을 위한 자연의 아지트를 만들었다.아이 방의 과일 정원, 블루베리나 토마토, 바질 등의 낮은 키 식물들을 키울 수 있게 했다. 한 편에는 작업 공간도 배치했다.SITE + PLAN벽돌 디딤석을 깔았을 때의 안마당. 양옆의 식물들과 함께 산책로처럼 연출된다.진입로에도 작은 마당을 배치했다. 낮은 키의 화살나무가 적절한 존재감을 발휘한다.조경가_강영아[그루작온실하우스]16년 동안 플로리스트와 가드너로 활동하며, 삼성 SDS, CGV 기업 강의, tvN과 SBS 등 다수의 무대 장식 및 행사 디스플레이를 작업했다. 2020년부터는 조경용 쇼룸인 그루작온실하우스를 운영하며 정원 설계 시공, 가드닝 클래스, 실내 플랜테리어 등 식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식물’을 표현하는 것을 지향하며, 대표 프로젝트로는 구미 cafeDOOK, 구미 온휴당, 삼송 자이 더 빌리지 타운하우스, 양평 백운재 등이 있다.054-655-9423┃ gruzak_family구성_손준우ⓒ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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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색다른 분위기의 현관을 구성하고 싶다면
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최전선. 다채로운 상업 공간의 설계와 스타일링 중 주택에 적용할 만한 사례를 꼽아 디테일을 들여다본다. 서른다섯 번째 장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카페 ‘웰하우스(WELLHAUS)’다.비밀스러운 전실을 지나,아늑하고 가정적인 다이닝으로일명 ‘송리단길’에 위치한 오래된 근린생활시설 2층에 자리 잡은 디저트 카페. 25평 공간에 직원과 손님을 위한 공간을 모두 포함해야 하는 카페 구성에 추가로 캐릭터가 되어줄 시그니처 공간이 필요했다. 우선 레이아웃을 고민한 결과, 출입구를 기준으로 좌우를 각각 직원과 고객의 공간으로 나눴다. 여기서 주출입구를 1m 이상 내부로 끌고 들어와 전실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 이 출입구는 카페의 콘셉트인 유럽풍에서 더 확장해 어느 오래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로 진입하는 느낌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히든 도어를 더해 직원과 손님의 동선을 분리하면서도 어색하지 않게 마무리했다.1_내부는 천장을 일부 오픈해 마감재가 노출됐으나 따뜻한 아이보리 톤을 비슷하게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유지한다.2_벨벳 소재의 커튼이 베이킹 룸 벽체를 따라 ㄱ자로 둘러졌다.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주며 공간의 무게를 잡아주는 요소.3_고객 좌석을 일정 간격으로 배치하고, 벽면에 각기 다른 선반들을 시공해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4_창가 좌석은 보를 기준 삼아 타일 바닥으로 시공해 시각적으로 구획해줬다. 보 하단에는 비슷한 색상의 롱 타일을 맞춰 톤을 유지했다.주택의 현관에서 주방 등으로 분리되는 동선을 만들기에 좋은 아이디어. 실내에는 아이보리 톤 색감을 더해 출입구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상반되는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창가 좌석 바닥에는 출입구와 같은 패턴 다른 색상의 체커보드 타일을 시공해 출입구와 콘셉트를 연결시켜줬다. 체커보드 패턴 바닥은 다이닝뿐만이 아닌 주택 속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공간들에 포인트를 주며 자연스러운 미드센츄리모던 스타일을 실현하기 좋은 방법이다.DETAIL_출입구 왼편은 히든 도어로 열리는 직원용 출입구. 손님과의 동선 분리를 위트 있는 인테리어로 승화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인테리어_컴인히얼blog.naver.com/studio-comeinhere comeinhere_official취재협조_웰하우스/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6길 10 2층구성_손준우| 사진_낫온라벨ⓒ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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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대표적인 인테리어 미장 3가지
PLASTERING INTERIOR IDEA무엇을,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180도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는 미장 마감.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미장 재료들의 특징과 인테리어에적용된 모습들을 살펴본다.라임 플라스터LIME PLASTERABOUT라임 플라스터는 돌의 질감을 낼 수 있는 최적의 마감재. 매끈하고 은은한 광택이 나는 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물론 바르는 방식,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다양한 텍스처를 나타낼 수 있다. 유럽에는 소석회로 이루어진 하얀색 돌산들이 많은데, 라임 플라스터라는 자재의 특성상 천연으로 하얀색을 띠기 때문에 시멘트와 달리 자연스러운 백색 마감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PROS&CONS•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서 단단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화분과 같이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수산화칼슘의 화학적 성질은 곰팡이가 쉽게 자생할 수 없는 pH 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과 배합하고 교반할 때 pH 농도가 12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시공 시 반드시 장갑 착용을 권한다.TIP• 습하고 햇볕이 많이 들지 않는 지하공간 또는 욕실에 라임 플라스터 마감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페인트보다 강도가 좋아 가구에 적용하는 것도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추천한다. • 바닥이나 테이블처럼 오염 확률이 높은 표면과 피부가 닿을 수 있는 내벽 등은 표면의 거친 정도를 신중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최대한 자연석의 표면처럼 연출하는 마감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스터코STUCCOABOUT스터코는 규사와 본드, 색소, 케미칼 등으로 구성된 재료로, 건물 외부에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내부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보통 거친 입자가 있는 표면으로 연출되며, 밀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재료를 뿌려서 시공하는 뿜칠마감을 떠올리지만 미장 마감으로 스터코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PROS&CONS• 일반 도장 마감보다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비교적 내구성이 좋아 긁힘이 적다. 파격적인 텍스처를 표현하고자 할 때 효과적이고, 상황에 맞게 거침 정도와 패턴을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물과 기름 성분에 의한 오염에 약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TIP• 내부의 모든 공간을 스터코로 마감하기도 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일부분에 적용해 다른 자재들과 조합했을 때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 작업 전, 목공으로 벽면을 처리해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권한다.• 내외부 경계 없이 거칠고 굵직한 느낌의 질감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러한 텍스처와 화려한 색상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추천한다.시멘트 레진CEMENT RESINABOUT시멘트 레진은 시멘트의 자연스러움, 깊이감과 레진의 내구성, 탄성, 그리고 불투과성을 모두 지닌 마감재다. 아주 고운 입자를 지닌 제품부터 대리석을 섞은 제품, 점토를 주성분으로 해 통기성과 자연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벽, 바닥, 천장을 가리지 않고 적용한다.PROS&CONS• 페인트나 시멘트 등 기존의 재료들에 비해 오염이나 손상된 부분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는 등 관리가 편리하다. 레진의 탄성으로 크랙도 적게 발생하는 편이며, 쉽게 오염되지 않고 마모되지 않아 유지력이 좋다. 또한 습기에 강해 화장실 내부 마감에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도장 마감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는 점이 단점. 또한 작업 시간이 길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TIP• 테이블, 주방 아일랜드 식탁 등 가구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천장, 바닥, 오브제까지 톤온톤으로 공간을 디자인해보자.• 굵은 규사를 첨가해 금속 스크레퍼(헤라)로 거친 텍스처를 남기거나 굵은 모래가 들어간 듯한 샌드 마감도 가능하다. 또한 라임 플라스터와 같이 광택이 있는 마감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울퉁불퉁한 비정형의 세면대 등 내추럴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선호함에 따라 미장 마감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찾는다.취재협조올바르다www.instagram.com/all_barda/디자인미고https://blog.naver.com/designmigo라인테이스트www.linetaste.com취재_조재희| 사진_주택문화사DB,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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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선택의 폭이 많은 친환경 고무바닥재
콩크에 친환경 소재에 대한 문의가 참 많아요. 그중 바닥재는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디자이너들의 고민이 더 많아지는 파트입니다.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 주거 공간, 팝업 스토어 등 상황에 따라 원하는 디자인은 다른데, 마루나 에폭시 계열에서 낼 수 있는 무드는 다소 한정적입니다. 특히, 어린이 시설은 작년 여름부터 안전기준법이 강화되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소재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여기 PVC, 다이옥신,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 없이 생산된 친환경 바닥재이면서 질감과 컬러,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가 있습니다.독일산 친환경 고무 바닥재는 17가지의 디자인 옵션, 100가지가 넘는 색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그란 패턴이 입체적으로 돋아난 제품부터 테라조 무늬, 모래처럼 거친 질감, 입체적인 리니어 패턴이 나뭇결처럼 보이거나 암석의 느낌을 구현한 제품, 완전히 솔리드한 제품 등 수많은 색상과 질감이 있습니다. 걸레받이도 바닥 소재와 같은 컬러로 발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재의 두께가 2mm부터 9mm까지 있는 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4mm 두께의 바닥재가 들어갔다고 하니, 고무 바닥재의 내구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소음 감소, 미끄럼 방지 라인도 있어, 필요한 기능에 따라 소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을 포함해 국내 5개 공항에 시공되었고, 병원과 어린이 시설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소재의 균일한 밀도 구성으로 아토피와 비염을 유발하는 집 진드기 같은 세균이 서식하지 못하는 장점도 있어 주거공간에서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되네요.MATERIAL INFO규격| 롤 타입 1.22×15m, 타일 타입 610×610×2mm단위 가격| 시공비 포함 80,000원/m2(재고 보유 제품, 두께·디자인·운송조건에 따라 상이)재고 운영| Nora Sentica 라인 일부 한정 재고 운영전문 인력 필요 여부| 바닥재 시공팀적용 범위| 어린이집, 유치원, 공장, 병원, 공항, 열차, 백화점, 사무실, 가정 등 다양한 공간의 바닥재로 사용제작사| 신진상사 http://sjflooring.co.kr큐레이팅·글_콩크https://concseoul.com구성_편집부| 사진_콩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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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벽돌과 어우러진 오피스 정원
OFFICE GARDEN WITH BRICK사무실 건물들 사이, 높은 나무들로 둘러싸인 오래된 주택 마당. 긴 시간 사람이 살지 않았던 집과 정원은 직원들의 쉼터로 새롭게 변신했다. 섬세하고 다채로운 식물과 벽돌 장식이 만나 이국적인 비밀 정원을 만든다.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단풍나무와고벽돌 익스테리어의 조화(좌) 세 개의 원형 안에 각기 다른 패턴으로 벽돌을 배치해 넓은 공간에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 (우) 마당 전체의 빈티지한 분위기에 맞게 계단도 유선형으로 만들었다. 파티 등 모임이 있을 때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도 쓰인다.여름이 되면 정원을 둘러싼 오래된 단풍나무가 햇빛을 가려주어 편안한 휴식처가 된다.1962년 무렵 이태원에 지어진 오래된 주택이 도심 속 비밀스러운 오피스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바로 옆 건물의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는 회사 Carrot Global의 대표는 주택을 매입해 직원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다. 리모델링하기 전 정원은 단풍나무, 목련 나무 등과 함께 많은 양의 대나무가 정원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항상 그늘져 있었던 공간은 어둡고 습하여 벌레들이 많았고 쾌적하지 않았다. 그렇게 대나무 울타리를 걷어내는 작업부터 시작했는데, 대나무 뿌리가 마당 바닥 전체를 뒤덮은 상황이어서 처음의 예상보다 땅을 정리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됐다. 뿌리를 걷어내는 작업이 끝나자 시야가 트이며 언덕 아래 이태원의 풍경이 펼쳐졌고, 충분한 채광이 확보되었다.Before정원의 핵심 포인트인 고벽돌은 주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빈티지하고 안락한 정원을 완성한다. 기존의 방부목 데크를 걷어내자 넓은 공간이 드러났고, 전체를 고벽돌로 채웠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바스켓 패턴으로 정리하고 세 군데에는 원형으로 서로 다른 패턴 디자인을 구성했다. 단풍나무 둘레에는 벤치를 만들어 편안하게 걸터앉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택과 마당 사이의 직선 계단은 유선형으로 변경해 입체적인 공간을 형성한다. 외부의 손님이 찾아올 때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정원은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평화로움을 선사하고, 해가 지면 바닥의 라인 조명과 포인트 조명이 켜지면서 최고의 파티 장소로 변신하기도 한다.가을이 되면 향등골과 골든피라밋이 높이 자라 가을 햇살에 반짝인다.소나무와 목련 사이에는 목수국, 휴케라, 눈개승마, 카렉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러 가지로 활용되는 정원이라는 의미의 ‘가지정원’ 팻말이 걸려 있다.바닥에는 라인조명과 함께 식물 사이와 나무 아래에 조명을 설치해 밤이 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SKETCH(좌) 히어리(Corylopsis coreana) | 키가 2m 정도까지 자라는 관목. 4월경에 독특한 형태의 노란 꽃이 핀다. 가을에는 귀여운 형태의 잎에 노란색 단풍이 든다. (우) 골든 피라밋(Helianthus salicifolius) | 진한 노란색 꽃이 한 줄기에 여러 개 피어 애기 해바라기라고도 불린다. 가을 내내 꽃이 피고 번식력도 매우 좋다.(위 좌측) | 떡갈잎수국(Hydrangea quercifolia) 떡갈나무 잎과 비슷한 잎 모양으로 꽃이 매우 크며 개수도 많다. 가을 단풍은 떡갈잎수국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다. (위 우측) | 추명국(Anemone hupehensis) 추위에 강하며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뿌리 줄기로 번식이 매우 왕성하므로 주의도 필요하다. 꽃이 진 후 씨송이도 매우 아름답다. (아래) 휴케라(Heuchera ‘Coral Bells’) | 비교적 관리가 쉬운 휴케라는 색상이 매우 다양하고, 음지의 약간 습한 토양이 적절하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김원희 가든웍스 Garden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ww.instagram.com/wonheekim33취재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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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인테리어 디테일의 완성, 스위치&콘센트
switch on your moodⓒ 진성기인테리어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은 의외로 작은 디테일들이다.하루에도 몇 번씩 작동하는 스위치, 그리고 전자 기기들을 연결하는 콘센트도바로 그 디테일의 하나.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르그랑코리아의 인테리어 제안과 가장 인기 있는 모델 라인을 함께 살펴보자.아테오 Arteor위 / 아테오 소프트알루 조광기 조합형 스위치 | 아래 / 방우형 콘센트 2구ⓒ 레이리터클래식은 영원하다. ‘Timeless Masterpieces’라는 철학 아래 미니멀한 디자인 속 우아함을 담은 르그랑의 베스트셀러 아테오. 어떤 인테리어와도 고급스럽게 어우러지며 공간의 디테일을 살린다. 다양한 색상 팔레트를 플레이트와 노브에 각각 적용해 인테리어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을 DIY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 절제된 미를 감상할 수 있는 원톤 디자인과 그래파이트, 마그네슘, 다크 브론즈 등 다채로운 조합을 만들어내는 투톤 디자인이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스위치의 모양도 사각, 원형, 그리고 스위치의 개수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아테오 소프트알루 사각 2구 ⓒ 진성기ABOUT ARTEOR모듈 형식으로 설계된 아테오는 필요에 따라 스위치, 콘센트, 통신 소켓, USB 충전 소켓 등 다양한 제품을 조합하여 하나의 플레이트에 설치할 수 있다. 내 집, 나의 방에 꼭 필요한 요소들만 모아 나만의 새로운 플레이트를 완성할 수 있다.ⓒ 진성기국내 스위치의 매입 박스는 대부분 직사각형으로 통일되어 있어 정사각형의 유럽형 모델을 시공하기 어려웠다. 정사각형의 모델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남는 공간을 채우거나 반대로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던 것. 아테오에서 출시될 예정인 유럽형 정사각형 브라켓은 사이즈를 조절해 이러한 시공 과정 없이 바로 브라켓을 끼워넣기만 하면 완성되도록 만들었다. 더 이상 시공 과정 때문에 망설일 필요는 없어졌다.비보 VIVO자유롭고 발랄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아테오와는 또 다른 매력의 비보 스위치를 선택해볼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의 베이스 컬러와 함께 14가지의 다양한 플레이트 색상을 조합해 미니멀, 레트로, 펑키 등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손잡이를 상하로 젖혀 개폐하는 구조의 텀블러 스위치로 탄성이 있는 조작감과 소리가 재미를 준다. LED 링을 적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작동하도록 구성할 수 있고, 항균 기능도 추가 가능하다.USER’S REVIEWINTERVIEW르그랑코리아 임광범 대표이사 / 르그랑코리아 본사 로비에 조성되어 있는 쇼룸. 다양한 배선 기구 모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예약문의 02-550-3261 ⓒ 변종석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전체적으로 높아지면서 회사에도 변화가 많았을 것 같다.코로나의 영향으로 집과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약 3년 전부터 르그랑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동시에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배선 기구 같은 디테일한 부분이 인테리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르그랑의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주목받게 됐습니다. 또 셀프 인테리어 열풍이 불면서 르그랑 제품이 셀프 시공이 편리하다는 것도 하나의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앞으로 르그랑코리아의 계획이 있다면가깝게는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아테오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아테오라는 모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아테오의 정사각형 모델도 그 과정의 하나입니다. 나아가 고급 호텔이나 오피스텔, 스테이 등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 현장에 아테오 모델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취재협조_르그랑코리아02-550-3213 |www.legrand.co.kr/ko취재_조재희| 사진_전원속의내집 DB,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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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아이들이 사랑에 빠진 놀이 정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세 개의 건물, 여섯 개의 정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 스테이부터,건축주 가족의 집과 부모님의 집까지.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들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하루하루 새로운 추억을 쌓아간다.너른 정원과 그 안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지는 공간. 강릉에 위치한 키즈 스테이 ‘낮은 정원’에는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듬뿍 담긴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이 있다. 정원은 삼각형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손님을 맞이하는 입구의 잔디 정원, 자갈 바닥으로 꾸며져 휴양지에 놀러 온 듯한 분위기의 뒷마당, 숙소 중앙에 조성된 아늑한 중정 마당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테일한 요소들을 공간 곳곳에 적용했다. 중정은 발랄한 외부 정원과 다른 분위기로 아늑하게 꾸며져 가족 모두가 편히 쉬는 쉼터가 되어준다.숙소 옆으로는 스테이를 운영하는 건축주 신훈성, 김아라 부부 가족의 집, 그리고 건축주 부모님의 집이 나란히 서 있다. 아파트 생활을 하던 가족들은 스테이 사업을 계획하면서 다 함께 주택 생활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두 가족이 각각 독립된 생활공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별도의 주택을 짓게 되었고, 그렇게 하나의 부지 안, 세 개의 건축동이 완성되었다. 건축주는 스테이뿐만 아니라 집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싶었다. 그 생각은 마당 공간에 대한 고민과 조경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정적이고 고정된 이미지의 정원보다는 사계절의 변화가 느껴지고 아이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정원을 원했다. 건축주 부부의 집에는 건물의 양쪽으로 두 개의 정원이, 부모님 집에는 갤러리같은 하나의 정원이 완성되었다.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STAY GARDEN편안함을 담은 다양한 테마의 정원스테이 공간은 휴식을 즐기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정원도 일반 주택에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형태를 기본으로 한다. 입구의 잔디 정원에는 작은 언덕을 만들고, 버드나무로 동굴을 만들어 디테일한 놀이 요소를 더했다. 뒷정원은 바위벽을 가리기 위해 편백나무를 심어 장기적으로 숲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그 앞으로는 마가목 등의 비교적 키가 큰 관목을 식재하고, 황금 국수나무, 실목련, 설유화 등을 전체적으로 심었다. 그 사이에 그라스와 초화들이 자리를 차지한다.PLANT LIST산단풍, 모감주, 노각나무, 자작나무, 황금국수나무, 콤팩트 화살나무, 겹고광나무, 잉글리쉬라벤더, 러시안세이지OWNER's GARDEN개방감을 확보한 단정한 정원정원이 주택의 앞과 뒤편에 위치하는데 앞정원은 개방감을 위해 식물을 일렬로 단정하게 배치했다.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식물의 키, 잎의 컬러, 계절별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했다. 이른 봄 가침박달나무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관목과 초화, 그라스가 계절감을 주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뒷 정원 중앙에 판석으로 공간을 만들었다.PLANT LIST가침박달나무, 바이텍스, 눈개승마, 자엽안개나무, 준베리PARENTS'S GARDEN하나로 넓게 열린 공간의 갤러리 정원대지 입구에서 바라본 주택과 스테이의 모습단순한 라인의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기위해 최대한 여유 공간을 두고 덜어내는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사각형의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공간이지만 조경을 통해 입체감 있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정원의 중심에 선이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두고, 전체적으로는 목수국 라임라이트, 떡갈잎 수국 등 중간 정도 높이의 식물을 심었다. 봄에는 이테아가, 여름에는 아스틸베가 잔잔히 꽃을 피운다.PLANT LIST산단풍, 떡갈잎수국, 이테아, 목수국라임라이트, 만병초, 아스틸베, 휴케라, 크리스마스 로즈, 참억새 그린라이트, 참억새 사라방드GARDEN ALBUM1,2_스테이 입구 앞 반원형의 정원에는 봄의 튤립, 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3_6월에는 귀여운 준베리 열매가 열린다.4_스테이의 마스코트가 되어주는 토끼 모양의 설치물과 7월부터 은은하게 피어나는 잉글리쉬라벤더.5_스테이 뒷정원의 작은 나무집 옆으로 5월에는 설유화가 피어난다.6_눈이 많이 오는 지역의 특성상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SKETCH층꽃나무(Caryopteris incana)초가을 푸른 보라색, 연한 분홍색 혹은 흰색 꽃이 줄기에 층층이 열려 층꽃나무라 한다. 늦겨울에 지난 가지를 잘라주어 관리한다. / 점등골나물(Eupatorium maculatum)가을 정원에 자주빛 핑크색을 띄우며 180cm 정도까지 자란다. 겨울에는 마른 씨송이가 꽃처럼 아름답다.삼색버드나무(Salix integra)추위도 강하며 물가에서도 잘 자란다. 2m 내외로 자라며, 유연한 가지가 특징이다. 봄 새순은 흰색과 핑크색이 조화를 이룬다. / 향매화오리나무(Clethra alnifolia)7~8월에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우는 관목으로 2m 이상 자란다. 습기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숲자락 식물로 삽목으로 번식한다.마가목(Sorbus aucuparia)새 가지가 진한 자주색을 띄며, 5~6월에 작은 흰색 꽃을 피운다. 10월에는 열매가 오렌지빛 빨강으로 물들며 노란 단풍이 든다. / 바이텍스(Vitex)3m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7~8월에 보라색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새가지에서 꽃이 피므로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가지를 잘라줘도 된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 김원희 가든웍스 Garden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ww.instagram.com/wonheekim33취재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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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따라하고 싶은 #집스타그램
누군가의 집과 정원, 남다른 감각과 일상을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들여다볼 수 있는 게 랜선 집들이의 장점! 수많은 팔로워의 공감과 부러움을 산 국내·외 인스타그래머의 집으로 당신을 초대한다.seoni__day빈티지 사이드 테이블과 프릴 패브릭, 화병과 포스터 등을 활용해 로맨틱하고 러블리한 무드를 조성한 침실.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한 주방은 크림과 우드 컬러의 조화를 통해 따뜻한 느낌을 의도했다. 프렌치 스타일의 그릇장과 식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샹들리에와 벽 조명, 플로어 조명, 책상용 스탠드 등 여러 조명을 활용한 서재 공간. 이곳에서 업무를 보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의 시간을 보낸다.벽면의 장식적인 몰딩을 직접 웨인스코팅하여 꾸민 방 안의 거실 공간. 때로는 소파를 두어 거실로, 때로는 책상을 두어 서재로 활용하는 공간이다.klintdrupp침실 한편의 드레스룸 공간에는 캐비닛의 모듈을 원하는 대로 이동하고 재배열할 수 있는 옷장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다이닝 공간. 식탁 밑엔 두툼한 카펫을 깔아 아늑함을, 계단실 옆엔 큼직한 화분을 두어 생기를 더했다.투박하지만 멋스러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과 포근하고 감성적인 북유럽 스타일의 조화를 꾀한 욕실. 블랙 타일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세면대가 인상 깊다.집 안의 다른 공간들과 마찬가지로 블랙&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꾸민 서재 겸 거실 공간. 곳곳에 아트 오브제를 놓아 포인트를 주었다.구성_오수현ⓒ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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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은은하게 퍼지는 상쾌함, 민트색 아이템
FRESH & ICY MINTFDB J46 CHAIR단순한 구조로 디자인되어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함을 놓치지 않은 클래식한 의자. 45×48×80(cm) | INNOMETSAWOUD ANNULAR PENDA NT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펜던트 조명. Ø32×H23.8(cm) | NORDICNESTOUT FELS STOO L천연 목재로 제작한 스툴. 조각품같은 모양이 포인트다. 40×40×45(cm) | VORBLICKEBB&FLOW SMYKKE WALL LAMP유리 공예로 제작된 우아한 벽조명. Ø12×H40(cm) | TRDSTOCTAEVO SICILIA CERAMIC BASKET남부 유럽풍의 세라믹 바구니. 장인이 천연 소재로 제작, 자연스럽게 엮인 디자인은 오브제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Ø25×H10(cm) | LEWEEKENDVITRA VASES DëCOUPAGE추상적인 형태의 장식이 인상적인 화병.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22×42(cm) | EDITO RIMUUTO HALVES SIDE TABLE원과 반원, 면의 조합으로 탄생한 사이드 테이블. 아크릴과 석재의 조합으로 독특한 재질을 느낄 수 있다. Ø35.5×H47(cm) | 8COLORSDESIGN HOUSE STO CKHOLM KNOT PILLOW길게 짜인 니트 튜브를 서로 매듭지어 창의적인 디자인의 매듭 쿠션을 만들었다. 30×30(cm) | ROYALDESIGN구성_조재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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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차별화된 지붕재 선택 가이드
CHOICE! MATERIALS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원속의 내집이 제안하는 같은 듯 다른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CHOICE. 1천연 슬레이트 지붕재천연 슬레이트는 높은 압력과 열로 만들어진 변성암 계열의 천연석 점판암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돌기와로 불리며 지붕재 외에도 다양한 건축 분야에 활용된다. 여러 나라에서 채굴되고 있으나, 균일한 품질을 가진 스페인산이 지붕재로 가장 많이 선택된다. 인공 지붕재와 달리 원하는 스펙을 주문받아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색상, 크기, 두께, 모양, 시공법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패턴이 가능하고 가공성이 뛰어나 선택의 폭이 넓다. 지붕재로 통일했을 때에는 석재만의 자연스러운 결과 색상으로 사용 가능하며 벽체와 일체로 시공도 가능하다.천연 슬레이트 시공은 못 시공(nail fixing), 훅 시공(hook fixing)이 가장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평판이라 좌우 겹침이 없기 때문에 상하 겹침을 60% 이상의 비율로 두어 누수를 방지한다. 기존 방식에서 발생하던 시공 시 자재 유실과, 지붕 물매가 가파를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최근 이중 지붕 시공시스템의 상하 겹침 최소화, 하부 지붕재 시공으로 개선했다. 천연 석재 특유의 불규칙성은 오히려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로 작용한다. 주문 제작 |슬레이트코리아 02-337-5586 www.slatekorea.comCHOICE. 2세라믹 지붕재시멘트, 규사, 펄프 등의 원료를 배합해 세라믹 특수코팅을 입힌 지붕재. 표면 코팅으로 인해 자외선에 강하며 고밀도 구조이기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간이 흐름에 따른 변색이나 방수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 일반적인 도기 기와 무게 대비 1/2 이하로 경량 설계되어 지진 시 건물의 부하를 방지해 흔들림을 줄이고, 불연재 인증을 취득해 연소성도 적은 자재. 전용 부속 등을 통해 쉽게 시공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어떤 현장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특유의 광택과 질감 표현으로 특히 모던 스타일 주택에 잘 어울린다.세라믹 지붕재는 자체 방수성도 뛰어나지만 확실한 성능 확보를 위해 방수 시트와 못 고정 시공법을 통해 누수와 비산을 방지한다. 총 4개의 못을 통해 고정해 어긋남을 억제한다. 처마선에 맞추어 스타터를 붙인 뒤 겹침을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모임지붕의 경우 중앙부에 먹줄을 그어 좌우가 균등한 길이로 잘리도록 주의하며 시공하는 것이 좋다. 시공 후 판재 보수 시에는 갈고리 모양의 전용 장비로 못을 잘라낸 후 판재를 교체한다. 판재5.2×910×414(mm),스타터5.2×910×232(mm) | 로자케이뮤 02-566-7663 www.kmewkorea.co.kr구성_손준우| 사진_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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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시계,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가 되다
LED 시계 트렌드집과 사무실에 하나쯤은 꼭 두는 시계.30년 업력의 LED 시계 전문 기업 지성아이엔씨가 추천하는디자인과 시계 구매 팁을 제안한다.SIMPLE IS BEST국민 LED 시계’라 불릴 만큼 인기 있는 기본 LED 시계.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시간을 한눈에 크게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시간 오차를 한 달에 3초 미만으로 줄이는 지성아이엔씨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개발됐으며 자동 밝기 센서로 밤에도 눈부심이 적다. 384×128×23(mm) | 104,200원CALENDAR IN A CLOCK최근 집들이, 개업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달력형 LED 시계는 시간 외에도 온도, 습도, 요일, 날짜 등 자주 보는 생활 정보가 모두 표시된다. 100년 달력이 내장되어 있으며 크림, 마블, 메이플, 딥 그레이 등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270~350×360~500×25(mm) | 149,000~249,000원MOON CIRCLE OF THE CLOCK달을 닮은 감성적인 디자인의 문클락, 시계 테두리에 점점 채워지는 초침이 시선을 사로잡는 터닝 벽시계, 독특한 팔각형 모양의 벽시계 등 지성아이엔씨는 개성 있는 원형 LED 시계들을 선보인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23.7~29.5×2.5(cm) 79,000~149,000원UNIQUE & UNUSUAL CLOCK포근하고 따뜻한 집 모양의 우드하우스 LED 벽시계는 조화가 포함되어 있는 개성 있는 제품이다. 조화는 탈착이 가능해 다른 장식을 넣어 사용할 수도 있다. LED 벽시계 이외에도 버섯, 달팽이, 새 모양의 LED 탁상 시계 등 지성아이엔씨가 다루는 제품군은 폭넓다. 회전하는 관람차 모양의 LED 탁상 시계에는 오르골 소리로 알람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가격 및 사이즈 제품별 상이ALL ABOUT CLO CK : 지성아이엔씨 공간1,2_지성아이엔씨는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단독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전속 사진 작가가 배정돼 있다.3_지성아이엔씨 본사에 마련된 시계 쇼룸. 베스트셀러 제품부터 개발 중인 출시 예정 제품까지 모두 모여 있다.4_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직영 매장.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며 2곳을 추가 오픈할 예정.INTERVIEW지성아이엔씨 박기현 팀장지성아이엔씨는 어떤 기업인가요. 지난 1994년 설립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LED 시계를 보유하고 있는 LED 시계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 관공서, 병원, 은행 등 기관을 대상으로 한 판촉 홍보 물품 제작을 시작으로 현재는 개인 소비자분들도 신규 입주, 집들이, 이사, 개업 선물 등으로 지성아이엔씨의 시계를 많이 찾아주십니다. 다양한 선택지의 시계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니 우리 집과 맞는 시계를 지성아이엔씨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둘러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벽시계를 구매하면 설치가 어렵던데 시공 노하우가 있으신가요.요즘 셀프 시공을 많이들 하시죠. 시계 전원선 매립 시 선을 쭉 늘어트리기보다는 코너 쪽으로 돌려서 시공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셀프 시공이 어려우시다면, 저희가 시계 한 개를 구매하시더라도 전국 어디에서나 매립시공을 직접 해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원선을 연결해야 하는 유선 제품의 깔끔한 매립시공을 위해 지성아이엔씨의 시공팀을 제주도 포함 전국에서 운영 중입니다.LED 시계 전문 기업이지만, 다른 아이템들도 다루신다고요.자체 브랜드 3개를 전개 중입니다. ‘플라이토’는 시계뿐 아니라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과 리빙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루나리스’는 개발, 생산 모두 국내에서 진행하는 고가 전략의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입니다. ‘쿨레이스’는 매듭 없이 활용하는 실리콘 신발 끈을 제작하는 브랜드로 25개국에 수출한 이력이 있습니다.시계 잘 고르는 법을 추천한다면?우리 집 벽면의 소재와 색을 파악하라! | 당연하게도 우리 집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시계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집 벽면의 소재와 색, 집 안의 가구 배치와 종류 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도배 벽면에는 깔끔한 기본 LED 시계를 걸면 실패가 없고, 대리석 벽면에는 우드 소재의 패턴 LED 시계를 추천합니다.시계 판매처의 업력을 살펴라! | 시계는 산다고 끝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LED 시계도 전자 제품이다 보니 사용하다가 고장이 날 수도 있는데요. 무조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시계의 제품 퀄리티가 보장되고, 전문 시공팀이 있으며, A/S 정책이 잘 마련돼 있는 탄탄한 회사인지 살펴야 합니다. 다른 구매자의 리뷰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취재협조_지성아이엔씨032-665-3673|www.jishop.co.kr취재_오수현| 사진_변종석,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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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중정에 조성된 수공간과 어우러진 정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형태가 없이 변화하는 물의 성질을 콘셉트로 꾸민 카페 정원. 수공간으로 조성된 중정을 둘러싸고, 물이 흐르듯 플랜터 정원이 이어진다. 노출콘크리트 건축물 곳곳에 작은 정원들이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든다.형태가 없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르는 공간상업 공간의 정원은 사시사철 언제든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계절의 변화가 잘 느껴지면서 상대적으로 관리하기 수월하게 디자인된 상업 공간의 정원은 일반 주택정원을 꾸밀 때도 참고할 아이디어들이 많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카페 ‘Shape of Water’. ‘물의 성질’을 콘셉트로 꾸며진 카페에는 정원과 물의 조화가 공간 곳곳에 묻어난다.1_1층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중정 정원. 2층까지 공간이 열려 있어 카페 내부 어디에서든 정원을 즐길 수 있다.카페를 운영 중인 박수연 씨는 성별이 없고 정해진 모양이 없는 물의 이미지를 가져와 부드럽고 따뜻한, 그리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러한 물의 성질과 어울리는 보라색을 정원의 테마로 설정해 보라색 빛을 띠는 식물들을 의뢰하기도 했다. 카페의 메인 공간인 중정은 수공간을 가운데 두고 테두리에 스테인리스 플랜터를 설치, 습지에서 잘 자라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식물들을 배치했다. 수조에 설치되어 있는 노즐에서는 시간별로 미세한 미스트가 분사돼 1층 공간 전체에 물안개가 퍼져나가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물의 여러 가지 형태를 보여주고자 한 장치다. 중정 맞은편의 좁고 기다란 땅 위에는 마치 물이 흐르는 모양처럼 유선형으로 꾸며진 정원이 있다. 다양한 식물들을 정형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심어 자연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벤치에 앉아 감상하기 좋도록 눈높이에 맞는 식물들을 심었다. 또한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계단 등 카페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는 정원들은 딱딱하고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의 물성과 상쇄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GARDEN IDEA 1습도가 높은 수공간에 정원 꾸미기중정 정원에는 30m 길이의 테두리에 배수 처리가 되는 스테인리스 플랜터를 작업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자연석을 배치한 후 20cm 높이로 얕게 물을 채웠다. 습도가 높은 공간에 정원을 만들 때는 플랜터 등을 설치할 때 습기에 영향을 덜 받는 재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미스트가 분사되는 정원의 특징을 살려 토양에 습지가 많아도 잘 생육하거나, 변화가 많은 환경에서도 적응이 어렵지 않아 관리하기 쉬운 식물들을 선택했다. 대표적으로 무늬쥐똥나무, 수국, 가침박달나무, 샐릭스, 풍지초, 노루오줌 등이 있다. 또한 잎의 형태와 컬러 등을 고려해 높낮이와 겹침효과를 주어 심었고, 겨울에는 관목들의 선과 열매 등 다양한 계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2_수공간과 휴식공간 전체에 미스트가 퍼져 청량감을 준다. 3_2층에서 바라본 수공간. 30m 길이의 플랜터가 물이 흐르듯 수공간 주변으로 이어진다. 4_플랜터는 깊이가 1m 정도로 식물이 뿌리 내리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식물의 다양한 선을 살려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5_중정의 정면. 꽃이 피는 식물을 심어 컬러감을 살렸다.GARDEN IDEA 2도심 속 좁은 공간에 정원 꾸미기• 중정 맞은편 정원은 직사각형 모양의 좁고 긴 공간을 차폐하거나 구분하지 않고 물이 흐르듯 자유로운 분위기로 부분부분을 디자인했다. 각 파트마다 관목, 그라스, 초화 등 높이와 잎의 모양, 꽃의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벤치와 테이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 8m 이상의 벽면으로 둘러싸여 있는 입구 공간에는 벽면을 배경으로 삼아 절제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풍지초, 휴케라, 알케밀라, 이테아 등의 식물을 나란히 놓았다. 건물 측면 코너에 가로로 긴 개구부에는 높낮이가 있고, 잎의 모양이 인상적이거나 색감이 있는 식물을 배치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콘크리트 건축물에 재미를 주었다.6,7,9_좁고 긴 공간, 단조로운 공간에는 식물의 구성이나 식물 잎의 색과 형태를 적절하게 섞어 공간에 변화를 주고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8_벤치나 테이블의 가운데에 식물을 배치하여 앉은 위치에서 식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10_주차장에서 카페 입구로 올라가는 공간은 50cm 정도로 좁아 다양한 그라스와 관목을 믹스해서 심었다.11_도로쪽으로 나 있는 공간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파니쿰 초코라타 한 가지 식물을 흩뿌리듯이 식재하고 주먹 크기 정도의 갈색 현무암을 자연스럽게 놓았다.12_주차장 주위의 넓은 공간에는 교목을 심지 않고 떡갈잎수국, 가침박달 등 높이감이 있는 관목을 여러 덩이로 모아서 심었다.13_멀리 산과 과수원이 보이는 건물 측면은 반음지 공간으로 목수국 라임라이트와 국수나무 등 음지에 강한 높은 관목을 심었다.*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제네럴 아키텍츠중정 플랜터 정원 스케치샐릭스(Salix integra ‘Hakuro-Nishiki’)새로운 잎이 날 때 분홍과 흰색빛을 띤다. 수분을 좋아하며 추위에도 강하다. 맹아력이 좋아 수형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무늬수국(Hydrangea macrophylla ‘Maculata’)60~90cm 정도의 높이로 산성 토양에서는 파란색, 알카리성 토양에서는 분홍색을 띤다.풍지초(Hakonechloa macra)자라면서 아름다운 분수 모양을 연출하며, 바람이 불어오면 흔들리는 잎의 모양이 아름답다. 호스타 등과 함께 식재하면 좋다.쥐똥나무(Ligustrum obtusifolium)물푸레나무과에 속하며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봄에 피는 흰꽃은 향기가 나고 가을에는 쥐똥같은 열매가 열린다.이테아(Itea virginia)여름에 흰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진다. 90cm 높이까지 자라며 음지와 양지, 수분이 많은 곳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부처꽃(Lythrum anceps)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며 습기에 강하다. 7~8월 사이에 자주빛 꽃이 피며, 무리 지어서 피어난 모습이 매력적이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 김원희 가든웍스 Garden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ww.instagram.com/wonheekim33구성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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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이국적인 분위기를 담은 홈바(Bar)를 꿈꾼다면
집에 응용하고 싶은 리테일 인테리어 아이디어_ 32탄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최전선.다채로운 상업 시설의 설계와 스타일링 중 주택에 적용할 만한 사례를 꼽아디테일을 들여다본다. 서른두 번째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에스프레소 바 ‘주께로 에스프레소’다.자재의 물성으로 더해지는이국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다양한 업종들이 함께 입점한 대형 아파트의 상가. 그중 유달리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 건물이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바(Bar)로, 점주가 원했던 스타일 역시 이탈리아 본토의 느낌을 상업 시설로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었다. 이국적인 빈티지 스타일을 위해 천연석재와 마호가니 컬러의 목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살짝 거칠면서도 편안한, 피렌체의 어느 뒷골목 가게 같은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히 바닥의 빈티지 타일은 흰색과 지중해풍의 푸른색이 함께 사용되어 상부와 아치형 구조에 적용된 천연석재와 어우러져 특별한 포인트 공간이 된다.비교적 높은 층고에 석재 아치를 만들어 재밌는 공간감을 줬다. 여기에 바테이블이 교차되듯 뻗어져 더욱 입체감을 준다.천연석 아치 구조물에 매립 조명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스미는 빛처럼 연출된다. / 에스프레소 바에 잘 적용되는 스탠딩 바 테이블 또한 비슷한 컬러의 우드로 톤을 맞췄다. 통유리창에는 프레임 형태의 나무 선반을 함께 두어 쇼케이스 역할을 함께 한다.AXONOMETRICAXONOMETRIC카운터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또 다른 스탠딩 자리가 된다.전체적으로 따스한 색온도를 사용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갈색과 노란색 계열 사이로 포인트가 되어주는 푸른색의 바닥 타일이 조화롭다.여기에 조도 조절 조명을 더하는 것도 특별한 주방이나 다이닝 룸으로도 시도해 볼 만한 요소다. 곡선형 목재 바테이블을 카운터 동선에서부터 뻗어지도록 제작한 점도 함께 적용할 만한 홈바 아이디어이다. 유압 경첩을 사용해 전면으로 열리는 창은 정원 공간과 함께 구성해 실내외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볼 수도 있는 요소다. 마호가니 선반의 색감은 바테이블에서 그치지 않고, 프레임 형태의 선반과 통로 프레임으로도 활용되어 목재 인테리어의 참고 요소가 되기도 한다.취재협조디자인 모노 101 010-3760-9484 | https://blog.naver.com/mono__tone주께로 에스프레소 0507-1444-8210 | zucchero_espresso구성_손준우| 사진_Labo Axpⓒ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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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대리석을 활용한 차별화된 인테리어
VARIETY OF MARBLE WORLD가까이 하기엔 왠지 어려운 대리석 인테리어.다양한 대리석 인테리어 사례들과 팁을 알아보고대리석의 세계에 한 걸음 다가서 보자.WALL• • •집의 분위기를 좌우하는대리석 포인트 벽ⓒ변종석거실 벽면에 데칼코마니처럼 대칭을 이루는 북매치 대리석 아트월을 적용해 공간 전체에 대리석의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패턴이 굵직하고 화려할수록 북매치를 적용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지안건축사사무소ⓒ변종석벽과 바닥, 계단 전체를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해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집. 바닥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톤의 대리석으로, 벽은 밝은 톤의 대리석으로 마감해 공간감을 형성했다. 특히 기둥도 벽과 같은 종류의 대리석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기둥 마감은 커브된 대리석을 기둥에 맞게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 작업으로 꼽힌다. ㈜순디자인랩현관의 한쪽 벽면과 바닥에 대리석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벽면에는 스크레치가 들어간 듯한 질감이 느껴지는 밤부(bamboo) 마감을, 바닥에는 유광 마감을 적용했다. 같은 종류의 대리석이어도 마감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토탈석재FLOOR• • •벽면, 가구와의 조화를 보여주는대리석 바닥ⓒBoysPlayNice패턴이 화려한 대리석과 타일의 만남은 자칫 산만해보일 수 있지만, 컬러와 패턴의 적절한 선택으로 색다른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갈색톤의 대리석 바닥과 쨍한 파란색의 타일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욕실. 어둡고 문양이 복잡한 대리석을 고르면 물 얼룩이 생겨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Lenka Míková architektiⓒPetr Polák대리석과 다양한 소재를 조합했을 때 연출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해보자. 화이트 톤의 대리석과 원목의 조화에서는 대리석의 고급스러움과 원목의 따뜻하고 아늑한 성질이 동시에 느껴진다. Karnet architektiⓒ변종석벽과 바닥에 적용한 대리석을 계단에도 적용했다. 계단 아래에는 간접 조명을 설치해 마치 하얀 구름 위를 떠나는 듯하다. 실내의 모든 면을 같은 대리석으로 꾸밀 경우, 특히 계단과 같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점에는 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 장치를 넣어 주는 것이 좋다. 호멘토우윳빛을 머금은 푸른색과 약간의 흙색이 신비롭게 흐르는 대리석 계단. 바닥 전체가 아닌 계단 같은 포인트 공간에는 과감한 패턴과 컬러를 사용해 볼 만하다. 토탈석재FURNITURE• • •다양한 아이디어로 탄생한대리석 가구들선반과 칸막이를 대리석으로 제작해 고정형 벽 책장을 만들었다. 측면을 둥글게 마감해 석재의 견고하고 단단한 질감과 부드러운 인상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토탈석재ⓒBoysPlayNice파우더룸의 책상과 서랍에 대리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서랍 내부에 분홍색 컬러를 적용해 개성 있는 가구가 탄생했다. 집 안 곳곳 선반이나 작은 틀에 같은 대리석을 활용하면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Lenka Míková architektiⓒBoysPlayNice벽과 ‘톤온톤’으로 색감을 맞춰 제작한 세면대. 매립수전 아래 세면대만을 단독으로 설치해 군더더기 없는 공간에서 대리석의 매력과 컬러의 강렬한 인상이 더욱 도드라진다. Lenka Míková architekti대리석 관리 TIP• 물이 스며들어 생긴 얼룩은 복구가 어려우니 조심해야 한다. 차가운 얼음물이 든 컵이나 주전자를 한 곳에 오래 두면 계속해서 떨어지는 물이 스며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젖은 행주로 표면을 닦은 뒤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 마른 행주로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커피나 김치, 간장처럼 산성을 띄는 액체류가 오랜 시간 묻어 있는 경우에도 얼룩이 지거나 광이 죽을 수 있다. 3~4개월에 한 번씩 발수코팅제를 구매해 주기적으로 코팅작업을 해주면 이러한 걱정 없이 대리석을 즐길 수 있다.대리석 고르는 TIP• 원하는 패턴과 컬러, 대리석을 적용할 부분의 크기와 두께 등을 정확하게 결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입할 때마다 대리석의 크기와 베인(결)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제일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18~20mm 두께가 많이 사용된다.• 마감의 가공법도 계속해서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깔끔한 무광 스타일의 혼드 마감, 거친 표면을 표현하는 하이드로 마감, 포근한 가죽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레더 피니쉬 등이 대표적이다. 유광으로 수입된 대리석도 원한다면 재작업을 통해 원하는 마감으로 변경할 수 있다. • 큰 사이즈가 필요할 때는 하나의 슬랩을 구매하면 되지만 작은 크기가 필요할 때는 잔석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수입업체에 방문해 직접 보면서 필요한 크기의 대리석을 골라보자.요즘 대리석 트렌드•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얼씨(Earthy) 톤의 따뜻한 컬러나 그린 컬러 대리석을 많이 찾는다. 유광 마감보다는 새로운 마감 형식을 많이 적용하는 편이다. 또한 미니멀 트렌드를 따라 포인트가 되는 일부에만 대리석을 적용하고, 주방 아일랜드나 상판 등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간에도 인테리어 비주얼적 요소로 대리석을 사용하고 있다.취재협조_토탈석재www.totalmarble.com,817디자인스페이스http://817designspace.co.kr취재_조재희| 사진_주택문화사DB, 토탈석재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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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집짓기 자재 가이드
IDEAL VS GREAT DEAL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건축 전문가가 제안하는 ‘가성비’와 ‘고급’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IDEAL최고의 선택시스템 도어알루미늄 소재의 장점을 살린 단열 도어. 내구성과 기밀을 모두 충족하며 원하는 유리를 선택하며 설계 옵션에 맞추어 시공할 수 있다. 프레임 내부에 삽입된 단열재로 단열 성능까지 확보했다. 800~1,500x1800~3300(mm) 기밀성능 1등급 | 이건창호라돈/ 습기 차단 필름라돈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국의 지형에 적합한 건축 전용 베이퍼배리어 제품. 기초 공사 단계에서 지반의 라돈과 습기를 차단하고 곰팡이 증식을 줄여 건축물 수명과 완공 후 실내 공기질 개선에도 효과를 보인다. 두께 0.25mm, 면적 273m2 | STEGO락울 TRS 단열재천연의 돌을 섬유화하여 1000℃까지 견딜 수 있으며 습기에도 강한 불연단열재. 외단열용 자재로 적합하며 소음에 대한 차음성까지 잡을 수 있다. 낮은 유해물질 함량으로 친환경성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50×600×1200(mm) | ROCKWOOL지열 냉난방 시스템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지열 냉난방 시스템. 기계 하나로 대류난방, 복사난방, 대류냉방, 복사냉방 등 사계절의 실내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며 전기요금도 크게 감소한다. 공간면적별 상이 | ㈜코스텍코리아GREAT DEAL최선의 선택방화 현관문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색상으로 만날 수 있는 컬러강판 소재의 방화문. 각 제품마다 후면의 무늬나 색상도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으며 문틀과 손잡이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 따라 사이즈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900~1,000x2,100(mm) | 에스와이엠PE 필름폴리에틸렌 소재의 비닐로 제품 포장 뿐만 아니라 건축시 기초공사 단계에서 양생되는 콘크리트의 습기를 차단하는 역할도 하는 자재. 저렴하고 구매가 쉬워 합리적인 방습 공사가 가능하다. 시공 면적별 상이비드법 보온판작은 발포 폴리스티렌 알갱이(비드)에 난연처리를 한 뒤 압축시켜 판 형태로 만든 단열재. 높은 단열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으며 시공도 용이하다. 외단열 시 다른 판형 단열재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시공 면적별 상이등유 보일러등유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해 작동하는 보일러. 재순환 기술과 다단연소 기술이 적용된 버너도 장착해 효율을 높였다. 열교환기에는 스테인리스가 적용되어 높은 내구성과 온수 품질을 확보했다. 285×565×720(mm) | 귀뚜라미구성_손준우| 사진_주택문화사 DB,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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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나무가 지닌 매력을 켜는 시간
긴 시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온기. 같은 소재에서 시작했지만 저마다 다른 개성을 품는다. 나무공예품과 공방을 체험할 수 있는 나무공방숍 6곳을 만나보자.우들랏나무로 물건을 만들어 파는 공방이자 가게 ‘우들랏(woodlot)’은 북미에서 임산물 생산이나 심신 회복을 위해 쓰이는 숲 공간을 뜻한다. 나무로 만들 수 있는 것들에만 집중한다는 철학으로 새로워 보이는 아이템 보다는 나무의 장점이 잘 살아날 제품들을 만든다. 선과 형태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탠드 오브제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모빌 제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시그니처 모빌은 구와 원, 원통과 사각형이라는 모빌의 기본 형태소로 이루어진 제품이다.매장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21-5전화번호 0507-1324-0264영업시간 13:00~19:00(월,화 휴무)인스타그램 @_woodlot_부부소소작은 일에도 웃으면서 일하자는 의미가 담긴 부부소소는 부부가 3년 동안 직접 지은 공간으로, 목공 클래스 작업실과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제재한 목재로 영국과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윈저체어 제작과 우드카빙 작업을 진행한다. 목공 클래스를 통해서는 간단한 주방 도구 뿐만 아니라 국내에는 제작자와 자료들이 많지 않은 윈저체어를 제대로 체험하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매장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옥산길 110-63전화번호 010-2620-2521영업시간 10:00~19:00(일요일 휴무)인스타그램 @bubu_soso브라운브라더스‘갈색의 땅을 딛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대지(Mother earth)의 품에서 자라는 형제들이다’라는 의미를 지닌 나무 공방이자 쇼룸. 월넛, 오크, 메이플 등의 하드우드를 이용한 수공예 기반 가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다. 거실 수납장과 매거진랙, 와인스탠드, 티슈케이스 등 광범위한 제품군이 있다. 특히 국내 커피머신 업체들과 협업하고, 해외 하이엔드 커피머신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매장주소 부산 부산진구 성지로 71전화번호 051-921-0870영업시간 12:00~19:00(예약방문)인스타그램 @brown_brothers루디먼트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 목공방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제 소품 작가들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들이 모여 결성한 디자인그룹인 루디먼트는 이 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더 쉽고 즐겁게 디자인을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코로나로 목공 클래스는 중단된 상태이지만 직접 제작한 가구와 제품들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특별한 스콘을 즐겨보자.매장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길 15-8전화번호 02-6497-7158영업시간 8:00(주말 12:00)~22:00인스타그램 @rudiment.kr오디너리프로젝트우리의 일상을 채우는 가구와 소품을 제작하는 공방. 매일 사용하는 식탁과 의자, 조명 등이 주된 작업물이다. 빠르게 만들어지고 쉽게 버려지는 가구보다 공들여 제작하고 길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기법인 짜맞춤으로 가구를 제작한다. 주문제작을 통해 작업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하나뿐인 가구를 가질 수 있다. 쇼룸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제작 가구들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매장주소 대전 동구 매봉로 18 1층 오디너리프로젝트전화번호 070-4518-9467영업시간 10:00~18:00(예약방문)인스타그램 @ordinaryprojectGHGM‘우리 손으로 우리 생활의 일부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을 수 있는 가구를 제작한다. 카페 겸 쇼룸에서는 제작 가구들 일부와 저마다 다른 모양새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원목판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서랍장과 티비장, 책상 등이 있으며 나무 코스터와 그릇, 도마, 후추 그라인더, 나무로 마감된 펜 등 나무 본연의 개성과 이야기가 깃든 소소하고 다채로운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다.매장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287전화번호 02-425-3007영업시간 11:00~21:00(화요일 휴무)인스타그램 @ghgm_goodhandgoodmind취재_조재희| 사진_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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