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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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원속의 내집 편집부 |
출판사 | (주)주택문화사 |
크기 | 상품페이지 참고 |
쪽수 | 240 |
제품구성 | 상품페이지 참고 |
출간일 | 매월 27일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품페이지 참고 |
- 책 소개 -
가족의 삶을 변화시키는 집짓기
아지트가 있는 단독주택, 그 공간 아이디어와 디테일한 도면
‘할 수 있는 것’보다 ‘하면 안 되는 것’이 더 많은 아파트 생활. 이를 벗어나 과감히 단독주택을 선택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기, 음악 크게 틀고 노래하기, 요리하며 맘껏 냄새피우기 등 어찌 보면 시시한 이런 행위들이 삶 자체를 바꿔놓았다고. 모르고 살았던 내 세계, 우리 가족만의 아지트를 갖는다는 건 삶에 힐링이 되는 선물이라고.
주택 전문 디자이너이자 ‘땅을 읽고 집을 짓다’의 저자 홈스타일토토 임병훈 소장이 이러한 아지트 주택 사례들을 모아 두 번째 책을 엮었다. 마당에는 캠핑장, 다락방에는 A/V룸과 서재, 거실 한 켠에는 조그만 다실 등 아파트에서는 상상할 수 없던 이색적인 공간들이 일상적인 주거와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집 안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어머니의 자궁 속처럼 최대한 포근한 공간, 가족과 함께 살지만 그 안에서도 방해받지 않는 공간”을 추구하며 이를 주택이라는 3차원 공간에 녹아내고 있다.
책에는 건물 배치와 각 실 구성, 도면과 세부 치수까지 건축에 관련된 모든 디테일들이 과감히 공개되었다. 또한 공간별 사용 자재와 컬러, 시공 방법까지 소개해 지금 시대, 단독주택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들에게 생생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 저자 소개 -
지은이ㆍ임병훈
2001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몇몇 설계사무소를 다니며 건축 바닥의 오만가지 쓴 맛을 봐 왔다. 결국 2008년 독립해 건축디자인스튜디오 홈스타일토토를 설립, 주택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남다른 건축가의 길을 선언했다.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에서 제주 섬마을까지 전국의 땅을 밟으며, 디자인부터 완공까지 회자정리가 반복되는 나날 속에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중이다. www.homestyletoto.com
- 목 차 -
Agit house 01 / 아빠와 아들의 취미 공간을 별도로 가진 집_ 화성 봉가리 주택
임소장’s tip - 무조건적인 공사비 네고는 금물, 하자는 건축주에게 돌아온다
Agit house 02 / 주방은 사령탑, 조망과 주차장은 덤_ 제주 노형동 주택
임소장’s tip - 건축주와 시공자의 동상이몽, 결국 상호신뢰의 문제이다
Agit house 03 / 우리는 집이 놀이터에요!_ 통영 평림동 주택
임소장’s tip - 싸고 좋은 집? 가성비 좋은 집이 진짜다
Agit house 04 / 숨바꼭질하며 노는 섹션하우스_ 남원 금지면 주택
임소장’s tip - 건축주가 숙지하면 좋을 집짓기 처세술,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Agit house 05 / 풍수지리로 좋은 집터, 그 자체가 아지트_ 상주 은척면 주택
임소장’s tip - 디자인 주택으로 향하는 여정, 건축가를 만나러 가는 길
Agit house 06 / 도로를 등지고 집을 앉히다_ 대전 죽동 주택
임소장’s tip ? 이젠 집은 스펙보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할 때
Agit house 07 / 스스로를 둘러싼 집, 수직으로 쌓아올리다_ 부여 가탑리 주택
임소장’s tip - 삶에 힐링을 선물하는 집짓기, 제대로 된 디자인 도면으로 시작하자
Agit house 08 / 주방 중심의 입체적 실내 공간_ 춘천 만천리 주택
임소장’s tip - 도대체 우리 집은 어떤 골조로 짓지? 콘크리트 vs 목조주택 vs 스틸하우스
- 본문 미리보기 -
- 출판사 리뷰 -
아이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기, 음악 크게 틀고 노래하기, 요리하며 맘껏 냄새피우기 등 어찌 보면 시시한 이런 행위들이 가능해지며 삶을 힐링 받기 시작한다. 나만의 아지트가 있는 단독주택에서 산다는 것은 단순히 주거의 변화가 아니라, 인생 자체를 바꾸는 획기적인 선택이다.
홈스타일토토 임병훈 소장은 건축가로서 드물게 주택에만 초점을 맞춰 작업해 왔다. 그 뚝심도 대단하지만, 그만큼 그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건축주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 임병훈 소장은 선천적으로 3차원 뇌구조를 가졌다고밖에 볼 수 없는 디자이너다. 아파트 평면에 익숙한, 주택에 살아 본 경험이 거의 없는 요즘 30, 40대에게 그가 설계한 집은 마치 ‘비밀기지’처럼 다가온다. 현관에 놓인 계단 위로 올라가면 낮은 창이 있는 다락방, 주방 다용도실 뒷문을 열어보니 기타를 맘껏 치는 음악실, 아빠 서재 위 다락방에 올라가면 아들 놀이방과 연결되고 그 속에는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A/V룸도 나온다.
그에게 외부로부터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주택은 당연한 제1과제다. 이제 그가 디자인한 주택들에서 공통으로 주목되는 현상은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흩어졌다 모이는 내부 동선이다. 그는 스스로를 ‘관계 전문가’라 칭하며 ‘집에 맞춰 삶을 바꾸고 싶다’고 찾아오는 많은 건축주들에게 그간의 경험을 녹인 아이디어들을 제안한다.
“아지트 주택은 아파트처럼 방의 주인이나 용도를 명확히 결정하기보다 자유롭게 출발하고 끊임없이 상상하며 디자인하는 게 맞다”
그의 두 번째 디자인 북은 전작보다 더 치열한 현장의 고민들이 담겼다. 평면과 단면의 구성, 세부적인 치수와 디테일 도면, 현실적인 자재 제안과 시공 방법들이 그것이다. 사실 건축가들은 이러한 디테일들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여기고 쉽게 공개하지 않는다. 또는 그런 디테일들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무성의한 경우도 많다.
책을 통해 본 일련의 주택 사례는 그의 치열한 고민과 건축주들과의 속 깊은 소통, 그리고 시공자와의 밀고 당기기 등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한정된 예산 안에서 건축의 방법을 찾아가는 노하우들은 주택 설계만을 오래도록 고집했기에 가능한 부분으로 보인다. 그는 각 챕터 말미에 건축주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에세이처럼 묶었다. 이런 팁들은 평생에 한번 할까 말까한 집짓기를 앞둔 건축주들이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만족스런 집에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와도 같다. 그의 당부 몇 가지를 옮겨 본다.
“초기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 예산에 관련하여 건축가와 대화를 할 때에는 넘지 말았으면 하는 예산 상한선과 희망하는 디자인 이미지, 적용했으면 하는 내외장재에 대하여 풀어 놓은 다음 조언을 듣고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략적인 예산을 오픈하지 않으면 디자인은 허공에 외치는 메아리와 같다”
“성공적으로 집짓기를 마친 건축주들은 온라인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기보다 자신과 가족의 삶에 집중하고, 그것이 형상화되는 과정과 결과를 디자이너와 시공자에게 오롯이 맡긴 이들이다. 태어나기 전의 아기 모습이 궁금해 인체에 좋지 않다는 삼차원 초음파도 서슴없이 하는 세상이다. 모든 것이 통제되고 결과를 예측하는 게 가능하다면 그건 재미없는 세상일 것이다. 건축주들은 지나친 지식 정보 쌓기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우를 범하기 보다는 완급조절을 잘 하며 과정을 즐기길 바란다.”
주택문화사에서 발간한 여러 서적들을 온라인, 오프라인상에서 구입해 이리저리 훑어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초보이지만, 50대부터 약 20년간을 그곳에서 지내보리라는 생각으로 6개월째 근교 전원주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략적인 설계를 스케치하고 수차에 거쳐 전문건축사와 논의,수정해보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이책 저책을 훑어보아도 라이프사이클의 맥락에서 전원주택을 디자인하고 이를 설명해주는 사례를 찾기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닌 것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제가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건축주의 다양한 생각에서 나오는 그들만의 공간이 시대를 대표하고 역사를 이끌어 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 또한 가족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다각면으로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 조만간 집을 지으려고 하지만 정말 가족에게 필요한 공간이 뭔지 아직 잡히질 않네요.
건축 경험이 많은 건축가 혹은 건축평론가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건승을 빕니다.
아파트에 오래 살다보니 정말 나만의 아지트가 필요하다.
이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나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닌가 싶다.
아지트는 비밀의 공간인데...
정말 현대사회속에서는 아지트가 필요하다.
그런데 나만의 아지트란 책이 나왔으니 얼마나 목마른 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내용일까?
진심으로 기대된다.
꼭 이 책을 받아 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마당에서 캠핑하고 다락방에서 별보며, 가족과 함께 하는 집을 바란다.
이 책이 그 꿈의 구체적인 모습을 다듬어 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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