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문화사에서 발간한 여러 서적들을 온라인, 오프라인상에서 구입해 이리저리 훑어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초보이지만, 50대부터 약 20년간을 그곳에서 지내보리라는 생각으로 6개월째 근교 전원주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략적인 설계를 스케치하고 수차에 거쳐 전문건축사와 논의,수정해보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이책 저책을 훑어보아도 라이프사이클의 맥락에서 전원주택을 디자인하고 이를 설명해주는 사례를 찾기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닌 것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제가 작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건축주의 다양한 생각에서 나오는 그들만의 공간이 시대를 대표하고 역사를 이끌어 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 또한 가족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다각면으로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 조만간 집을 지으려고 하지만 정말 가족에게 필요한 공간이 뭔지 아직 잡히질 않네요.
건축 경험이 많은 건축가 혹은 건축평론가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네요.
건승을 빕니다.
아파트에 오래 살다보니 정말 나만의 아지트가 필요하다.
이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나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 아닌가 싶다.
아지트는 비밀의 공간인데...
정말 현대사회속에서는 아지트가 필요하다.
그런데 나만의 아지트란 책이 나왔으니 얼마나 목마른 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내용일까?
진심으로 기대된다.
꼭 이 책을 받아 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