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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 단독주택 1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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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전원에서 즐기는 스포츠, 기구
우리는 집에서 논다SPORTS PARADISE 주택의 장점 중 하나는 실내 여유 공간과 안마당에서 자유롭게 뛰놀 수 있다는 것. 탁구대와 당구대, 골프연습장과 간이농구대까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취재·이세정 기자 │ 사진·변종석 기자 마당에 농구대 & 축구대설치하기 농구대는 친숙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마당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집 처마나 나무에 백보드만 매달수 있는 제품부터 높이가 2.5m 이상인 폴대형 고급 농구대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폴대 아래 지주탱크에 모래를 채워 중심을 잡아주는 이동형 조립농구대가 많이 쓰인다. 폴대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분리해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농구대 설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닥면이다. 일반 흙바닥은 작은 돌조각들 때문에 드리블하기가 어렵고 시멘트 바닥은 운동 중 충격 흡수가 되지 않아 부상의 확률도 높다. 이들 대신 폐타이어를 활용한 코트나 최근 출시되고 있는 블록형 스포츠바닥재를 시공하는 편이 좋다.단체손님들이 있는 펜션이나 농원의 경우는 배구와 족구가 가능한 지주를 설치하기도 하는데, 지주는 맨홀형과 고정식, 이동식으로 나뉜다. 맨홀형은 원형홈이 있는 맨홀을 먼저 땅에 박은 후, 사용할 때마다 지주를 꽂아 쓰는 것이며, 이동식은 모래함을 하단에 붙여 만들어진다. 지주는 대개 특수강판을 이용한 파이프로 가공한다. 이레스포츠 053-424-1190 www.eremall.co.kr 집안에 당구대 설치하기 당구마니아 또는 레저 시설이 필요한 펜션 운영자라면 실내 당구 테이블에 깊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실제 4구나 포켓볼을 위한 테이블은 지하 공간에 홈바와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당구 테이블은 사용자가 움직이는 공간이 따로 필요하기 때문에 테이블 하나에 적어도 20㎡의 면적이 필요하며, 홈바나 소파를 함께 배치한다면 애초 60㎡가 넘는 공간으로 계획해야 한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 시공한다. ┃목재로 만들어진 테이블은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별도의 히팅시스템을 장착한다.┃큐대로 공을 치거나 공끼리 부딪혀 구르는 소리가 제법 울리기 때문에 바닥에는 카펫을 깐다.┃당구대만 비추는 별도의 조명(형광등 4개 또는 할로겐 집중조명)을 설치해, 운동 시에만 켤 수 있도록 한다.┃조도가 높으면 테이블 천을 어둡게, 조도가 낮으면 밝은 천으로 선택한다. 당구 테이블 선택과 관리방법당구 테이블은 목재 프레임에 슬레이트석을 올리고 그 위에 쿠션과 천을 설치해 만든다. 어떤 슬레이트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결정되는데, 현재 국산 당구 테이블은 성능과 내구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산 슬레이트석은 한때 저가로 수입판매되기도 했지만, 석재가 깨지고 내려앉는 등 하자가 발생하면서 지금은 외면받고 있다.국내 제품은 MIN테이블, 헐리우드 등 브랜드 제품으로 선택하고 지역 소매상을 통해 구입하면 된다. 테이블에서 제품 선택만큼 중요한 것은 설치 기술이다. 현장에 조립기사가 직접 방문해 수평과 쿠션의 높이, 라사지라 부르는 천의 탄성 등을 맞춰 작업하게 된다.펜션에 설치할 때는 천은 1~2년 단위로 갈아주고, 공 닦는 기계를 비치해 관리를 쉽게 해야 오래 쓸 수 있다. 당구대는 신품은 2백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고, 중고는 사용연차,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100만~140만원 선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MIN테이블 031-634-6601 www.mintable.co.kr 개인용 골프연습장 설치하기 개인용 골프장은 주택의 썬큰(Sunken : 지하지만 볕이 들어오는 공간)이나 배면에 두고 연습을 즐기기 위해 설치한다. 최근에는 펜션에서 손님들의 즐길 거리를 위해 시공하는 경우도 부쩍 늘었다. 골프장을 만들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바닥면의 배수. 물빠짐이 좋은 터에 천연잔디를 시공해 그대로 페어웨이로 사용하거나, 사계절 관리가 쉬운 인조잔디를 깔기도 한다. ┃비거리를 멀리 할 경우(6m 이상) 전면의 망에 경사를 주어 시공한다. 볼이 타켓에 맞고 떨어졌을 때 안쪽으로 굴러, 회수하기 쉽도록 하려는 의도다.┃타석의 방향은 해가 정면으로 보이지 않는 쪽으로 잡는다.┃면적은 1인 기준으로 가로 세로 각 3m, 높이 3m로 계산한다. 이때 높이와 비거리는 설치 여건에 따라 조정한다.┃인조잔디를 시공할 경우 편평한 바닥을 위해 미리 콘크리트 타설로 면을 높여준다. 연습장 설치와 관리 방법파이프 구조물을 용접 또는 조립해 프레임을 만들고와이어를 설치한다. 골프망을 사이즈에 맞게 재단한 후 타석대를 놓고 바닥에 인조잔디를 깔면 연습장 구조가 완성된다. 여기에 망을 씌우고 로프작업과 타켓을 설치한 후, 시타로 검증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연습장은 2타석(3m × 6m)까지 조립이 가능하며 파이프, 골프망을 분리해 장소를 이동할 수도 있다. 이보다 큰 사이즈를 원한다면 파이프구조물을 이어 붙여 블록화하는 방법이 있다. 타석대는 부식 방지를 위해서 콘크리트나 방수합판, 방부목 매트 등을 재료로 삼는다. 이 부분은 사용재질 및 시공방법에 따라 시공금액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시공경험이 많고 믿을 수 있는 업체에 의뢰해야 하며, A/S 기간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가 주의해야 할 부분은 골프망인데, 애초에 전면 4겹, 좌우 2겹으로 설치해 1차 망이 마모되더라도 수선을 바로 해 본망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오래 쓸 수 있다.연습장 가격은 1타석에 150만원 내외, 2타석은 250만원, 3타석은 4백만원 대로 형성되어 있다. 골프를 즐기는 데 필요한 관련용품들이 포함된 가격이다. 티엔비글로벌 1599-4926 www.golfami.com 실내외 자유로운 탁구대 설치하기 탁구대는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고, 대부분 바퀴 달린 이동형으로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다만, 야외 설치는 피해야 한다. 탁구대는 상판을 목재로 만들기 때문에 굳이 비를 맞지 않더라도 습기와 먼지 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탁구대의 규격은 가로 152.5㎝ × 세로 274㎝이고, 높이는 바닥에서 76㎝이다. 2인1조로 경기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여유 공간을 줘야 안전하다. 탁구대 선택과 관리법탁구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판이다. 일반적으로 저가형의 제품일수록 상판의 두께가 얇으며 프레임 높이나 하체 크기 등에서 차이가 난다. 상판 두께는 보통 16~25㎜까지 다양한데, 상판 두께가 얇다는 것은 바운드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겠지만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으니 가정이나 펜션에서 사용할 정도라면 18~20㎜ 정도가 적당하다. 상판의 재질도 따져봐야 한다. 현재 온라인에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파티클보드가 아닌 MDF 탁구대다. 이는 바운드가 미끄러지는 성질이 강해 국제공인 탁구대로는 쓰지 않는다. 또한 도색이 잘못되면 불빛 반사로 눈이 부시거나 탁구공이 잘 보이지 않는 하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공인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가 없다. 탁구대 가격은 20만원대 후반에서 100만원 이상까지 다양한데, 가정용으로는 50만원 내외의 제품으로 고르면 무난하다. (주)참피온 1588-5650 www.champion.co.kr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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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조경
집을 오래 비울 때, 식물관리하기
식물이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조건은 햇빛, 바람, 물. 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 오래 집을 비울 때에는 아무리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라도 해를 가려주고 떠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그늘에 화분을 두고, 창가에 두어야 한다면 커튼을 쳐주도록 하자. 날마다 신선한 공기를 접할 수 있도록통풍은 기본. 창문을 열어두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한다. 일주일 정도 여행을 떠난다면 물은 집 비우기 직전 화분에 흠뻑 주고 떠나는 것으로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2주 이상 긴 여행을 떠날 경우 선인장, 산세비에리아, 아이비처럼 건조한 상태를 좋아하는 식물이 아니라면 수분 공급에 별도로 신경을 써야 한다. 물주기 기술2~3일 정도 집을 비울 계획이라면 출발 전 화분에 물을 흠뻑 주는 것만으로도 별 문제 없다. 그러나 더 오래 집을 비울 경우 화초가 마르지 않게 대비해야 한다. 우선 간단한 방법으로 커다란 그릇에 물을 붓고 화분을 담가두는 것. 고목나무나 관엽식물 등 수분을 많이 먹는 화초에 적당하다. □ 물을 전달하는 천과 실 적당한 크기의 목면천을 구해 한쪽 끝은 물에 담그고, 반대쪽 마른 부분 위에 화분을 올려놓으면 물기가 천을 심지삼아 화분으로 전달된다. 굵은 면실이나 가는 바이어스 천을 준비한 뒤, 한쪽은 물을 담은 그릇에 담그고 다른 한쪽은 화분에 걸쳐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이끼로 수분 보충 화분 표면에 이끼를 덮어두면 수분이 증발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우선 여행 떠나기 전날 하루 정도는 화분에 물을 듬뿍 준 뒤 물이 담긴 대야에 담가놓아 뿌리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한다. 그 다음 떠나는 당일, 화분을 적당한 자리에 두고 흙 표면에 물을 흠뻑 적신 이끼를 덮어두면 열흘 정도는 문제없다. □ 상자와 나무궤짝에 보관 작은 화분이 많을 경우에는 종이상자나 나무궤짝에 한꺼번에 보관하는 방법이 좋다. 상자에 작은 화분을 여러 개 촘촘하게 넣고, 그 사이를 왕겨나 톱밥 등으로 메운 다음 물을 듬뿍 주면 열흘 이상 간다.□ 업체의 관리대행 서비스 난이나 분재 등 가격이 나가는 화초의 경우는 잘 아는 꽃집에 맡기고 가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최근에는 꽃집이나 화원 등에 연락하면 집의 나무를 가져갔다가 관리 대행을 해준 후 다시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있어 이용하면 편리하다. □ 보습력 뛰어난 인공토양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하이드로볼’은 점토와 물을 혼합해 만든 인공토양으로, 산소 전달과 보습성이 뛰어난 특수 흙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날 화분에 물을 흠뻑 준 후, 하이드로볼과 물이 담긴 큰 용기 위에 화분을 놓아둔다. 큰 용기 속에 하이드로볼이 절반 이상 잠길 정도로 물을 충분히 부어놓으면 2주 정도는 거뜬하다.□ 오래 비울 땐 자동급수기 장기 여행을 떠난다면 식물이 흡수하는 만큼 천천히 물을 공급해 주는 ‘하이드로캡’을 사용할 수 있다. 하이드로캡은 페트병의 입구에 뚜껑 대신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 빈 페트병에 필요한 만큼의 물을 채우고 하이드로캡의 홈에 바늘로 미세한 구멍을 뚫은 후 뒤집어서 화분의 흙 속에 꽂아두면 끝. 2~3주 정도 집을 비운다면 1~1.2ℓ, 한 달 정도라면 1.5~2ℓ로 기간에 따라 물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다. TIP 급하다고 바로 물주는 것은 금물!휴가를 끝내고 집에 돌아왔을 때 급하다고 바로 화초에 물을 주는 것은 삼가야 한다. 반드시 화분의 흙에다 직접 물을 뿌리고 화초의 힘으로 수분을 끌어올리도록 해야 한다. 또 한동안은 그늘진 곳에 두었다가 윤기를 되찾으면 햇볕에 내놓는 것이 좋다. 잎의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가지치기를 해 준다.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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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건축시공 계약서에 명시할 내용과 작성요령
예비건축주라면 꼭 알아둬야 할 체크사항 건축시공 계약서에 명시할 내용과 작성요령흔히 전원주택을 지을 때는 설계와 시공을 한 회사에 맡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시공업체는 공정별로 나눠 도급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하자보수의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질 우려가 있기에 꼼꼼한 계약서 작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하자보수뿐 아니라 시공 전, 계약서 작성 시 따져보아야 할 내용을 알아본다.취재 김수현 기자 취재협조 코에코하우징 080-038-0000 건축주는 설계도서에 따라 건축물을 시공하기 위해 직영계약방식이나 도급계약방식 등을 선택한다. 도급공사 시, 건축주가 시공사를 선정하면 시공업체는 하나의 공사를 분할하여 하도급업자에게 나눈다. 이러한 국내의 하청관행은 문제의 소지가 많아, 계약서상에 도급자와 하도급자간의 공사내용 및 계약조건 등을 명확히 해 둘 필요가 있다. 표준계약서를 토대로 본 계약서에 기재되어야 할 주요사항국토해양부에서는 도급업체간의 하자담보책임을 명확히 한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양식을 마련해 두고 있으며, 건축주와 시공업체간의 계약서 모델인 표준계약서 양식을 샘플로 두고 있다. 이 양식에 따르면 대지위치, 공사기간, 도급금액, 선금, 기성부분금의 시기 및 방법, 하자담보책임기간, 하자보수보증금율, 지체상금율, 계약보증금 등을 명시하게 되어 있지만, 실제 시공업체가 채택하는 계약서는 불리한 내용을 삭제한 상태로 건축주와 계약을 맺는 경우가 빈번하다. 시공 중 분쟁 소지가 있는 사항은 미리 계약 시에 명시해야 하며, 시방서의 정확한 작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분쟁을 피하기 위한 건축 계약 시 주의사항 01 공종별 하자보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는지준공 후 하자발생 시에 하자보수를 담보하기 위한 하자보수보증금은 공종에 따라 하자담보기간(1~10년) 동안 준공금액의 2%를 예치하도록 하고 하자보수를 불이행할 때에 이를 직접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하자보수 보증금율을 계약금액에 곱하여 산출한 금액을 준공검사 후 건축주에게 납부하여야 한다. 하자보수 보증금은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종료한 후 반환한다. 02 공사 중단 및 지연을 대비한 계약보증금 계약체결 후에 계약이행을 보증하기 위한 보증금 및 연대보증인 제도인 계약보증금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의 위약금으로 계약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하고, 잔여공사의 계속적 시공을 위하여 연대보증인 1인 이상을 세워야 한다.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아니할 경우, 계약보증금액을 계약금액의 20% 이상으로 납부하거나 계약금액의 40% 이상에 대한 공사이행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건설공사 수행 중, 시공업체가 부도 등으로 공사를 이행할 수 없는 경우는 공사이행보증서를 발급한 기관이 업체를 선정하여 책임 시공할 수 있도록 공사이행보증서(연대보증인)를 요구할 수 있다. 공사지연 대비 지체상금에 대한 명기를 빠뜨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신뢰성 있는 업체라도 약속한 공사완공 예정일을 많이 넘길 수 있어 잘 체크해야 한다. 준공기한 내에 공사를 완성하지 아니한 때에는 매 지체일수마다 계약서상의 지체상금율을 계약금액에 곱하여 산출한 금액(지체상금)을 건축주에게 납부하여야 한다. 03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 항목계약체결 후 120일 이상 경과한 경우에 공사가격 내역서에 포함되어 있는 품목 또는 비목의 가격의 변동으로 인한 등락액이 잔여공사에 해당하는 계약금액의 100분의 5 이상인 때에는 계약금액을 조정한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원속의 내집 2009년 11월호를 참고하세요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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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전원주택지를 찾기 위한 4가지 기준
필요한 토지를 합리적으로 구입하기 위한 핵심은 간단하다. 좋은 땅을 값싸고 안전하게 얻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알아야 할 원칙과 정보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토지 투자의 전반적인 개요와 흐름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빌려 매호 주제를 달리하여 연재한다. <편집자 주> 날로 혼탁해지는 대도시의 환경오염과 복잡한 교통지옥을 피해 전원생활을 하거나 주말주택을 가지려는 도시인이 늘고 있다. 귀농이나 귀촌을 하거나 민박, 펜션 등 수익형 전원생활을 하려는 인구도 증가 추세에 있다.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우선 예산과 매입 시기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마음에 드는 지역을 선택해 사용목적에 맞는 적절한 면적의 땅을 구입하면 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입예산이다. 그 규모는 지역과 땅의 종류와 면적, 건축면적에 따른 설계와 건축자재의 등급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절차에 앞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이 좋은 전원주택지다. 전원주택지라 하면 공통적으로 쾌적한 지연환경을 갖추고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은 입지를 가져야 한다. 또한 당장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이어야 하되, 진입도로가 이미 있거나 확보할 수 있는 조건에 맞아야 한다. ▶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진 입지 남향 혹은 동향이 유리, 도로와 적정하게 떨어져야전원주택을 마련하거나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최대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쾌적한 자연환경이다.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밝은 햇살,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소음 없는 조용한 분위기가 전원생활을 하려는 주된 목적일 것이다. 게다가 집 앞이나 넓은 창에서 내다보이는 경치가 좋거나, 지대가 약간 높아 전망이 탁 트이고, 집 주위에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쾌적하며 아름답고 시원하게 탁 트인 조망을 가진 곳으로 흔히 많이 찾는 지역은 바닷가, 호수나 강 등 물이 가까운 곳이던지, 아니면 오염되지 않은 깊은 계곡이나 산중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강원도 깊은 산골까지 가서는 지방도로변에 작은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이들이 있는데, 자동차 소음을 어떻게 견딜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시골의 전원주택은 지방도에서 적어도 2백m 이상 작은 길로 들어가던지, 아니면 골짜기나 큰 나무 등으로 가려 있어야 자동차 소음을 피할 수 있다.전원주택의 입지는 남향 혹은 동향이 좋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고, 겨울철 햇볕은 밝고 따뜻해 건강에는 물론 난방에도 대단히 유리하다. 여기에 앞으로 물이 있고 뒤로는 야트막한 산이 받쳐 준다면 풍수지리상 배산임수의 형세가 되어 아주 바람직한 입지라 할 수 있다. ▶ 도심지역과의 접근성 출퇴근과 통학 문제로 U턴하는 경우 적지 않아도시와의 접근성은 전원주택을 선정함에 있어 자연환경 다음으로 중요한 선택사항이다. 가족들 모두가 상주하는 경우에 무엇보다도 직장이나 학교 등과의 거리와 교통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출퇴근과 자녀들의 통학이 너무 힘들거나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경우에는 오래 버티기가 힘들 확률이 높다. 이러한 접근성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문화시설을 비롯해 유통, 의료 및 유흥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이용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집 가까이에 통근열차, 광역전철, 버스 등의 대체 대중교통수단이 있으면 한결 편리할 것이다.접근성의 문제는 주말주택 등 세컨드하우스로 쓰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주말주택이라도 현 거주지에서 너무 멀면 자주 이용할 수 없고, 힘들게 몇 번 다니다 보면 지쳐서 가지 않게 되기 쉽다. 몇 년이 지난 후에는 아예 빈집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바로 집 지을 수 있는 땅 임야는 소유자만 전원주택 신축 가능아무리 경치가 좋은 천하절경이라도 현행법상 집을 지을 수 없는 땅이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흔히 감탄하는 국립공원지역의 계곡이나 산 중턱의 높은 지대 임야, 푸른 강이 굽이치는 절경의 절벽 위의 땅, 바닷가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해변, 팔당호 등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지역은 현행 공법에 의한 규제상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 땅이다. 전원주택지는 국토계획법에서 규정한 용도지역이나 용도지구, 용도구역에 맞게 개발가능한 행위로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이라야 한다. 농림지역이나 관리지역, 자연녹지지역은 대표적인 용도지역이다. 도시인은 농업진흥구역 내에 있는 농지나 공익용 보전산지에서는 전원주택을 지을 수 없다. 아울러 그 땅에는 각종 개별 공법상의 규제가 있을 수 있는데, 규제에 따라 집을 지을 수 없는 곳도 더러 있다. 예컨대 도로법상 접도구역이나 하천구역, 그린벨트 임야나 군사시설보호법상 통제보호구역에서는 전원주택을 지을 수 없다. 또한 여주군 금사면 남한강가와 같이 수질보전특별대책1권역인 경우에는 6개월 이상 현지에 거주해야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다.건축법상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는 땅은 대지 형태나 대지로 만들 수 있는 땅을 말한다. 반드시 지적법에 나오는 지목상 대지라야 하는 것은 아니고, 후일 대지로 될 수 있는 농지나 임야 등을 포함한다. 농지는 농지전용, 임야는 산지전용의 절차를 거쳐서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로 지목변경 된다.그리고 건축허가를 받는 이는 대상 부지에 관하여 민법상 소유권 혹은 정당한 토지사용권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농지의 경우에는 자기 소유 농지이거나 혹은 타인의 농지라도 토지사용승낙서 등으로 대상 토지에 대한 임대차 혹은 사용대차권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그러나 임야의 경우에는 자기 소유 임야에서만 전원주택 신축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토지사용승낙서를 이용해 타인 소유의 산지에 전원주택을 짓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 폭 4m 진입도로의 확보 사도인 경우 소유자와 사용 가능 여부 확인해야흔히 지목이 대지라면 바로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알고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전원주택지를 매입해 집을 지으려면 건축허가(혹은 건축신고)를 받아야 하는데, 진입도로는 건축허가의 필수적인 요건이 된다. 이 진입도로의 요건은 건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폭 4m 이상의 도로이어야 하며, 건축물은 그 도로에 2m 이상 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당된 도로의 조건이다. 진입도로는 지적상 도로이어야 하며, 동시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현황도로이어야 한다, 지적상 도로라 함은 지적도에 나타나는 정식도로를 의미하며, 도로의 소유자가 누구인가는 묻지 않는다. 도로의 소유자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인 경우에는 ‘공도’라고 하며, 개인인 경우에는 ‘사도’라고 부른다. 만일 사도인 경우에는 그 주인이 후일 도로사용료를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그 진입도로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사용료를 얼마나 물어야 하는지를 알고 사는 것이 좋다. 한편, 현황도로라 함은 현재 차량과 사람들이 통행에 사용하고 있는 도로라는 의미다.전원주택 부지로 구입하려는 농지 혹은 임야가 지역적인 조건이나 주변 환경 등 입지가 너무 마음에 들더라도, 진입도로가 없거나 길 내기가 쉽지 않다면 포기하는 것이 옳다. 길을 새로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애를 먹어 가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추가비용도 만만치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전원주택지를 구입하기 전에는 자연환경, 접근성, 규제, 진입도로 등의 조건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잘 검토하고 나서 구입계약을 해야 후일 큰 낭패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쓴 이승진 씨는 토지와 경매전문업체인 (주)가야컨설팅(www.higaya.net)과 [일산]가야佳野토지&경매학원의 대표로 토지개발 관련 컨설팅과 강의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토지투자 재테크 36계(2009. 2)’ 등 가야토지시리즈 전 4권(가야컨설팅출판)이 있다. 031-902-0036 www.higaya.net <전원속의 내집 8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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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조경
겨울철 우리 집 정원 관리방법
우리 집 정원, ‘안심’하고 겨울나기푸르렀던 녹음의 계절이 지나고 전원주택에도 겨울이 찾아왔다. 도심보다 도시외곽의 겨울 날씨는 더 차고 매섭기 마련. 따라서 전원주택이라면 정원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우리 집 정원 관리방법과 실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화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새로운 정원을 위한 준비, 겨울 정원 추운 날이 계속 되면서 정원의 화려함은 사라지고, 스산한 분위기만 남게 된다. 추위 탓인지 정원에 나오는 것도 귀찮아지기 일쑤지만, 겨울이라고 정원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 내년 봄에 멋진 정원을 만들려면 겨울철 정원 관리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정원수 관리는 지역적인 특성과 수종의 성격에 따라 그 계획이 달라질 수 있으니 유념하도록 하자. 추위를 잘 견디어내는 정원수는? 내한성이 강한 수종 계수나무, 단풍나무, 독일가문비, 목련, 아카시아, 은행나무, 자작나무, 잣나무, 주목, 피나무, 매자나무, 박태기나무, 산철쭉, 오갈피나무, 쥐똥나무, 진달래, 철쭉, 해당화, 화살나무 등 내한성이 보통인 수종 삼나무, 편백, 히말라야시다, 가시나무, 굴거리나무, 참가시나무, 태산목, 후박나무, 광나무, 배롱나무, 벽오동, 석류나무, 자귀나무, 자목련, 무화과나무, 삼지닥나무, 수국, 모란 등 내한성이 약한 수종 감탕나무, 녹나무, 동백나무, 먼나무, 비파나무, 유카리나무, 조록나무, 종가시나무, 황칠나무, 후피향나무, 산호수, 치자나무, 팔손이, 협죽도, 천선과나무, 워싱턴야자, 유카 등 정원에 심겨진 나무도 추운 겨울에는 월동이 되는 나무와 그렇지 못한 나무가 있다. 추위에 약한 나무는 최대한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보호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어린 나무나 추위에 약한 장미, 모과나무, 배롱나무, 목백일홍, 어린 모과, 목련, 목단, 영산홍 등은 줄기를 짚이나 헌 옷으로 감싸주거나 짚을 깔아 추위를 막아준다. 뿌리 주변에 마른 풀을 깔아 주면 서릿발에 뿌리가 뜨고 비가 내릴 때 빗물이 튀는 것을 방지한다. ■ 정원일은 겨울부터가 시작이다 12월 맹추위가 떨치면서 정원의 나무들은 성장을 멈추고 수면상태로 접어든다. 이때 눈에 보이는 것들만 소멸할 뿐, 그렇지 않은 것은 오히려 더 왕성해 진다. 봄부터 정원 일을 생각하고 돌보는 일을 하다보면 겨울에는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겨울은 새로운 정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며, 그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져야 하는 시기다. 01 물주기서리 방지를 한 장소 등은 빗물이 스며들지 않아 건조하기 쉬우므로, 흙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때때로 맑은 오전 중에 물을 준다. 물주기는 소량으로 자주 주기도 하지만, 가급적이면 횟수를 적게 하여 듬뿍 주는 것이 좋다.02 전정하기 정원 수목은 보고 즐기며 과실을 얻기 위해 식재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전정을 함으로써 생육이 좋고 수형이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한다. 전정을 할 때는 가지의 배치 및 각도, 꽃눈 분화의 습성을 잘 알아야 한다. 겨울철 전정관리는 2월 상순~3월 상순이 적기이다. 이때는 주로 수형조절과 솎음질, 썩은 가지 등을 제거해 주어야 하다. 전정을 하면 나무를 균형 있게 자라게 함으로써 아름다운 모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람과 햇볕을 잘 들게 하여 병충해 발생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허약한 가지의 자람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03 흙갈이통기와 배수를 좋게 하고 뿌리 활동을 촉구하기 위해 땅속을 갈아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생육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된다. 화단용 토지는 깊게 경작하여 표면 흙과 하층 흙이 바뀌도록 하면 흙 속에서 월동하는 해충류를 살충할 수 있다. 까는 짚 아래에 잡초가 생기므로 부지런히 잡초 뽑기도 한다.04 비료주기 및 병충해 관리많은 사람들이 겨울철에 무슨 비료를 주며 어떤 효과가 있나 하겠지만 겨울에 지효성 유기질 비료를 주는 것이 봄 이후에 나무의 생육활동에 커다란 효과를 주기 때문에 고려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시기는 12월이나 1월이 좋으며 2월에는 그 효과가 떨어진다. 특히 겨울철 비료주기가 필요한 나무로는 낙엽수가 제일 좋으며 유실수도 이 시기에 비료주기를 하면 과실의 생육이 눈에 뜨이게 좋아진다. 이 시기에 주는 비료로는 반드시 유기질비료를 주도록 하며 땅이 얼지 않은 날을 선택하여 나무 주위에 얕게 묻어주도록 하고 다음해의 겨울에는 그 위치를 조금씩 옮겨 가면서 주면 좋다. 또한, 겨울철은 춥기 때문에 해충들이 죽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미리 나무에 잠복소를 설치하여 병충해가 기생할 수 있도록 하고, 해빙기에 이를 제거하여 소각한다. 또 눈으로 보이는 것은 인위적으로 잡아주거나 미리 농약을 살포하여 방제한다.<중략> <전원속의 내집 2007년 1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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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인테리어
카펫(Carpet) 오래 사용하기
올겨울 실내온도와 분위기를 UP 시킨다Winter Carpet 아랫목에 앉아 뜨끈하게 몸을 녹이던 구들장이 그리운 계절이다. 현대식 주택들이 들어오면서 일상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구들의 빈자리를 대신 채워줄 겨울 필수 아이템 카펫. 카펫은 단순한 보온성을 넘어 홈 인테리어의 핵심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겨울 집안 분위기를 변화시켜줄 카펫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 카펫 제대로 알고 오래 쓰자추운 계절 인테리어의 핵심은 포근함과 따뜻함이다. 대대적인 리뉴얼은 비용이나 규모 면에서 부담스러운 만큼, 카펫은 이 모두를 충족해 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카펫은 한번 사면 오래도록 쓰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재질이나 디자인의 선택에서부터 관리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신경 써야 한다. 공기정화기능 쌀쌀해지는 날씨에 창문을 꼭 닫아 둔 채로 지내다 보면 집안에 미세먼지가 많이 날아다니기 마련인데, 카펫이 먼지를 안착시키는 역할을 해서 집안에 먼지가 날리지 않는다. 하루나 이틀에 한 번 정도 청소기를 이용해 카펫표면의 먼지를 제거하면 된다. 피로감해소 ‘피로는 발에서부터 온다’는 말이 있다.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딱딱한 바닥을 밟으며 정신없이 하루를 지내다 보면 온몸은 피로로 지치게 된다. 일상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폭신폭신한 카펫의 감촉이 맨발에 닿을 때, 가정의 아늑함이 온몸으로 느껴지며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카펫은 가정용 조명이 바닥에 반사되는 것을 막아 쾌적한 조명환경을 만들어 눈의 피로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층간소음방지 집 안팎의 각종소음은 조용한 휴식을 방해한다. 카펫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흡수하여 실내를 조용하고 아늑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의자를 밀거나 당길 때, 혹은 걸을 때 나는 소음이나 바닥울림을 줄여 준다.연료비절감 뛰어난 보온성은 카펫이 지닌 최대의 장점. 조밀한 조직으로 이루어진 카펫은 섬유와 섬유 사이에 많은 공기를 함유하고 있어 보온의 효과가 크고 열전도율이 낮아 열 손실이 그만큼 적다. 다른 바닥재와 비교할 때 겨울철 난방 시 12%까지 에너지 절약효과가 있다. ■ 공간별로 달라지는 카펫 선택요령거실 : 거실 전체를 꽉 채우는 큰 사이즈의 카펫을 선호했던 예전과는 달리 근래 들어 카펫의 크기가 많이 작아졌다. 집 면적이 100㎡ 이하일 경우에 160×230, 100㎡ 이상이라면 200×300, 120㎡ 이상의 집에서는 240×340 정도의 카펫이 적당하다. 집안의 중심을 차지하는 거실 인테리어는 전반적인 인상을 좌우하므로 벽지, 소파, TV 등 가구의 컬러 및 문양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원목가구가 배치된 공간에 오렌지 레드와 골드 컬러를 함께 배색하면 대담하면서도 따뜻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으며, 베이지 컬러는 은은하면서도 무난한 느낌을 사시사철 유지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이다.주방 : 주방은 식탁 크기나 인원수에 따라 카펫과 러그가 혼용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주방 크기가 협소할 경우에는 160×230 정도의 크기의 러그가 적당하다. 식탁용은 고를 때 식사를 위해 앉을 경우 의자가 나오는 선까지 고려해서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싱크대 밑에 작은 매트를 까는 경우부터 식탁 밑에 깔아 무드 조성에 일조하기 까지 활용법도 다양하나, 식탁이나 싱크대 밑은 다른 공간에 비해 오염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세탁이 편하거나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사이잘 또는 폴리프로필렌 소재 카펫)침실 : 사람이 수면 후 깨어났을 때, 딱딱한 나무나 대리석의 차가운 기운을 느끼는 것보다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감촉을 느끼는 것이 건강에 훨씬 좋다고 한다. 따뜻한 울이나 털이 신 고급 나일론 소재라면 기능적인 면에서도 충실한 침대 인테리어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침대커버의 색상, 패턴 등과의 조화를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차분한 침실 분위기를 원한다면 침대커버의 패턴보다 한 톤 더 단순한 것을 선택한다. 최근 판매되는 기계직 카펫에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방충, 방진, 정전기 방지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카펫으로 인한 먼지나 건강상의 문제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욕실 : 최근에는 욕실 바닥에 배수구를 따로 마련하지 않고 욕실이나 샤워부스를 독립하여 설치하는 건식 욕실이 인기를 끌면서 욕실에 비치하는 카펫의 소재나 종류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욕실 카펫(매트)의 선택은 세탁이 포인트이다. 물기가 많고 더러움도 많이 타는 공간이기 때문에 세탁이 자유로운 면 소재나 방수 처리된 카펫이 적당하다. 대부분 욕실 공간은 충분히 크지 않고 컬로도 단조로우며, 벽타일과 세면기 등의 소재가 도기인 이유로 자칫 차갑고 삭막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세면대 아래나 욕조 앞에 입체적이면서도 깔끔한 패턴의 카펫을 깐다면 단조로운 욕실 분위기를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바꿀 수 있다. TIP 좋은 카펫 고르는 방법 카펫은 한 장 구입하며 10년 가까이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구입할 때 이것저것 잘 살펴보고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조직상 흠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길이 방향으로 선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특히 무늬가 없는 단색은 흠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여 살핀다. 또한, 카펫이나 러그의 상태와 수명은 손질과 보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손질과 보관이 좀 더 편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복원력이 좋은 것을 고른다. 카펫이나 러그 위에 소파나 의자, 책상 등의 가구가 놓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눌린 자국이 오래 남지 않는 것이 좋다. 복원력은 조직의 밀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촘촘하게 짜인 것을 선택한다. 뒷면라벨에 보면 세계카페트협회에서 정한 카펫의 품질등급을 의미하는 영문 ‘T’의 숫자가 적혀 있는데, 그 숫자가 T4~T5가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같은 사이즈의 카펫이라면 중량이 많이 나갈수록 좋은 제품이고, 원산지, 제조처, 제품 로고나 사후 서비스 등의 사항이 잘 명기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구입해야 한다. <중략> <전원속의 내집 2007년 1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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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새로워진 귀농ㆍ귀촌 정책 줌인
새로워진 귀농ㆍ귀촌 정책귀농선배에게 멘토링 받고 컨설턴트에게 1 : 1 상담까지영농기술에 대한 지도 뿐 아니라 농촌생활과 문화를 멘토링받고, 창업전략을 세우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귀농·귀촌 지원이 이뤄진다.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정책의 문제점이 보완된 1 : 1 서비스는 도시민들의 농촌행 발걸음을 재촉한다. 취재 김수현 기자 취재협조 농업인재개발원 031-460-8934~9 www.agriedu.net 1세대당 150만원의 멘토링과 컨설팅 자문비용 혜택 컨설팅과 멘토링의 자문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도시지역에서 농업 외의 다른 산업분야에 종사한 이가 농업으로 전업하거나 관련 농산식품 가공ㆍ제조ㆍ유통업을 겸업하기 위해 농촌지역으로 이주했거나 하고자 하는 자’이면 된다. 구체적인 자격요건은 2004년 1월 1일 이후에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농촌지역으로 이주하였거나 이주하고자 하는 자로 농촌지역 전입일을 기준으로 5년 미만의 귀농자가 해당사항이다. 또한 농촌지역 전입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도시지역에 거주한 자이면 된다. 단, 귀농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작물과 귀농지를 결정하지 못한 이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자부담 30만원을 포함해 1세대 당 150만원 이내로 자문비용이 지원되며 금년 12월까지 접수를 통해 사업이 진행된다. 검증된 멘토와 컨설팅 업체의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농업인재개발원에서는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의 기획ㆍ운영ㆍ관리를 총괄한다. 컨설팅업체는 2007~2008년 농수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업체 중 선별되며 멘토는 신지식농업인ㆍ선도농가ㆍ전업농 중 참여희망자와 5년 이상 귀농 정착자, 귀농교육기관의 귀농전문가, 해당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은 농업인 등으로 선정된다.귀농단계에 따라 컨설팅과 멘토링의 지원범위를 제시하여 수요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귀농 전에는 귀농희망지 인근의 멘토 또는 후견인을 지정하여 귀농ㆍ귀촌 전반에 대한 지도 및 상담을 추진하며, 지역 및 품목이 확정된 후에는 3년간의 창업계획서를 컨설팅하여 체계적인 준비를 도와준다. 정착 후 귀농 1~3년차는 경영계획서, 경영효율화, 품목별 영농기술, 멘토링으로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영농유지를 지원한다. 시행착오를 줄이는 전략수립과 정서적 유대감 키워줘 컨설팅은 창업ㆍ영농ㆍ귀농정착의 전략을 수립해 초기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귀농정보, 귀농교육정보, 귀농 전 준비사항에 관한 내용 외에 농지구입, 작목선택의 품목별 영농을 돕는다. 또한 이같은 농작물 기술정보 뿐 만 아니라 재무ㆍ판매ㆍ조직관리 등의 업무능률을 높여주는 경영론을 포함한 종합적인 컨설팅이 이뤄지며 체험농장, 전통식품, 농림수산물 가공 비즈니스 창업 계획을 컨설팅해 다양한 수익판로를 모색한다. 생활과 문화를 아우르는 멘토링은 지역주민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지역사회에 조기적응을 할 수 있게 하는 1 : 1 밀착형 지원이다.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은 3년간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멘토링은 3개월 이내로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전원속의 내집 2009년 9월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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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보조난방기기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해줄 보조난방기기 보일러를 틀기보다 보조난방기기를 잠깐씩 사용하는 것은 올겨울 난방비를 절약하고 집안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는 보조난방기기의 선택요령과 구입 시 주의할 점 등을 살펴보자. ■ 난방기기 잘 고르는 방법 난방용품을 구입할 때는 공간의 크기부터 확실히 설정해야 한다. 대개 9.9㎡(3평) 이하의 좁은 공간에서 쓰려면 전기스토브가 적당하다. 16.5~39.6㎡(5~12평) 사이의 거실이나 방에는 팬히터가 유리하다. 자연 환기가 잘되는 곳이라면 석유나 가스스토브를 놓아도 좋다. 내구성과 함께 화재에 대한 안전성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안전한 데다 오염까지 적은 제품이면 금상첨화다. 전기히터는 대표적인 가정용 난방기기로, 가스나 석유를 사용하는 난방제품보다 공기오염이 적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넓지 않은 공간에서는 온도를 높이는 시간도 짧다. 물론 열효율과 전기 소비량은 따져봐야 한다. 전기제품은 그다지 열효율이 높지 않으므로 권장 면적보다 조금 큰 모델을 사는 게 좋다. 원적외선보다는 할로겐 히터의 전기료가 적게 드는 편이며, 전기 라디에이터는 무공해·무소음이 장점이지만 전기료 부담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대개 전문가들은 난방용품을 고를 때는 안전장치와 함께 사용 면적, 용도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 쪽의 냉기가 들어오는 위치에 난방용품을 설치하도록 한다. 이는 온기가 냉기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기가 충분하게 교류되어 효과적인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구입 전 체크해야 할 사항 1 사용용도를 생각하자 거실에 둘 것인지, 방 안에 놓을 것인지 생각해 열효율을 따져 보고, 공간을 데워 주는지 가까운 곳에만 열을 발산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또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선택한다. 아이가 있는 집에는 벽걸이형 난방 기기가 안전하다. 2 안전장치를 확인하자요즘은 대부분 자동 온도 조절 장치와 충격을 받거나 넘어지면 자동적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 난방 기기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으니 제품설명서를 보고 확인해야 한다. 3 A/S 여부를 체크하자인터넷 쇼핑몰이나 전자상가에서 구매할 때 제조사 A/S가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나중에 무거운 난방기기를 들고 직접 가서 A/S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TIP 마크를 확인하라 난방기기를 살 때는 3.3㎡(1평)당 500㎉ 정도의 열량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예를 들어 23.1㎡(7평) 거실에서 사용하려면 3,500㎉의 열량을 가진 제품을 고르면 적당하다. 열량은 난방기기나 제품 설명서에 적혀 있다. 특히 난방기기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품질인증 표시인 전기안전마크, KS 마크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난방기기 취급 부주의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전에 안전장치가 얼마나 정밀한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중략> <전원속의 내집 2009년 1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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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건축허가 부담금, 얼마나 알고 있나?
건축허가 부담금얼마나 알고 있나 ? 토목ㆍ건축 설계 외에도 건축사사무소는 인허가 및 전용업무를 도맡아 처리한다. 건축주는 건축허가 과정을 파악하지 못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인허가 비용에 해당하는지 예측하지 못한다. 하지만 건축허가 시 소요되는 내역을 알게 되면 스스로 챙길 수 있는 범위가 생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취재·김수현 기자 | 취재협조·제주특별자치도청 건축지적과 건축주는 흔히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건축허가 업무를 대행하곤 한다. 건축계획심의와 설계도면 작성, 복잡한 서류작성 및 신청 등에 건축주가 직접 나서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지의 조건이 그리 까다롭지 않아 전용신청이 용이하거나, 표준설계도를 이용할 경우에는 직접 처리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건축신고를 할 때 표준설계도면을 활용하면 직접 담당공무원과 상담하여 업무 처리가 가능하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건축허가 과정과 부담금 내는 방법┃ 관할 토지 소재 시ㆍ군ㆍ구청 민원실이나 건축과에서 각종 부담금을 접수 및 처리한다. 토지 매입 전에 등기부 권리사항, 지적도 및 토지이용계획서를 검토해 건축이 가능한 땅인지 알아본다. 경계측량비는 관할지역 외 전국 어디서나 접수 및 상담하며, 농지보전부담금, 산림보전부담금, 대체조성비, 도로점용료, 지역개발공채, 면허세, 국민주택채권 등은 건축허가증 교부 시 부담금을 납부하고 허가증을 수령한다. 취득세는 준공일로부터 30일 이내 자진신고하고 개발부담금은 준공일로부터 40일 이내에 토목설계 도면과 개발비용 산출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건축물보존등기는 건축물 준공 후 지방법원에 등록세, 교육세를 납부하고 수입증지, 수입인지,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도장을 지참하여 지방법원 등기과에 방문해 건축물 보존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토지권리관계 분석 ▶ 경계측량 ▶ 건축설계 ▶ 농지전용 신청서(건축물배치도, 등기부등본, 기타 등) 및 건축허가신청서(설계도서 첨부) ▶ 시(구)청 건축허가부서 접수 ▶ 시(구)청 관련부서 1회 민원검토 ▶ 건축허가서 교부(농지인 경우 농지전용부담금, 면허세, 지역개발공채, 국민주택채권 등 납부해야 교부증 수령) ▶ 착공신고 ▶ 건축공사 ▶ 사용승인 접수 ▶ 시(구)청 검토 ▶ 준공서 교부(준공일로 30일 이내 취득세 자진신고) ▶ 건축물 보존등기 신청 ┃건축허가 비용 계산해보기┃ ○ 농지보전부담금 지목이 과수원이며, 공시지가 ㎡당 15,000원인 토지에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660㎡을 농지전용 허가 시 15,000원 × 660㎡ × 30% = 2,970,000원 ○ 대체산림자원조성비 지목이 임야이며, 토지이용 보전산지로서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660㎡을 산지전용 허가 시 660㎡ × 2,769원 = 1,827,540원 ○ 대체초지조성비 지목이 목장용지이며,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660㎡을 초지전용 허가 시 660㎡ × 8,913원 = 5,882,580원 ○ 지역개발공채 대지면적 660㎡일 때 660㎡ × 1,500원 = 990,000원 (매각 시 약 15% 부담 148,500원) ○ 면허세 연면적 1층 200㎡일 때 10,000원 ○ 국민주택채권 연면적 주택 330㎡일 때 330㎡ × 17,000원 = 5,610,000원(매각 시 약 15% 부담 841,500원) ○ 측량비 _분할 측량비 군 지역인 1,000㎡를 660㎡로 분할할 경우 184,000원 _경계 측량비 종전 군지역인 660㎡의 토지에 413,000원 _현황 측량비 종전 군지역인 660㎡의 토지에 100㎡의 건축물을 신축하여 준공하기 위해 건축물 현황 측량비는 166,000원 ○ 취득세 _건축물 준공 시 취득세 660㎡의 토지에 100㎡의 건축물을 준공하여 행정 시 세정부서에서 결정한 건축물 가액이 6,500,000원인 경우 취득세 6,500,000원 × 20/1000 = 130,000원 _지목변경 시 취득세 건축물을 준공한 후 지목변경 신청을 하여야 함(지목변경 신청하지 않을 시 지적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됨) 개별공시지가 20,000원인 전을 대지로 바꿔 건축물을 준공해 개별공시지가 70,000원이 될 때 660㎡ × 50,000원 × 20/1000 = 660,000원 ○ 농어촌특별세 취득세액의 10% 66,000원 ○ 건축허가에 따른 수수료(수입증지) 주택 연면적 200㎡ 일 때 6,000원 ○ 건축물 보존등기 수수료 660㎡의 토지에 100㎡의 건축물을 준공하여 건축물 가액이 6,500,000원인 경우 등록세 6,500,000원 × 8/1000 = 52,000원 교육세 52,000원 ×20/100 = 10,400원 ○ 공사이행예치금 토목공사비로 대체 ┃건축허가 시 비용 산출 사례┃ OO군 지역의 전체부지 면적이 1,980㎡의 토지에서 1,000㎡를 분할하여 연면적 198㎡인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자연녹지지역으로 지목은 논이며, 공시지가는 ㎡당 20,000원임) Information┃농지전용허가 신청서류 내손으로 챙기기┃ 도시민의 경우 집을 지으려는 지역의 건축사사무소에 허가와 전용업무를 맡기기 보다는 살고 있던 도시에서 상담을 통해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체재비까지 들어 더 비싼 경우가 부지기수다. 농지나 산지, 초지 전용허가를 받을 경우 통속적으로 설계비용을 제외하고 건축허가와 함께 300만원 내외이다. 제주도의 건축지적과 문경종 주사는 “전용업무는 건축사사무소에서 해왔던 일이라고 인식해 건축주가 스스로 챙기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며 “담당 건축과의 공무원과 협의를 통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서류를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신청서 (농지법시행규칙 별지 제16호 서식) ▶ 사업계획서 전용목적, 사업시행자 및 시행기간, 시설물의 배치도, 소요자금 조달방안, 시설물관리ㆍ운영계획, 대기환경보전법시행령 별표 1 및 수질환경보전법시행령 별표 1에 의한 사업장 규모 등을 명시 ▶ 전용하고자 하는 농지의 소유권을 입증하는 서류 또는 사용승낙서ㆍ사용승낙의 뜻이 기재된 매매계약서 등 사용권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서류 ▶ 전용예정구역이 표시된 지적도등본 또는 임야도등본과 지형도. 다만, 당해 농지의 전용허가에 관한 권한이 영 제72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시장ㆍ군수 또는 자치구구청장에게 위임된 경우에는 지형도를 생략할 수 있다. ▶ 당해 농지의 전용이 농지개량시설 또는 도로의 폐지 및 변경이나 토사의 유출ㆍ폐수의 배출, 악취의 발생 등을 수반하여 인근 농지의 농업경영과 농어촌 생활환경의 유지에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체시설의 설치 등 피해방지계획서 ▶ 변경사유서(변경사유경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포함한다) 및 허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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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인테리어
공간을 넓게 만드는 기술
디자이너에게 배워보는 3가지 법칙 매일 바꿔 입는 옷과 달리 인테리어는 한 번 꾸미고 나면 몇 년간은 그 분위기에 젖어 살아야 한다. 이런 만큼 전체적인 공간 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초기 단계부터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 집 안의 한정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넓게 활용하는 방법.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꾸며 놓은 공간들을 통해 그 노하우를 배워보자. ←Plan it 화이트 공간에 레드로 포인트를 작은 집을 꾸밀 때 색채계획은 무엇보다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공간을 넓고 좁아 보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좋아하는 색이라고 코너마다 계획 없이 이색 저색을 사용하다 보면 집 전체는 더욱 좁아 보이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조심하다 보면 밋밋해 보이기 쉽다. 집안을 전체적으로 넓고 통일감 있게 꾸미려면 먼저 색채의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적용해 보아야 한다. ←ttaecomposition 가구를 최소화 하고 가능한 낮게 공간의 크기에 비해 덩치가 크거나 가구의 수가 많고 복잡하면 더욱 좁아 보이게 마련이다. 필요하다고 해서 아무런 계획이나 예비지식 없이 가구점에 들어서서 조명 아래 진열되어 있는 가구들을 보고 구입하면 나중에 크기가 맞지 않거나 가구점에서는 좋아 보이던 빛깔이 실제로 방에 놓고 보면 어울리지 않거나 하여 후회하게 된다. 가구는 실용적인 면과 장식적인 면이 동시에 요구되므로 선택하기가 까다롭고 또 생활 용품 중에서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Hansung id 비어있는 벽면은 유용한 자투리 공간 비어있는 벽을 그대로 두기에 너무 아까운 공간이다. 빈 벽에 선반 고리 하나만 달아도 새로운 수납공간이 생긴다. 벽장이나 붙박이장은 수납의 효율을 높여 주지만, 이때도 문을 여닫는 공간이 데드스페이스로 남는다. 문 없이 커튼이나 발로 가리거나 미닫이 식 문,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면 그만큼의 공간을 더 얻는 셈이다. <중략> <전원속의 내집 2008년 2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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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인테리어
히노끼욕조?
향을 음미하며 순간을 즐기다히노끼 욕조 예로부터 일본 황실에서 쓰여 지는 최고의 목재로 대접받아 온 히노끼 나무. 국내에서는 편백나무라 불리 우며, 웰빙시대 대표자재로 자리 잡았다. 그중 히노끼 나무로 만들어진 욕조는 국내에서도 고급 욕조로 사랑받고 있는데, 삼림욕 효과를 주는 피톤치드 성분과 특유의 짙은 향, 부드러운 나무 감촉은 일상의 휴식을 선사한다. 자연의 정수를 담은 히노끼 욕조에 몸을 담그는 동안, 몸은 정화되고 마음은 고요한 숲 속에 머물 것이다. 예로부터 왕실 건축의 재료로 쓰이며 최고의 목재로 귀하게 여겨졌던 히노끼 나무. 이 같은 히노끼 나무로 만든 히노끼 욕조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즐기는 것은 일본에서도 상당히 고급스러운 목욕 문화에 속한다. 목욕이 단순히 청결을 위한 기능적인 행위가 아니라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을 완성하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시간이 되면서 국내에서도 히노끼 욕조가 소개되기 시작했고 현재 고급 주택과 호텔 등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사랑받고 있다.히노끼 나무는 국내에서는 편백나무라 불리는 수종으로 원산지는 일본이다. 히노끼 나무는 일본에서는 ‘신(神)이 내린 선물’이라고 하며 예로부터 민가에선 신주단지처럼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히노끼 나무는 사철 푸른 상록 침엽수로, 나무 높이가 최대 30~40미터까지 자라고 지름이 2미터에 이른다. 예로부터 일본의 목재 산지로 유명한 기소 지방에 히노끼, 사마키, 사와라, 히바, 네즈코의 다섯 가지 수종이 기소 오목으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다. 기소 오목은 4백 년 전 에도 막부 시대부터 국가적으로 보호ㆍ육성되어 지금도 3백 년 이상 수령의 귀한 목재를 얻을 수 있다. TIP. 히노끼 욕조 관리방법 기소 히노끼 (Kiso Hinoki) 고야 마키 (Koya maki) 사와라 (Sawara) 아오모리 히바 (Aomori Hiba) 만요 히노끼 (Manyo Hinoki) 나뭇결이 곱고 촘촘함 방향성이 뛰어남목질이 굳고 단단함내수성이 강하며 잘 썩지 않음 방향성(芳香性)이 뛰어남내수성은 욕탕 나무 재료 중 최고임 가볍고 가공이 쉬움내수성이 강하며 잘 썩지 않음산성류 등의 약품에 강하며 잘 부식되지 않음 히노키티올의 함유량은 일본산 중에서 최고임내수성이 강하며 잘 썩지 않음원목이 풍부함 라오스산의 히노끼800년 이상의 목재를 사용하고 있어 큰 욕조에 적합함나무에 진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어 물에 매우 강함 히노끼 나무는 산림 속에서 소나무의 300배에 달하는 산소를 공급하는 환경 친화적인 나무로서 장수의 나라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여러 효능이 이미 잘 알려져 있고 특히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또한, 내수성과 내인성이 강하고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히노끼티올’이라는 특유의 향을 발산하는데 이 향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업연구원의 연구 결과로도 확인되었다. 히노끼 나무는 최근 아토피 치료법으로도 주목받을 만큼 피톤치드 성분(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장과 심폐 기능을 강화하며 살균 작용을 한다.)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는 히노끼 나무의 생태와도 관련이 있다. 모든 나무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병원균의 침입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피톤치드라는 휘발성 천연 항균 물질을 내뿜는다. 그런데 히노끼 나무처럼 수천, 수만그루 군락을 지어 살면 다양한 수종이 섞여 있는 것보다 병충해에 약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다른 나무보다 월등히 많은 피톤치드를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히노끼 숲에서 심호흡을 하면 다른 나무의 숲보다 향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렇다 보니 히노끼 숲은 삼림욕 장소로도 많은 각광받는다. 히노끼 나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라오스, 베트남 등 히말라야 산맥 지역의 히노끼 나무도 일본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이용되며 국내에도 여수, 순천, 제주 등에서 히노끼 목재가 생산되고 있다. 국내산은 수령이 20~30년 정도로 히노끼 욕조보다는 욕실 등의 마감재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수령 2백~3백 년의 히노끼 나무는 수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그만큼 히노끼 욕조는 값이 비쌀 수밖에 없다. 일본산 히노끼를 사용할 경우 시공을 포함하여 7백~8백만 원부터 1천만 원이 훌쩍 넘기도 한다. TIP. 히노끼 욕조 관리방법히노끼의 효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이 수반돼야 한다. 욕조의 경우 비누나 샴푸 등 각종 세재를 탕 안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하며, 사용 후에는 환기를 잘 시켜준다. 또한, 입욕 후에는 가능한 물이 식기 전에 배수하고 내부는 타월로 닦는다. 얼룩 또는 곰팡이가 발생될 경우는 어느 정도 마른 상태에서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낸다. <중략> <전원속의 내집 2008년 3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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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피해액의 90%까지 보상받는 풍수해보험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들의 소식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더욱이 현재의 재난지원금제도는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이들의 기대에 못 미쳐 늘 안타까운 논란이 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풍수해보험제도의 도입을 통해 주택ㆍ온실ㆍ축사 등이 풍수해를 입었을 경우 복구비의 90%까지 보상하는 내용을 보완해 실질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취재·김수현 기자 | 취재협조·국가재난정보센터 02-2100-5485 http://www.safekorea.go.kr 풍수해보험이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계약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지난해 풍수해보험법 일부가 개정되면서 그 대상지역이 전국의 232개 시ㆍ군ㆍ구로 확대되었고, 보험대상에는 태풍ㆍ홍수ㆍ호우ㆍ강풍ㆍ풍랑ㆍ해일ㆍ대설에 대비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가 포함된다. # 단체로 가입할 경우 할인 혜택 주어져 개인 또는 단체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데 단독주택(동산 포함)은 4월, 10월에 지자체를 통해 단체가입을 할 경우, 주민 부담 보험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의 경우, 시설물 복구기준액 90% 상품(표1 참고)에 가입이 가능하지만, 특수건물(16층 이상 아파트)은 정부의 보험료 지원혜택을 받지 못한다. 풍수해보험은 추후 ‘건축법’에서 규정한 건축물 전체로 확대할 예정으로 2010년까지 공장, 상가, 창고 등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 보험 상품에 따라 가입 시기 달라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풍수해보험 상품ⅠㆍⅢ는 연중 가입할 수 있으나, 단체가입 상품인 풍수해보험 상품Ⅱ는 상ㆍ하반기 정해진 기간(4월과 10월)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하천 고수부지 온실의 대설ㆍ강풍에 대비한 ‘담보 특약’의 경우는 동절기 개시 전인 11월 이전에 가입해야 한다. 보험계약 당시 진행 중인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은 보상되지 않으므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보험을 가입하기 보다는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확실하다. # 보상의 정도에 따라 종류 나뉘어 보험가입자의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회사에서 최대로 보상할 수 있는 한도액을 보험가입금액으로 정해두고 있다. 보험가입금액은 시설물복구비기준액(국가가 매년 고시하는 보험목적물에 대한 복구공사 기준단가) 대비 50, 70, 90%로 정하여 판매하고 있다. 계약자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으며, 표준가액에 보험가입 금액비율을 곱하여 산출된다. 50㎡ 이하 주택은 1동당 3천만원으로 동일한 표준가액이, 50㎡ 초과 주택은 60만원/㎡ × 면적(㎡)을 표준가액으로 지정된다. 그 외 온실과 축사는 시설별 기준단가 × 면적(㎡)을 표준가액으로 지정한다.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61~68%를 지원함으로써 보험가입자의 부담은 기존에 비해 최소화되었다. 보험료는 보험계약자가 보험가입금액비율, 특약 등을 선택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험료율에 보험가입금액을 곱하여 보험료를 산출한다. 보험료율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보상금액을 높이 책정할 수록 보험료가 증가된다. 또한, 보험기간이 1년 이상이고, 연간 자기부담보험료가 30만원 이상인 계약에 한하여 분납이 가능하다. <예시> 경기 이천군의 K씨는 2006년 7월 호우의 피해로 100㎡ 주택이 전파되었다. 하지만 보험가입금액 비율 90%의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덕분에 5천4백만원의 보험금을 탈 수 있었다. K씨의 보험료는 8만1천5백원으로 실제 K씨가 지불한 금액은 정부부담금 4만9천8백원을 제외한 3만1천7백원이었다. ① 100㎡ 주택 1동 보험가입금액비율 90% 선택 시 보험가입금액은 100(㎡) × 90% × 60만원 = 5,400만원 ② 보험가입금액에 이천군 보험료율을 곱해 보험료를 산출한 금액은 5,400만원 × 약 0.0015 = 8만1,500원 # 얼마까지 보상받을 수 있나 풍수해보험은 피해율에 따라 손해의 구간을 전파(피해율 70% 이상), 반파(피해율 35% 이상~70% 미만), 소파(피해율 20% 이상~35% 미만)로 나누어 보상액을 달리하고 있다. 특히, 온실, 축사의 경우 피해율은 전체면적이 아닌 피해면적의 피해율을 의미하므로 실질적인 보상 구간은 매우 넓다. 구간별 보상액은 전파는 피해면적의 보험가입금액 전액(100%), 반파는 전파보험금의 50%, 소파는 전파보험금의 25%이다. # 1년 보험기간이 기본 대상의 종류, 특정 재해에 따라 예외 둬 풍수해보험의 기간은 1년을 기본단위로 한다. 다만, 대상의 설치목적ㆍ구조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다르게 정할 수도 있다. 하천 고수부지 내 온실의 대설ㆍ강풍만 담보하는 동절기 특약의 경우, 보험기간이 5개월(11월~3월)이며, 이와 같이 특정 재해만을 담보로 하는 보험계약 등 소방방재청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예외이다. 보험기간 중도에 임의해지를 할 경우에는 단기요율(보험료를 일할계산보다 할증하여 계산하는 방식)을 적용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한다. INFORMATION | 사전에 보상 금액 정해진 정액보상형 VS 실제 손해에 따라 보상되는 실손보상형 현재 풍수해보험 I, II, III 상품은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에서 시판되고 있다. 풍수해보험 I·II는 사전에 사고 유형별로 보험가액이 정해지는 정액형 상품인데 비하여, 풍수해보험 III는 사고가 난 때와 곳의 가액으로 보상을 하는 실손형 상품이다. 실손보상은 실제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한다는 뜻이며, 이는 사전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정액형과는 의미가 다르다. 정액형은 소파(주택의 경우 피해율 20% 이상~35% 미만) 미만의 사고는 보상되지 않지만, 실손형은 실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하게 된다. 정액형 상품도 기존의 재난지원금보다는 보상금액이 크지만 어떤 경우에는 실제 단가에 미치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실손보상형 상품에 가입하여 보험가입금액을 충분히 설정하면 실제 발생한 손해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다. 실손보상형 상품이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에 한하여 판매되는 상품이지만 작은 손해라도 모두 보장받기 원할 경우 실손보상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정액보상형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 보다 유리하다. 다만, 실손보상형이라도 보험가입금액이 충분히 설정되지 않으면 일부보험이 되어 비례보상이 되므로 실제 손해액의 일부만 보상받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일부보험이 되지 않도록 충분히 보험가입금액을 설정해야 한다. 예컨대, 1억으로 보험가입금액을 설정하였는데 사고 발생 시 실제 보험가액이 2억이라면 50%만 보험에 든 꼴이므로 결국 발생손해액의 50%를 보상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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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3가지 사례로 보는 시공비 절감의 노하우
‘싸고 좋은 집’을 지으려는 것은 모든 건축주들의 관심사이지만 노력없는 해법은 없다. 건축 현장에서 건축비가 추가되는 요인들을 짚어보고, 시공비의 절감을 이루면서 건축주의 만족도를 높인 세 가지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집짓기 방법을 알아본다. 취재 및 정리·김수현 기자 건축비 증가 요인 요인 1. 완벽하지 못한 설계 전원주택의 건축 관행은 설계 상세도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설령 상세도가 있더라도 그것이 현장에서 그대로 지켜지는 예는 매우 드물다. ‘시공 따로 설계 따로’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설계사는 살아 있는 도면을 그리지 못하고, 시공기술자는 그동안의 편리와 시공관행에 익숙해져 있으니 완벽한 설계가 어려운 것이다. 설계사무실이든 시공사든 제시한 설계도가 건축주의 예상대로 완벽하지 못한 경우, 잦은 설계 변경으로 공기의 지연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시공비와 자재비의 상승을 불러오게 된다. 그러다보면 추가비용을 두고 건축주와 시공사간에 마찰이 종종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설계 기간을 두어 사전에 면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 표준 설계도를 활용하자. 시공사마다 홈페이지 등에 표준 설계도를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 화려한 입면보다는 실용적인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고,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설계비 또한 아낄 수 있다. 이외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포탈 ‘웰촌(1577-1417 http://www.welchon.com)’을 통해 무료로 주택 설계도를 제공하고 있다. 표준 설계도는 국토해양부가 승인한 설계도면이기 때문에 면적에 관계없이 인허가 절차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단순한 평면일수록 공사비가 적게 든다. 평면이 복잡할수록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외벽의 길이가 늘어나는데, 이는 그만큼 많은 재료와 인건비가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그와 더불어 벽 모서리들이 많아지고 지붕형태가 복잡해지므로 단순한 형태의 건물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하자의 소지도 훨씬 높다. 요인 2. 번복된 작업과 의사결정 지연 가족 구성원들 간의 의견 불일치로 하던 공사를 다시 뜯고 재시공하는 경우가 많다. 남편과 아내의 의견차이로 안방 창 크기가 주말마다 번복되는 웃지 못 할 경우도 있다. 공사 중이라도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약간의 변경은 있을 수 있겠지만 너무 반복되다 보면 큰 낭비요소가 된다. 일당 15만원을 받는 목수 한명의 일급은 숙식비를 합하면 18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일일 8시간 작업한다고 했을 때 시간당 2만2천5백원인데, 만약 5명이 일하는 현장에서 의사결정 지연으로 작업을 중지하고 대기한다면 시간당 11만2천5백원의 손실이 생기는 셈이다. 이런 일은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한다. 만약, 했던 작업이 변경되어 재작업하는 경우라면 시공에 낭비한 시간 + 철거하는 시간 + 재시공하는 시간이 누적되어 3배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아울러, 잦은 변경으로 인한 자재 반송 및 신규 반입 과정에서의 손실, 운임 중복 지출, 새로운 대체 자재를 찾기 위한 시간 낭비, 특정일 작업일정에 맞추어 대기하던 시공팀들 간의 혼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비용들로 인한 시간적ㆍ금전적 손실누적이 커지면 시공자는 정작 신경써야 할 중요한 공정을 소홀히 하거나 건너뛰게 되어 결국 건축주의 피해로 남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 처음 정해진 설계안대로 변경 없이 진행되어 작업 중단이나 변경, 착오로 인한 재시공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재와 공법 선정단계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작업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시공자와 건축주의 사전 의견조율과 합의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건축비라는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상황에서 상호 신뢰와 쌍방간의 배려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설계자와 시공자, 가족구성원들의 의견 조율도 설계단계에서 모두 마쳐 공사 중 변경을 최소화한다. 요인 3. 추가 공사비에 대한 다른 이해 견적서(내역서)와 실제 시공되는 내역이 다르다며 건축업자와 건축주가 현장에서 언성을 높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건축주 입장에서는 시공사에서 제시하는 단위면적별(㎡) 공사비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알고 있다가 생각지도 못한 추가비용에 당황하는 것이다. 대개 시공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기본 견적에서 제외되는 ‘별도품목’이 있다. 건축주는 이를 여러 가지 선택사양과 관련한 공사로만 알고 있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건축공사 이외에 행해지는 모든 부대공사를 일컫는다. 가구공사, 정화조, 각종 인입, 조경공사, 대문 및 담장공사, 부지조성 및 토목공사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건축비 예산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사전에 시공사에 별도품목을 확인하고 예상 비용에 관하여 별도의 견적서를 받는 게 좋다. 공사 진행도중에 별도품목에 관하여 협의를 하게 되면 시공사측에서 보다 높은 공사비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고 건축주 입장에선 비싸도 원만한 마무리를 위하여 울며 격자 먹기식으로 요구에 응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건축주는 상담 및 설계 시, 마감 사양에 대한 구체적인 의사 표현이 되어야 하고 시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한 상세한 견적서를 건축주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견적서는 공정별로 작성하되 제품명, 수량, 규격 등이 정확하게 기재되고 재료비, 시공비, 경비 등으로 자세히 나누어져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마감재의 교체 및 재시공 등으로 인하여 불필요한 건축비가 들거나 시공사와의 분쟁으로 인하여 즐거워야 될 내 집짓기는 아픔과 상처로 얼룩질 수 있다. 요인 4. 실속 없는 과시용 외장재 현장에서 만난 건축주들은 한결같이 ‘나는 복잡하게 꾸미지 않고 저렴하게 지을 생각’이라는 말을 하지만 실제로 고르는 마감재의 수준을 보면 높은 기대치를 포기하지 못한다. 평생 한번 짓는 집인데 ‘기왕이면 조금 더’가 쌓여 어느새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늘어나는 예를 자주 본다. 집을 과시용으로 꾸미고 싶어 ‘누가 와서 볼 때….’라는 허영심이 강한 경우, 건축비는 고무줄처럼 늘어난다. → 외관에 치중하여 너무 많은 종류의 외장재를 사용하면 각 재료간의 이질성으로 인하여 하자의 소지가 높고, 외장재 시공 면적 대비 자재비, 인건비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결과적으로 주택의 유지 및 보수에 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게 된다. 그러므로 내구연한에 따른 유지ㆍ보수가 용이한 외장재를 선택하고 공사 경험이 많은 시공사의 의견도 청취하여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예산을 초과하지 않기 위해 기대치와 허영심을 포기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case 1. 일괄계약방식을 통한 건축비 절감 사례 전남 구례 46㎡ 경량목구조 최소한의 주거’를 염두에 둔 5.5×6.2(m)의 사이즈로 현관과 기능 공간(화장실과 주방), 복층공간을 동일 동선상에서 연결되도록 한 주택이다. 구례의 시공사례는 계약형식은 일괄계약이지만 재료비와 인건비(실행단가)로 전 공정을 계약한 형태여서 건축주 직영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거실, 주방, 욕실, 복층 공간이라는 원룸 구성에 1층 바닥(건축면적)이 33㎡에 복층 13㎡이다. 3D사진은 구례주택의 사례를 기본으로 계획된 것으로 연면적이 30~60㎡인 농가주택이나 주말주택용이다. 거실면적의 확장으로 1층에서만 52㎡까지 확장 가능하고, 복층에서 2층을 만들면 66㎡ 정도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평면구도이다. 시공사마다 기본계획 설계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단가로 설계가 가능하니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일괄계약 공사의 허와 실 국내의 모든 건설공사는 그것이 대형시공사(종합건설 등)에서 소규모 개인업자에 이르기까지 파트별(목수, 철근, 설비, 전기 등) 하청기술자와의 하도급계약으로 재배분된 후, 릴레이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시공사는 관리 인력만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시공기술은 전무후무한 상태이다. 이러한 국내의 하청관행을 대부분의 시공사가 일괄계약 형태로 채택하고 있다. 건축이 시작되면 전 건축과정은 공정에 따라 자동 릴레이식으로 진행되는 속성이 있다. 이 과정에서는 심지어 시공사 사장일지라도 쉽게 통제하지 못하는 게 실정이다. 일단 시공이 시작되면 인정상 되돌리기가 쉽지 않으며, 특히 시공비가 정해진 상황에서 조금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쉽게 뜯어 낼 수도 없다. 현장소장이 감리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현실은 회사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입장일 뿐이다. 시작된 공사는 문제가 있든 없든 약속한 시공비도 공정에 맞춰 내놓을 수밖에 없다. 주택에서 반품얘기를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는 것이 결코 시공사들이 집을 잘 지어서라고 볼 수 없다. 최악의 경우, 공사중단을 생각할 수밖에 없지만 그 피해도 결국 건축주에게 돌아간다. 시공은 시공기술자의 자질에 달려 있는 것으로 시공회사나 관리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case 2. 반축공사를 통한 건축비 절감 사례 전남 여수 83㎡ 스틸프레임 2008년 11월 처음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건축주는 2층 건물을 직영공사로 완공하였고 사용승인까지 받아 둔 상태였다. 2층 옥상에 83㎡ 규모로 주택 증축을 원했고 설계와 건축신고까지 이미 끝낸 상태여서 곧바로 착공이 가능했다. 애초 계획 시, 3층에 증축을 고려한 설계와 시공이 이뤄졌기에 증축 공사를 할 때 추가적으로 생길 수 있는 공사비 지출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건축주는 시공사가 제시한 완축·반축공사 견적서 및 마감공사 내역서를 비교ㆍ검토하고 직영 공사 경험을 토대로 하여 나름의 공사비 예산을 수립하게 되었다. 하지만 예산 수립은 어디까지나 계획일 뿐 정해진 공사비를 가지고 얼마나 올바르게 시공하느냐도 중요했다. 이 부분은 시공사가 제시한 시방서를 바탕으로 한 현장 관리자의 협조, 그리고 인테리어 업체를 하는 지인의 도움으로 별 탈 없이 후반부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건물의 신축 당시 목수, 전기 및 설비, 인테리어 업체의 협조로 보다 저렴하게 양질의 주택을 완성할 수 있었다. 반축공사의 허와 실 대부분의 시공사에서는 획기적인 공사비 절감이라는 명목을 앞세워 건축주에게 반축공사를 권유한다. 건축주 입장에서 볼 땐 마치 그 돈이면 집 한 채를 뚝딱 지을 수 있을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물론 반축공사를 잘 활용하면 공사비도 절감하고 내 손으로 직접 집을 짓는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건축에 관한 경험과 시간적 여유가 없고, 후속 공정에 관해 주위의 도움을 받을 길이 없다면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다. 시공사의 꾐에 현혹되거나 얕은 지식으로 섣불리 덤벼들었다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져 낭패를 보기 쉽다. 그러므로 장시간에 걸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case3.직영공사를 통한 건축비 절감 사례 경기 여주 83㎡ 스틸프레임 크고 거창한 것, 복잡하게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부부의 희망으로 소박한 단층집을 여주에 지었다. 환율 상승으로 자재비가 뛰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시공팀에 대한 일관된 신뢰로 현장에서 생기는 각종 변수를 즉시, 재량껏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 신속한 의사결정과 작업진행으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시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아울러, 터파기부터 최종 마감까지 시공전체를 총괄할 현장소장급 팀장 1인의 지휘로 토목, 골조, 설비, 전기, 도배, 바닥재, 가구 등 각 공정별 협력팀을 운영토록 하는 직영방식으로 완공하여 건축회사로 귀속되는 영업이윤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직영공사의 허와 실 요즘은 절감된 비용으로 직접 집을 짓는 방법의 절충안으로 직영 방식의 공사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이다. 내 입맛에 맞는 집을 지어줄 전문가를 한시적으로 고용하여 건축주를 대리하여 공사 전반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식이 직영이다. 설계, 토목, 기초, 골조, 전기, 설비, 외장, 지붕, 타일, 도배, 바닥재 등 여러가지 공정과 시공팀이 관련되어 있으므로 일관된 콘셉트를 가지고 공정의 선후를 조율하고 팀 별로 매끄럽게 일의 순위를 정해야 한다. 공정 관리자를 두고 하는 방법을 반 직영, 건축주가 직접 자재구입과 시공 기술자를 고용해 짓는 방식을 완전 직영이라 구분하기도 한다. 기술자들보다 이론과 실무적으로 일을 더 잘 알지 않으면 통솔이 쉽지 않아 예상한 건축비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갈 수 있으며 하자보수, 공사 도중 안전사고의 책임이 모두 건축주에게 있다. 또한 지붕, 벽체와 외부마감, 창호 등이 따로 놀아 집 전체의 조화와 통일성이 떨어질 수 있어 전체적으로 어색한 집이 될 수 있으므로 집 전체의 느낌은 살리고,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자재 선택 안목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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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수목장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수목과 화초ㆍ잔디 등에 화장한 유골의 분골(粉骨)을 묻거나 뿌려 고인을 추모하는 자연장의 세부 기준안을 발표하고2008년 5월 2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분묘(墳墓)는 현재 2천만기 정도로 추산된다. 전국의 묘지면적은 998㎢로 전국토의 1%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부지면적(2,177㎢)의 절반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런 상황에서 풍부한 산림과 수목을 이용하는 수목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묘지와 납골당을 대체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편집자주> 수목장에 주목하는 이유 현대의 수목장은 죽어서도 친구 곁에 머물고 싶었던 영국인과 스위스인의 우정에서 비롯됐다. 1993년 봄 스위스 사람 윌리 자우터는 영국인 친구 마이클이 세상을 떠났을 때 “내가 죽으면 너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스위스에 묻어다오”라고 부탁한 말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화장하고 남은 분골을 어디에 뿌려야 할지 막막했다. 고민 끝에 분골을 나무 아래에 묻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나무가 분골을 양분으로 빨아들이면 친구는 나무가 되어 곁에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그 뒤로 수목장 보급에 나서 스위스 26개 주 가운데 25개 주에 수목장을 조성했다. 우리가 수목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다양하게 행해지고 있는 장묘문화의 병폐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나라 장묘문화의 주류는 매장이다. 매장문화에서는 무덤을 망인의 명함쯤으로 생각하여 더 웅장하고 더 화려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묘지는 전 국토의 1%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가 주거하는 주택 면적의 절반으로 서울시 면적의 1.6배에 이른다. 매년 여의도 면적의 3/4에 해당하는 면적이 묘지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니, 자연이 산 자를 위한 것이 아닌 죽은 자를 위한 것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매장문화의 문제를 인식한 사람들은 대안으로 납골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매장문화에 버금가는 후유증을 낳고 있다. 납골은 망인의 분골을 모시기 위해 석조물이 필요한데, 일부 석조물의 형태가 매우 웅장하고 화려해 위화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게다가 증가하는 납골의 수요로 석조물은 외국에서 수입하기까지 이르렀고, 그 많은 수의 석조물이 수천 년이 흘러도 그대로 방치될 수밖에 없으니 매장문화보다 더 큰 문제를 만들고 있다. 이처럼 기존 장사법은 산지의 잠식과 함께 대형화 되고 사치스러워지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까지 대두되고 있다. 비용은 얼마나 들까 수목장은 장례법 중 가장 경제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의 장묘문화가 가지고 있는 문제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죽음을 준비하면서 비용을 걱정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수목장은 어떤 장례법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한국산림정책연구회에서 실시한 수목장 원가계산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5인까지 합장할 경우 25년간 관리비를 포함한 총비용은 수목장림의 수목을 ha당 200본을 이용할 경우, 본당 약 200만원, 300본을 이용할 경우 약 130만원, 400본을 이용할 경우 약 98만원으로 추산된다. 장묘 방법별로 구체적인 가격을 비교하면, 매장은 179만~546만원, 납골묘는 772만~1,695만원, 납골당은 40만~348만원이 들고, 이에 반해 수목장림은 98만~196만원이 소요되었다. 이를 1인 기준으로 환산하여 비교하면 매장은 179만~546만원, 납골묘는 52만~106만원, 납골당은 40만원~348만원이다. 이에 반해 추모목 한 그루당 다섯 사람이 합장되는 것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비용이 19만~39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수목장이 타 장례법에 비하여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물론 이윤이 포함되는 사유림 및 산속에 조성되는 수목장림을 이용할 경우, 비용은 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본과 영국이 500만∼600만원, 독일과 스위스에서는 450만원이 소요되는 것과 비교할 때 저렴한 수준이다. (중략) * 매장, 납골묘, 납골당의 총비용은 초기구입비, 유지관리비(30년)를 합한 비용임. - 출처 : 장사제도개선방안공청회 자료집(2005.7) 보건복지부/생활개혁실천협의회 * 수목장림의 경우는 초기 조성비 및 25년간의 순관리비를 계산한 것임. 이 글을 쓴 변우혁 교수는 고려대학교 농대 임학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 임과대학 산림정책 및 자연보호 연구소에서 임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목장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http://www.sumokjang.info)’의 상임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산림정책학’, ‘북한산국립공원환경해설’, ‘에코-다잉의 세계 수목장’ 등이 있다. 02-3290-3013, 017-246-3096 <전원속의 내집 2008년 6월호 발췌>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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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정보
목조주택 흰개미 경계령! 그 방제 대책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목조건축을 위협하는 흰개미 출현 지난여름, 안동하회마을에서 흰개미로 인한 목조건축물의 피해 발생에 관한 뉴스가 보도되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피해가 미비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흰개미’가 드디어 우리땅에서 얼굴을 드러낸 것이다. 목재를 갉아먹는 해충 중에서도 그 정도가 가장 심각하다는 흰개미. 장차 주택에서 펜션까지, 국내 목조주택에 불어 닥칠 폐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적을 먼저 알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편집자 주> 서양에서 흰개미는 ‘희대의 금고 털이범’에 비유되곤 한다. 그만큼 피해 정도가 심각한 해충이기 때문이다. 흰개미들은 나무를 파먹고 살기 때문에 집의 벽이나 지붕에 군락을 이루고, 결국에는 기둥을 흔들어 집 전체를 쓰러지게 만든다. 목조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미국에서는 이를 방제하는 사업이 무척 발달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흰개미 피해에 대한 사전 경고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해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목조건축물의 흰개미 피해 정도 미국이나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특히 흰개미의 피해가 크지만,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의 현황을 먼저 알아보자. 일본에서는 1970년대 흰개미에 의한 피해상태를 3년에 걸쳐 조사한 바 있다. 조사대상 2,000동 중 흰개미에 의한 피해사례가 851동(42.6%)에 달하였으며, 주변의 흰개미 서식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까지 포함하면 80% 이상이 피해를 받거나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에 앞서 1995년 효고현(兵庫縣)의 대지진 발생 후 일본목림학회에서 목조주택의 피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사대상 841동 중에 276동이 흰개미 및 부후에 의한 피해로, 붕괴율은 89%(반괴 7%)에 달한다고 발표되었다. 원인은 빗물 누수 및 부엌, 욕실, 세면장 등 방수제의 열화에 의하여 생활수가 유입되고, 벽 내부에 결로 현상이 생겨 전체적으로 건물의 목재 함수율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습기로 인해 흰개미의 활동 조건이 생기고, 부후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일본은 전체 지정 목조문화재 중 42%(1980년 기준)가 흰개미 공격에 노출되어 있으며, 미국은 흰개미 방제 예산으로 연간 10억 달러(약 9천억원)를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국내에 출현한 흰개미 종류와 특징 뉴스에 보도된 바와 같이 국내에서 흰개미 피해가 있었던 안동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문화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안동시청 및 문화재청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며, 문화재별로 1~3년 주기로 훈증 소독, 토양 처리, 방충방부제 도포 등 다양한 공법으로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작년여름 흰개미가 출현한 이규섭 가옥은 안동시청에서 긴급문화재 방제작업으로 신속히 대응하여, 흰개미 방제법 중 토양처리와 방충방부제도포를 시공한 바 있다. 국내에 생식하고 있는 흰개미는 습식흰개미로 습하고 어두운 곳(지하)에서만 활동한다. 기본적으로 흰개미는 지하 내부로부터 목부재를 뚫고 목조 내부의 연한 조직만을 갉아먹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식별이 힘들다. 흰개미 자체가 빛을 기피하므로 건축물 자체에 피해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에는 흰개미를 실제적으로 발견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만약 한 건물에 흰개미가 침입하여 일정기간 지난 후 흰개미의 개체수가 증가하게 되면 일정무리가 그 건축물에서 떠나는 현상이 있다. 이를 ‘군비’라고 하는데 대체적으로 4~5월경에 많이 발생하며, 흰개미의 색이 검은색으로 변해 날개를 달고 다른 서식지로 이동한다. 사람들은 비로소 이때 흰개미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경복궁에서는 갑자기 흰개미가 군비하는 모습을 한 관람객이 신고하여 그 존재가 알려지기도 하였다. 어느 정도 흰개미의 피해가 진행되었다고 의심되는 건축물은 ‘터마트랙’이라는 기계를 통해 실제 소재를 감지할 수 있다. 흰개미의 대비책, 그 다양한 방법들 ① 훈증 소독 건축물의 외부에 비계와 같이 골격을 세운 후, 타포린 천막이나 특수비닐로 단단하게 밀폐한다. 그 속에 혼합가스를 투입하는 방법으로, 가스가 목조의 내부까지 침투해 살충·살균 효과를 얻는다. 미국에는 훈증 소독을 전문으로 하는 방역업체들이 다수 있으며, 일반 주택에서 실행하려면 냉장고 안의 음식 하나까지 전부 비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② 방충·방부제 도포 약제를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목조건축물에 도포하는 시공법으로, 목재 자체에 방충성분을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약제성분이 목재에 잔류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방제법인 동시에 예방 효과까지 가질 수 있다. 살충력은 건물마다 다르지만 2~4년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③ 토양 약제 처리법 건축물이 지어질 자리에 일정 간격으로 천공한 후, ‘비펜쓰린’을 130%로 희석한 약제를 특수주입기를 이용하여 토양 자체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건축 초기에 집터와 주변에 토양 처리를 한 후 훈증 소독 후 방충·방부처리된 자재로 집을 짓는다면, 흰개미의 피해에서 안전할 수 있다. ④ 바이팅(Baiting) 공법 약제 처리에 의존하기 보다는 흰개미나 부후균의 생리 상태를 숙지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공법이다. 독이 있는 먹이를 흰개미에게 섭식시켜 활동을 억제하거나, 개체를 줄이는 것이다. 우선 흰개미가 좋아하는 먹이로 유인하고, 흰개미가 먹기 시작하면 베이트제를 함유한 먹이로 교체한다. 그 먹이를 섭식한 흰개미는 길을 찾아가는 페르몬에 의해 다른 흰개미를 그 먹이로 유인한다. 2~3개월 후에는 여왕, 왕을 비롯한 모든 흰개미가 쇠약해지며 사망하게 된다. 트랩 설치 후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하여 건축물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지만, 효력이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 5~10년 뒤에 재처리를 해야 한다. ⑤ 기타 해외의 다양한 방제법 하와이나 호주에서는 분쇄한 현무함을 이용해 흰개미를 방제하기도 한다. 흰개미의 침입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토양 위에 방제필름과 현무암을 깔고 나서, 그 위에 콘크리트를 치고 공사를 시작하는 방법을 쓴 것이다. 일본의 오키나와와 같은 아열대 지방과 큐슈, 시코쿠 지방의 온대지방에서는 목재를 일정 기간 담수나 해수에 담가 두고 사용하거나, 주택 주위에 흰개미가 좋아하는 소나무재를 묻어서 흰개미가 집에 도달하기 이전에 그곳으로 유인하여 소각하는 방법을 써 왔다. 큐슈 지방에서는 디딤돌에 적당한 홈을 파내고, 그 속에 고래기름이나 식물성기름을 채워 벌레가 올라가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또 디딤돌이나 기초와 기둥 사이에 흰개미가 기피하는 목재나 동판 등을 까는 방법도 있다. TIP - 흰개미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마철이나 여름철에는 특히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건축물에 결로가 생기며 곰팡이균이 발생한다. 목조주택 바닥 밑에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숯을 깔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있었으니 참고할 만 하다. 흰개미 침입 뿐 아니라 목재를 썩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반주택의 습도는 80% 이하, 목재의 함수율은 20% 이하로 유지해야 할 것이다.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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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전원주택
3 BOX HOUSE
HOUSE PLAN대지위치 :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和歌山 和歌山市) 대지면적 : 536.82㎡ 건축면적 : 140.86㎡ 연면적 : 145.58㎡ 조경면적 : 395.96㎡ 건폐율 : 26.23% 용적률 : 27.11% 규모 : 지상 2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지붕재 : 파라텍스방수(Paratex Waterproofing), 노출콘크리트 외부마감 : 노출콘크리트 창호재 : 알루미늄 새시, 스테인리스 새시 내부마감 : 벽 - 노출콘크리트, 마루 - 일본 오크디자인팀 : 모리무라노리요시건축설계사무소 www.morimura.org 설계 : 모리무라노리요시 office@morimura.org구조 계산 : 타무라건축구조사무소 설계기간 : 2004.08~2005.12 공사기간 : 2006.01~2006.09 SITE 칸사이공항 남쪽 100km 거리에 위치한 와카야마시(市). 태평양에 면하여 비교적 온난한 기후의 이 지역은 와카야마성(城)을 중심으로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채 발전해 왔다. 늘어선 거리 한편에 의뢰주인 젊은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할 집의 부지가 있다. 부지 내에는 이미 양친의 주거가옥이 있어 이와 나란히 늘어선 2세대 주택을 짓게 되었다.시청에 근무하는 건축주는 중학 시절부터 서핑을 해 온 베테랑 서퍼이자, 빈티지 기타를 수집하는 음악가이다. 이에 가족들도 자연히 서핑과 음악을 통해 지인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PROGRAM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배경으로 설계상 다음의 설정을 두었다.첫째로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하여 도로에서 산의 방향으로 개구부를 가지도록 하고, 남측 부지에 인접하는 이웃의 시선을 막아줄 것. 둘째는 부지 내 부모님의 본채 거실과 새로 지을 집의 중정이 면하도록 하여 볕과 바람이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양 세대 가족간의 소통을 잘 그려낼 수 있는 레이아웃을 가질 것 등이다. 이는 두 채의 집이 떨어져 있어도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주거환경을 갖고자 하는 건축주의 바람에 역점을 둔 것이다. DESIGN 구조 자체는 간단한 형태의 박스 3개를 조립해서 심플하게 만들어졌다. 그로 인해 디테일과 건축재료(콘크리트, 철근, 유리, 새시, 마감재)의 비용관리도 비교적 간단해졌다.애초 주안점이기도 한 주변 환경에 거스르지 않는 집을 만들기 위해 개구부 방향으로 전면유리를 설계하였는데, 이는 에너지 절약의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쪽 바다로부터 북쪽의 산자락을 따라 흐르는 온난한 기류가 실내로 유입된 후 중정이 이 공기를 냉각해 주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반대로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는 한낮의 낮은 태양광이 실내 깊숙이 들어와 따뜻한 집이 되었다. 별다른 설비기기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사계절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데다 그만큼 냉난방비가 절약되니 경제적이다.실내는 중앙부에 현관과 세면대를 두고 도로 쪽은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을, 그리고 산 쪽으로 마스터 침실을 배치하였다. 이들은 중정, 즉 수반을 사이에 두고 적절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열린 공간으로서 가족들에게 여유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도이다.이러한 *코트하우스는 가족, 친지들과 정원에서 모임을 갖기에 유리하고, 아이들은 안채의 거실을 통해 조부모와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등 다양한 연출이 담겨 있다. EPILOGUE 상자와 상자의 연결은 안과 밖을 이어주는 매력적인 소재이다. 처음에는 콘크리트 슬래브를 공장에서 찍어내고 현장에서 조립 가능하도록 규격화 하고자 했으나, 일본 건축법상의 제약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것이 실현됐다면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이후로도 3 BOX HOUSE에 머물지 않고 제품화된 콘크리트 주택으로서 평탄한 전원지, 혹은 완만한 경사지 등 다양한 토지에 적용이 가능했을 것이다. 이는 내구성이 높고 변형과 이동에 제약이 적어 주택 뿐 아니라 숙박시설이나 상가 등 여러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아쉬움은 남았지만, 3 BOX HOUSE의 가족들이 즐겁게 살고 있으니 만족스럽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다. 건축가로서 그들에게 해준 것은 단지 원래 있던 요소들과 가족들이 살아갈 삶의 공간을 형태로 만들고, 거기에 내 스타일을 살짝 얹었을 뿐인데 말이다. 건축가 - 모리무라 노리요시 NORIYOSHI MORIMURA세츠난대학 건축과를 졸업하고 코우세이 건설, 요시카와타다노부 설계사무소를 거쳐 1990년 모리무라노리요시 건축설계사무소를 설립했다. 현재 오사카종합디자인전문학교와 킨키대학 강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2003년에는 쿄타나베에 지사를 설립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D-COURT(1995), HIGASHIMAIZURU HOUSE(2005), OTSU HOUSE(2006), MEFU HOUSE(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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