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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속의 내집과 친친디가 함께 한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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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15-01 / 전원속의 내집

지난해, 본지와 친친디는 11회째를 맞은 유니버설디자인포럼과 손을 잡고 디자인공모전 특별부문으로 ‘농가주택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대개의 건축 설계 공모전과는 달리 실 주소의 대지를 공개했고, 선정이 되면 실제 건축으로 구현될 수 있다는 취지 때문에 좀 더 현실적이고 색다른 이슈로 관심을 모았다.

주택문화컬럼니스트(친친디 셀프 헬프 집짓기 프로젝트 대표) 서동원   자료협조  유니버설디자인포럼


“누구나, 원하는 동안 살 수 있는 농가주택을 디자인하라!”

농가주택 설계 공모의 대상은 친친디 2호-여주 주택 <사과나무 집>이었다. 전원주택과 사뭇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농가주택은, 실제 제대로 된 설계를 바탕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사과나무집은 과수원 내 대지에 농사를 짓는 50대 부부가 살 집으로, 연면적 120㎡ 이내의 복층 주택으로 제안되었다. 유니버설디자인의 콘셉트에 맞게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구성하는 게 중요했고 동등한 사용, 사용상의 융통성, 손쉬운 이용, 정보 이용의 용이, 안전성, 편리한 조작, 적당한 크기의 공간 등 7가지 UD(Universal Design)원칙에 준하는 작품인가 여부가 심사 기준이었다.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은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구, 시설, 설비, 주택 설계에 대한 참신한 신인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럼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설계 공모 부문은 대학생들의 지원이 주를 이루었는데 금번에는 기성 건축가들의 참가도 두드러져 심사과정에서 출품자들의 전문성과 관심도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1차 접수가 41개, 2차 합격이 35개, 최종적으로 8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대상 > 유니팜 하우스 - 작고 넓은 살기 편한 집 /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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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현재 공주대학교 건축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규 씨의 <유니팜 UNIFARM>이 선정되었다. 과거에도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에 도전했던 경험이 있는 수상자는 앞으로 많은 건축가들이 주택 설계를 할 때 UD에 대한 고려를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본 공모에 응모했다고 한다. 유니팜은 주변 이웃과 더불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외부 생활공간과 내부 생활공간에 대한 구분해 배치했다. 농촌 생활에서 꼭 필요한 이웃과의 관계 증진을 배려한 공간을 담은 점이 돋보이는 출품작이다. 수상자는 오늘이 있기까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부모님과 오형석 교수님, 이중엽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최우수상 > 순환주택 /이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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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춘수 씨의 <순환주택>은 농가주택의 특성상 일을 하고 집안으로 들어올 때 세탁실을 거쳐 실내로 들어올 수 있는 동선을 계획했다. 또한 외부 손님들이 왔을 때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랑방을 계획하여 외부인에게 개방된 공간과 거주자들의 사적 공간을 구분했다. 공기가 순환하듯 자연스러운 흐름 가운데 시원스럽게 앞마당을 내다볼 수 있는 평면을 계획했다.

 

 

< 최우수상 > 유영재(流寧齋) / 박재영, 최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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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건축가 박재영, 최민아의 <流寧齋(유영재)>. 시간이 흘러도 편안함이 지속 가능한 집이라는 것을 콘셉트로 작업을 진행했다. 집의 고정화된 구성을 지양하고 오픈 플랜을 적용하여 나이가 든 뒤에도 상황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졌다는 이들은 앞으로 건축사 시험에 도전하여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은 건축을 실현해 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외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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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상> <슬로프 하우스 / 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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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사과밭 할아버지 사과 익어가요 / 나태권, 김종환,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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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하우스 A - 마당 품은 집 / 우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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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화양연화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 이송원, 전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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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경계를 낮추고 허무는 주택 / 김해환, 허재필>


* 수상작을 포함, 현실성이 있는 도면으로 선정된 18개의 주택 디자인은 친친디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chinchind1)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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