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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직접 고친 52.8㎡ 신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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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92-04 / 전원속의 내집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26년 된 빌라가 젊은 부부에게 딱 맞는 새집으로 탈바꿈하기까지. 남편과 아내의 의기투합이 빛을 발한 작은 집을 엿본다.

 

취재 김연정   사진 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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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침실 사이 벽을 없애고 설치한 블랙 프레임의 유리문 너머로 부부만의 아담한 공간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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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과 확 트인 전망이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고즈넉한 동네 중 하나, 연희동. 우연히 들린 중개사무소에서 남편이 원한 뒷마당과 아내가 원한 전망, 모두를 갖춘 집을 발견했다. 둘이 가진 예산만으로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었던 곳이라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계약을 감행했다.

동네 꼭대기에 위치한 26년 된 52.8의 빌라는 누구나 선호할 만한 조건의 집은 아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외관과 내부구조 등 손댈 곳도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왕 마음먹은 일, 제대로 고쳐보자며 부부는 의기투합했다. 효율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신혼인 두 사람이 살기에 충분히 넉넉한 공간이 될 수 있었다. 예상보다 집을 저렴하게 구입한 덕분에 최대 2천만원을 예산으로 잡고 전체적인 집의 이미지와 공사일정, 시공 순서를 고민했다. 비용 절감은 물론, 최대한 원하는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공사 기획, 스케줄 관리, 각 공정의 전문업체 섭외, 현장 관리 등 거의 모든 부분을 직접 진행하기로 하였다.

가장 먼저 기본 골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철거했다. 작은 집을 더 답답하게 만드는 낮은 천장을 제거하고 드러난 박공지붕은 공간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다. 워낙에 좁은 공간이라 거실과 안방을 굳이 나눠 사용하기보다 하나로 통합하여 각 실에 의미를 부여했다. 철거와 미장, 전기배선작업, 창호교체, 타일마감 등 전문가의 손길을 요하는 작업은 각각 업체를 섭외해 마무리하였다. 이밖에 전체 도장, 주방공사, 뒷마당 데크, 콘센트 및 조명교체, 방문 제작 같은 디테일한 작업은 두 사람이 한 달 동안 땀 흘려 노력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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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싱크대 상부장을 떼어내니, 뒷마당이 보이는 숨어 있던 창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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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바라본 거실

 

 

Interior Source

 

Living room

벽 :  삼화 친환경페인트(흰색/반광)   /   바닥 : 600×600 수퍼화이트 유약 폴리싱 타일

커튼 : 이케아   /   대리석 : 테이블 인터넷

소파 :  찰스퍼니처   /   소파 쿠션 :  자체 제작

1인용 리클라이너 : 까사미아   /   찬넬 : 손잡이닷컴(자체 제작)

찬넬 위 액자 : VICO   /   카펫 : 이케아

방문, 슬라이딩도어 : 자체 제작

신발장 :  씽크공장

신발장 위 자석칠판 :  이케아

조명 :  방폭등 이용(자체 제작)

액자 : VICO

측면 벽 작업대 행거 : 이케아

책상 다리 : 인터넷 주문 제작

책상 상판 : 나무모아

 

Kitchen

하부장 : 씽크공장

상판 : 나무모아

그릇장/벽 그릇 행거 : 이케아

그림 : VICO

캣타워 : 자체 제작

보관함 : BRUTE

 

Bedroom

조명 : 까사미아

화분 : 직접 구입(고속터미널)

그림 : VICO

침대 : 라비코

침구 : 자체 제작

커튼 : 이케아

거울 : 까사미아

 

Terrace

어닝 : 연우시스템

선반장 : 이케아

야외테이블 :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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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을 들어내고 나서 발견된 현관 위 작은 공간은, 그 모습 그대로 살려 아기자기한 그림 등을 놓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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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타일과 조화를 이룬 블랙 싱크대는 부부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문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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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연결된 공간. 천장과 가벽 철거를 통해 뒷산과 연결된 마당의 나무들이 창 너머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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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가려 있던 작은 마당을 다듬고 정비한 다음 데크를 깔아주었더니 부부만의 공간이 덤으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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