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가 있는 집의 주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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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ㄷ’, ‘11’자 구조의 대면형 주방은 조리대가 다른 공간을 향해 열려 있어 소통이 자유롭다. 식사 준비나 정리를 할 때도 거실에 있는 아이의 모습을 늘 지켜볼 수 있어서 안심이다.
▶ 아일랜드 조리대로 주방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분하여 오븐, 전기레인지 등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모두 안쪽으로 들였다. 음각으로 디자인한 손잡이는 아이들이 머리를 부딪칠 위험을 덜어준다. 속이 들여다보이는 유리 도어의 상부장은 필요한 물건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기 편하다. Nolte ‘INTEGRA / SOFT LACK’ _ 한샘넥서스
▶ 거실을 향해 열린 전형적인 대면형 주방. 연그레이 아일랜드와 자연스러운 오크 나뭇결을 살린 빌트인 가구를 ‘11’자로 놓았다. 시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아일랜드에 업다운형 후드를 설치하고, 키큰장에는 깊숙이 있는 내용물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출식 팬트리를 구성했다. nobilia ‘RIVA / FEEL’ _ 갤러리디앤디
▶2인용 테이블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아일랜드 조리대. 리모컨으로 테이블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아직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Dada ‘VELA’ _ 한샘넥서스
▶ 육아에 바쁜 부모의 수고를 덜어줄 똑똑한 수납력이 돋보인다. 아일랜드 양쪽 선반에는 자주 쓰는 냄비나 큰 바구니 등을 두기 좋고, 도어 안쪽 면까지 활용해 수납력을 극대화한 키큰장 팬트리가 잡다한 주방 살림을 정리해준다. 금속 도어는 자석 메모판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벽 선반 시스템에는 흰색 슬라이딩 패널이 있어 필요에 따라 원하는 부분을 가릴 수 있다. Nolte ‘FERRO / SOFT LACK’ _ 한샘넥서스
취재_ 조고은 | 사진_ 변종석
ⓒ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33 http://uujj.co.kr/bbs/board.php?bo_table=house&wr_id=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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