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제안하는 아이방 인테리어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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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뉴트럴한 컬러를 바탕으로 보색 매치 친환경 기준 엄격히 따져야
학용품이나 장난감 등에 원색이 많이 사용되므로, 벽은 오래 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베이지, 웜그레이 등 뉴트럴하고 따뜻한 컬러를 바탕으로 칠하길 권한다.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의 컬러 역시 소품과 자연스럽게 매치돼 아이방에 꾸준히 인기가 높다.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로 벽면을 분할하여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색을 활용하면 큰 장치 없이 생동감 넘치고 유니크한 공간을 꾸밀 수 있고, 문이나 옷장에 컬러 칠판 페인트로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친환경 기준이다. 아토피나 천식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성분 (VOCs)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꼼꼼히 따지도록 한다. 한국벤자민무어페인트㈜ 이해든 이사
바닥 보행감은 UP, 층간소음은 DOWN 쿠션감 좋고 패턴 다양한 시트바닥재가 대세
더 이상의 까치발은 그만. 한창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선물한 단독주택. 바닥재가 고민이라면 시트바닥재를 추천한다. 마루보다 두께감이 있고 스포츠 바닥재에 쓰이는 첨단기술을 적용, 충격 흡수성이 우수하고 미끄럼방지 표면처리로 실내 안전사고 걱정도 덜어준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바닥에 눕거나 떨어진 음식을 먹는 등 위생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TVOC 기준치 이내의 제품인지, 어린이용 장신구 안전기준 내 6종 프탈레이트 함량 기준 등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LG하우시스 장식재 시트Floor팀 김준형 선임
가구 책상, 책장, 침대 연결하는 맞춤가구 성장해도 쓰는 가변형 설계 적용
하루가 다르게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고려할 때, 매번 새 가구를 마련하기란 불가능하다. 맞춤으로 제작하되, 책상 높이나 선반, 옷 걸이봉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책상, 책장, 침대를 하나로 연결하면 디자인에 통일감이 생기고 공간 활용도도 높아진다. 침대의 경우, 어릴 때는 평상처럼 쓰고 조금 커서는 매트리스를 놓기도 한다. 하부는 서랍형과 판형으로 수납력을 높일 수 있다. 소재는 습기와 스크래치에 강한 HPL 마감재, 화학제품을 안 쓰기 위해 천연 오일이 사용 가능한 발크로멧이나 자작나무 등이 좋다. 와셀로 이병관 대표
심리 복합적 환경 조성해 창의력 높이고, 적당한 자극으로 집중력 기른다
창의성은 하나의 사고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복합사고가 필요하기 때문에 공간적으 로도 복합적인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높은 층고, 확장된 평면, 비정형적이고 컬러풀한 인테리어 등 자극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에서 복합적 사고가 시작된다. 이불보나 베갯잇을 두 달에 한 번 정도 바꿔주는 정도로도 큰 도움이 된다. 반면, 집중력을 기르는 공간은 다르다. 오래앉아 있어야 한다면 산만해지지 않도록 휴먼 스케일을 조정하고 간접 조명을 통해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집 속의 집’처럼 자기만의 공간으로 들어가게 하거나, 단차를 주어서 공간감의 변화를 주는 건축적인 해법을 제안한다. 김동철심리케어연구소 김동철 박사
도움말
한국벤자민무어페인트㈜ www.benjaminmoore.co.kr, LG하우시스 www.lghausys.co.kr 와셀로 www.wacello.co.kr, 김동철심리케어연구소 www.kimdongchulinstitute.wdw.kr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55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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