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모던을 한 공간에 연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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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스타일이 주를 이루는 것이 요즘 트렌드지만, 여전히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고전적인 느낌은 살리되, 차분한 화이트 컬러를 이용해 모던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하되, 가구의 도어, 몰딩, 아일랜드 조리대 다리 등 곳곳의 요소 를 클래식한 모양으로 디자인했다. 특히 도 어는 화이트 색상에 클래식 문양을 주되, 약 간 워싱된 방식으로 제작하여 너무 밋밋하지 않은 느낌을 만들었다. 주방 창문 옆으로 위 치하는 싱크대는 유리창에 선을 주는 방식 으로, 마치 유럽의 주방인 것처럼 연출했다. 도어 손잡이도 같은 톤으로 매치했다.
주방과 연결되는 공간에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극 반영한 장식장을 만들었다. 다양한 수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가구로, 밖에서 볼 때 수집품이 잘 보이도록 유리문 형태로 했다. 거기에 클래식 디자인의 대표적인 형태인 아치 디자인을 적용하여 문살을 만들었다. 주방의 클래식 디자인 느낌이 연결되도록 하고, 화이트 워싱 느낌도 동일하게 가져갔다.
주방 내 싱크대와 연결되는 키 큰 장을 단순한 선반이나 서랍 형태가 아닌 도어 쪽에 작은 소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팬트리 형태로 제작했다. 와인잔, 그릇 등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고, 도어도 수납장을 달아 여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보조주방으로 만들어진 공간은 딱 미니 주방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개수대를 상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특성을 고려해 뚜 껑을 닫아 놓을 수 있도록 했다.
방에 나 있는 작은 창문을 살려 그 주변을 붙박이장 형태로 제작하되, 윈도 시트를 만들고 그 하단은 서랍 공간을 확보했다. 윈도 시트 상단의 몰딩도 단순한 모양이 아닌 집안 전체 디자인과 연결되도록 클래식하게 제작했다.
도움말_ 이정란 마춤가구 우노 대표 031-321-5590, http://unogagu.com
구성_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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