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영화와 음악을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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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 전원속의 내집
한국인 취미 1순위인 영화·음악 감상. 공동주택에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마음껏 누리지 못했다면, 내 집에서는 스피커 음량을 원하는 만큼 올려보자. 하얀 벽만 있으면 여느 극장도 부럽지 않다.
▲ 다 같이 생활하는 거실 공간이 150인치 스크린만 내리면 바로 영화관이 된다. 영화광인 부부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타건축사사무소
©박영채 ▲ 1층부터 이어지는 높은 벽면이 스크린이 되어주고 계단과 2층이 만나는 복도의 폭을 넓혀 근사한 영화 감상 공간이 만들어졌다. 건축사사무소 가온건축
▲ 스피커의 용량과 높이 등을 고려해 집의 층고와 거리가 결정되었고, 목재의 울림을 이용하기 위해 내부 마감재도 루버와 원목마루를 사용했다. 꿈꾸는목수
©송유섭▲ 복층 공간 아래를 A/V룸으로 쓰면서 한쪽 벽면 상부에 스크린을 매입하고 루버로 가려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조앤파트너스
A/V룸, 이것만은 알고 준비하세요
▶ TV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 평면이거나 거실을 서재로 쓰는 집들이 많아지면서 천장 매입형 전동 스크린을 두는 등 별도 공간 대신 가변형으로 A/V룸을 만드는 곳도 적지 않다.
▶ 화면이 놓이게 되는 벽면과 빔프로젝터 설치 위치에 따라 제품 사양은 달라야 한다. 공간은 큰데 제품 사양이 낮으면 벽면 가까이 프로젝터를 설치하게 되어 화면을 가릴 수도 있다.
▶ 음향에 민감한 건축주라면 소리가 퍼지는 것을 고려한 설계와 자재 선택이 요구된다. 반면 도심이라면 방음·차음에 신경 써 흡음 기능이 있는 단열재와 내부 마감재 등을 고민해야 한다.
©신경섭 ▲ 과한 장치 없이 깨끗한 벽면만 있는 지하 A/V룸. 소파와 빈백(Beanbag), 카펫만 두어도 충분히 아늑한 공간이다. 텍토닉스랩
▲ 경사면 양쪽에 지붕창을 설치한 다락은 오디오룸으로 사용한다. 안락의자에 앉아 햇살과 함께 음악을 들으며 피로를 잊는다. 하우스컬처
▲ 1층 거실의 오픈천장 너머에 스크린을 내려 만든 가족만의 극장. 부부가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아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틀기도 한다. 홈스토리하우스
구성 _ 조성일 사진 _ 별도표기 외 주택문화사 DB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집님에 의해 2020-04-03 17:07:47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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