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와 담소, 여유를 즐기는 다이닝룸
본문
DINING ROOM IDEA
밥을 먹을 때도, 차를 마실 때도, 책을 읽을 때도
식탁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일상의 장면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품은 다이닝룸 인테리어.
CONVENIENCE
높은 층고가 깊이감을 더하고 큰 창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따스하다. 한가운데 넓은 테이블을 두어 여유롭게 구성하고 한쪽 하단에는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영화를 볼 수 있게 했다. 주방은 벽으로 분리하되 기존 주택의 기둥을 활용해 다이닝룸과 바로 소통할 수 있는 개구부를 만들었다. 기둥 옆에는 세라믹 식탁을 제작해 간단한 간식을 먹을 때 유용하다. 카멜레온디자인
기존의 주방을 주방 베란다 쪽으로 이동하여 독립적인 다이닝 공간을 만들었다. 기존 벽체만으로는 좁은 감이 있어 가벽을 세워 면적을 확보하고, 수납이 가능한 벤치를 제작했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 사이 벽에는 작은 창을 내어 자연광을 확보하고 주방에서 음식을 내어주거나 소품을 장식하는 용도로도 활용한다. 옐로플라스틱
ⓒ레이리터
커다란 창이 있는 주방 앞 공간에 꼭 필요한 것만 두어 따뜻하게 꾸민 다이닝룸의 정석. 화이트로 간결하게 정돈한 공간에 컬러풀한 그림을 걸어 포인트를 주었다. 손님맞이가 잦은 집인 점을 고려하여 벽 한쪽에 외투를 걸어둘 수 있는 옷장을 설계했다. 제이곱디자인
DESIGN
ⓒ레이리터
주방과 마주한 벽에 벤치를 제작하여 아늑한 다이닝룸을 마련했다. 화이트와 차분한 그레이, 우드로 톤을 통일하고 단순한 곡선 디자인의 조명, 테이블, 의자 등을 매치했다. 복도와 접한 경계에는 곡면의 유리 파티션을 제작 설치해 공간을 구분하되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림디자인
ⓒ정우석
현관부터 시작되는 하부장과 다이닝, 주방가구를 일체감 있게 제작해 나머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사례. 현관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간결하게 정리해주고 일자형 아일랜드보다 형태적으로도 유니크한 느낌이다.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 공간은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하여 서로 비스듬하게 앉아 마주 볼 수 있다. 플립360
바닥의 단을 높여 별도의 공간으로 거실과 주방 및 다이닝룸을 완전히 분리해 레스토랑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곡선의 출입구가 우아한 분위기를 내고, 창의 유리블록은 외부 시선을 차단해주는 동시에 은은한 자연광으로 포인트가 되어준다. 창턱에는 TV를 놓을 수 있도록 콘센트, 인터넷 배선을 미리 매입했다. 옐로플라스틱
home cafe
TV와 소파의 전형적인 공식에서 벗어나 거실에 다이닝룸을 두는 집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자재 선택의 경계도 무너진 지 오래. 상업시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테라코타 타일을 주방과 다이닝룸에 통일성 있게 시공하고 오크 광폭 원목마루로 무게감을 잡아 트렌디한 홈 카페를 완성했다. 디자인코멘트
ⓒArchframe
출입창을 통해 마당에서 바로 드나들 수 있는 다이닝룸. 가구와 조명, 오디오, 그림 작품이 어우러져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대면형으로 구성한 주방은 마주 보는 벽에 창을 내어 바깥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했고, 식탁에 앉은 이들 역시 또 하나의 그림처럼 감상할 수 있다. 엔진포스건축사사무소
주방과 연결된 거실에 벽 선반을 설치하고 펜던트 조명 아래 테이블을 놓아 내추럴 빈티지 스타일의 서재 겸 다이닝룸을 연출했다. 조리대 앞쪽에는 오픈형 선반을 만들어 카페 카운터 같은 분위기를 낸다. 카멜레온디자인
취재협조
디자인코멘트 www.designcomment.co.kr
림디자인 http://rimdesignid.com
옐로플라스틱 www.yellowplastic.co.kr
제이곱디자인 www.j2gob.design
카멜레온디자인 www.chameleon-design.co.kr
플립360 www.flip360.co.kr
취재_ 조고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66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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