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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공사 건축주 리얼인터뷰 02 / 경기도 성남시 흰벽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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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163-8 / 전원속의 내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자리 잡은 흰벽돌집, 지나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면서 동네의 랜드마크로 자리했다. 그만큼 집을 짓는 과정에 건축주 부부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을 것 같은데, 그들은 정작 밥 짓듯이 집을 편안하게 지었다고 한다. 밥이 잘 될 때도 있고, 못될 때도 있다는 마음으로...

 

취재 이세정  사진 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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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에서 바라 본 주택, 호주산 벽돌 입면에 패턴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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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을 감싸 안은 주택과 벽돌로 쌓은 벽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주를 하신 후에 ‘오픈하우스’ 행사도 하셨죠?
아내 / 네. 집 지으면서 만난 다양한 분들과 이웃들을 한자리에 초대하는 오픈하우스를 열었어요. 정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 다들 덕담도 나누고 집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판교 지역은 고급 단지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 교류들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남편 / 그런 면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고 막상 들어와 살다보면 다 친하게들 지내요. 단독주택에 산다는 공통분모가 있잖아요. 저희는 폐쇄된 집보다는 따뜻하고 편한 집을 먼저 생각했어요. 그런데다 직접 몸으로 겪으며 건축을 끝내니 소회가 남달랐죠.

원래 주택살이 경험이 있었나요?
아내 / 저는 평생 아파트에서만 살았어요. 늘 답답하다, 떠나고 싶다, 한번은 남편한테 베란다창을 통째로 뜯어내고 싶다고도 했어요. 아이들도 어릴 때나 마당에서 놀지, 중고등학생 되면 방 안으로 다시 틀어 박힌다구요.
남편 / 사업장이 근처라 판교는 택지지구가 조성될 때부터 자주 들렀어요. 그런데 2, 3년 전까지만 해도 분양가에 프리미엄도 많이 붙어, 저흰 거의 포기 상태였어요. 그러다 요즘은 어떨까 하며 우연히 부동산에 들렀는데, 오히려 가격이 조금 안정화되고 있더군요. 그동안 아파트 대출금도 거의 갚았을 시기고 해서 가족들과 ‘한번 해보자! ’ 마음먹었죠.

매물로 나온 다양한 필지 중에, 어떤 기준으로 고르셨나요?
남편 / 처음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운중동 쪽이 좋아보였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위쪽에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있어 소음과 진동이 좀 느껴졌어요. 차라리 조금 조용한 데가 낫겠다 싶어, 상가와 좀 떨어져 있으면서 마을 같이 생긴 곳으로 택했죠. 
아내 / 운이 좋았는지, 땅도 분양가에 조금 더한 정도로 구입할 수 있었어요. 몇 번 가계약까지 가는 시행착오를 거치긴 했는데, 오히려 더 좋은 땅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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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공백은 없었나요?
남편 / 아파트 매매가 줄어드는 시기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내놨어요. 그런데, 한달만에 산다는 사람이 나타난 거에요. 우리는 주택 설계를 막 시작한 때였지만, 임자 있을 때 팔아야 한다는 부동산 말에 당장 매매했어요. 그리고 달랑 짐 싸들고 12평짜리 오피스텔로 이사했지요. 

가족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었겠네요. 
아내 / 애초 다섯 달만 참으면 된다 했는데, 공사가 미뤄져 총 열 개월을 있었어요. 처음에는 소꿉놀이하듯 재밌었죠. 그런데 두세 달 지나니 서로 잔소리가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 좁은 오피스텔에서 네 식구 빨래를 넌다고 생각해봐요. 아휴.

공사가 길어진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아내 / 계약한 시공사가 골조와 외부 마감까지 하고 다음 공사 진행을 안했어요. 현장에 나와 봐도 아무도 없고 연락하면 핑계만 대고. 몇 개월을 지지부진한 통에 결국 손을 놓고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지요. 
남편 / 어떤 시공사를 택할까 고민하던 차에, 아내가 저보고 해 보라는 거에요. 처음엔 이 사람이 날 말려죽일 셈인가, 그랬어요(허허).

공사 중단된 현장을 맡으려는 시공사는 거의 없는 편이죠.
아내 / 맞아요. 한번 트러블이 생기고 나니 믿을만한 시공사 찾기가 더 힘들어요. 제 딴에는 골조와 외장재가 끝났으니, 할만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우리가 쓰고 싶은 자재로 우리 마음대로 지을 수 있잖아요. 공사 중에 시공사가 가져온 자재 카다로그를 보면 도통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어요. 단지, 예산 때문에 이 안에서 택해야 하나,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런 회의가 들었거든요. 이 창호도 저희가 새로 교체한 거에요. 

새 것을 전부 뜯어내고요? 
아내 / 단열이 안 되는 80년대 하이샤시 같은 제품을 끼워놓은 거죠. 이쪽 동네에서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저급 창호였어요. 시공사에서 그런 창호를 설치해 뒀길래, 눈물을 머금고 바꿨죠. 되팔 수도 없다고 해서, 철거비 대신 고철 가격으로 받고 뜯어갔어요.

설계 수정은 없었어요? 도면도 바뀌면 일이 많아지잖아요.
남편 / 다행히 설계를 완벽하게 끝내고 공사에 들어가서 수정은 없었어요. 우린 설계를 오래 하진 않았지만, 확실한 컨셉을 갖고 마음에 쏙 들게 했어요. 건축사사무소 공감의 이현수 소장님께 맡겼는데, 젊고 살짝 과감한 부분이 우리와 맞았어요. 
아내 / 남편이 독특한 주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소장님이 잘 받아주었죠. 우리가 치장 벽돌이 좋다고 제안하면 소장님은 창문 앞에 벽돌을 두는 사진을 보여주며 더 새로운 제안을 해주는 식이죠. 

2층에 거실과 주방이 있어서 놀랐어요.
남편 / 판교에 지어진 대부분 집들이 1층에 거실과 마당을 멋지게 만들고 모두 블라인드를 내려놓고 살아요. 행인들 눈높이와 같은 위치에서 지내니 실내 생활이 모두 노출되잖아요. 저흰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하고, 2층에 거실과 주방을 만들었어요. 대신 제가 열심히 마당쇠로 살겠다고 주저하는 아내를 설득했죠(하하).
아내 / 그 말에 큰 고민 없이 승낙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장단점은 분명히 있어요. 거실과 주방을 자유롭게 다니며 창에 커튼도 안 치고 지내죠. 그런데 사실 무릎은 좀 아파요. 짐 옮기는 도르레나 미니 엘리베이터라도 만들어 달라고 조르고 있어요. (남편을 향해) 만들어 줄 꺼지?

그런데 사실 판교 집들을 다녀보면 빨래 너는 공간도 마땅치 않은 데가 많아요.
아내 / 맞아요. 저희는 주방 바로 옆으로 테라스가 있잖아요. 이곳도 간격을 두고 벽돌을 쌓아 벽을 만들었어요. 빨래도 널고, 바비큐도 해 먹고, 김장도 담그는 다용도 공간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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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관을 통해서 바로 2층으로 이어진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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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에서 이어진 테라스는 가족만의 독립공간이다.


건축 당시로 돌아가 볼까요, 남편분이 직접 집짓기에 나선 그 때요.
남편 / 추운 겨울, 컨테이너 하나 갖다 놓고 그 안에 앉아 있는데 막막하더군요. 제가 아는 게 뭐가 있겠어요. 달달 떨면서 시간만 보내다 주변 구경이나 하며 어슬렁거렸죠. 남들은 어떻게 일을 하나, 공정은 어떻게 되나, 저런 자재도 있구나 하면서 한달을 또 보냈어요. 현장 위에 잡동사니와 쓰레기들을 직접 치우면서 시공사 때문에 상했던 마음도 점점 풀어졌어요. 

파트 별 일하는 작업자는 어떻게 구했어요?
남편 / 이곳이야 늘 공사가 많으니, 마음에 드는 현장이 있으면 작업자를 수소문했죠. 막상 힘든 것은 공정 관리였어요. 나름대로 작업 순서를 정해 월, 수, 금 약속을 잡아도 막상 이들이 수요일 같이 들어와요. 다른 공사 등 스케줄이 있는 건 이해하겠는데, 우리 현장은 뒤죽박죽되잖아요. 이런 스케줄을 잘 조절해야죠. 나중엔 재밌게 했어요.

그걸 재미로 생각하시다니 대단한데요?
남편 / 정말 재밌는 분이 있었어요. 제가 돌사장님이라 부르는데, 석재 관련해 제품을 취급하고 시공도 직접 하시죠. 그 분은 ‘언제 와서 어떤 일을 해주세요’라고 말하지 않아도, 딱 필요한 시점에 샘플을 들고 와서 늘어놓고 가세요. 몇 개 골라두고 딴 일에 정신 팔려 있으면 또 사라졌다가, 시공해야 되는 날짜를 감쪽같이 알고 오시는 거에요. 그런 감을 보고 ‘대단하구나’ 했었죠. 재밌잖아요.

사람들이 현장소장으로 오해하지 않았어요?
남편 / 많은 분들이 별 질문 없이 그냥 ‘소장님’이라 부르더군요. 컨테이너 안에서 나날이 초췌해지고 수염도 못 자르고 하다 보니, 영락없는 현장 사람 같았죠. 
아내 / 제가 음료수라도 사가지고 현장에 방문하면, 다 아는 분들이‘바깥 양반은 어디서 뭐 하길래, 아내한테만 일을 시키나’고 우스갯소리를 하곤 했죠. 모르는 분들은 정말 무심한 남편이구나 속으로 생각했겠죠(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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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문 바깥쪽으로 한 번 더 벽돌을 쌓아 차폐 효과를 노렸다. 언젠가는 바로 옆 필지에도 집이 들어설 것이다.  ■ 아내는 마당 가꾸기를 좋아해 물확을 두고 여러 정원수들을 심었다.  ▶걸어가긴 애매한 장보기를 위해 새로 마련한 오토바이. 곁에는 남편이 직접 제작한 우편함이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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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서재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진 자매   ▶
안방에 딸린 욕실은 히노끼로 짠 벤치가 있다.  

 


나중에 알게 되서 서운해 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남편 / 작업자 입장에서는 현장에 건축주가 매일 상주해 지적하는 걸 더 불편하게 생각하죠. 저는 그냥 어슬렁거리며 최대한 말을 아끼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공사가 마무리될 쯤, 작업자 분들을 일일이 만나 식사를 대접하고 사실을 이야기했죠. 결과는 좋았어요.

 

그런데 이 바닥에서만 쓰는 용어들이 있잖아요. 알아듣기 힘드셨을 텐데.
남편 / 처음엔 무조건 ‘네’라고 답하거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죠. 주변 현장들을 돌며 모르는 용어들을 듣고, 뜻도 모르면서 우리 현장에 와서 그냥 써보기도 했어요. 저는 구체적으로 작업 지시를 내리지는 못하죠. 그들이 저보다 전문가니까요. 그냥 느낌과 분위기만 말하고, 각이나 규격 등 세부 사항 등은 말하지 않았어요. 그럼 작업자가 저에게 되물어요. ‘이 정도면 될까요? ’ 그럼 전 또 되물어요. ‘물은 잘 빠지겠죠? ’ 그럼 대화는 끝나고 제대로 공사가 이루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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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집들에서 찾아보기 힘든 새집. 역시 남편이 직접 제작했다.  ▶ 마루 끝에 만들어 세운 작업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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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정도 바닥을 높인 주방은 바로 옆 외부테라스와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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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욕실은 한옥의 느낌이 나도록 연출했다.  ▶ 개방감 있는 전면창으로 시야가 좋은 거실    

 


제일 어려운 것이 감리잖아요. 제대로 시공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어요?
남편 / 대부분의 시공자들이 성심성의껏 공사해 주셨어요. 몸이 힘든 일을 해서 그런가, 마음은 선한 분들이었어요. 제가 인복이 있기도 했지만요. 
아내 / 현장 작업자들 말로는 대부분 하자가 나는 현장은 현장 소장이 닦달해서 그런 거라고. 날짜에 쫓기고, 이것저것 생략하라는 지시들이 있으니 정석대로 시공할 수 없다고 하소연하더라구요.

직접 공사를 맡으면 예상했던 기간에 완료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남편 / 아니에요. 저는 계획했던 일정에서 딱 일주일 오버했어요. 현장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참 즐거웠어요. 마지막 컨테이너가 빠져나가는 날, 울컥해 눈물까지 날 뻔했어요. 대신 지금은 컨테이너 판 돈으로 장비 몇 개 사서 혼자 DIY하고 있어요. 지금 이 테이블도 제가 직접 만든 거에요(으흠).

주택 생활을 하며 뚜렷한 가족의 변화가 있나요?
아내 / 아파트에서는 서로 맨날 쳐다보며 잔소리하잖아요. 여긴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 길이 없어 싸우지도 못해요(호호). 심심해서 서로 어디에 있나 찾아보고 같이 놀아달라고 떼쓰고 그래요. 참, 그리고 아파트 살 때는 주말마다 여행 다녔는데, 그러고 보니 이곳으로 이사 와서는 한번도 교외로 안 나갔어요. 
남편 / 아내가 준공 떨어지고 입주하기도 전에, 텃밭부터 시작한 사람이에요. 워낙 부지런해서 딱 주택 체질이에요.

아이들은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남편 / 아이들에게 계단이 있는 집이 특별한 것 같아요. 아파트의 2차원적인 평면에서 지금은 3차원적인 공간감을 갖게 되고, 생각도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공간 인지력이 달라져서 정서에 너무 좋을 거에요.

직접 짓고 살아보니,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
남편 / 집은 완벽하게 만들어야 할 전자 제품이 아니잖아요. 언젠가 근처에서 만난 한 시공자가 ‘집은 밥처럼 짓는 것이지,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어요. 처음부터 완벽하면, 지어진 아파트에 입주하는 것과 뭐가 다르겠어요. 저는 만족하고 살아요.
아내 / 저는 다 좋은데, 만일 기회가 생기면 한 층에 거실, 주방, 침실을 다 넣어서 지을래요(하하).

선배로써 예비 건축주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남편 / 집은 가족의 흔적이라잖아요. 아이들 자라는 키도 금으로 그어 놓고, 문지방이 닳아지고 하며 그렇게 삶의 흔적을 남기는 곳이라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아내 / 저희는 설계도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고, 수정도 거의 없이 집을 지었어요. 그런데 내장재에 대해서는 전혀 결정을 안 하고 공사가 시작되었죠. 건축가들은 인테리어 분야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 전문가에게 설계비를 제대로 내고 하면야 좋겠지만, 비용이 문제잖아요.  건축주가 내장재를 제각각 골라서 조화시키는 일이 정말 어려워요. 또 온라인에 자료가 아무리 많아도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처음 설계 단계에서부터 어느 정도 내장재 컨셉까지 함께 잡아보라고 귀띔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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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대지면적 : 230.90㎡ 
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 115.14㎡ 
연면적 : 198.78㎡ 
건폐율 : 49.87% 
용적률 : 72.75% 
주차대수 : 2대 
최고높이 : 7.4m 
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지상 - 철근콘크리트 
구조재 :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 압출법 발포 폴리스티렌 보온재(가등급) 
외벽마감재 : 백색벽돌 치장쌓기, 백색벽돌 패턴쌓기, 적삼목, 모노쿠쉬 
창호재 : LG하우시스 PVC 복층유리24 
설계 : 건축사사무소 공감 이현수 소장 02-334-3990 www.spacelap.co.kr

 

※ 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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