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 선택의 기준
유난히 추웠던 지난해 겨울, 여린 묘목 역시 동해(凍害)의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나보다. 4월, 식목일을 앞둔 묘목 시장은 동해를 입은 품종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물량 역시 부족한 실정이다. 건강한 묘목 선정을 위한 소비자의 깐깐한 안목 발휘가 더욱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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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무엇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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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수와 같이 수형이 아름답고 실용적인 가치를겸한 것
▲이식이 용이하고 적응력이 강한 것
▲온도 변화 및 병해충에 강한 것
▲다른 나무의 생장을 막는 키 큰 나무는 피할 것
▲전지 및 전정에 잘 견디는 것 등이다.
●건강한 묘목, 찾아볼까?
![1935624645_2629c1e4_4.jpg](http://uujj.co.kr/main/data/geditor/1104/1935624645_2629c1e4_4.jpg)
묘목은 정원의 환경이나 심는 용도에 따라 규격이 달라지지만, 1년생의 어린 묘목보다는 2~4년생의 묘목을 선택하는 것이 식재 후 제초 관리 및 관상에 유리하다. 묘목 구입은 농장에서의 직구매와 묘목상회를 통한 방법이 있으나 묘목 굴취 과정에서 식재까지의 시간이 최대한 짧을수록 생기가 유지되므로 소비자가 직접 과정을 보고 선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묘목은
▲굴취 후 바로 유통된 것
▲묘목의 줄기와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나고 정아(눈)가 큰 것
▲잔뿌리가 많고 상처가 없는 것
▲묘목의 잎과 가지에 병충해 흔적이 없는 것
▲꽃나무는 꽃봉오리가 굵고 봉오리수가 적은 것, 유실수는 품종 계통이 확실한지 여부를 꼼꼼히 체크한 뒤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