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펜션난방비 구들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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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난방비, 펜션은 구들난방이 제격이다
펜션을 운영하는 이들은 대개 보일러나 전기온돌을 사용한다. 기름값은 천정부지로 올랐고, 심야전기료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펜션의 유지비는 높아만 지고, 특히 겨울철에는 손님이 없어도 동파가 걱정되어 보일러를 돌려야 한다.
보일러 유류비가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수준에 이른 이러한 상황에서 펜션에 구들을 설치하면 여러 좋은 이점이 있다.
자연을 찾아 펜션에 놀러오는 손님들에게 불 때는 일은 색다른 체험이다. 마당 한켠에 장작을 쌓아두고 아이들과 함께 도끼질도 해보고, 군불에 고구마 감자를 구워먹는 일은 누구나 즐길만한 일이다.
또한 겨울철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 손님이 오기 1시간 전에만 미리 불을 때어도 도착 시에는 뜨끈뜨끈한 아랫목을 선사할 수 있다. 펜션의 손님들을 대개 예약손님이니 허둥될 일도 없다. 빈방일 때는 불을 안 때도 배관이 없는 구들이므로 동파 걱정도 없다. 여름철에도 지열 덕분에 실내가 시원해서 에어컨 유지비도 거의 들지 않는다.
6평짜리 방 하나 불을 지필 때, 나무값은 하루에 1천원 정도이다. 이보다 경제적일 수 없을 것이다. 혹 화목보일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하루에 두세 번 불을 넣어줘야 하며, 손실되는 열에너지도 매우 크다. 장작 소요량이 많아 본일은 제쳐두고 나무꾼이 되기 십상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전원속의 내집 1월호, 자료협조 : 구들협회 조창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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