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주택 건축자재 일괄 구매 수입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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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자재구입은 시공업체에 의해 일괄적으로 이루어지거나 건축주가 여러 자재판매처에서 부분별로 선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개중에는 직접 미국, 캐나다 등지의 현지 구매 대행업자들을 통해 자재를 일괄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방법은 시간절약과 아울러 건축주에게 자재에 대한 분별력을 높여주고, 비용문제에 있어서도 유리한 점이 있다.

외국의 일괄 구매 대행업자에게 여러 도면집을 받아서 검토하여, 건축주의 취향과 여건에 맞는 도면을 선정하여 합당한 자재 대금을 송금하면 몇 주 후에 자재가 건축주에게 도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상호 비교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실속 있는 방법을 취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와 같은 장단점 등을 면밀히 고려하여 자재 수입 시 다음과 같은 선택 기준을 잡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목구조재, 외장사이딩, 지붕 슁글, 일반 석고보드 등은 모양, 색상, 종류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무게와 부피 및 가격 면에 있어서 매입이 편리하다.

▶부자재 중 타일, 페인트 등도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직접보고 선택이 가능한 국내 구입이 편리하다.

▶부지에 매립된 상하수도, 오수 등의 배관과 규격이 맞는 수전금구는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취사선택을 할 수 있으며 교환이 가능하므로 국내 구입이 더 편리하다.

▶트러스 등은 추후 일부 구조변경이 가능하고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므로 건축현장에서 조립함이 수입트러스 보다 편리할 수 있다.

▶전기, 전자제품은 전압과 사이클 등이 적합하고 부자재가 갖추어져 있으며 애프터서비스가 용이한 국내 메이커 제품이 편리하다.

▶사정에 의해 필히 외국에서 일괄 구매하여야 할 경우 국내에서 사전에 충분한 정보 또는 카탈로그 등을 입수하여 사전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좋다. 일차 일괄구매 대행한 업자가 보낸 자료에서 사진, 공구, 가격리스트 등을 송금 전 입수하여 비교분석하거나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하여 취사, 선택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 벚꽃마을 이상주 사장)

ㆍ2×4″ 목조 주택의 자재 중 상당한 종류가 실질적으로 수입자재이다. 따라서 자재 생산지에서 구입하면 다양한 최신 모델이나 유행되는 자재 또는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자재를 건축주가 구입할 수 있다.
ㆍ건축주가 수많은 종류의 자재를 찾고 선정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안목을 필요로 하는데, 우량 자재를 선별하거나 선택하기 위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 일괄구매 대행업자에게 의뢰함으로써 이러한 점을 극복할 수 있다.
ㆍ건축주가 수많은 자재를 구매할 때 목재, 석고보드, 합판, 타일, 기타 부자재 등의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여 적정량을 구입하기 어렵다. 하지만 도면에 의한 전문가의 일괄 구매 대행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적정량을 구매할 수 있다.
ㆍ자재의 일괄구매 적재로 공기에 따라 자재공급을 차질 없이 할 수 있다.
ㆍ시공자는 공정에 따라 다음에 사용된 자재를 미리 보고 그것에 맞추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ㆍ자재에 따라 특정종류의 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전기, 수도, 청소기 등의 부자재)

ㆍ자재 구입을 현지 구매대리인에게 위임하기 때문에 건축주의 자재 선별 선택이 불가하여 건축주의 취향과 의도에 부합되지 않는 자재를 수입할 수도 있다
   (예ㆍ창호의 형태, 문짝의 모양, 타일의 형태 및 색상 등).
ㆍ도착된 자재의 부속자재가 부족하거나 당초에 구입목록에서 빠진 경우 같은 종류의 추가 구입이 국내에서는 어렵다. 구입 가능한 것도 이미 도착된 다른 자재와 조화를 이루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예ㆍ타일의 띠장, 샤워부스, 칼라유리기의 벽 매립 소켓).
ㆍ도착된 수입자재와 국내 구입자재의 규격이 맞지 않아 수입자재의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예ㆍ일부 온수샤워 조절기와 국내 배관자재의 크기 및 규격 부조화, 전등의 소켓은 국내산 전구가 맞지 않는 것도 있고, 국내배관 PVC파이프 규격과 수입소제기의 소켓이 맞지 않을 수 있음).
ㆍ수입자재의 일괄 도착으로 적재를 위하여 신축부지 인근에 별도의 나대지가 필요한 바 자재적재 장소 확보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예ㆍ모든 자재의 수직적재가 용이하지 않고 대부분 수평 적재해야 하며 싱크, 가구 등은 건축 최종시점에 부착됨으로 보통 3, 4개월 동안 안전보관이 용이하지 않음. 건축기간이 봄에서 여름에 해당할 때 잦은 비와 태풍 등으로 방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ㆍ싱크 가구 등은 외국의 체형에 맞는 크기이므로 내국인의 체형에 맞추려면 약 5∼10㎝를 절단해야 한다(예ㆍ미국인 체형-싱크대 높이 90㎝ + 상판 3㎝ = 93㎝, 한국인 체형-싱크대 높이 80㎝ + 상판 3㎝ = 83㎝)
ㆍ배합된 페인트 및 기타 도료 등이 부족할 경우 같은 색상의 재배합 또는 같은 성분을 가진 도료의 국내 매입도 용이하지 않다.

ㆍ가격 면에서 목재, 석고보드, 합판, 외장사이딩, 지붕 슁글 등은 수입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을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국내 목재가격이 환율 변동에 따라 수입가격 이하가 되는 경우도 있다.
ㆍ싱크 가구 등의 원목문은 수입품이 우수하나 내면의 파티클 보드는 오히려 국산이 우수하며 국내의 큰 가구메이커 제품이 기능성이나 편의성, 모양 등에서 우수하다(부피 등으로 수입 시 많은 공간 차지).
ㆍ상수도, 하수도, 오수 등의 배관재는 품질과 가격면에서 수입품보다 국산품이 우수하며 주변기기 또는 정화조 등과 규격이 일치함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ㆍ전자, 전열, 가스 렌지 등의 제품은 전압, 사이클 등이 국내 전기 사용규격과 일치해야 하며 사후 서비스, 부품조달 등의 면에서 국산 메이커 제품이 편리할 수 있다(도시가스, LPG사용지역, 220V, 60Hz 등을 고려해야 함).
ㆍ건축 중 초기도면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이미 도착된 자재가 남거나 부족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감안을 해야 한다.
ㆍ대형 컨테이너 등의 진입이 불가능하거나 노폭이 적합하지 않는 경우 이중, 삼중 운반비가 증가 될 수 있다.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45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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