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 인터넷 사전설계 - 가변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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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같아도 속은 다르게 가변형 주택

▒ 20평형 주택

A.증축 고려해 공간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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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비트로 외벽을 마감한 20평형 단층주택. 경사지붕을 채택하여 겉으로는 단정한 느낌을, 실내에서는 공간이 확장된 듯한 느낌을 부여한다. 20평이라는 공간이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내부의 공간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부공간에는 3평이 넘는 데크를 만들어 실용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각 방에서 실외로 출입할 수 있도록 발코니를 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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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용이 잦은 공간이라 할 수 있는 거실과 룸은 남쪽을 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배치한 후 다른 공간들을 배치했다. 특히 거실은 가족의 공용공간인 거실을 중앙에 배치함으로서 동선을 단축시켰으며 거실을 중심으로 나머지 공간은 독립적으로 구성하여 가구의 배치 및 각 실의 활용도를 높였다. 안방에는 부속된 데크를 따로 설치하여 중심 세대인 부부를 위한 독립된 공간으로 계획하였다. 또한 각 방의 전면에는 발코니를 설치하여 각 실의 단열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추후에 확장(증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공간을 남쪽에 배치한 것은 CASE1과 유사하나 이 집의 경우 공용공간인 거실을 오히려 독립된 공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각 방이 한쪽으로 치우치도록 배치하였고 역시 각 방에서 데크, 혹은 발코니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배려했으며 현관을 들어설때 방이나 거실, 주방 등 어느 한 공간과도 정면으로 부딪히지 않도록 외부의 시선을 피해 배치했다. 안방을 제외한 각 방에서 연결되는 발코니는 추후에 필요에 따라 증축이 가능한 공간이다.


B.독립성 확보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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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의 사이딩패널로 마감하여 산뜻한 외관이 돋보인다. 단층주택의 단점해소를 위해 경사지붕 형태를 취하고 있다. 밝은색 계열은 확장된 느낌이 들도록 하므로 작은 집을 짓는 자재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바닥면적은 3평 남짓한 데크를 포함해 24평 여의 아담한 공간. 그러나 전원주택의 경우 외부공간까지 활용이 가능하므로 실제로는 30평 집처럼 넓게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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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계에서는 주부의 동선이 우선시된 공간계획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우선 주방과 식당, 안방을 한 영역에 계획하여 주부의 가사공간 내의 동선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현관에서 직선방향은 시선이 트여 있으면서도 복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이 나뉘어진 느낌이다. 따라서 공간배치가 일목요연하고 막힘이 없어 20평 주택의 답답함을 해소해 준다. 작은 집이지만 기존의 평면에서 방 하나를 서재로 사용하도록 했다. 별도의 벽체를 세우지 않고 사용하다가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한 후 사용할 수도 있다.

좁은 공간일수록 분리하지 않고 벽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나감으로써 공간의 소모를 막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어떤 공간은 오히려 공간분리를 통해 답답함을 해소하기도 한다. 바로 이 집처럼 식당, 주방을 거실로부터 분리해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이다. 식당은 식사공간 이외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며 방과 방 사이에 거실을 배치함으로서 개인공간을 분리했다. 방의 전면에 딸린 발코니는 단열에 효과적이며 추후 공간의 증축에도 유리하다.



▒ 25평형 주택


A.가벽 세워 공간 연출 자유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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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은 물론 중장년 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건축자재, 벽돌이 이 주택의 주요 마감재로 사용되었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벽돌무늬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군데군데 장식적인 요소를 가미한 외관이 돋보인다. 아스팔트 슁글로 지붕을 마감하였으며 통창, 쓰임새 많은 데크도 이 집에서 눈에 띄는 요소 중 하나이다. 디테일보다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경제성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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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안방 및 자녀방이 남향으로 면하는 3룸 구조로 채광면적을 극대화하여 기능성을 강화했다. 공간을 3룸으로 나누었지만 독립적 안방구조를 선택하여 실질적으로는 투룸구조와 유사하다. 식당과 주방을 한 공간에 배치시켜 주부의 가사공간 사이의 동선을 배려했고 자녀방은 기타의 공간으로부터 독립된 장소에 배치,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주택 후면부의 출입구를 들어섰을 때 왼쪽에 화장실이 자리잡고 있다. 안방에 딸린 개별 욕실과 공용 욕실 모두 세면대와 샤워실을 분리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안방과 침식 역시 독립성을 지녀 이 공간을 또 다른 수납공간으로 만들거나 드레스룸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리한 공간이다.

CASE1의 설계에서 안방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였다. 즉 침실과 드레스룸을 분리하여 사용했던 안방을 하나로 묶고 벽을 세워 완전히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 별도의 방 하나를 만든 것. 가족의 수가 늘어나도 이처럼 공간을 해결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연계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독립적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 공간을 시각적으로 분리했다. 거실은 가족 생활공간의 중심이 되도록 계획하였고 주방의 싱크대는 ‘ㅡ자’ 형태로 간결하게 배치하여 편리하고 개성있는 주방이 되도록 했다. 안방에는 부부침실과 전실이 있는 부부전용 화장실을 배치,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B.세부공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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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마감재로 사용된 파스텔톤의 드라이비트가 온화한 외관을 강조하고 있다. 소재는 한가지를 사용하되 두 톤을 배색함으로써 외관에 변화를 주었다. 경사형 지붕은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했으며 출입구 부분은 현관쪽으로 들어간 구조를 고려해 파골라 형식의 지붕을 만들었다. 여기에 넝쿨 식물을 심어 노대를 타고 자라도록 하면 한결 생기있는 외관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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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룸에 거실, 주방&식당을 비롯 화장실 2개, 응접실까지 딸려 있는 공간 활용을 보여주는 사례.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거실과 접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편으로 응접실이 자리하고 있다. 손님접대가 많은 경우에는 응접실로 사용하고 평소에는 가족실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원주택에 살다보면 방문객도 많아지게 마련. 이때 이러한 공간이 있다면 손님이 오더라도 방해받지 않을 수 있어 좋다. 응접실의 반대편에는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으로 증축시 그 자투리 공간을 계단실로 활용할 수 있다. 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활동간에 연계성이 있으면 두 공간을 연결된 동선상에 위치하도록 각 실을 배치함으로써 최적의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투룸구조이긴 하나 실질적으로 각 룸이 모두 안방에 속해 있어 원룸의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부부로 구성된 1세대용 내부구조. 그러나 가변적인 벽구조를 가지고 있어 가족의 특성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의 상태에서 드레스룸이나 침실 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가족의 공용 공간인만큼 가까이 배치, 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하했는데 결과적으로 공간이 확장된 듯한 느낌을 준다. 거실의 정면에 자리잡은 오픈된 공간은 회의실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공간에 벽을 설치하여 수납공간이나 별도의 룸으로 활용한 것이 바로 CASE1. 각 공간에 딸린 발코니를 활용하여 공간의 증축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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