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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택 / 협소주택, Sandwich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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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ing Culture Data 003

작은 집이 있다. 겉으로 보아도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또 하나의 집을 들였다. 그곳은 집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존재가 된다. 좁은 공간이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풍요로운 체험을 이끌어낸다는 것, 바로 건축가의 의도였다. 

취재 김연정  사진 Naoya Totsuka(kodikodi architec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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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공간 
사이트는 기차역과 가까운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주택에서 풀어야 할 디자인의 주된 과제는, ‘어떻게 하면 이곳에서 살아갈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줌과 동시에 그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열쇠는 클라이언트의 모습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었다.
어린 시절, 그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랐다고 했다. 그가 살던 동네의 집들 대부분은 집과 헛간 사이에 아담한 뒷마당이 있었다. 그곳은 실외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벽으로 둘러싸인, 매우 개인적인 공간이었다. 이것을 모티브로, 나는 집 내부에 뒷마당을 연상케 하는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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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속의 소통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이트의 양 끝에 두 개의 벽을 마주보게 놓았다. 그리고 마치 떠 있는 것처럼 일명 ‘Backyard Room’을 두 벽으로 단단히 고정시켰다.
거실로 사용되는 그 공간은, 아래층의 주방과 식당에서부터 상부의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의 중간에 놓여진다. 따라서 그곳은 공간의 변화보다는 두 공간을 시각적으로 분할하는 칸막이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두 벽에는 창문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집 꼭대기로부터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과 신선한 공기는, 늘 집안 가득 넘쳐난다. 
이렇게, Wellhole 스타일의 공간은 각 방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어디서든 가족의 몸짓을 느끼며, 구성원간의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것은 ‘환하고 즐거운 집’을 원했던 클라이언트를 위한 나만의 해결방안이었다. 글 Ryoichi koj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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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PLAN
대지위치 : 일본 도쿄  
용도 : 단독주택  
대지면적 : 64.58㎡  
건축면적 : 38.73㎡  
연면적 : 97.45㎡  
구조 : 철근콘크리트  
설계기간 : 2007.01~2007.12  
시공기간 : 2008.01~2009.01  
설계 : Ryoichi Kojima   

 

건축가 Ryoichi Kojima
일본 출생의 료이치 코지마는 1997년 무사시공업대학교(현 동경도시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Vocational College에서 Architect 코스를 밟았다. Hiroyuki Aoshima Architects에서 실무를 익혔으며, 2005년 Kodikodi Architect를 개소하고 다양한 작업에 매진 중이다.  주요작품 : Triangle House, Sandwich House 외 다수. http://kodiko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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