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충남 아산의 한 신축 오피스텔이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놓인 사실이 보도되어 사람들을 경악케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건물은 결국 철거 도중 붕괴되었는데, 기초공사 과정에서 설계 도면보다 적은 양의 자재를 사용해 건물의 하중을 버티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단독주택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건축물이지만, 그렇다고 기초공사의 중요성까지 줄어드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기초공사는 먼저 땅의 상태를 점검해 ■지내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기초 구조 계산과 설계를 통해 최종적으로 기초방식을 결정하여 진행됩…
ⓒ라윤희미국식은 가격과 익숙함에서, 독일식은 성능에서 유리시스템창호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미국식’, ‘독일식’은 생산지를 뜻하기보다는 유통과 작동 방식으로 구분이 됩니다.먼저, 창호의 작동 방식에서 독일식 시스템창호는 T&T(Tilt&Turn), T&S(Tilt&Sliding), L&S(Lift&Sliding)로 구분됩니다. 이런 작동 방식은 과거에 지어진 우리나라 주택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어 처음에는 다소 낯설고 불편할 수 있고, 그래서 초기에는 조작 미숙으로 하드웨어의 파손이 발생하…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12년 7월호 Vol. 161 편집장 레터 건축가 vs 집장사, 그 전쟁의 서막 건축을 준비하며 맨 처음 봉착하는 땅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다음은‘설계’라는 보이지도 않는 대상과 마주합니다. 건축 설계는 응당 건축가가 할 일이지만, 일반인들은 건축가 만나기를 주저합니다. “건축가가 멋들어지게 설계한 집에 왜 살고 싶지 않겠어요? 다만….” ‘건축사’라는 타이틀은 고고하고 엄숙한, 뭔가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비용입니다. 1, 2억원대 집을 지으면서…
전원주택 개별형 VS 단지형, 어디로 갈까? 전원행을 결심한 열의 아홉 사람은 개별형 전원주택과 전원주택단지로의 입주를 두고 저울질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개인의 취향이나 선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별형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 그러나 이제 막 전원생활을 시작한다면 절차가 간소하고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단지형 전원주택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구성·임병기 기자 | 자료협조·부동산마트 최희환 대표이사 1588-90379 http://www.budongsanmart.co.kr …
잔디 심기부터 관리까지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원의 잔디를 가꾸는 것이 생활의 일부일 만큼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손이 덜 가더라도 잔디가 자기 혼자 적당히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잡초가 나지 않고 깎지 않아도 될 만큼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잔디는 없다. 잔디는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자라는 것이 당연하다. 그럼으로써 공기를 정화하고 물을 저장하고 푸르른 녹색을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잔디는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잡초가 심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