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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인이 제안하는 인테리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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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 전원속의 내집

밋밋했던 장소가 고품격 공간으로 탈바꿈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활력을 넣고자 한다면 포인트가 되는 적절한 자재나 가구를 활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프리미엄 원목주문가구 전문업체인 이목인이 제시하는 인테리어 포인트 비법을 들어보자. 

 

최근 인테리어 및 가구 업계에 ‘집 꾸미기(홈퍼니싱)’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작년부터 홈퍼니싱 시장의 꾸준한 증가세가 있었지만, 연초 코로나19로 여지없는 암초에 직면한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홈코노미(집에서 소비활동이 이뤄지는 경제 현상)’ 확산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노후 주택을 고쳐 쓰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급 내부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해온 이목인 역시 근래 역삼동 원목가구 쇼룸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공사 의뢰도 덩달아 이어지고 있다. 이목인(利木人)은 한자 뜻 그대로 ‘나무로 사람과 삶을 이롭게 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실내공간을 위한 지속적인 설계와 시공, 다양한 인테리어를 구축해왔다. 프리미엄 원목 주문가구 공급과 더불어 아파트, 오피스&스토어, 교외주택의 리모델링과 인테리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PB와 원목가구의 차이는 극명하다 

 

탄화목으로 이목인이 짠 도어. 목재 특유의 나뭇결이 잘 살아나 시각적으로 보다 자연스럽다.

이목인 가구는 기본에 충실하다. 몸통에 사용되는 기본자재는 내부까지 원목이다. 여기에 티크와 월넛 등 고품질 무늬목을 붙여 친환경 오일로 마감한다. 시간이 지나도 튼튼한 내구성을 유지하고 습기로 인해 발생되는 곰팡이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이목인은 사용자의 건강을 위해 PB(Particle Board)를 일절 사용치 않는다. 대부분의 주방가구는 몸통에 PB를 사용하는데, 가공성이 용이하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과 습기에 매우 약한 단점이 있다. 주로 목재의 폐 잔재를 파쇄해서 화학접착제로 압착시켜 만든 가공재라 조립 후 시간이 지나면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장마철 주방 문짝들이 비틀어지는 이유는 하드웨어의 내구성 문제도 있겠지만, 대부분 PB의 자체적 결함과 균열로 인한 변형이다.

확실히 다른 미학, 친환경 자재 탄화목(炭化木)

 

김해 목조주택 인테리어 사례. 건축주로부터 의뢰를 받아 이목인이 전체적으로 스타일링한 현장

이목인의 가구는 원목과 더불어 탄화목(炭化木)을 사용한다. 열처리 목재로 불리는 탄화목은 고온(섭씨 160~230℃)의 가압로에서 처리한 목재이다. 1990년대 유럽의 핀란드, 네덜란드, 프랑스 및 독일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핀란드의 목재 기술 연구소(VTT)에서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량 생산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탄화목은 고온, 고압증기를 사용해 화학 첨가물이 없는 순수 친환경 자재로서 열과 습기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한 최상의 건축자재이다. 고온 처리 과정을 통해 목재 부후균이 좋아하는 영양 물질을 제거해 균류 및 충류가 목재 내부에서 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숯의 성분을 띠어 천연 방부효과, 공기정화, 음이온 방출, 습도 조절을 해서 최적의 주거환경을 만들어준다.

컬러나 패턴도 다양해 인기 높은 세라믹

 

아일랜드 식탁 상판에 적용된 소재는 요즘 대세인 세라믹이다.

건축자재로 세라믹을 사용한다. 세라믹은 ‘포셀린 타일’로도 불리며 이미 국내 가구시장에 널리 알려진 소재이다. 일반 세라믹 타일과 달리 1200℃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 더욱 견고하다. 조직이 치밀하기 때문에 강도가 뛰어나며 온도 변화와 방수성이 좋아 인테리어 자재로 적합하다. 시공 후에 균열을 일으키거나 변색하는 일이 거의 없다. 또한 세균 번식이 없고 스크래치에 강한 특성을 지녔다. 특히 상판으로 인기가 많은데, 컬러나 패턴도 내추럴하고 예뻐서 더욱 많이 찾는다. 이목인 쇼룸에는 싱크볼도 세라믹으로 만든 것도 볼 수 있는데, 화이트 싱크볼은 주부들의 로망이라 인기가 높다.

신소재 페닉스로 개성 있는 인테리어 

 

우측에 키가 큰 수납장은 페닉스라는 마감제를 이용해 스타일링 했는데, 실제로 보면 무척 유니크한 느낌이 든다.

 

지문 방지와 스크래치에 강한 페닉스는 슈퍼매트 무광 소재라 더욱 고급스러워 보인다. 내부 서랍장도 알차게 짜여 주문 가구의 진면목을 여실 없이 보여준다.

마감재 자재로 페닉스를 주로 사용한다. 페닉스는 근래 들어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마감재이다. 당초 개발업체의 판매 전략과 달리 국내에 수입되면서 지문 방지와 손상 복원 등이 강조된 자재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우레탄 무광도장은 반사값이 30%이다. 반면 페닉스의 반사값은 5%에 불과해 어느 정도 매트한 특성을 지녔는지 가늠할 수 있다. 원목을 선호하는 수요도 많지만 이처럼 매트한 질감의 무광 주방가구를 찾는 이들도 적잖다. 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지문 방지와 스크래치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체 복원 기능, 내오염성, 내열성, 내화학성, 정전기 방지, 항균기능 등의 이점이 더해져 요즘 주목받는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취재협조_ 이목인 원목가구 쇼룸 www.imokin.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81-1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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