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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튼튼하고 따뜻한 하이브리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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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 전원속의 내집​

 

택지지구 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3층 집. 남다른 지붕선과 깔끔한 외관으로 단장한, 부부의 첫 주택이다.

 

 

 

 

주택의 정면. 지상층에는 넓은 필로티 주차장과 개인적인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아내의 공방을 두었다. 또한, 이곳은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적인 공간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오응준, 신인정 씨 부부의 주택살이가 시작되었다. 벌써 입주 4개월 차지만, 매 순간 바뀌는 창밖 풍경은 여전히 새롭기만 하다.

오응준 씨가 집을 짓기로 결심한 건 젊었을 때부터의 간절한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 꿈의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자 그는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를 둘러보며 적당한 터를 찾아 나섰다. 때마침 눈에 들어오는 땅이 있어 바로 계약하고 설계해줄 업체를 선택하기 위해 또 한 번 주변 시공 현장들을 꼼꼼히 살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길래 매일 가서 그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을 쭉 지켜보았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업체라면 신뢰할만하다는 확신이 생겼고, 곧장 ‘하눌주택’을 찾아 의뢰를 했죠.”

 

 

 

(위, 아래) 이 집의 주거 공간은 2층에서 시작된다. 채광 좋은 거실과 식당, 주방을 같은 동선 상에 배치해 이동에 편리함을 주고,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야외 테라스는 공간을 더욱 넓어보이게 한다.

 

 

PLAN

 

 

①주차장 ②현관 ③공방 ④창고 ⑤거실 ⑥주방/식당 ⑦방 ⑧다용도실 ⑨욕실 ⑩부부침실 ⑪드레스룸 ⑫서재 ⑬테라스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대지면적 ▶ 247.00㎡(74.71평) | 건물규모 ▶ 지상 3층 | 거주인원 ▶ 2명(부부)
건축면적 ▶ 97.02㎡(29.34평) | 연면적 ▶ 238.76㎡(72.22평)
건폐율 ▶ 39.44%(법정 40% 이하) | 용적률 ▶ 79.58%(법정 80% 이하)
주차대수 ▶ 4대 | 최고높이 ▶ 11.125m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벽 – 철근콘크리트(1층), 경량목구조 외벽 2×6 구조목 + 내벽 S.P.F 구조목(2, 3층) / 지붕 – 2×8 구조목
단열재 ▶ THK140 그라스울 나등급 + THK100 비드법보온판 나등급
외부마감재 ▶ 외벽 – 모노알토타일(1층), 스터코플렉스(2, 3층) / 지붕 – 알루징크
담장재 ▶ 큐블록
창호재 ▶ 살라만더 83㎜ PVC 삼중창호
철물하드웨어 ▶ 심슨스트롱타이(홀다운, 허리케인 타이, 조이스트 행거 등)

설계담당 ▶ 권정열, 조병호
설계·시공 ▶ ㈜하눌주택
총공사비 ▶ 4억7백만원(설계 및 부대공사비 제외)

 

 

거실 위로 오픈 천장을 내어 시원한 개방감을 주었다.

 

 

 

계단을 오르면 부부의 서재가 정면에 보인다.

 

 

부부의 요구사항은 크게 2가지였다.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추위를 많이 타는 아내를 위해 무조건 따뜻할 것. 부부의 바람을 포함해 시공상의 다양한 숙제는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 풀어나갔고, 긴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 건축주의 희망과 현실 사이의 접점을 찾아낸 3층 집을 완성했다.

 

POINT

 

POINT 1 - 다채로운 외관

하나의 재료로 외벽을 모두 마감하지 않고, 매스를 나눠 스터코와 가로 롱브릭 두 가지 마감재를 사용해 변화를 주었다. 덕분에 외관은 균형감까지 갖췄다.

POINT 2 - 특별한 서재

계단을 올라 3층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인 서재. 양옆으로 넉넉한 책장을 놓고,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넓은 평상을 두었다. 평상 아래도 수납이 가능하다.

 

ELEVATION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 벽 – LG하우시스 테라피 벽지 / 바닥 – 구정마루 강마루(허니티크56)
욕실 및 주방 타일 ▶ 수입 타일(스페인) | 수전 등 욕실기기 ▶ 대림바스
주방 가구·붙박이장 ▶ 제작 가구
조명 ▶ 조명나라 | 천장·바닥 몰딩 ▶ 락소히든 마이너스 몰딩
계단재·난간 ▶ 멀바우 + 평철 난간
현관문 ▶ 성우스타게이트 LSFD 모네스티 다크
중문 ▶ 대림우드 3연동 도어, 망입유리 | 방문 ▶ 예다지 평판 ABS도어
데크재 ▶ 방킬라이

 

 

제작한 가구로 깔끔하게 채워진 드레스룸

 

 

 

침실과 이어지는 테라스. 오픈된 공간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 유리 난간을 달아 시야와 디자인 모두 챙겼다.

 

주택은 철근콘크리트의 구조적인 장점과 목구조의 친환경적인 이점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채택되었다. 필로티 주차장과 아내의 공방이 있는 1층은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실제 주생활 공간인 2, 3층은 목구조로 구성해 두 구조 사이에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기밀과 열교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외부는 이웃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화려함을 줄이고, 단열에 취약하거나 불필요한 요소는 배제하는 등 깔끔하게 마감해주었다. 대신 목조주택에서 흔한 박공지붕이 아닌 다채로운 지붕선을 적용함으로써 생동감을 더하였다. 현관문을 열고 계단을 통해 2층에 오르면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각 실이 나눠진다.

 

 

건식으로 계획한 욕실

 

 

 

부부 침실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몄다.

 

넓은 공간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창을 크게 내고 단열을 위해 에너지 효율 1등급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선택했다. 부부는 “아파트에 살 때는 25만~30만원 나오던 관리비가 이사 후 반으로 줄었다”며 “온도도 더 낮추고 지내는데 이전보다 훨씬 따뜻하다”고 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층이 모두 모일 수 있는 공용 공간이라면 3층은 부부만의 사적인 장소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동시에 편한 휴식의 성격을 띤다. 침실 옆으로는 드레스룸과 욕실을 두고, 한쪽에 테라스를 내어 집 안 깊숙이 은은한 자연광을 들였다.

 

 

건축주와 같이 집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현장을 살다시피 출퇴근한 오응준 씨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족은 아쉬움 없는 결과물을 마주하게 되었다. 

 

봄을 재촉하는 따뜻한 날씨 덕에 집에서 해야 할 일도 부쩍 많아졌다. 하지만 힘들다기보다 그마저도 설렘으로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부부. 두 식구의 첫 집은 그래서 더 빛난다.

 

박우범(좌), 정주영(우) 대표이사 _ ㈜하눌주택

박우범과 정주영은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건축학과 졸업 후 설계 및 시공, 영업, 마케팅 분야를 두루 거치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택 전문 업체인 ㈜하눌주택은 주택 상담부터 설계, 인테리어, 시공, 감리, 사후관리까지 정확하고 철저한 운영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주택을 건축하고 있다. 1522-7003 | www.hanulhouse.com

 

취재 _ 김연정 사진 _ 김한빛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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