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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REPORT : PLANNING 다양한 레벨의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다 Multi-level House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기회를 가져본다. ▶대지위치경기도 용인시지역지구▶보전녹지지역▶대지면적560㎡(169.4평)▶건물규모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111.22㎡(36.64평)▶연면적409.17㎡(102.31평)▶건폐율19.86%▶용적률36.60% CONCEPT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재미있는 공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높낮이의 바닥과 천장고의 공간들로 구성되는 집을 만들고자 했다. 각 실마다 다른 조망과 공간감을 가지면서도 막힘없이 이어지며, 통일된 하나의 공간으로 가족이 공유하는 추억의 장을 만들어낸다. SITE 전원주택 단지의 위쪽 끝자락 필지로, 산자락 아래의 단지풍광을 누리는 훌륭한 전망을 가졌다. 큰 대지를 친척과 함께 구매한 후 분할해 총 두 개의 주택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대지위에 들어설 친척의 집과 이미 자리잡은 주택이 서로 간섭받지 않으면서 각자의 풍광을 최대한 즐길수 있도록하는것이 프로젝트의 주안점이 됐다 FAMILY 건축주는 어린 아이를 가진 젊은 부부로, 주된 요구사항은 기존 경사지의 조건을 활용해 열린 풍광을 누릴 수 있고, 다양한 레벨의 단차들이 만들어내는 공간 경험과 더불어 주변과 차별화되는 외관을가진 집을 요청했다. 1 외부 풍경과 키친, 현관의 계단까지 공간이 확장되는 거실의 모습. 시선이 머무는 앞마당과 보조기능의뒷마당 기 완공된 지하주차장 구조물에 인접하여 신축주택을 위치시킴으로써 경사지 아래 출입 동선을확보하면서 주변 주택들의 시선 간섭을 최소화하였다. 주택 대부분의 실에서 트인 전망이 가능하고 앞마당을 공유할 수 있도록 건축물을 ‘ㄱ’자로 배치하고 하역이 편리한 보조주차장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뒷마당으로 공간의 성격을 구분하였다. 2 높은 천장과 사방으로 열린 전망을 갖춘 다이닝 공간. 풍광-실내-마당의 연속적 공간 구성 집의 중심인 거실과 주방에서 전망을 즐기고 공간의 확장감을 주기위해 주방-다이닝-거실이 일직선상에서 연속되는 공간을 구성하고, 길이 방향의 끝단과 코너에 큰 창들을 계획하였다. 결과적으로 시선의 막힘이 없는 공간구성과 외부를향해 열린 전망을 통해 탁 트인 실내에 자연을 끌어들여 안팎으로 확장성을 가져왔다. 3 아이방과 안방의 사이, 가족실에 면한2층의 중정. 멀티 레벨 스페이스 아이에게 놀이터와 같은 집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탐험하는 듯한 길을 통해 높낮이가 다른 색다른 공간이 연속되는 집이지 않을까? 이에 우리는다양한 높낮이의 바닥을 가져 계단으로 연결되고 천장고가 다른 실들로 구성되는 집을 만들었다. 거실의 상부에 아이방을 위치시켜, 높이가 다른 천장을 가진 거실 공간을 연출했으며, 키친·다이닝은 거실보다 더 높은 천장을 가져, 연속된 공간감 속에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하도록 하였다. 4 1, 2층을 이어주는 높은 층고의 계단실 건축가 나애나, 최정석 : ㈜스튜디오캔 건축사사무소 나애나, 최정석 대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만난 부부 건축가로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같이 유학을 하고, 삼우종 합건축사사무소, Merriman Anderson Architects, Laguarda Low Architects 등에서 다양한 실무를 쌓았다. Why? Why not! 의 모 토아래 기존의 질서와 관습에서 탈피하는 새로운 디자인, 실내건축공사면허도 갖추어 건축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토탈 디자인을 수행하고 있다. 나애나 대표는 가천대학교 겸임교수며, 최정석대표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다양한 사회적역할도 수행중이다. 070-8834-4776 | www.studioc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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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0
HOUSE IN THE HOUSE
집 속의 집 HOUSE IN THE HOUSE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기획 손준우 대지위치 : 경기도 이천시 지역지구 : 계획관리지역 대지면적 : 550㎡(166.37평) 건축면적 : 199.8㎡(60.44평) 연면적 : 199.8㎡(60.44평) 건물규모 : 지상1층 건폐율 : 36.32% 용적률 : 36.32% 권태원 : 토호건축사사무소 인하대학교 건축과, 한양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위드건축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실무를익혔다. 2016년 TOHO Architects를 개소하여 다양한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http://tohoarch.com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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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
여유를 음미하는 골드미스터의 집 부여 등불집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설계에 착수했을 때 우리는 이 집이 마을에서 등잔불 같은 집이 되길 바랐다. 어둠이 사위를 덮을 때면 2층 작은 창가에 노란 불이 켜지며 선비의 책 읽는 모습이 바라보이고, 낮이면 따사로운 햇살을 듬뿍 받아 하얗게 빛나는 ‘등불’이 이 집의 콘셉트면서 모티브다. 또한 젠스타일이나 한스타일에 심취하며,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하는 건축주의 퍼스널리티를 집에 담기 위해 동양 건축 미학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였다. 본가와 신축주택은 서로를 본채와 사랑채로 하여 관계를 맺었다. 그 관계 사이에서 생성되는 마당들은 각각 다르게 쓰이도록조닝하고 레벨을 계획했다. 색채와 자재는 부여의 자연과 돌담을 모티브로 그레이 톤의 전벽돌을 1층에 사용하고, 등불을 상징하는 2층은대리석으로 하였다. 이 둘을 연결하는 ‘ㄴ’자형 긴 처마는 흰색 외단열 미장 마감(STO)을 하여 정리하였다. 전체적으로 그레이 톤인데, 창 상하부와 도어 등에 우드를 사용하여 주변의 수목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SITE 유서 깊은 도시 부여군에서 서측으로 25m 떨어진 반교리는 북으로 월하산, 남으로 월명산과 아미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조용한 농촌지역이다. 특히 반교리는 집집마다 대지를 두른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대지는 서측으로 본가,북측으로 대나무숲, 동측으로는 마을이, 남측 원경으로는 산 조망이 훌륭한 천혜의 입지다. 건축주는 대대로 살아온 본가 앞 620평 땅 안에 작은 주말주택을 짓기로 했다. 우리에게는 마을 속에서 높은 레벨로 지어질 주택의 모습, 집 안에 차경으로 끌어올 산과 대나무숲의 풍광, 본가와의 관계 설정이 중요한 이슈였다. FAMILY 현재는 직장이 있는 서울에서 1인 생활을 하는 ‘골드미스터’로, 주로 생활하는 공간은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다. 건축주는 부여 본가로 내려가 집필 및 독서하며주말이나 휴일을 보내며, 때때로 내려온 형제 가족이나 조카, 현지 친지들과 어울리며 추억을 만들고 있다. 신축주택의 주요 거주인은 건축주 1인이며, 주요 용도는 주말주택. 주요 실은 집필과 독서를 할 서재다. 하지만, 놀러 올 가족이 머물 게스트룸, 친지 혹은 친구와함께 요리하고 식사할 주방도 필요했다. 거실과 사랑방은 간벽을 한식 미서기도어로 구성해서 통합 및 분리가 가능하다. 열면 대청마루까지 시선이 확장된다. 모던하게 해석한 한식 디자인 어릴 적 한옥이었던 본가의 대청마루와 서까래에 대한 추억을 마음 깊이 가지고 계신 클라이언트이기에 처마를 주요디자인 요소로 하고, 거실과 서재에 서까래와 한식창을, 대청마루와 연결된 사랑방을 디자인하였다. 또한 공간의 나눔을 미서기도어로 하여 다 열었을 경우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했으며, 설치한 한식창이나 미서기도어 등은 모두 열었을 때 벽 안으로 숨겨지는 디테일을 만들어 창의 개폐에 따라 전혀 다른 공간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하였다. 집중을 위한 서재1은 서재2와 미서기도어로 연결되어 있고, 때때로 차경을 차단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한식창호를 달았다. 거실은 TV보다 놀러 온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전경의 산과 들이 만드는 풍경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했다.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타일링 실내외 자재는 대부분 자연재료나 자연감각을 모티브로 한것들을 사용하였다. 벽돌, 석재, 우드가 그러하며 이들은 외장재 뿐만 아니라 실내공간의 서까래, 도어, 조명, 계단, 바 닥마감재, 타일 등에 적용되었다. 주방과 식당은 한쪽으로는 본채와 통하고, 다른 쪽은 후정과 연결되어 안마당에서 친지 및 친구들과의 바비큐 파티나 캠핑을 즐긴다. 다채로운 차경과 공간적 시퀀스 대지 주변의 산과 들 전망이 좋아 이를 집 안으로 끌어들이려 노력하였고, 이는 전창, 액자창, 병풍창, 코너창 등을 통해 구현하였다. 그리고 후정에서 전경으로 시선을 열어주기 위해 보일러실을 별채로 하여 조망 포인트를 만들었다. 내부 공간은 집에 들어와 내부에서 걷고 사색할 때 다채로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적 시퀀스를 짜고 각 시퀀스마다 뷰포인트를 설정했다. 본가에서 현관으로, 거실과 게스트룸으로, 주방으로, 2층으로 가는 동선을 짜면서 다이렉트로 올라가는 동선 보다는일부러 돌아가는 동선을 계획했다. 그리고 이 동선 속에는눈 끝에 머무는 가벽으로 프레임 지워진 월명산, 거실 밖 차경, 중정으로 보는 하늘, 후정을 둘러싼 병풍창, 서재 서까래및 펼쳐지는 마을 풍경이 있다. 또 집 안팎을 걷다 앉을 수있는 대청과 쪽마루, 작은 벤치들이 있어 사색과 산책의 작은 즐거움을 더했다. 대지위치 충청남도 부여군 지역지구 계획관리지역 대지면적 2,079㎡(628.89평) 건물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125.76㎡(38.04평) 연면적 165.69㎡(50.12평) HOUSE PLAN 건폐율 : 6.05% 용적률 : 7.97% 주차대수 : 해당없음 최고높이 : 6.35m 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단열재 : 벽 - T80 PF보드 / 최하층, 바닥 - T150 압출법보온판 / 지붕 - T150 PF보드 외부마감재 : 외벽 - 석재(클라우디아), 청벽돌, 외단열 미장마감공법, 이페(집성목, 데크재), 큐블럭 / 지붕 - 두겁석, AL 후레싱, 무근 콘크리트 위 기계 미장 창호 : LX하우시스 Zin PVC 이중창, 에이보 현관문 등 에너지원 : 기름·화목보일러 설계담당 : 권이철, 최윤영 구조설계 : 제이엠구조 전기·기계·설비 : 대광엔지니어링 설계·인테리어 디자인·스타일링 : 갓고다건축사사무소 건축가 권이철,최윤영 : 갓고다건축사사무소 2017년 설립 이후 맞춤 건축을 제공하며, 2022년 정림건축문화재단에서 ‘등장하는 건축가’로 선정, ‘당근집’으로 시흥시건축문화상을 수상했다. 권이철은 서울시립대학교·동대학원을 졸업, 해안건축을 거쳤으며 현재 서울시·양주시 공공건축가, 동양미래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으로 <경성의 아파트>를 공저했다. 최윤영은 국민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희림건축에서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 ASYAAF(2016)에 선정되어 화가로도 활동하며, 저서로 <어떻게든 해 보려고요>가 있다. 현재 인덕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070-4755-2800 | www.gaggo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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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
곡선의 처마가 품는 주말의 풍경 여주 반월(半月)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대지위치 경기도 여주시 지역지구 :도시지역, 보전관리지역 대지면적 :998㎡(302평) 건물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197.67㎡(59.90평) 연면적 :380.68㎡(116.34평) CONCEPT 건축주의 요구사항은 간단했다. 남서향, 곡선의 사용, 그리고 주말 별장. 프로젝트를 맡은 공공건축사사무소는 이세 가지의 키워드를 여유, 평화로움, 느슨함이라는 공통된 분위기와 의미로 해석했다. 집은 자연스럽게 직사광선을피하고 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배치를 방향성으로 삼게 되었다. 또 곡선을 무분별하고 조형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내부 가구 배치에 불편하지 않으며 시공의 난도도 높이지 않는 선에서, 여유로운 가족의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사용했다. 해당 대지가 가진 조건에서 착안해 도로로부터 건물로 진입하는 시간을 더 유연하게 만들어 느긋함을 더했다. 여기에 더해진 두 개의 곡선을 품은 처마는 집의 모든 공간을 아우르며 외부의 자연적 요소까지 품어내는, 건축물의 콘셉트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요소이다. SITE 경기도 여주 천남리는 남한강을 끼고 논과 밭이 많은 넓은 평지의 한적한 교외 풍경을 지닌 땅이다. 건축물이 바라보는 대지의 안쪽으로는 풍성한 산세가 펼쳐져 수려한 녹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근처에 건물이 많이 없어 시야가 사방으로 트여있는 조건이다.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대지의 안쪽으로, 도로에서 깊은 곳에 건물을 배치하여 사는 이의 프라이버시를확보했다. 동시에 내부로부터 열린 공간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중점을 두고 설계를 진행했다. FAMILY 건축주 가족은 해외에서 오랜 시간 거주하다 한국에 정착하기로 계획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3인 가족이다. 여기에 조부모님까지 3대의 구성원이 여유롭게 지낼 주말 별장을 프로젝트의 주된 목적으로 삼았다. 많은 지인을 집으로 초대하여 여럿이 함께 식사하는 걸 좋아하는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해 벙커 룸식의 침대나, 양방향 이용이 가능한 화장실 등을 내부에 구성했다. 또바비큐 파티와 반려견까지 함께 뛰어놀 수 있을 만큼 넓은 거실과, 동시에 연결되는 마당의 구성을 원했다. 실내를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픈 건축주의 의도를 반영한 1층의 거실과 식당은 간결한 구성의 결합이 돋보인다. 열리며 연결되는 공간 침실, 거실, 식당, 주방, 서재 등 모든 공간에서 시선이 외부로 열리도록 계획하였다. 공간이 외부로 열려있다는것은 곧 시선의 확장이자, 빛을 더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내외부 공간이 연결되어 한정된 실내 공간을 더욱 극적으로 넓어 보이게 만들어주며, 외부의 풍경을 더욱 생동감 있게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외부를 조망하는 거실 공간. 내외부의 목재 질감이 이어지는 천장재가 공간에 깊이감을 더한다. 데크와 처마, 사계절의 매개체 내외부 공간의 경계 역할을 하는 데크와 처마는 직사광선을 조절해 주고, 바람이나 추위를 한번 여과시키며 외부의 기후로부터 거주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내부에서 외부공간을 확장할 수 있어 더욱 높은 활용도를 가지게 된다. 또한 이는 해외에서 오래 거주하다 귀국한 건축주 가족에게는 상대적으로 더욱 생동감 있는 한국의계절과 땅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을 직접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체험의 공간이 된다. 한쪽이 외부로 열려 있어 답답하지 않은 2층의 계단실과 복도원형 천장으로 드는 빛이 볼륨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남편만을 위해 꾸며진 일명 ‘맨 케이브룸’. 내부와 연장된 넓은 면적의 데크와 맞닿도록 배치해 휴식과 업무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경험으로부터 이어지는 설계 초기에 계획했던 것은 낮고 넓은 형태의 집이었으나 낮은 건폐율로 인해 실현이 어려워졌다. 이를 대신해 각 실의 기능에 충실하되 건축주가 해외에 거주할 당시 살았던 집의 설계를 참고해 3m의 천장고를 계획해 공간의깊이감과 개방감을 더했다. 내부와 연결되는 외부 데크공간의 천장고도 실내와 같은 높이로 맞추었고, 외부 조망 시 창문의 프레임이 시야를 가리지 않게 하여 공간의연속성을 유지하였다. 여기에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HOUSE PLAN 건폐율 : 19.81% 용적률 : 38.14% 주차대수 : 4대 최고높이 : 8.1m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재 : 외벽 - 외단열 + 벽돌(1층), STO 외단열시스템(2층) 지붕마감재 : 철근콘크리트 + 쇄석 깔기 구조설계 : 제네랄구조 설계·인테리어 디자인·스타일링 : ㈜공공건축사사무소 건축가 정동휘 : ㈜공공건축사사무소 정동휘는 L’EAU DESIGN, LESS ARCHITECTS에서 건축, 인테리어, 가구에 이르는 폭넓고 다양한 실무경험을 하였으며 다수의 건축디자인상 수상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경계 없는 작업실에서 수석건축가로 활동하며 계획에서 감리까리 프로젝트 총괄을 맡았다. 홍익대학교에서 수학했고 재학 시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상을 졸업 시에는 홍익대학교 총 동문회장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공공건축사사무소 대표로서 가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완성도 있게 구현하는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02-566-4249 | www.00ar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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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3
20일 전
금산리 STAY
돌담 너머, 내부와 외부를 넘나드는 쉼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CONCEPT 가족의 쉼터이자 동시에 스테이를 겸하는 금산리 프로젝트는 정해진 예산과 규모 안에서 최대한 다양한 공간을 통해 다채로운 자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전체적인 형태나 구조는 심플하게 구성해 효율성을 높이고, 조용하고 아늑한 주변 분위기를 흡수해 내·외부 소통이 원활하도록 동선을 계획했다. 마을과 주변경관에 잘 어우러지도록 벽돌, 돌담 등 자연 재료를 사용해 관리의 편의성도 높이고, 포근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돌담은 동시에 외부 시선을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담장 너머로는 박공지붕만이 보이는 형태이기에 궁금증과 더불어 집의 존재감은 남게 된다. 돌담을 지나면 넓게 마당이 펼쳐지고, 데크라는 조금 더 개인적인 외부공간을 거쳐 내부로 진입한다. 다음으로 또다시 벽으로 둘러싸인 외부공간이 나타나며 내·외부가 점차적이고 순환적으로 흐르도록 했다. SITE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대지는 북한강을 향해 열린 산골짜기에 논과 밭이 계단식의 평지로 이루어진 조건이었다. 주변이 온통 푸르른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동시에 가까운 곳에 문화재가 있어 성토나 건물의 높이, 규모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뒤따르는 대지이기도 했다. 주변 어디에서든 건물로 시야가 방해받지 않도록 산세를 따라 펼쳐진 단층 건물이 계획되었다. 남 동향으로 마을이 있기에 자연스레 풍경을 누릴 수 있도록 남동향으로 메인 방향이 설정됐다. FAMILY 건축주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말에는 이곳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설계를 의뢰했다. 건축주가 머무는 시간 외에는 다른 사람도 함께 사용하는 공유 공간, 즉 스테이로서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이용 빈도수나 건축비를 고려하여 규모는 20평대 후반 정도로 요구하였고, 형태적으로는 내부 천장에 서까래가 드러나는 공간과 외관은 박공지붕이 돋보이는 웨스턴 스타일을 원하셨기에 이를 토대로 능선에 둘러 싸인 대지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이 시작됐다. 목구조가 돌출되어 구조미를 느낄 수 있고, 개방형 구조로 천장고가 높아 공간이 더욱 넓게 느껴진다. 서까래가 노출된 개방형 공용공간 서까래가 노출되길 원했던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자 나무가 단순한 장식 요소가 아닌 건물 구조로 작동하는 경골목구조로 계획했다 구조체만으로도 심미적 기능을 하기에 안정성과 효율성은 물론 목구조가 테라스와 후면 데크까지 이어지며 더욱 통일감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주방과 식당은 천장을 오픈시켰지만, 침실과 욕실은 천장 마감을 해 공간의 성격을 구분했다. 침실은 마당과 풍경을 향해 남향 창을 둬 채광을 확보하고, 자연경관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공간도 내부처럼 침실 및 거실은 모두 외부로 시야가 통하는 큰 창을 두어 내·외부 경계를 흐리는 효과를 주었다. 내부 공간 어디에서나 계절의 흐름을 느끼고, 다른 구성원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생활을 공유한다. 처마가 있는 테 라스나 욕실과 이어진 자쿠지 공간은 외부이지만 매우 사적인 공간으로 구분된다. 주방과 연결된 후면 데크에는 야외 주방시설을 설치해 날씨에 상관없이 바비큐나 김장, 티타임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줬다. 복도 쪽의 고정창은 내부 공간과 후면 데크를 시각적으로 연결시켜 체감하는 공간의 크기가 더 커지는 효과를 준다.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외부 공간.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로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가족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영역 분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고, 때론 손님을 맞이해 함께 사용하기에 침실과 욕실 공간을 현관과 후면데크, 거실을 중심으로 양쪽 끝으로 배치해 개인이 사용하는 공간을 분리시켜 줬다. 가족이 함께 생활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각자 독립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각자의 쉼이 이루어지도록 계획했다. 야외 주방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실내 주방과 출입문이 연결되어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후정을 즐기며 다용도로 사용가능한 외부공간이다. 대지위치 강원도 춘천시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대지면적 1,033㎡(312.48평) 건물규모 지상 1층 건축면적 103.5㎡(31.16평) 연면적 94.24㎡(28.51평) HOUSE PLAN 건폐율 : 10.02% 용적률 : 9.12% 주차대수 : 1대 최고높이 : 5.5m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경골목구조 외부마감재 : 외단열 위 적벽돌타일 지붕마감재 : 이중그림자싱글 설계·인테리어 : 건축사사무소 더문 건축가 변은영, 이준호 : 건축사사무소 더문 변은영, 이준호 건축사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더문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한다. 인간의 삶과 건축 간의 상호 보완을 통해 서로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민하며 공간을 담아낸다. ㈜나우동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우미건설 등에서 실무를 익혔고, 건축사사무소 더문의 대표로서 강원건축문화제 주거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교육연구시설 등 다양한 규모와 용도의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070-5147-6990 | www.archthem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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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속의내집 2017-06-26
CULTURE
태풍 오는 날, 지붕 위에서 하는 샤워 | ‘지붕의 집’ 이야기①
전원속의내집 2017-04-25
CULTURE
공간을 경험하는 아주 특별한 휴가 / 건축가의 디자인 숙소
전원속의내집 2018-08-10
HOUSE
한옥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만나 색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숙소, 강릉 스테이림(STAYrim)
관리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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