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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많은 주택 실내외 벤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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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 전원속의 내집​

집에 앉는 공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앉는 행위는 휴식과 대화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주택 안팎을 채운 다양한 벤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개비온을 낮은 담장 겸 벤치로 설치했다. 동네 주민들이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함께 앉아 담소를 나누기도 좋은 공간이다. 하우스컬처


©진효숙

계단참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창이 나 있는 곳만큼 벤치로 둘러 코지 스페이스가 만들어졌다. 에이라운드 건축 




상부에 창을 달고 하부 수납장을 허리춤까지 높여 벤치로도 사용한다. 경치는 누리되 실내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다. 모루초디자인


벤치 디자인, 이것만은 알고 준비하세요

- 기둥과 기둥 사이, 붙박이장으로 인해 오목하게 들어간 공간은 벤치를 만들기 최적화된 장소다. 하부는 수납장으로 계획하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색상과 자재는 바닥재와 맞추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 신발을 신고 벗을 때 유용하도록 현관에, 노약자의 안전한 목욕을 위해 욕실에, 공간을 절약하는 용도로 계단참에 설치하는 등 아이디어만 더하면 단순한 휴식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다.  

- 하부 구조 없이 벽에서 좌석만 앞으로 나오는 캔틸레버 방식이라면 벽과 벤치가 만나는 접점 부분에 응력이 높아지므로 구조적인 보강이 필요하다.




공간에 딱 맞추어 제작한 신발장 한쪽 벽에 나지막한 벤치를 두어 앉아서 신발을 신거나 외출 시 가족을 기다리기 좋다. 우노가구




뒷마당으로 가는 길에 계획한 화단 겸 벤치. 공사 단계부터 집과 어울리게 디자인하고, 벤치와 벤치 사이에는 미니 수돗가도 설치했다. 미우가디자인


©류인근

계단 아래 데드스페이스를 벤치로 활용했다. 폭을 넉넉히 설정하면 눕거나 평상처럼 쓸 수 있다. 디자인밴드요앞 건축사사무소 


©이병엽.

담장과 같은 자재로 수납형 벤치를 제작하고 파이어 피트를 두어 가족의 야외활동 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바이아키 



취재_ 조성일  |  사진_ 주택문화사 DB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37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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