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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전원주택
전원
주택(농가주택) 리모델링 사례
농가주택 리모델링 모범 사례 - 황토 벽돌로 마감한 양평 농가주택 – 아래 농가주택은 지은지 40년은 되었고 15년동안 사람이 거주하지 않은 기존의 시골동네 마을에 있는 농가주택이었다 부동산마트㈜ www.budongsanmart.co.kr 전화: 1588-9037 에서 회원들 상대로 100여명이 현장을 답사 했지만 매매는 1년동안 안되고 주인 사정은 점점 급해지는 와중에 안양에 사는 최상규고객이 당사에서 제안한 리모델링 공사 예정표를 보고 구입해서 리모델링한 사례이다. 늘 회원분들께 자주 이야기 하는것이지만 부동산의 투자는 지금의 가치를 보는것이 아니라 미래가치를 잘 보는것이라는 것이다. 부동산은 현재 모습의 가치보다 미래의 가치를 보는 안목이 가장 중요하다. 본 농가주택은 리모델링기간이 약45일소요 되었으며 토지면적 150평에 목조주택건물15평 폐가 농가주택을 수리하여 건물면적을 25평으로 확장 수리를 한모습이다. 방2개 화장실 2개 별도 구들장황토방1개 ,총방3개 와 화장실 2개 거실과 주방 을 확장하였고 주방 뒷에 큰 창을 이용하여 맞바람이 들게 수리하였다. 특히 리모델링을 할 경우 스레이트 페기물 처리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소요된다. 이점을 감안하여 기둥 보강을 잘하면 보온겸 단열재로 사용한다 생각하고 그대로 두고 별도 보온단열을 하여 리모델을을 하였다. 스레이트 위에 가벼운 단열 보온재 사용을 하여 지붕을 확장선 까지 공사를 한것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리모델링의 중요한 개요는 건축물의 노후화 억제 또는 기능향상 등을 위한 대수선 또는 증축 행위를 말한다. 본 리모델링 또한 기존 농가주택의 모습을 보완하여 실용성을 거주 목적으로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고비용 역시 신축대비 리모델링 비용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감안하여 공사를하였다.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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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정보
전원
주택,[작은 집 이야기]작은 집의 아름다움
Profile김 효 만 이로재김효만 건축사사무소 1978년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김수근의 (주)공간종합건축에서 실무를 쌓았으며, 1991년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하여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임거당> <학익재> <동우밸브공장> 등으로 ’99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97경기도건축문화상 금상, 3회크리악어워드 올해의 비평건축상 등을 수상하였고 그밖에 <호유재> <상선재> <라이트하우스> <와선재> 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현재 단국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으며, 「임거당」 「잘지은집」의 저서가 있다. 전원주택, 작은 집의 아름다움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온갖 삶의 행태를 담는 장소이며, 그것은 ‘기능’과 ‘크기’를 가진 방들과 그것들의 동선 즉, ‘연결’로써 구성되는 크기와 볼륨을 가진 공간체이다. 이처럼 주거 건축에서 방의 크기는 그 실의 기능과 사용인원에 의해서 결정되며, 또한 정원의 크기도 마찬가지로 그 가족인원과 용도에 의해 정해진 것이 아니면 그것은 낭비적이며, 허황된 것이고 따라서, 가치 없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집의 크기로 그 소유자의 부의 정도를 가늠해왔으며, 땅값의 급속한 상승은 지속적으로 땅과 집의 면적이 곧 부의 가치인 등식을 당연시 해왔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 문화적 가치의 잣대를 조금만 대어보면, 대부분 크기만한 집들의 ‘공간적 삶의 질’은 너무 무미하여 실망스러운 것임을 또한 매번 확인하지 아니 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인 것이다. 현관을 열면 한눈에 인식되는 썰렁한 집안의 내부는 드라마적 흥미라곤 없는, 단순세포적 구성이며, 큰 것들만이 과도하게 연속적으로 과시되며 나열된 나머지, 큰 것이 가진 다이내믹함과 시원함을 느끼기보다는 그 크기에 압도되어 오히려 위압감을 느낀다. 이것은 큰 것들만의 나열로서 단순 과시적 사고로 지어짐으로써 위압적 권위의 무력만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인간적 친근함을 배제하고 있기 때문에, 정감 없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일 것이다. 과거 우리의 대궐 같은 전통 사대부가도 그 거주인원에 의하여 그 면적은 크지만, 그 속에는 크고 작은 방들, 마당들이 조화롭게 엮여있는 구성으로서, 이것들의 그 장점을 우리 현대건축이 배워서 발전시켜온 좋은 공간들의 전형이 되어왔다는 것을 여기서 상기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 큰 사대부가들은 큰 전체를 가지지만, 작은 것이 모인 전체 즉, ‘인간적 척도’에 맞는 성격의 여러 작은 공간들이 모여 하나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포근한 공간으로 느끼는 것일 것이다. 현대사회, 우리시대 핵가족시대의 ‘집’은 더 이상 ‘큰집’이 아닐 것이며 현대사회로부터의 피난처이며 은신처로서의 ‘풍요로운 삶의 집’이 요구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삶이 없는 크기만한 집보다는, 작지만 다양한 삶적 공간의 드라마가 있는 집이 그것일 것이다. 임거당은 일산의 70평 대지에 지어진 4인가족이 거주하는 실내면적 50여평의 도시형 단독주택이었으며, 이 주택의 설계에서 나는 작지만 풍요로운 ‘공간’을 계획하려했다. 그 전략의 첫째는 대지전체를 건물로 보고, 외부공간을 내부공간화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외부정원과 실내와의 외벽을 바닥부터 천정까지의 전면 투명유리로 구획하면 그 투명성으로 인해 실내에서 볼 때, 외부정원도 실내면적의 일부로 확대되어 보이며, 거기에 더하여 외부와 내부를 같은 재료로 마감한다면, 그 동질성으로 인해, 더욱더 외부와 내부의 구분이 모호하게 되어, 그 체감면적은 실제보다 훨씬 더 커 보이는 현상을 적극적 적용하였으며, 그 투명유리를 통하여 보이는 풍경을 ‘회화적’인 것으로 구성하여, 감성이 있는 확장된 공간을 의도했던 것이다. 둘째는, 바로 갈 수 있는 것을 조금 돌아가게 하며, 한눈에 보이는 풍경을 여러 번으로 나누어 보게 한다는 것이다. 돌아가게 하면서 바로 가는 것 보다 조금 더 많은 공간적 체험을 하게 함이며, 하나의 풍경을 여러 컷으로 나누어 연출함으로써 스토리가 있는 드라마적 구성을 경험하게 하여 공간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며 이로써, 면적의 크기를 시간적 요소로 확대시킬 수 있는 것이다. 셋째는, ‘마당’ 즉 ‘자연의 장소’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마당’은 ‘자연’으로서, 비가오고 눈이 오며, 꽃이 피고 지며, 바람 부는 등의 하루종일 변화하고, 일년내내 ‘변화’하는 ‘장소’로서의 공간인 것이며 이 ‘살아있는 자연’인 ‘마당’이 항상 보이는 방은 그 마당과 함께 변화하며 같이 살기 때문에 자연과 같은 풍요로움을 소지하게 된다. 이와 같이 이 ‘임거당’은 작지만 많은 공간적 이야기를 갖고 있는, 살아있는 집, 그래서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삶이 있는 집이 되기를 바랬던 것이며, 그렇게 지어졌다. 작은 것은 작아서 포근히 아름답고, 큰 것은 커서 후련한 멋이 있다. 크고 작음은 상대적 가치이며, 그것은 시대적 감각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가치이고, 큰 것은 작은 것과 병치되어 비교 될 때, 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며, 작은 것이 주는 포근함은 큰 것을 경험한 후에야 비로소 그 작은 멋을 감지할 수 있는 상대적인 감성인 것이며, 큰 것과 작은 것이 모여 같이 서로 조화할 때, 그 아름다움은 발생할 것이다. ‘공간의 크기’보다는 ‘공간의 질’이 중요한 것이며, 권위적, 과시적 삶보다는 인간적이며 소박한 풍요로움이 있는 세상이 가치를 갖는 것이 아닐까......... 작은 것은 항상 ‘응축된 아름다움’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작지만 강한’ 힘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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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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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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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정보
월간 <
전원
속의 내집> 2013년 2월호 편집장 레터 / 착한 건축주 증후군, 치료 좀 합시다
착한 건축주 증후군, 치료 좀 합시다 한국 사람들은 정이 많다. 건축현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이왕이면 아는 사람’,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인식이 관계를 형성한다. 내가 모은 자산으로 내집을 짓는데, 독한 마음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없다. ‘내가 괜히 이런 행동을 해서 오히려 공사를 잘못 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건축주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착한 건축주 증후군은 젊은 세대에서 더 심각하다. 개인주의적이고 합리적이라 여겨지는 젊은 층이 왜 집짓기에만 나서면 위축되는 것일까. 현장에서 본 이유는 이렇다. 첫째, 전문성과 분야의 문제이다. 요즘 사람들은 무엇이든 인터넷으로 먼저 정보를 찾는다. 수많은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집짓기의 여러 행태를 접하고 나면, 앞으로 본인에게 닥칠 험난한 건축 여정이 눈앞에 펼쳐진다. 건축이 전문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방대한 데이터는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건축전문가라 불리는 이들 앞에서 자신감을 상실하는 것이다. ‘잘 모르는데, 괜히 우기지 말아야지’ 이 같은 자기 합리화가 시작되면, 집짓기의 주체가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다. 둘째, 비용이란 걸림돌이 있다. 우리 부모 세대에게 전원주택이나 주말주택은 부의 상징이기도 했다. 돈은 목소리에 힘까지 싣는 능력이 있다. 그들은 어떤 현장,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피력하는 데 거침이 없다. 막무가내식 요구도 있겠지만 일단 잃을건 없다. 반면, 전재산에 대출까지 얹어 집을 짓는 것은 단계단계가 전쟁과 다름없다. ‘건축비가 이것 밖에 없는데 어떻게 안 될까요?’ 젊은 건축주들은 주저하며 말을 꺼낸다. 전혀 그럴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집을 짓는 주체는 나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제대로 짓는 것은 전문가의 역할이다. 이 당연한 명제를 가슴에 품고 집짓기에 나서야 한다. 한 건축가를 만나 미팅했다고 다른 건축가와 상담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라 생각하는 착한 건축주들이 있다. 완성된 설계안으로 공사 견적서를 요청할 때, 여러 시공 회사에 보내도 될 지 주저하는 착한 건축주들이 있다. 공사 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어도, 괜히 말을 꺼내 시공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좋을 게 없다 생각하는 착한 건축주들이 있다. 이들은 착한 건축주 증후군에 빠져, 스스로 집을 망치는 주범으로 전락하고 만다. 질 높은 건축 서비스는 건축주로부터 나온다. 단단하고 독하게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자. 건축문화 발전은 착한 건축주 증후군을 버리는 데서 출발한다. 편집장 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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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정보
월간 <
전원
속의 내집> 2013년 1월호 편집장 레터 / 우리집 화단에 나를 묻어 주세요
우리집 화단에 나를 묻어 주세요 새로운 해를 맞는 정월, 난데없이 ‘죽음’을 주제로 책의 서문을 연다. 서양 속담에 살면서 결코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으니 바로 ‘죽음’과 ‘세금’이란 말이 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당면하는 문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애써 부인하고 도외시하는 문화가 있다. 현세를 중시하는 오랜 유교적 영향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죽음을 금기할 수 없다. 노년 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웰빙(Well-being)’에서 ‘웰다잉(Well-dying)’을 논하는 시대가 왔다. 급격한 장례 문화의 변화도 같은 맥락이다. 최근 화장(火葬)이 장사 제도의 70%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매장하고 묘를 만드는 것을 예의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제 후손을 위해 납골당과 자연장지를 택한다. 특히 수목장(樹木葬)으로 대표되는 자연장지에 대한 선호도는 눈에 띄게 늘어났다. 자연장은 유골을 화장해 한지로 싸서 나무나 화초 아래 묻는 친환경 장례 방식이다. 흙과 분골을 섞어 잔디 마당 아래 묻는 잔디장도 여기 포함된다. 나무에 고인을 표시하는 작은 표지를 매달 수 있지만, 법적으로 유골 외에는 어떤 것도 함께 묻을 수 없다. 영국이나 프랑스, 일본에서는 이러한 수목장이 보편화되어, 살아있을 때 좋아하는 꽃나무를 골라 애지중지 가꾸는 모습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자연장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집 안에 자연장지를 만들 수 있게 하는 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도심의 주택밀집지역을 제외한 읍ㆍ면 단위 지역은 대부분 해당 사항으로, 여느 시골집이면 자연장지가 가능하다. 이는 우리의 장례 문화가 급변하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납골당을 사는 대신 시골의 빈집을 구한다고 가정해 보자. 생전에는 주말 여가용으로 쓰다, 죽으면 그 집 마당에 묻힌다. 자녀들이 그곳을 가꿔 주말주택으로 삼고, 명절이나 행사 때 모여 가족의 희로애락을 나눈다. 자녀 입장에서는 늘 부모가 한집에 있는 것 같은 큰 위안이 될 것이다. 이쯤 되면 그 어느 곳보다 명당이 아닐까. “훌륭하게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언제라도 죽을 준비를 하는 것이다. 죽음에 임박하면 목적이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모리 슈워츠의 ‘모리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책의 한 글귀다. 삶의 한복판에서 죽은 후 거처를 생각하는 것은 더 이상 우울한 일이 아니다. 마당을 가꾸고 그 안에 좋아하는 나무와 화초를 심고, 내가 죽어 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살 수 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항상 같이 간다. ‘웰다잉’이 바로 ‘웰빙’이다. 편집장 이세정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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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7 정보
월간 <
전원
속의 내집> 2012년 12월호 편집장 레터 / 어떤 시공사를 택해야 할까?
어떤 시공사를 택해야 할까? “나중에 좋은 집 지으시겠어요” 취재 현장에서 만난 건축주들에게 빼놓지 않고 듣는 말이다. 10년 넘게 집구경을 하고 다녔지만, 이 말에 자신 있게 ‘그럼요’라고 대답하긴 어렵다. 건축가가 자기 집을 지어도 후회가 들고, 시공자들이 자기 집을 지어도 하자가 난다. 지으면서 남들과 감정싸움에 시달리고, 살면서 집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우리네 집짓기 현장은 그냥 보고 있으면 속이 쓰리다. 그래서 나는 “속 썩이지 않는 집이면 족하지요”라고 대답한다. “괜찮은 시공사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예비 건축주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다. 직업상 콕 짚어 답하기는 곤란하지만, 피해야 할 시공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알려준다. 첫째, 단순히 인상만으로 결정하면 안 된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사람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한다. 신뢰가는 눈초리에 전문가다운 포스는 단순한 이미지에 불과하다. 절대 그 사람의 기술력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간과한다. 둘째, 무조건 견적을 낮게 제시하는 회사를 택하면 안 된다. 저렴한 가격에 계약하고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추가 요금을 요구하기 십상이다. 세 곳 이상 견적을 받고 중간 정도 금액대를 토대로 원하는 곳과 협상에 들어간다. 셋째, 모델하우스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 주택 건축을 맡기면서 외관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만 보고 선택하는 꼴이다. 주택 답사를 다닌다면, 반드시 지은 지 3년은 지난 집을 찾아 건축주에게 불편한 점을 물어야 한다. 그렇다면 기술력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건축주가 이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단, 여기에도 간단한 팁이 있다. 시공사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시공 사례로 외관 사진만 화려하게 치장해 올려둔 곳이 많다. 집 짓는 공정을 최대한 클로즈업해 게시하는 시공사라면, 자신들의 기술에 책임질 뜻이 있다고 여길 수 있겠다. 물론, 잘못된 시공 사진을 떡 하니 올려두는 곳까지는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요즘은 누군가 댓글을 달기 때문에 논쟁 소지가 될까봐 그런 사진은 자진해서 내린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둔 시공사가 있다면 비 오는 날 작업 현장을 찾아볼 것. 자재 중에서도 특히 단열재를 시공한 부위에 비를 맞추는 곳이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삭제. 이런 이야기를 쓰다 보니 우리나라 건축주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세상에 가장 행복한 순간에 집을 짓는데, 그 과정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일까?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나라에서 이런 소회나 풀고 있다니, 건축만 후진국인 나라가 아닌지 더욱 슬퍼지고 만다. 편집장 이세정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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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정보
월간 <
전원
속의 내집> 2012년 11월호 편집장 레터 / 꽃밭에 대한 경외
꽃밭에 대한 경외 예전에 취재 차 들렀던 충청도의 한 마을에서 길섶에 코스모스와 쑥부쟁이가 흐드러지게 핀 광경을 목격했다. 차도는 물론이고 농로와 비탈길까지 모두 꽃으로 덮인, 그야말로 황홀한 꽃대궐이었다. 유심히 보니 집집마다 안마당에도 꽃밭이 있었다. 넉넉지 않은 시골 형편에 화초를 가까이 두고 가꾸는 여유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당시 마을의 어르신 한분이 궁금증을 풀어줬다. “언제부터 이렇게 꽃을 심었는지 몰라. 그냥 옛날 분들이 심고 살았으니 꽃씨가 계속 떨어지고, 한해 지나면 더 많이 피지. 저기 강원도에 갔더니 이런 집들 찾기가 힘들더라고.”먹고 살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평야 지대일수록, 텃밭을 양보해 꽃밭을 만들고 이를 즐겼을 거라 생각해 본다. 실제로 남해 5도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 정도 수긍되는 면이 있기도 하다. 이제는 시골을 다니다 보면 집보다 마을길을 먼저 보는 습관이 생겼다. 요즘에야 농촌환경 개선사업으로 예산을 들여 꽃길을 만드는 마을이 많다. 겉으로는 ‘텃세 없는 열린 마음’으로 방문객을 환영한다는 뜻이라는데, 한창 농사철에 화초 심기 용역을 나가야 하는 시골 사람들의 불만도 간간히 들리곤 한다. 자기 집 마당에 꽃 한 포기 심지 않던 사람이, 마을길에 꽃을 심으려니 그 이해 못 할 속내가 나는 이해가 간다. 주변의 누군가가 꽃밭 가꾸는 일이 취미라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아직도 많은 이들이 가드닝은 시간과 돈이 많아야 누릴 수 있는 호사스러운 취미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 이야기를 정원 애호가들이 듣는다면, 불같이 화를 낼 것이 뻔하긴 하다. 그들에겐 아침저녁으로 쉴 새 없는 육체노동, 땅과 기후 상태에 늘 촉각을 세워야 하는 예민함, 살아 있는 생명과 함께 가야 한다는 책임감, 이 모든 것이 기본자세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완벽한 정원을 보면 무서울 때가 있다. 내가 즐기는 정원이 보여주기 위한 정원이 되기 시작하면, 피곤한 일이 된다. 원하는 꽃이 있으면 씨를 구해 뿌리고 가끔 물이나 주며 지내는 정도가 적당하다는 생각이다. 어느 날 문득 꽃이 핀 걸 발견하면, 정성스레 가꾼 것보다 두세 배 더 기쁠지도 모르겠다.정원을 가꾸는 취미는 시간과 돈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먼저다.안마당에 텃밭 대신 꽃밭을 가꾸던, 그 마을 사람들의 마음도 같지 않았을까? 편집장 이세정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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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정보
월간 <
전원
속의 내집> 2012년 10월호 편집장 레터 / 집만 있고 문화는 없는 시대
집만 있고 문화는 없는 시대 가을을 맞아 이곳저곳에서 굵직한 건축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잡지 뿐 아니라 여러 주택과 부동산 관련 단행본을 제작하는 우리는, 매번 박람회에 빠지지 않고 부스를 열고 있다. 기자들은 가끔 부스에 직접 찾아가 책을 구입하는 독자들을 만난다. 요즘 어떤 책을 찾고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내용이 궁금한 지 은근스레 묻고 그들의 답을 청한다. 근래 가장 특이한 점은 우리 취재원과 독자들의 나이 변화다. 기존에 전원주택은 은퇴자나 귀촌자를 위한 주거라 여겨졌지만, 지금은 도심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하고 출퇴근하면서 어린 자녀들에게 자연을 선물한다는 인식이 커졌다. 유모차를 몰고 온 젊은 부부들이 건축도서를 뒤적이며, 집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일이 박람회의 흔해진 풍경이다. 이들은 개성 있는 디자인에 주목하며 건축의 모든 프로세스를 몸소 습득하려는 듯,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아파트가 더 이상 투자수단이 될 수 없는 현실에서 주택의 저변 확대는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또한 이렇게 수요층의 폭이 넓어질수록, 더욱 다양한 면모로 발전할 것이란 희망도 있다. 그러나 이쯤에서 한발 짝 물러서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단독주택이라는 하드웨어는 날로 커지는데, 주거문화라는 소프트웨어는 도무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단순히 마당의 잡초를 뽑고 계절별로 꽃을 갈아 심는 것이 주택생활의 전부는 아니다. 집과 함께 나이 드는 것을 기꺼워하며 주기적으로 페인팅을 하고, 물받이를 손볼 정도의 DIY 정신이 필요하다. 경기도에 한 목조주택 단지를 설계한 건축가는 “집을 최소 비용으로 짓고, 나머지 부분은 건축주가 가족들과 함께 꾸며나가는 주제로 시작한 단지였다. 그러나 막상 입주가 시작되고 나니 처음 지어진 상태 그대로 1년을 보낸 집들이 허다하다”며 속 타는 심정을 밝혔다. 지금 단지는 관리 보수가 안 되어 마치 슬램가처럼 전락하고 말았다. 그 책임은 우리나라 사람의 주택관을 제대로 읽지 못한 건축가와 마음만 앞선 건축주, 둘 중 어느 쪽도 피해갈 수 없다. 외국 서점에 가면 주택 유지보수를 위한 다양한 책들이 한 섹션을 차지한다. 누구나 집에 성경처럼 두꺼운 ‘HOME DIY’라는 책은 한 권씩 두고 보는 것이 당연하다. 집에 딸린 주차장에 목공 도구들을 챙기고, 주차 정비도 웬만큼 직접 한다. 인건비가 비싼 이유도 있겠지만, 자신의 소유물을 자신이 챙기고 그것을 즐거움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홈디포’ 같은 주택자재 쇼핑몰 하나 없는 우리나라에서, DIY는 고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도 자재를 찾고 직접 손보는 재미를 알다보면, 집과 가족에 대한 애착은 더욱 커질 것이다. 지금, 집짓기 준비를 하고 있다면 짬을 쪼개 공구를 만지고 페인팅 하는 법도 배워보자. 집이 단순히 ‘House’가 아닌 ‘Home’이 될 수 있도록. 편집장 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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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0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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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속의 내집> 2012년 9월호 편집장 레터 / 집 짓다 함정에 빠지는 순간
마당이 아이의 정서를 바꿉니다두 살짜리 딸아이를 둔 엄마다 보니, 다른 집을 방문하면 아이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됩니다. 요즘은 단독주택에 사는 젊은 층이 많아져서 이전보다 아이들 만날 기회도 자주 생겼습니다. 이번 특집 기사에 등장하는 세 가족도 우연치 않게 모두 두세 살 터울의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었습니다. 자매, 형제, 그리고 남매. 구성은 제각각이지만, 이 아이들에게서 분명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생기 바이러스’입니다.손님이 집에 오면, 방문을 열고 나와 먼저 인사하는 아이들. 당연하다고요? 요즘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은, 인사를 건네면 몸을 배배 꼬며 엄마 뒤로 숨어 버리곤 합니다. 아파트의 육중한 방화문은 집의 안과 밖을 완전히 단절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 안에서 자란 아이들은 세상 밖으로 부딪히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마당은 바깥 세상으로 통하는 과도기적 공간입니다. 안과 밖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며 세상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 연결 통로가 됩니다. 어려서부터 마당을 놀이 공간으로 삼은 아이들은 집 밖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갑니다. 사람을 만날 때도 그런 성향이 나타납니다. 마당과 아이의 정서 사이에는 꽤 과학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생동하는 날씨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계절마다 다른 꽃향기를 맡으며 지내는 시간. 마당은 이렇게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며 감정을 풍부하게 합니다. 취재 현장에서 만난 한 아버지는‘딸 아이가 주택으로 이사오고 나서 공간 지각력이 달라졌다. 길을 한 번에 잘 찾게 된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합니다. 특히 3~5세 유아기에는 뇌가 세상을 향해 활짝 열려, 주변의 자극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 자녀가 방안에 틀어박혀 컴퓨터 게임만 하고 있다면, 얼른 손을 잡고 마당을 걷게 하세요. 지나는 개미만 봐도 까르르 웃어대는‘생기 바이러스’를 보고 싶지 않은가요? 저도 늦기 전에 딸아이에게 마당을 선물해야겠습니다. 그 어디가 되든지. 편집장 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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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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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의 내집> 2012년 8월호 편집장 레터 / 집 짓다 함정에 빠지는 순간
“평당 얼마에요?” 집을 눈앞에 두고 사람들이 하는 첫 번째 질문입니다.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에 익숙해진 이들은 그 잣대를 주택에도 그대로 가져옵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1천3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전국에 지어진 주택의 평균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이 질문은 대답하기 곤란한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아파트는 지가 시세가 분양가에 반영되지만 주택은 땅값‘따로’, 건축비‘따로’입니다. 토지의 가치는 지역에 따라 편차가 너무 커, 대개 건축비에만 한정해 평당 가격을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문제는 완성된 건축물의 유무입니다. 아파트는 모델하우스를 통해 마감재 하나까지도 건축 결과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집은 지어지지 않았더라도 평당 가격은 거의 정확히 계산할 수 있지요. 반면 주택은 빈 땅에 새로 짓는, 그것도 웬만해서는 다른 주택과 똑같이 지을 수 없는 건축물입니다. 완성되지도 않은 건물에 미리 평당 가격을 붙이는 것은 큰 오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건축 전에 롤 모델로 삼을만한 집을 몇 채 꼽아봅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들고 얼마의 건축비로 지어줄 수 있는지 시공사에 문의합니다. 여러 견적서 중에서 가장 낮은 건축비를 제시한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바로 이 순간,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사진만으로는 어떤 구조와 단열로,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사진 속 집은 평당 4백만원 들었다고 알고 있는데, 한 시공사가 3백만원에 지어줄 수 있다고 나섭니다. 이들은 어떻게 이윤을 남길까요? 아무리 이윤을 적게 남긴다 해도(이것 역시 믿을 수 없지만), 건축비를 30%나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석연치 않습니다. 건축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 예를 들어 기초를 동결선 위로 치거나 얇은 철근을 쓰는 등 분명 덜 하거나 생략된 공정, 질 낮은 자재들로 건축비를 메워나갈 것입니다. 공사 중반이 넘어서면 옵션을 내걸고 추가 건축비를 요구하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현장에서 이를 조율하다 보면 공사 시기는 늦춰지고, 아마 건축이 끝나고 나면 평당 4백만원짜리 집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평당 3백만원짜리 자재와 기술로 지어진 집에 평당 4백만원을 지불한, 어처구니 없는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집을 합리적으로 지을 수 있을까요? 자신이 건축에 지불할 수 있는 총비용을 정확하게 뽑고, 여기에 여윳돈 10%를 더 마련한 다음 실전에 들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가능한 빨리 짓고 싶다면 집의 규모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화려한 치장재는 삼가도록 합니다. 그동안 만난 수많은 건축주들이 가장 후회하는 일로 꼽은 1위는‘너무 큰 집’이었습니다. 시공사 견적을 받을 때도 중요합니다. 접합철물(106p 참고) 등 사소한 자재 하나까지 정확하게 기재해 달라 요청하세요. 바닥재나 조명 등 건축주가 주로 선택하는 자재는 아예 견적에서 제외하거가, 상한선을 두고 그 안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짓기는 인생 최대의 이벤트이자, 큰 재산을 쏟는 일입니다. 빠짐없이 준비하고 뛰어들어야, 함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 아는 사람을 통해 집 짓는 일이 두 배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편집장 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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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3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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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의 내집> 2012년 7월호 편집장 레터 / 건축가 vs 집장사, 그 전쟁의 서막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12년 7월호 Vol. 161 편집장 레터 건축가 vs 집장사, 그 전쟁의 서막 건축을 준비하며 맨 처음 봉착하는 땅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다음은‘설계’라는 보이지도 않는 대상과 마주합니다. 건축 설계는 응당 건축가가 할 일이지만, 일반인들은 건축가 만나기를 주저합니다. “건축가가 멋들어지게 설계한 집에 왜 살고 싶지 않겠어요? 다만….” ‘건축사’라는 타이틀은 고고하고 엄숙한, 뭔가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비용입니다. 1, 2억원대 집을 지으면서 2, 3천만원을 설계비로 지불한다는 것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 돈이면 아이방에 가구도 바꿔주고, 욕실에 원하던 월풀 욕조도 들일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욕심에 만나라도 볼라치면, 그들을 어디서 찾아야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름만 대도 아는 스타건축가들이야 검색 한 번이면 나오지만, 그들이 평범한 내 집에 관심이나 있을까요. 젊고 실력 있고, 주머니 사정도 같이 걱정해 주는 그런 건축가들 찾기는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입니다. 이런 척박한 상황에 요즘 솔깃한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동네에 터를 잡고 집짓기를 훈수하는 건축가들이 나타났다는 겁니다. 영국 런던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건축가 오상훈 씨는 홍대 앞에‘제비다방’을 열고 동네 놀이터를 만들었답니다. 주민과 예술가가 한데 섞여 공간을 구축하는 새로운 유형의 건축입니다.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건축가 신호섭ㆍ신경미 씨도 북촌 한가운데 사무소를 내고 건축에 대한 소식지도 만들고 있습니다. 일상의 건축, 보통의 건축을 지향하며 동네 사람들에게 건축에 대해 묻고 다닌다지요. ‘문화도시연구소’를 운영하는 건축가 주대관 씨는 일찌감치‘농촌형 저에너지 임대주택’을 지으며 농촌 건축을 고민해 온 보기드문 건축가입니다. 최근에는‘성북도원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연구소가 위치한 성북동 일대 2천여 채 집들을 답사하고 있지요. 그는“동네 건축가가 자기 지역에 대해 조사하고 데이터를 통해 대안을 내놓는 선례를 만들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딸과 함께 떠나는 건축여행’으로 유명한 건축평론가 이용재 씨는 얼마 전, 집에 대한 새로운 기획을 내놓았습니다. 조남호, 조정구, 조한, 윤재민, 문훈, 서현, 김창균, 정수진, 정현아, 김주원 총 10명의 재기발랄한 건축가들을 모아 ‘인문학적인 집짓기’를 한다는군요. 현재 블로그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는데, 건축비는 평당 6백만원(지방은 50만원 추가, 설계비 포함)으로 떡 하니 공표까지 해두었습니다. 이들의 톡톡 튀는 기획이 어느 정도 수확을 거둘 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현상이 지방 구석구석까지 전파되려면 건축가 수도 턱없이 부족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까요. 단, 정체성 없는 집에 이윤만 터무니없이 남기는 집장사들은, 슬슬 긴장해야겠습니다. 집은 단지 짓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는 내내 특별한 일상을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건축가와 집장사의 보이지 않는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편집장 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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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정보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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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과 ‘탈(Free)-도시’ 주거
이 글을 쓴 장지훈 씨는 아뜰리에 ‘비온후풍경’의 대표를 맡아 단독주택 및 주거단지 디자인 및 컨설팅 업무를 주로 한다. 최근 지속 가능한 건축에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나만의 집을 장만하려는 이들에게 도움말을 주는데 힘쓰고 있다. 016-852-6921 http://cafe.naver.com/thehouse 요즘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그동안 아파트 중심의 주택시장에 반한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새로운 주거 대안을 찾는 것 같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과거의 주택시장이 정부 혹은 대기업 중심의 공급자가 주도했다면, 최근 조성되고 있는 주택시장은 다양한 수요자의 욕구와 바람, 요구 등을 공급자가 뒤쫓아 가는 경향이 짙다는 것이다. 전원주택 시장의 경우 특히 이러한 경향은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거에 대한 수준과 인식 빠르게 진화해 유행처럼 통용되고 있는 국내의 ‘타운하우스’ 개념은 사실 본질적 의미와 다소 상이한 측면이 많다. 주거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형식의 모색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한다면 나쁠 것은 없다. 늘 그렇듯 공급자의 관심은, 아쉽게도 주거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과 의식보다는 상업적인 손익이 우위에 있다. 그에 비해 일반 수요자들의 주거에 대한 수준과 의식은 매우 빨리 진화하고 있다. 전원주택 시장의 공급자는 소규모 혹은 구심점이 약한 공급자, 부동산중개인 중심의 비전문적 공급 특성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변화하는 수요자 요구에 발맞추기에는 여전히 일방적이고 편협한 속성을 갖고 있다. ‘탈(Free)-도시’ 주택이란 이러한 공급자의 일방성 혹은 사업성 위주의 주택시장 및 사업방법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의 가치를 지향한다. 현재 진행 중인 구체적인 시도들과 행위 일체를 ‘탈-도시 주택’의 경향이라 할 수 있겠다. 전원주택이란 결국 도시의 대표적 주거양식인 아파트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자 욕망의 산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원주택에 관심 보이는 2,30대, 급속히 늘어나는 현실 앞서 언급한 ‘탈-도시’ 경향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은 과거에 비해 수요층이 무척이나 늘어났다는 점이다. 특히 2, 30대 기혼자들의 주거에 대한 관심과 의외의 적극성에 종종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과거 전원주택은 별장, 고급주택의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지만 지금은 주말체험농장, 농어촌주택, 귀농, 귀촌 주택, 주말 체험 및 휴양형 주택, 세컨드하우스, 펜션(농어촌민박, 관광펜션), 근교형 생활주택 및 출퇴근 가능한 입지의 전원주택, 도심형 전원주택까지 다양한 목적과 유형들이 공존하는 일상적이고 복합적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층으로 분류되어온 2, 30대 수요층은 과거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DIY, 목공예, 정원, 가구 및 소품 등 일련의 스몰사이즈(Small Size) 관심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점차 일반주택 및 전원주택 시장, 나아가 주택 시공과 부동산 개발 등에 이르는 빅사이즈(Big Size) 영역에까지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경향의 ‘탈-도시 주택’은 젊은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수반되는 실물자산인 관계로 직접적인 행위여부 및 실질적 실효성, 시장에서의 파괴력은 아직까지 미흡한 편이다. 젊은 층이 전원주택 주체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 실제 젊은 부부들의 도심지 아파트 기준 내집 마련 비용에 비하면 ‘탈-도시’ 주택 장만하기는 경우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훨씬 유익하며 경제적인 입장에서도 쉬운 방법일 수 있다. 어쨌든 젊은층 중심의 다양한 주거에 대한 욕망은 경제적 난점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가능성을 단순히 가능성이 아닌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현해 가는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젊은 부부들이 이러한 ‘탈-도시’ 주택 시장의 주체가 될 것은 이제 시간문제다. 다만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일상적 경험의 부재에서 오는 시행착오나 전원생활에 대한 미숙함 및 준비성 결여 등의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젊은층의 치명적인 단점이긴 하나 이 또한 과도기적 현상이라 여겨진다. 무엇보다 이러한 젊은층의 전원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4, 50대 이상의 전통적 실수요자층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겠다. 더불어 개성 있는 젊은 층이 촉매가 되어 다양한 주거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는 전원주택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실제 이러한 ‘탈-도시’주택 경향의 구심점에는 신혼부부는 아닐지라도 2, 30대 젊은 기혼자층의 문화적 파급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 다양한 유사 수요층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수요자들은 전원주택 시장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탈-도시’ 주거 삶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준비과정을 통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임을 주지해야 한다. 생소한 전원주택 마련의 매커니즘 이해가 우선 일련의 전원주택 마련 과정은 ‘찾기→만들기→관리하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수요자 입장의 관점이며, 공급자 입장에선 ‘찾기→만들기→팔기’가 될 것이다. 아파트를 접해왔던 수요자 입장에선 대부분 공급자의 ‘팔기’ 단계에만 익숙해져 있다. 전원주택 마련에 있어 나머지 단계는 다소 생소하다 할 수 있다. 먼저 ‘찾기’의 주체는 공급자, 수요자 각각일 것이며, 그 대상은 땅, 부지, 토지 등이다. 수요자나 공급자 입장에서 모두 주택상품 생산 과정의 1/3은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을 찾는 것에서 출발한다. 물론 ‘찾기’의 대상인 땅은 입장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주택 마련에서 어렵지만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만들기’의 경우 소위 토목, 건축, 조경, 인테리어 등의 영역은 요즘의 일반 수요자들에게 현실적 정보가 많이 공개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물론 시장이란 특성에 의해 본질적 정보보다 상업적 정보가 편파적으로 유통되는 경향이 두드러지지만, 여타 과정보다는 수월할 수 있다. 쉽게 정리하면 공급자의 ‘찾기→만들기→팔기’라는 단계별 행위를 통해 주택 관련 상품은 시장에 공급되고 이에 대한 수요자들의 ‘찾기→만들기→관리하기’ 등의 행위를 통해 아름다운 나만의 주택을 마련하게 된다. 객관적 안목과 지표에 개성을 더해야 만족스런 집 얻어 따라서 전원주택을 꿈꾸는 젊은층들은 막연한 환상이나 추상적인 로망을 버리고 위와 같은 전원주택 시장의 메카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발품을 팔아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탐독하고, 전문가와 시간을 갖고 충분한 협의와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실행에 옮겨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존의 전원주택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객관적인 지표와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더불어 주택이란 실물은 단순한 상품의 가치를 넘어 자신의 욕구와 삶의 일상이 녹아있는 하나의 과정이자 결과물인 만큼, 신중하고 균형 감각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각자의 개성과 감성, 다양한 목적성 등의 궁극적인 가치들은 앞선 이해 뒤에 접목시켜야지만 알뜰하고 행복하며, 만족할 만한 내집 마련이 가능할 것이다.-월간 <전원속의 내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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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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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만의 특별한 조명 계획
전원주택의 조명은 조금 특별하다. 도심을 벗어나 있어 주변이 어둡고, 건축에 활용되는 소재 역시 아파트와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기준으로 조명을 선택, 설계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시공회사도 놓치기 쉬운 전원주택 조명 계획의 기초를 전문가를 통해 들어본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 편집자 주> 주택이란 가족 구성원의 복합적인 목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된 공간이다. 또한 가족 개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공간이며 부부 생활, 자녀 양육 및 보건과 휴식 등 인간성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곳이기도 하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전원주택은 대도시의 아파트 개념과는 큰 차이가 있다. 도심 속의 집들은 환경적으로 소음이나 빛의 간섭이 많아, 너무 밝은 조명보다는 낮은 조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원주택의 경우는 다르다. 주변이 자연인만큼, 해가 지면 칠흑 같은 어둠이 집을 에워싼다. 주택으로 이어지는 큰길과 작은 길에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고, 조명이 길의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실내 역시 용도에 따라 조명의 역할을 잘 부여해 배치해야 한다. 식사를 하는 곳은 색온도가 낮고 연색성이 높은 백열등으로 하고, 요리를 만드는 주방은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으니 색온도가 높은 형광등을 사용한다. 노인들이 기거하는 방은 젊은층의 방에 비해 30~50% 이상 밝게 설계되도록 배려해야 한다. 목조주택과 황토집, 각각 다른 조명 접근 많은 전원주택이 목구조 방식으로 시공되고 있다. 목조주택은 콘크리트나 조적조 같은 일반 주택에 비해 민감한 사항이 많아, 조명설계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열에너지가 많은 광원을 피해야 한다. 할로겐 종류의 조명을 많이 사용하면 적외선의 방출로 인해 나무의 수분이 증발되어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매입 등기구는 되도록 계획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할로겐 외에도 열에너지가 많은 메탈이나 CDM(세라믹 계) 램프 등은 사용을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라면 펜던트 식으로 매달아 가급적 열을 멀리하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스탠드 조명을 활용하여 국부 조명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목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토집의 조명은 어떨까. 황토집은 목조주택과 상반되게 황토 성분 자체에서 열이 많이 발생한다. 이른바 원적외선이라 불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백열등이나 할로겐 전구처럼 발열량이 높은 색온도를 가진 광원이 적합하다. 또한 실내 분위기 역시 감성적인 면이 높으므로 온화한 밝기인 3천K° 정도의 색온도가 어울린다. 건강을 고려해 조명을 선택하고자 하면 색온도가 2천~3천K°의 조명을 권할 만하다. 높은 천장고에는 에너지 절약하는 펜던트로 전원주택은 대개 천장고가 높다. 덕분에 여름과 겨울, 냉난방 시설에 소요되는 에너지 소모가 큰 편이다. 조명 또한 밝게 비춰야 하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 평면보다 설치 개수가 많아지고 에너지 비용도 높아진다. 거실 높이를 무턱대고 높이기보다는 무난한 높이로 설계하고, 부득이한 경우 조명기구는 펜던트로 선택해야 한다. 단 높은 천장에서 적당하게 내려와 비추는 조명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반면, 빛의 확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는 보조조명으로 벽등(브라켓)이나 스탠드를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스탠드는 이동이 편리한 것으로 고르고 개인 작업실이나 갤러리 등은 천장에 레일을 설치해 필요한 곳으로 팬던트를 움직일 수 있게 하면 좋을 것이다. 젊은층은 간접 조명, 노인층은 직접 조명으로 최근 침실과 거실 등에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밝은 조명을 선호하는 경향이 컸지만, 최근 들어 젊은층 사이에 밝기보다는 분위기를 우선시하는 이들이 많아짐을 대변한다. 간접 조명은 직접 조명에 비해 안정적이고 피로감을 덜 준다는 장점이 있으나 어두워 답답한 공간을 만들기도 한다. 때문에 간접 조명은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데, 대개 연령대의 차이로 나타난다. 가족 구성원이 젊은 층이라면 간접 조명도 무리가 없지만, 노인층이 함께 사는 경우는 직·간접 조명 방식을 혼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노인들은 안전성 확보와 사물에 대한 인지(認知)가 어려워 젊은 층에 비해 1.5배가량 밝은 조명을 계획해야 한다. 주택조명을 설계할 때 조명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경제적인 면뿐 아니라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건축가들은 무심하다. 이런 상황에서 제시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명 기구 선택’이다. 즉, 고정된 조명의 수는 줄이고 간접 조명을 주로 하며, 움직일 수 있는 조명 기구들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뜻이다. 천장 중앙에 으리으리한 샹들리에를 설치해 놓고도 막상 높은 전기세와 밝지 않은 조도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너무 밝거나 어두워 변화나 변경을 주기가 어려운 경우에도 보조 조명은 절실히 요구된다. 빛은 밝음이라는 요소 외에도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을 쫓아 영위하는 전원주택에서는 환경적인 요소를 잘 이해하는 것이 조명 설계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요즘 뜨는 LED 조명, 주택 시장에도 적용 확대 오래 쓰고 친환경적인 조명으로 바꿔주세요! 최근 조명시장의 화두는 단연 LED다. 원래 LED는 조명보다는 표시점을 알리는 시그널 광원으로 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지속성과 친환경성이라는 장점을 높이 사 이제 생활 전반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가정에서도 직접 설치할 수 있는 LED 신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면서, 고급 빌라와 타운하우스의 실내외 조명도 대부분 LED로 바뀌어가는 추세다. 전세계적인 에너지 환란 속에서 미국의 ‘에너지 정보청’은 LED 사용 시 2025년까지 세계에너지 소비의 25%가 절감될 것이라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전광판과 가로등 등 정부 차원의 설치 조명은 모두 LED로 교체할 것이라 보도된 바 있다. 실제 LED 조명은 교체 없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납과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점층적으로 평판조명 및 LED 실내용 조명이 개발되면서 앞으로 기존 조명기구는 LED로 모두 교체될 것이라 분석하는 이들도 많다. 요즘 주거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LED조명은 기존 포켓에 그대로 돌려 끼울 수 있도록 규격이 맞춰져 있어 불편함이 없다. 기존 할로겐 램프가 점등 시 80℃ 이상 올라가는 반면, LED 조명은 40℃ 정도로 발열이 적은 장점이 있고, 1일 10시간 사용시 10년 동안 교체가 불필요할 만큼 수명이 길다. 이런 장점 덕분에 전원주택의 경우 LED 조명은 더욱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목조 등 열에 약한 내장재에 적합하고, 층고가 높아 등교체가 어려운 장소에 한 번 설치하고 손을 볼 필요가 없을 것이다. 또한 조도가 높은 LED 조명도 충분히 출시되고 있다. LED 전문 조명회사인 대진디엔피의 관계자는 “할로겐과 같은 등급의 대체 LED 는 8W 소비전력에 35W 급 밝기가 나온다”며 “대략 1/6~1/7 정도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우려할 점도 많다. LED의 속성을 살펴보면 일종의 전자 칩(Chip)이기 때문에 빛에서 열이 나지 않는 반면, 램프 뒤쪽으로 빠지는 열이 많다. 때문에 램프 뒷부분이 막힌 등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통풍이 되지 않아 제 수명을 다 하지 못할 수 있다. 또한 LED 자체 수명이 최장 5만 시간까지 간다고 해도, 조명기구의 주변 부품 수명이 이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컨버터와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방열팬의 모터 수명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LED 조명 도입 초기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함께 개선하는 노력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주택 내외부 조명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라도 LED 조명은 필수 불가결한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쓴 손장복 씨는 현재 동양대 실내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학회 이사와 조명ㆍ도시 디자인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디자인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02-2168-2251 fmlight@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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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6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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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눈에 띄는 집 '땅콩집'
자매가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한 지붕 두 가족의 ‘창원 땅콩집’ 내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더욱이 마당이 있는 주택을 짓고 사는 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한 대다수 가족의 로망이다. 특히나 아파트에서 이제 막 뛰노는 아이때문에 아랫집의 눈치를 본 경험이 있다면 더욱 절실한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토지 구입과 건축공사비라는 경제적인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는 터. 그러나 여기, 이 꿈을 현실로 이룬 젊은 건축가와 두 가족이 있다. 취재 임수진 기자 사진 변종석 기자 취재협조 (주)광장건축사사무소우직한 건물의 외관과 산뜻한 컬러 때문에 쉽게 찾은 창원 땅콩집. 촬영이 예정되어 있던 날,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는 바람에 마당에서 작업 중이던 건축주와 목수들 모두 동분서주 하고 있었다. 바로 이튿날은 오픈하우스가 예정되어 있고, 실내에 배치할 책장과 울타리를 짜 넣느라 마당이 어수선하다. 대지 앞, 남측으로는 낮은 산이 북측으로는 도로에 접해 있다. 주변 경치가 좋고 시골집들이 정겹지만 조금만 나가면 아파트와 상가를 비롯한 생활시설들이 있어 어린아이를 둔 두 가족에게 적지라 할 수 있다. 산속에서 바라본 땅콩집계단 입구는 하나 출입구는 두 개인 주택,다른 공간에서의'同居' 함께즐기는 '同樂', 한국식 주거공간의 또 다른형태를 볼 수 있다.정면에서 바라본 현관입구 두 집의 문이 나란히 있다.1층의 거실과 주방. 언니와 동생의 주방은 마감에 사용된 타일의 컬러톤으로 분위기를 달리 했다. 아이방의 침대는 아빠가 선물로 직접 만들어 준 것이다. 4살밖에 안 된 어린 아이지만 아빠의 정성을 아는지 혼자서도 잘 잔다고 한다. 2층에는 각각 방이 3개씩 마련되어 있다. 남향으로 둔 두 개의 방은 침실로 쓰이고 나머지 북향의 방은 옷이나 장난감 등을 수납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건물의 북쪽 중앙, 나란히 붙어 있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신발장을 지나 바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다. 2층 복도에서 바라본 모습. 목조주택은 나무 자체로 단열을 높이고 건식공법으로 공사기간도 단축되며 환경적으로도 탄소 발생이 적은 방식이다. 또한 같은 공사비에 최소 벽두께로 최대의 단열효과를 보려면 목조주택이 최선이라는 게 설계자인 이현욱 소장의 생각이다. 다락방은 땅콩집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다. 창원의 경우, 양 옆의 매스를 평지붕으로 처리하여 다락층의 전체 규모는 좁아진 감이 있으나 하나의 열린 공간으로 다용한 활용이 가능하다. 땅콩집을 아시나요? 얼마 전 한 TV 퀴즈쇼에 나온 문제. “최근 한 필지에 두 가구의 집을 닮은꼴로 나란히 지어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는 주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 마당을 갖춘 단독주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인데, 미국에서 듀플렉스 홈(Duplex Home)으로 불리는 이 주택은?” 거의 모든 도전자가 맞춘 답은 바로 ‘땅콩주택’이었다. 이제 공중파에서도 자연스레 언급되고 있는 땅콩집은 ‘한 껍질 속에 두개의 땅콩 알이 들어 있는 모양새가 듀플렉스 주택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명칭이다. 1호인 경기도 동백지구 주택은 ‘땅콩집’이라는 이름을 지어 알린 광장건축 이현욱 소장이 지인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이다. 그는 꼭 두 가족이 살지 않아도 ‘집은 작게, 마당은 넓게 하면’ 땅콩집으로 봐도 된다는 지론을 펼치고 있다. 집은 컴팩트하지만 마당은 넓게,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집. 땅콩집의 자랑이기도 하다. 자매가 함께 알콩달콩 지내는 창원 땅콩집 동백에 이어 창원에도 한 필지에 두 가구가 사는 땅콩집이 완공되었다. 좌우로 똑같이 생긴 집에 30대의 자매가 각각 아이 한 명과 남편, 세 식구씩 살고 있다. 땅콩집에 대한 일련의 우려와 걱정 중 하나인 타인과 함께 살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자매는 땅콩집을 짓기 2년 전부터 함께 살아온 터라 더욱 그렇다. 동생이 먼저 아이를 낳아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키우고 있었고, 언니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후 살림을 전담하며 살 집을 알아보던 중 전세로 나온 150㎡(47평형) 면적의 아파트를 보게 되었다. 집이 마음에 들지만 너무 넓어 고민하는 언니에게 동생이 같이 살기를 제안했다. 그렇게 2년을 방 4개짜리 아파트에서 아이와 살림을 돌봐주며 함께 생활하였다. 그러다 전세기간이 만료될 쯤, 서로 가까이 살면서도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나란히 붙은 집 2채를 구하려 수소문하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 지은 아파트는 3.3㎡ 당 1천만 원이 넘고 이것저것 조건이 맞지 않았다. 결국 함께 집을 지어 살기로 의기투합하였다. 땅값이 3.3㎡ 당 400만 원 가까이 되는 창원 시내에서 조금 외곽으로 나와 3.3㎡ 당 100만 원에 495㎡(150평) 정도를 매입한 것이 지난해 7월이다. 땅콩집을 꿈꾸는 사람들의 인터넷 카페 택지를 마련한 후에는 집을 지어줄 사람을 본격적으로 구하기 시작했다. 지인의 소개와 인터넷 검색을 통해 6명 정도 되는 시공사를 만났지만, 공사비가 예상금액보다 너무 높거나 시공사례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현욱 소장의 인터넷 카페를 발견했다. 시공사만 찾던 게 문제란 사실을 인식한 건축주는 ‘설계가 답이구나!’ 하고 쾌재를 불렀다. 당시 회원수가 50명 남짓이던 카페는 이 소장이 관련 도서를 펴내고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면서, 현재 회원수는 2만 명이 넘고 순간 접속자수도 100여 명을 유지한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만도 50여 채에 달한다. 동백 땅콩집과 마찬가지로 이곳 창원 땅콩집 역시 먼저 완공된 탓에 주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때문에 공사 중간인 3월말에는 현장 공개 설명회도 가졌는데, 그 뒤로도 구경 오는 이들이 너무 많아 건축주 가족이 몸살을 앓을 정도였다. 그래서 완공 후 치른 오픈하우스를 마지막으로 이제는 방문자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공사과정 내내 건축주는 인터넷 카페에 사진과 글을 올려 진행상황을 전하고 회원들은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서로 모르는 부분이나 짚고 넘어갈 세세한 사항들에 대해 토론하며 배우는 모습이 지금도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두 가족을 위한 쌍둥이 목조주택 짓기 땅콩집은 말 그대로 좌우가 대칭인 평면과 외부 디자인을 보여준다. 자매는 공사 전, 각자 약 100㎡ 규모의 주택에 공사비는 한 집당 1억1천만 원 정도를 못 박았다.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을, 2층에는 방 3개와 드레스룸을 두고 다락은 필수로 요구했다. 이 소장의 땅콩집은 목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규격화된 자재로 프리패브 공법을 통해 공장에서 가조립한 뒤 해체, 현장으로 이동 후 그대로 조립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짧은 게 특징이다. 날씨 등 여건만 허락해준다면 한달 이내에도 완공이 가능하다. 창원 땅콩집의 경우는 지붕방수공사 중간에 비가 와서 재시공하는 바람에 전체 공사기간이 20일 정도 늘어났다. 또 용잠리 지역이 물이 많은 땅이라 기초공사 비용이 추가로 들어 최종 공사비용은 대지 매입을 포함해 총 4억2천만 원, 한 집 당 약 2억 원 정도가 든 셈이다. 남쪽 지방에 위치해 있는 남향집인 까닭에 단열에도 비싼 신소재는 사용하지 않았다. 공사는 힘들지만 평지붕을 시도하여 경사지붕보다 공사비를 줄인 것도 건축비용 절감면에서 한몫했다. 외부 벽체 마감재로는 적삼목과 시멘트사이딩이 사용되었다. 적삼목은 2년에 한번씩 오일스테인을 발라주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나 비용은 컬러강판보다 낮은 것이 장점이다. 또 평지붕에 시멘트사이딩으로 마감한 매스에는 건축주가 원하는 컬러를 칠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역시 건축주의 취향에 맞추어, 정해진 금액에 맞는 내부마감재를 선택하도록 하여 만족도를 높였다.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짓는 집인데, 빚까지 내서 도심지에서 허덕이며 사는 건 괴로운 일일 뿐 원하는 바가 아니에요. 결국 그 괴로움은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경제력에 맞는 적당한 규모의 집과 흙이 있는 마당에서 사는 삶, 그것이 바로 원했던 바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는 건축주의 목소리가 단호하다. 이제 두 가족은 함께 마당에 나무도 심고 잔디도 깔고, 땅콩집을 조금씩 꾸며 나갈 것이다. 또 전국에 흩어진 다른 땅콩집들도 하나둘 각자의 꿈을 이뤄나갈 것이다. 천천히 결실을 맺는 그들의 움직임을 지켜보자. (주)광장건축사사무소 대표 가장 경제적이고 현실적이며 친환경적인 집을 추구하는 건축가이다. 최근 목조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10년 동백지구의 땅콩집으로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본상을 비롯, 여러 주간지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 경영혁신 인물 등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땅콩집에 대한 책 「두 남자의 집 짓기」가 있다. http://blog.naver.com/geo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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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1 전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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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산다
목수 이정인과 그림작가 이재은 씨 부부 산골짜기에서 자연을 디자인하다 숲이 우거진 산 속에서 나무를 만졌을 때, 우리는 은근한 온기를 느낀다. 목수 이정인 씨가 만든 나무 가구는 그 질감과 따스함을 그대로 지녔다. 단지 그의 감각을 더해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뿐이다. 자연을 대상으로 세밀화를 그리는 아내도 마찬가지다. 부부는 나무와 풀, 곤충을 친구삼아 매일이 즐겁다. -------------------------------------------------------------------- 나무는 힘이 세다. 돌멩이 작은 틈에 생나무를 박아두면, 나무의 휘는 힘이 돌을 쪼갤 수 있다. 질긴 생명력을 갖고 시멘트 벽면에 뿌리를 내리기도 한다. 한 자리에서 깊고 조용하게 수련하는 나무는 순수한 형태의 에너지, 즉 누구도 대적하기 힘든 힘을 가진다. 목수 이정인 씨는 이런 나무와 온종일 힘을 겨루며 산다. 그는 이것을 ‘기(氣)싸움’이라고 표현한다. “원목으로 집성한 가구는 워낙 무거워 사람 둘이 들기도 힘들어요. 하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나무와 기를 나누다 보면, 혼자 드는 것이 더 수월할 때가 있어요. 나무의 힘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그는 지난 5년 간 평생 들고 있던 화첩을 내려놓고 목수로 살았다. 그렇게 나무와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운명처럼 시작한 시골생활, 그리고 가족 8년 전, 그가 도시 생활을 접고 강원도 홍천 산골짜기로 들어온 사연은 사뭇 기구하다. 교직 생활 중 만난 아내와 함께 부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해 온 그는 젊은 나이에 뜻하지 않는 병을 얻었다. ‘크론병’이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이었다. 2년 간 약물치료와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다 결국 가족은 ‘자연’이란 치료제를 택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찾아 홍천의 산골짜기로 들어온 때가 2004년 말,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일이다. “당시는 사람답게 살고 싶은 마음뿐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러나 지금 돌이켜 보면 힘들었던 그 시간 덕분에 지금의 안정된 행복이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이 목수라는 새로운 직업을 갖고 저도 그림의 대상을 생태와 자연물로 집중하게 된 것이 전원생활을 통해 얻은 값진 결과죠.” 앳된 외모의 아내 이재은 씨는 담담한 표정으로 그간의 감회를 전한다. 처음 접해 본 시골생활이 고단했을 법도 한데, 그녀는 투정이라곤 전혀 없었다. 초등학교 2학년생과 유치원생인 두 아들도 이 곳 생활에 너무 잘 적응해줘서 고마울 뿐이다. 폐가를 수리해 얻은 집과 전시장 집은 해발 500m 높이의 고지대 마을, 그 속에서도 한참을 깊숙이 들어간 산비탈에 있다. 맑은 날엔 앞마당에서 태기산 꼭대기까지 볼 수 있고, 마당 아래로 너른 텃밭과 길 건너 계곡이 자리한다. 그야말로 ‘산골짜기’다. 들어올 당시만 해도, 집은 40년 세월을 겪은 오래된 농가로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었다. 아이까지 있는 젊은 부부가 마을로 들어온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기며 추천해 준 곳이다. 이정인 씨는 하루하루 집 안팎을 정리하면서 잡동사니를 치우고, 거적들을 벗겨냈다. 반듯한 본채 하나와 좌우의 외양간들만 남기고 네 가족 살림을 시작했다. 부부는 서울에서 하던 일러스트 작업을 함께 하며, 점점 자연물을 그리기 시작했다. 도시에서는 보지 못했던 곤충과 야생화, 키 작은 풀 하나까지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세밀화를 그려냈다. 생활이 안정될 무렵, 이정인 씨는 우연한 기회에 목공을 접하게 되었다. “동네 목공소에서 일손을 필요로 해서, 나무 만지는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몸이 고단해 1년 남짓 하고 일을 그만두었는데, 그 뒤로는 그림을 도통 못 그리겠는 거예요. 손에서 나무가 주는 느낌이 떠나지 않아서.” 그렇게 그는 목수가 되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산귀퉁이에 작은 작업장도 갖추었다. 마땅한 전시 공간을 구상하다 마당의 외양간을 손보게 되었다. 세상에 하나뿐인 전시장. 10㎡ 면적도 채 안되는 두 채의 작은 흙집 안에 그의 가구들이 정답게 들어섰다. 산을 넘어 작업장으로 가는 출근길 그가 만든 가구 한 점을 들어보자. ‘다래나무와 테이블’이라고 이름 붙여진 책상은 굳건하게 선 네 다리와 평탄한 상판이 단단한 결구법으로 구성되었다. 양 손을 뻗친 듯 바닥부터 치솟는 다래나무 줄기가 어른 허벅지 굵기로 네 다리 중 하나를 대신하고 있다. 다래나무는 그가 등산길에 발견한 버려진 고목이었다. 산중턱에서부터 짊어지고 내려오면서 그는 머리 속으로 수많은 스케치를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나무는 자연에서 온 것입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도구를 만들지만, 자연에서 벗어나지 않는 형태를 찾는 것이 저의 작업입니다. 오랜 세월 그림에서 쌓아 온 눈썰미와 비례감을 더해 사람에게 친근한 가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작업실을 구경하기 위해 그를 따라 작은 산을 하나 넘었다. 얼마나 이 길을 오갔을지, 그는 날다람쥐처럼 걸음이 빨랐다. 20여분 걸었을까,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작업실과 그동안 공들여 닦은 집터가 나온다. 앞으로 가족들이 옮겨와 살게 될 새 집도 준비 중이다. 작업실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곧이 읽을 수 있다. 자투리 목재를 모아 벽면을 장식하고, 각종 수공구와 연장들은 열을 맞춰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다. 아내가 그린 가족들의 그림이 공간을 둘러싸고 그에게 힘을 주고 있었다. 자연은 가족들의 신나는 도서관 서양화를 전공한 아내 이재은 씨는 세밀화로 유명한 그림 작가다. 전원생활을 시작하고서는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세밀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문만 열만 온통 그림 소재들이 널려있으니, 그녀에게 시골은 무궁무진한 자료창고다. 채소, 곤충 등 한 가지 주제가 잡히면 1년여를 넘게 집중해 그린다. 웬만한 박물관 탐방은 물론 사계절 무거운 카메라 장비와 채집 재료를 들고 산속 이곳저곳을 헤매는 게 일이다. 반딧불이를 그려야 하면 아이들과 계곡으로 밤마실을 나가고, 딸기가 필요하면 직접 마당에 씨를 심어 1년여를 관찰한다. 그렇게 얻어진 곤충과 식물들은 그녀의 책상머리에서 세밀화로 다시 살아난다. 그때마다 두 아들은 그림의 주인공이거나 배경이 된다. 형제는 직접 감자를 캐는 모델이 되기도 하고, 엄마를 따라 곤충 그림을 그리면서 공부도 한다. 아이들은 동네에서 유일한 초등학생이라 마을 주민들의 인기도 독차지하고 있다. 어린 형제는 학교가 파하면 늘 걸어서 집에 온다. 30분이 넘는 산책길에 둘이서 조곤조곤 나누는 이야기, 계곡에서 멱 감는 놀이, 마을 할머니에게 건네받는 간식거리 등은 후에 기억에 남을 아롱진 추억으로 새겨진다. “이곳 사람들도 차로 아이들을 통학을 시키는 게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저는 서울에 있을 때도 그런 아이들을 안타깝게 여겼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하교길의 기쁨을 빼앗기보다 그 시간에 형제애, 자연에 대한 관심들을 쌓기를 바라죠.” 엄마의 속마음이다. 자연을 닮은 형태를 찾는 과정 이정인 씨는 이제 4년차 목수지만, 벌써 여러 번의 개인전을 갖고 올 9월에도 큰 가구전을 준비 중이다. 스스로를 연륜이 짧은 목수라고 겸손해 하지만, 사람들은 그가 디자인한 가구에서 특별한 감성미를 찾아내고 있다. “저는 늘 머리 속이 분주합니다. 무언가를 찾고 있는 과정이에요. 돌이나 넝쿨 등 가구 외에 다른 소품 작업도 하면서 산골살이와 목수를 연관시키는 작업으로 스스로를 연마하는 중이랍니다. 마치 저기 마르고 마르면서, 가구가 되길 기다리는 나무들과도 같죠.” 3~4년 전에 마련해 둔 원목들은 이제 거의 건조가 마무되었다. 휘고 뒤틀리는 정도가 잦아들면 그의 손을 거쳐 값진 작품으로 태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 때쯤이면 새 집도 웬만큼 모양을 갖출 것이다. “저희는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어요. 그리고 그것을 가구로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돌려주려 합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것에 비하면 물론 턱없이 부족할 테지만요.” “논농사를 짓는 마을 이장님한테 흙을 공짜로 얻고, 지천으로 굴러다니는 돌멩이를 가져다 집을 지었다. 재료비만 14만원 든 세상에 하나뿐인 흙집 전시장이다. 이 안에서 가구들은 흙과 함께 숨을 쉬고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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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2 정보
답답한 집 이천
전원
주택
연못 메우고 조망권 확보로 편안한 공간 탈바꿈 전망좋고 위치좋은 곳에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는 것은 모두의 소망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간과해선 안될 것이 바로 주택의 위치문제이다. 아무리 싼 땅이라도 위치가 좋지 않아 안락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결코 좋지 못한 땅이다. 그만큼 건축의 형태와 집의 배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이 주택은 도자기와 온천으로 유명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해 있다. 보통 주택은 앞에는 물이요, 뒤에는 산인 ‘배산임수’의 형상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집은 동남향으로 집앞으로는 산이 보이고, 뒤에 저수지가 있는 ‘배수임산(背水臨山)’의 답답한 형상을 지녔다. 단층주택으로 거실, 주방, 화장실, 방 3개가 배치된 내부구조를 가졌으며, 외부는 지난 97년 지금의 건축주가 집을 개조하면서 작은 연못을 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전통 풍수에선 집안에 연못을 두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각 공간마다 현재를 기준으로 보다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개선 방향을 점검해 보자. 내부투시도 외관:넓은 마당에는 자연석을 이용한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통 풍수에선 집안에 연못을 두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대지가 도로와 접해있어 진입이 쉽기는 하나 외부에 너무 노출되어 있다. 대문은 진입로를 보고 있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며, 전면도로의 흐름이 대문을 뚫고 거실로 향하는 좋지 않은 형상이다. 개조포인트 : 길이가 약 1.5m나 되는 연못은 깊이로 봐서도 밤중에 발을 헛디딜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어 이런 경우 차라리 그냥 메꾸는 게 좋다. 대문도도로에서 볼 때 좌측으로 약간 밀면서 나무를 심어 집의 일부를 가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주방과 거실 ⇒주방과 거실 평면도 주방과 거실 :현관에 들어서면 먼저 거실의 식탁이 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주방이 좁아 식탁이 거실로 나온 것 같은데 이로 인해 집 전체가 좁고 답답해 보이고, 주부의 동선이 길어졌다. 식사 중에 손님이 방문할 때 난처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 현관에서는 화장실 입구가 마주보여 미관상으로 좋지 않고, 더욱이 식탁이 주 통로를 가로 막아 동선의 흐름이 비효율적이다. 개조포인트: 냉장고를 왼쪽으로 옮기고 8인용 식탁은 4인용으로 교체하여 주방으로 재배치한다. 주방쪽 상부에는 350㎜ 높이의 가짜보를 설치, 공간구획 뿐 아니라 음식냄새 확산을 방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예를들어화장실 앞에 높이 약1.8m의 장식장을 설치하거나식탁을 부엌 쪽으로 옮기면 거실이 상당히 넓어진다. 더불어 반듯한 공간이 되어 정리되어 보인다. 또부엌의 냉장고를 반대쪽으로 이동시키고 안방문이 있는 벽면을 중심으로 상부에 높이 350㎜의 가짜보를 설치하면음식냄새가 거실까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안방 평면도 ⇒ 자녀방 평면도 안방 및 자녀방:현관에서 안방 침대가 직접 보여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은 가구 배치가 되어 있다.또 자녀방은 장롱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고,옷걸이 역시 맞은편 장롱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옷걸이 옆의 굴곡진 벽면에는 스탠드형 전신거울이 놓여 있다. 개조 포인트 :일반적으로 침대가 창문 쪽을 향해 있는 게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건축적인 의미를 더 강조하자면 현재 위치의 침대와 문갑은 서로 위치를 바꾸는 것이 좋다. 침대에 누운 자세로 창문을 통해 아침 햇살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이 확보되고 또 개인의 프라이버시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침대 옆으로는 코지코너를 마련, 차를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자녀방은방의 굴곡진 형태를 고려하여 가운데 장롱을 배치하고,안쪽은 드레스 룸으로, 앞쪽은 반듯한 방으로 정리하며,옷걸이와 대형 전신거울을 장롱의 재배치로 만들어진 드레스 룸에 두면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옷가지들을 감출 수 있는 효과를 얻는다.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03 정보에서 이동 됨]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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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정보
다양한 옥외공간이
전원
생활의 맛을 더한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옥외공간은 더욱 가치 있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나 전원에 먼저 안착한 사람들에게는 더없는 휴식과 취미, 생활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다. 지금 만약 아름답고 안락한 옥외공간을 가지고 있다면 그만큼의 행복을 더 누리고 있는 셈이다. 전원주택과 옥외 시설물을 전문적으로 시공하고 있는 동성 홈프랜의 현장을 찾아 그 비법을 들여다 본다. 얼마 전 ‘난 집 장만하려고 사는 사람’ 같다며 푸념을 늘어놓던 친구의 말이 귓전에 맴돈다. 예사 들리지 않았던 그 말처럼 집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다소 유별난 대상인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기본 중에 기본이 주(住)임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왠지 짐처럼 드리워진 집의 의미는 내심 못마땅하다. 하지만 최근의 주택 개념은 분명 달라지고 있는 듯하다. 동성 홈프랜에서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에 지은 주택. 스틸하우스와 목조주택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하여 시공하였는데, 외장을 좀처럼 보기 힘든 알루미늄 사이딩으로 마감하였다. 2층 공간에는 온실을 두어 겨울철에도 관상식물을 가꿀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옥외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시설물 ‘집짓고 3년’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휘황찬란한 집을 마련해도 왠지 허전하고 모자란 구석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은 아마도 주택을 가꿔나가야 할 건축주의 몫이 남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몫 중에도 집 안팎을 통틀어 건축주의 시간과 노력을 가장 많이 요하는 곳은 단연 옥외공간이다. 주택을 실내 생활공간이라고 한다면 이와 대별되는 옥외도 엄연히 생활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옥외공간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다양하게 활용하고 가꿀 수 있는 공간이기에 실내의 가구나 장식물 같은 요소를 더한다면 그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데크다. 파라솔이 펼쳐진 야외탁자와 의자만 덩그러니 놓아도 대번에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게다가 정원 한 켠에 넉넉한 그늘을 제공하는 별도의 정자까지 갖춘다면 금상첨화다. 거기서 한가로이 책을 읽기도 하고, 저녁 무렵 소박한 밥상에 성찬을 즐긴다면 그 이상의 웰빙이 있을까. 여러 가지 필요에 의한 설치물도 있다. 주택의 진입로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대문과 담장은 집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인 동시에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전원주택 대문과 담장과 같이 그 높이가 허리춤 정도에 올 경우에는 주변과 경계를 이루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라틱스(Lattice)나 파고라(Pagola)의 경우, 보기에도 좋지만 넝쿨장미나 꽃들이 타고 자랄 수 있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이러한 구조물과 주택이 한데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부지의 크기나 모양, 주택이 앉혀질 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택의 건축재료로 무엇을 선택하느냐, 또 정원의 조경 등과도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가도 세심하게 고려되어야 하는데, 주택 디자인 단계부터 계획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A 실내와 실외의 완충 공간, 데크 후덥지근한 여름철, 집 안에만 있을 것이 아니다. 이 때 가장 고마운 공간이 데크다. 한낮의 더위가 한풀 수그러질 무렵 나지막한 탁자와 안락한 의자에 앉아 차 한 잔과 함께 독서 삼매경에 빠져 볼 만하다. 거실과 바로 연결되는 데크의 경우 주택 설계를 할 때 거실 상단의 처마길이를 조정하면 효과적으로 차광을 할 수 있다. B 온천욕을 즐기는 정자 야외 노천탕에서 예전 정자의 누각 형태를 띠고 있는 정자. 실외에서 사시사철 전원의 정취를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정자는 여름철 그늘을 피하거나 모임의장소로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정자의 지붕도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하는데, 여기서는 적삼목을 사용하여 한결 고급스러워 보인다. C 옥외공간의 기본적인 조건은 자연 주택 옆으로 맑은 냇가가 흐르고 있다. 비교적 높은 대지에 자리한 주택 한 편에서 돌계단을 통해 내려오면 한결 시원한 기운이 감돈다. 일단 옥외공간은 기본적으로 주변 자연조건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가 관건인 듯싶다. 멀리가지 않아도 자신의 집 울타리 안에서 자연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D 시선을 적당히 차단해 주는 라틱스동성 홈프랜에서 시공한 라틱스(Lattice)를 이용한 담장. 라틱스는 넝쿨장미 및 꽃들이 자라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늘막으로도 적합하다. 휀스 및 파고라, 데크에 사용하면 외부로부터의 노출을 적당히 막아 줄 수 있다. 양평에 자리한 쉐르빌 유황 온천 호텔의 야외 공간으로 라틱스 부분에 화사한 화분을 달아 색다른 미를 선보이고 있다. E 자연의 정서를 대변하는 정자 주택 하단의 경사지에 지형을 이용하여 별도의 정자를 마련하였다. 정자는 전원생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누구나 꿈꾸어 봄직한 아이템이다. 동양의 전통적인 정서를 반영하는 정자는 서양의 파고라와 유사한데 단, 지붕이 막혀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F 파고라를 응용한 현관 주택 현관 입구 부분에 가벽을 두어 조형적으로 색다른 효과를 주고 있다. 또한 테라스 등에 지붕을 올린 일종의 파고라(Pagola) 형태로 지붕을 두었는데, 옆으로 식물덩굴이 타고 올라가 입구가 더욱 운치 있어 보인다. G 테이블과 의자 야외 공간에 설치한 테이블과 길게 놓인 정원용 의자. 주택에서는 입구부터 현관에 이르는 어프로치 공간의 적당한 지점에 이러한 의자를 배치한다면 한결 운치 있는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수목과 인접하도록 배치하여 그늘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H 한 세트를 이루는 대문과 담장나지막한 대문 앞에 설치한 원목의 우체통이 앙증맞다. 허리춤 높이 정도의 대문은 높이를 달리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다. 짙은 원목의 질감이 배어나는 대문은 채도를 달리한 담장의 색상과 잘 어우러지고 있다. 대문이나 담장의 소재는 방부목을 사용해야 변형이 적고, 수년에 한 번 정도는 오일스테인을 칠해주는 것이 좋다.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17 정보에서 이동 됨]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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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정보
전원
생활의 특권 대형견 기르기
전원생활의 특권 대형견 기르기 넓은 마당이 텅 빈 것 같이 뭔가 부족하고, 아침저녁 집 근처 두렁을 따라 혼자 달리기가 외롭다면, 심심한 일상에 멋진 친구 하나 얻고 싶을 때 우리는 ‘개’를 떠올린다. 어렸을 적, 아름다운 동화 속 ‘파트라슈’라는 하얀 개를 누구나 기억하고 있기 때문일까? 그 희고 푹식한 품 안에 누워 따스한 잠을 자보고 싶던 꿈. 이제 그 꿈을 현실로 옮겨 본다. Dogs Are The Best Freinds 전원주택에 사는 특권이라면 도시와 달리 남의 눈치 안보고 덩치 큰 개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주거환경만이 전부는 아니다. 가족구성원의 특성과 개의 종에 따른 성격, 운동량, 털빠짐과 손질 정도, 훈련능력까지 철저히 고려해야만 원만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세인트버나드 Saint Bernard - “ 최고의 인명구조견 ” 이름의 유래는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험난한 알프스 산맥에 ‘버나드’라는 성자가 ‘세인트 버나드’라는 수도원을 짓고 길 잃은 사람들을 안내하고 조난자를 구조하는 목적으로 세인트 버나드를 기른 것이라고 한다. 머리가 크고 폭이 넓으며 눈이 깊은데다 볼을 따라 늘어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몸은 전반적으로 근육질로 두터워 매우 튼튼하며 털이 많고 조밀한 편이어서 추위에도 강하다. 또한 후각이 잘 발달되어 있어 구조견으로서 최고의 견종이다. 흔히 세인트 버나드의 사진에서 목에 통이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브랜디가 들어있는 통으로 조난자를 구조할 경우 조난자가 깨어나면 통속의 브랜디를 마시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 추위를 덜어 주고자 함이다. 사람을 쫓아다니거나 놀기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몸집은 초대형이면서도 존재감은 거의 없다. 평소에는 상냥하고 온화하여 아이들과 잘 어울리면서도 대담한 면이 있어 번견(집을 지키거나 망을 보는 개)으로서 적합하다. 사모예드 Samoyed - “ 신비스러운 미소와 백색의 털 ” 유럽계의 스피츠 타입의 개가 조상인 시베리아 노맨딕 부족의 개로써 오지에 살아 교잡의 위험이 없어 순수 혈통을 유지하였다. 흰백색의 털과 입 끝 부분이 살짝 올라가서 생기는 미소가 특징이다. 순록의 사냥과 보호, 썰매 끌기 등 에스키모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개이며 지금은 특유의 신비스러운 미소와 백색의 털로 인해 훌륭한 가정견과 쇼독으로 인기가 있다. 일반적인 개들은 사람들하고 지내왔으나 이 견종은 썰매를 끌기 위해 같은 종끼리 생활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서열 정하기에 민감하며 다른 견종에 대하여는 배타적이다. 추위에는 강하나 더위에는 상당히 약하므로 옥외견의 경우 개집의 위치와 통풍에 신경을 써야한다. 아프간 하운드 Afghan Hound - “ 귀족적 외모의 하운드 ” 노아의 방주에 탔던 개의 대표가 아프간 하운드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개의 역사는 오래됐다. 초기의 원산지는 중동 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후 교역로를 따라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갔다는 설이 있다. 초기의 용도는 영양류와 늑대, 표범 등의 사냥에 이용되었으며 현재는 훌륭한 관상용 또는 가정견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튼튼한 견종이지만 신경이 예민하여 가족들이 신경쓰지 않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힘이 없어지고 기가 죽으므로 가족의 일원으로서 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튼튼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어야 한다. 주인이나 가족들과는 함께 하려는 성향이 있으나 타인에게는 아무런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현대식 주거 생활에 적격인 견종이지만 하운드 종이므로 약간의 장난끼와 거친면이 있으니 엄격한 훈련을 해두는 것이 좋다. 에어데일 테리어 Airedale Terrier - “ 활동력과 잔꾀 많은 장난꾸러기 ” 영국의 요크셔 지방의 에어데일 계곡에서 수달 및 동물 사냥에 이용되었던 테리어로 지금은 멸종된 오타하운드와 블랙 앤 탄 테리어를 교배시켜 만든 견종이다. 사냥 이외에도 세계대전 때는 물자 수송이나 감시 전령으로 활약하여 ‘워 도그’,’워터사이드 테리어’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일반적인 테리어종과는 달리 큰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활동력이 왕성하여 매일 장거리 산책을 시켜주어야 한다. 책임감이 따르는 역할을 부여받기를 원하는 기질이 있으므로 이를 잘 파악하고 훈련시키면 책임 의식을 지닌 가정견이 될 수 있다. 군용견으로 활약했던 만큼 용맹성과 충성심이 뛰어나 번견으로 이상적이지만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 성격이 있어 길들이기 어려운 점이 있다. 잔꾀가 많은 편이라 사람과의 신경전을 하는 듯이 보이며 때에 따라서는 애교를 부릴 줄도 아는 장난꾸러기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Alaskan Malamute - “ 뛰어난 힘과 지구력의 상징 ” 알래스카에서 살고 있던 이뉴잇족 중의 한 부족인 마핼뮤트족과 함께 생활하던 개이다. 시베리아 허스키나 사모예드와 마찬가지로 썰매를 끌던 개 특유의 단체 생활의 특징과 강인한 힘, 두터운 이중모 구조의 털이 조상견의 형태를 잘 나타내고 있다. 민첩하지는 않지만 힘과 지구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참을성이 많고 자기 식구에 대한 보호 본능이 강하며 온순하고 조용한 개이다. 그러나 단체 생활을 해오던 썰매개인만큼 서열 정하기를 정확히 하지 못하면 자기가 정한 서열에 맞게 행동을 한다. 이 때 어린 아이나 주부가 이 개의 서열 밑에 있게 된다면 그 집은 그날부터 무척 힘들게 된다. 시베리안 허스키 Siberian Husky - “ 푸른빛 눈매의 이국적인 개 ” 시베리아에 사는 척치족의 썰매개였으며 북극의 아틱해 일대에서 생활하였던 탓에 아틱 허스키라고도 한다. 시베리아가 고향이면서 멀리 짖을 때 쉰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 개의 이름은 시베리아 허스키로 명명되었고, 눈빛이 푸른색이거나 다갈색이어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개이다. 두툼하고 멋있는 털은 환모기에 무척 많이 빠지므로 빗질이 필요하며 더위에 약한 개이기 때문에 옥외견의 경우 개집의 위치나 통풍 등에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다른 썰매개와 마찬가지로 일을 열심히 하며,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장난을 잘 치지 않는다. 또 다른 견종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공격적이다. 불독 Bulldog - “ 영국 해군의 마스코트 ” 고대견이라는 얘기도 있으며 초기에는 밴도기나 부쳐스 도기로 불리다가 1600년대 중반에 지금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1835년 영국에서 불베이팅(황소싸움)이 금지될 때까지 600년간 전성기를 누리던 개였으며 수많은 개들을 제치고 영국견으로 채택됐고, 영국 해군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코가 위로 붙어 있는 것은 소를 물고 호흡을 하기 위함이고, 다리가 짧은 것은 소의 머리를 낮추게 하려는 것, 위턱보다 아래턱이 돌출한 것은 소를 잘 물고 버티기 위해서이다. 부드럽고 온순하며 침착하다. 평소에는 아이들과도 잘 놀고 유순하고 잠이 많으나 일단 화가 나면 만만치가 않으므로 주의와 훈련이 필요하다. 골든 리트리버 Golden Retriever - “ 천부적인 회수능력과 수중운반능력 ” 투이도마우스 경이 1865년에 구입한 웨이비 코티드레트리버에게서 태어난 황색 강아지가 시조였다고도 한다. 천부적인 회수 능력 뿐 아니라 추적에 필요한 예리한 후각도 갖추고 있어 1913년에 영국 Great Britain의 켄넬 클럽에 의해 공인되었다. 감각이 예민하고 온화하며, 특히 수중 작업에 적합한 적성을 갖고 있다. 이 품종은 온순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며 충성심이 강하다.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며 참을성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상대할 때에도 이상적인 인기 있는 가정견이다. 아메리컨 코커 스파니엘 Cocker Spaniel (American) - “ 남을 즐겁게 만드는 놀이친구 ” 아메리칸 코커 스파니엘은 수입된 스파니엘종에 기원을 두는데, 자신의 조상이 되는 잉글리쉬 스파니엘보다 훨씬 작고, 형태에 있어서도 차이점을 갖고 있다. 20세기 중반에는 많은 가정에서 놀이친구로 여겼고 주말에는 사냥견으로서 간주되었다. 작업욕구가 왕성하며, 영리하고 활동적이다. 아직도 사냥의 본능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본래 지니고 있는 낙천적인 성격과 남을 즐겁게 만드는 성격 때문에 순종을 잘하는 개이다. 아메리칸 코커스파니엘은 노인이나 어린아이에게 모두, 그리고 그들이 어떤 생활방식을 갖고 있던간에 어느 가족에나 다 잘 어울리고 적응한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Great Pyrenees - “ 천재적인 후각과 시각 ” 영국이나 유럽 대륙에서는 피레니언 마운틴 독이라 불려졌으며 프랑스의 왕족이나 귀족의 애완견이이었다. 전체적으로 건장하고 총명하며 아름다운 모습과 자상한 표정에는 우아함이 있다. 선천적으로 천재적인 후각과 시각을 가졌으며 길고 풍성한 털로 무장해 추위에 잘 견딘다. 피레네 산맥에서 늑대로부터 가축을 지키기 위해 길러졌으며 날씨의 변화에 관계 없이 가축을 모는 굳센 모습을 가지고 있다. 본질적으로 희생과 충성심, 보호에 대한 뛰어난 감각과 사람에 대한 사려가 깊은 편이다. 반면에 고집스러운 성질이 잠재해 있으니 확실한 길들이기가 필요하다. 뉴펀들랜드 Newfoundland - “ 최고의 수상구조견 ”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가 원산지이며 기원설은 다양하다. 산에서의 구조견이 세인트 버나드라면 물에서의 인명 구조견은 단연 뉴펀들랜드가 최고이다. 인명을 구할 수 있는 큰 체격, 추위에 강하고 방수성이 좋은 두꺼운 외투, 그리고 특이한 구조의 발이 있어 훌륭한 수상 구조견이 될 수 있다. 이 개의 발은 크고 넓으며 발가락 사이에 살이 다른 개들 보다 더 자라있어 물갈퀴 역할을 하는 특징이 있다. 훈련 적응력이 높고, 사람의 명령에 잘 따르며, 온순한 개이다. 인명구조견인만큼 아무한테나 적대감을 나타내지 않아 번견으로서는 부족하지만 아이들을 맡기면 그것이 자기 할 일인 것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여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는 면도 있다. 로트타일러 Rottweiler - “ 체력과 체격에 자신 있는 분만 ” 초기의 기원은 로마 시대로 로마군의 식량을 보호하던 마스티프종이 이 개의 조상으로 추측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번식되고 매매되는 견종 중에 매매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는 개다. 그 이유는 저항력이 약해서 폐사율이 높기 때문이므로 이 개를 기르고 싶은 사람은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외모에서 나타나듯이 무척이나 강한 개이기 때문에 체력과 체격에 자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애로사항이 많다. 상당히 무서운 개로 소문이 나있지만 보호 본능이 강해서 번견으로 훌륭하기 때문이지 평소에는 조용한 편이다. 기본적인 길들이기가 부족하고 방치해 두면 위험한 개가 될 수 있으니 주위를 해야 된다. 풍산개 Poonsan Dog - “ 끈기와 배짱으로 뭉친 싸움꾼 ” 원산지는 우리나라 함경북도 풍산지방이다. 추위와 여러 가지 질병에 잘 견디고 먹성이 좋아 거친 사양관리조건에서도 잘 자란다. 뒷다리가 곧고 탄탄하여 경사지와 산악지대에서 잘 뛰기 때문에 경비와 사냥에 이용한다. 머리를 가볍게 들고 언제나 주위에 대한 경계와 감시를 하는 감을 준다. 눈은 비교적 작으며 눈동자는 검거나 재색을 띤다. 굵고 짧은 목을 가졌으며 꼬리는 엉덩위로 바싹 올려 감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리하고 날래며 적수와 만나면 끝까지 싸우는 끈기있는 개이며 무리 가운데서도 제일 앞장 서서 싸우는 특징이 있다. 사냥에 훈련되면 감시를 잘하고 산에서 주인을 잘 따라다녀 활동적인 성향의 견주와 어울린다. 버어니즈 마운틴 독 Bernese Mountain Dog - “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자립심 ” 현재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이 원산지이며, 기원은 약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뺨과 양쪽 눈 위에 황색의 큰 점이 있으며, 길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는 근육질의 체격을 자랑하는 이 개는 초기에 짐수레를 끄는 훌륭한 사역견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스위스에서는 인기가 있는 개이다. 초기 용도가 사역이었던 만큼 장난기가 없고, 자립심이 강하며, 고집이 세다. 무뚝뚝하고 훈련 적응이 약하지만 기억력이 좋아 자기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구분할 줄 아는 개이다. 이 개는 개를 좋아하지만 신체적인 접촉을 싫어하거나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길 바라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삽살이 sapsari - “ 귀신 쫓는 당당한 우리개 ” 머리가 크고 털이 많은 이런 종류의 개들을 귀신이나 잡귀를 쫓는 영험한 기운이 있다는 뜻의 ‘삽’자를 넣어 통칭 ‘삽살개’라고 하였다. 따라서 삽살개는 어느 한가지의 견종이 아니라 여러 형태의 견종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의미의 이름이며 그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표준화한 것이 천연기념물 제 368호로 지정된 지금의 삽살개이다. 이름이 말해주듯이 귀신을 쫓을 만큼 용감하고 당당하다. 길고 두터운 외투는 추위에서 지켜 주고 외부의 충격을 완화시키는 갑옷 역할을 한다. 주인에게 관심이 많고 충성심이 강하다. 경계심이 많으나 가볍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진도개 Jindo Dog - “ 용감무쌍한 진도의 토종견 ” 우리의 토종개가 잘 보존된 진도는 섬이라 교통이 불편하여 사람의 왕래가 적고 다른 개의 출입이 적어서 비교적 순수한 원형이 남아 있을 수 있었다. 수렵에 대한 강한 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대담하고 용감하며 기민하면서도 신중하고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 맹렬한 성격을 갖추고 있다. 낯선 사람들은 경계하며 누가 만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뛰어난 방향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이 바뀌었을 때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 주인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강아지 때부터 기른 주인에 대하여 애착을 갖고서 잊지 않는다. 가족구성원에 맞는 품종으로 선택| 노인만 있거나 노인이 주가 되는 가족 |개를 산책시키면 자연스런 노인들의 하체 단련 기회가 되며 개를 통해 노인과 가족간에 공통 화제가 생겨 가족간의 화합에도 일조한다. 권장 견종은 살루키, 리트리버, 콜리, 뉴 펀들랜드, 버어니즈 마운틴 독 등이다. | 노부부나 노인 독신인 가족 |노인만 있으므로 영리하고 얌전한 견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노인에게는 개와 함께 한 산책은 운동 뿐 아니라 다른 이웃과의 교제, 개와 대화를 하거나 보살핌을 통해 노망 등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권장 견종은 비숀 프리제, 쉬추, 닥스훈트, 퍼그,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이며 유의 사항은 털 손질의 취미 여부와 힘에 벅차지 않는 크기의 견종 선택이다. | 아이들이 있는 가족 |아이가 어릴 경우 개에게 물릴 경우를 걱정하는 가족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때에는 개를 선택할 때 더욱 신중해야 하며 일단 선택을 한 후에도 약간의 훈련이 필요하다. 아이들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소형견을 선택하기 쉬우나 의외로 아이에게 잘 따르고 순종하며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한 종류는 대형견 쪽이 많다. 권장 견종은 레트리버, 뉴 펀들런드, 블러드하운드, 콜리, 퍼그 등이다 | 성인 가족 |성인들로만 이루어진 가족은 사실 어떠한 종을 키우든 상관 없다. 가족들이 집 안에 있는 시간과 가족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대형견은 충실한 주인의 반려자대형품종의 애견들은 큰 몸집 때문에 자칫 관리에 소홀할 수가 있다. 그러나 대형견들은 소형견에 비해 수명은 짧지만 성장기간은 약 18개월로 긴 편이라 많은 보살핌이 필요하다. 이 기간에 제대로 신경 쓰지 않으면 골격이 불완전하게 형성되어 대형견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 어릴 때부터 대형품종형 사료제공사료자체에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유의점은 사료 뒷면에 표시된 적당량만을 먹이는 것이다.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면 소화력이 떨어지며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대형견은 소형견보다 10배 이상의 양을 먹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 충분한 일광욕과 운동 필요대형견이 어릴 때 실내에서 자라는 경우, 자칫 골격이 휘게 되는 수가 있다. 적당한 일광욕과 운동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주인의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 기생충이나 심장사상충 예방 대형견은 큰 몸집 때문에 대부분 실외에서 생활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외부기생충이나 심장사상충 감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충분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5개월이 넘으면 꼭 필요한 훈련 대형견은 큰 덩치와 무서운 이빨 때문에 철저한 교육이 없으면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일반적으로 5개월이 넘으면 훈련소로 보내 ‘앉아’, ‘일어서’, ‘기다려’ 등의 기본훈련을 배우는 것이 좋다. 단, 훈련소는 꼭 직접 방문해 보고 선택한다. 건강한 애견을 갖고 싶다면?보통 강아지를 구입할 때는 생후 50일~70일 정도되었을 때 구입한다. 강아지를 고를 때는 크기나 순종 여부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무엇보다 ‘튼튼한 놈’인가를 살펴 건강과 영양 상태 위주로 골라야 한다. 또한 성견이 되었을 경우 모양새가 어떻게 변할지 전문가들에게 미리 자문을 구해 두는 것이 좋다. ▶영양 상태강아지의 영양 상태는 겉으로 나타나므로 눈으로 살펴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첫째, 젖살이 빠지지 않아 통통해야 하며 둘째, 몸놀림이 활력이 넘치는가를 살펴야 한다. 또한 손으로 들어 보았을 때 버둥대면서 반항하면 그만큼 활기차다는 증거이므로 합격이다. 아무 반응 없이 조는 듯한 개는 일단 선택에서 제쳐놓는 게 안전하다. ▶신체상 특징신체상 특징으로는 털에 윤기가 흐르고 털이 빠진 데는 없는가(피부병 여부), 눈동자는 맑고 초롱초롱한가(열, 결막염, 전염병, 간염 등의 여부), 항문에는 설사 흔적이 있거나 악취를 풍기지는 않는가(급성 장염 여부)하는 점 등을 살펴본다. 특히 눈에 백태(하얀 막)와 눈곱이 심하게 끼었거나 항문 주위가 지저분한 강아지는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파보바이러스성 급성 장염 등으로 인한 설사는 강아지에게 가장 치명적인 병이므로 장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행동상 특징행동상의 특징으로는 귀를 긁거나 털지 말아야 하며(외이염, 중이염, 피부염) 침을 많이 흘리거나 구토, 기침, 콧물증상 등, 엉덩이를 심하게 비비는 경우 등도 발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식욕 테스트가장 확실한 방법은 애견상에게 양해를 구해 식욕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다. 사람이나 개나 튼튼해야 역시 잘 먹는다. 때문에 애견을 구입할 때는 점심이나 저녁 무렵 강아지의 식사 시간에 맞춰 사러 가는 것도 필요하다. 물론 무엇보다 확실한 방법은 아예 믿을 만한 애견 센터에 부탁하거나 수의사에게 건강 진단을 의뢰하여 구입하면 안전하다. 깨끗한 개를 위한 청결 및 미용▶목욕하기개는 피부가 약해서 사람이 쓰는 것은 너무 자극적이므로 개 전용 샴푸를 사용한다. 샴푸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브러싱을 하여 뭉친 털을 풀어준다. 이때 샴푸액이 눈이나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므로 얼굴을 스폰지로 씻어주고 샴푸가 끝나면 샴푸액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군다. 털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린스를 하고 가볍게 헹군 후 타올로 물기를 닦고 브러싱하면서 드라이 해주고 마무리 빗질로 털을 가다듬는다. 목욕에서 주의할 점은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목욕 후 샴푸 냄새로 개에게 더 이끌리지만 이런 이유로 목욕을 자주 하면 털의 윤기가 없어지고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방접종을 한 직후라면 목욕은 당분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귀, 눈, 이빨 관리개의 귀는 세균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쓸데없는 털을 잘라 공기의 순환이 원할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베이비오일을 묻힌 면봉으로 귓속을 깨끗이 씻어내거나 귀 전용 세정제를 넣는다. 개의 눈꼽은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눈 주변을 깨끗이 닦고 개 전용 안약이나 아이로션으로 건강한 눈을 가꾸도록 한다. 개의 이빨에 치석이 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석예방용 뼈를 먹이고 만약 치석이 생기면 거즈로 닦아주거나 전용 치석 제거제로 제거한다. 4 ~ 6개월령의 강아지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때 개껌이나 장난감을 주면 유치가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실외견은 발톱이 바닥에 닳아서 잘라주어야 할 일이 별로 없지만 산책을 할 기회가 적은 실내견이라면 발톱을 잘라주어야 한다. interview 아이러브펫트 동물병원 황용현 원장 “개는 사람에게 요구하는 것이 없어요” 푸근한 인상에 연신 강아지와 뽀뽀를 해대는 황용현 원장. 김포공항에 대형동물병원을 오픈한 지 3개월째다. 클리닉 뿐 아니라 애견미용, 애견호텔, 애견분양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동물병원이다. “자연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내 자연스럽게 동물과 친하게 됐죠. 내가 무엇을 하고 있어도 늘 내 곁에 있어준다는 사실, 그것이 개를 키우는 이유 아닐까요?” 황용현 원장에게 안긴 ‘토토로’도 어릴 때부터 병들어 있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강아지였다. 3만원을 주고 데려와 이제는 건강해진 모습으로 병원 안을 마구 뛰어다닌다. “견주와 의사간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픈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경과를 보이는지,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충분하고 자세히 설명해 드리는 것이 제 의무죠.” 방문한 견주들에게 관련지식 하나라도 더 전해주려는 그의 열띤 눈빛에서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진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interview 말라뮤트 ‘곰’과 함께한 성낙규 씨 “확실한 서열훈련 받은 우리집 막내” 믿음직한 눈빛으로 주인을 지그시 바라보는 말라뮤트를 키우고 있는 성낙규 씨. “큰 몸집 때문에 손은 많이 가지만 그 믿음직함에 끌리게 되죠. 소형견처럼 쉽게 흥분하거나 어리광을 부리지 않아 든든한 친구 같은 존재에요.” 소형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성낙규씨는 이렇게 대형견의 매력을 말하며 친근한 손길로 ‘곰’을 쓰다듬는다. 대형견은 장운동이 다소 떨어져 소화력이 약해 충분한 운동과 적당량의 사료를 주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곰이랑 산책 한 번 나갔다오면 힘이 쭉 빠져요. 저 녀석이 힘이 세니까 밀고 당기기를 한 판씩 한다니까요. 지나가던 행인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조심하느라 덕분에 저도 운동이 되죠” 곰은 이제 5개월째 된 알래스칸 말라뮤트종이다. 썰매를 끌고 단체생활을 하던 품종이라 힘도 세고 서열이 확실해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외출할 때도 어린 딸아이가 차에 탄 다음에 태워야하는 등 확실한 훈련이 필요해요. 덩치는 커도 귀여운 우리 집 막내죠.” 취재 및 자료 협조아이러브팻 동물병원 02-2666-7585한국전견종연맹 042-223-1411 http://www.kdf.or.kr한국애견협회 02-2265-3349 http://www.kkc.or.kr(사)한국삽살개보존회 053-953-0370 http://www.sapsaree.org하남가정경비견훈련소 031-793-3315 http://www.dogedu.co.kr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17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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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정보
전원
주택 겨울나기, 예방이 최선이다
가을이 깊숙이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간밤에 내린 서리로 아침이면 하얗게 변한 지붕을 목격할 수 있다.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 한파와 동해, 폭설로 전원주택은 한차례 몸살을 앓게 된다. 다가올 겨울철을 대비해 그 예방과 관리 요령을 소개한다.결로겨울철 실내에서 발생하는 하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이 결로다. 특히 습기에 취약한 목조주택이나 철근이 부식될 수 있는 스틸하우스에서도 결로는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결로는 실내의 습한 공기가 벽 또는 천장 부분에 접촉해 이슬처럼 맺히는 것으로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고, 곰팡이가 피고 목재가 부식, 페인트나 벽지가 떨어지며 무엇보다 미관상 좋지 않다.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공기로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목조주택의 결로, 이렇게 생긴다!목조주택은 조적이나 콘크리트조보다 난방효율이 뛰어나게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단열재를 시공하다보면 꼭 미세한 부분을 놓쳐 집의 모서리나 창, 문 등의 접합부분에 결로가 맺히는 현상을 초래한다. 또한 서까래 사이의 단열재 충전이 바르지 못해 천장의 한 가운데에서 젖어오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열효율이 높은 집일수록 실내외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약 5㎜의 틈만 있어도 결로문제가 심각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내부의 석고보드가 젖고, 그 속의 구조재 역시 젖게 된다. 외부에는 곰팡이가 생기는 것으로 직접 눈으로 확인되지만, 내부골조가 썪어가는 것은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또한 창과 문의 틀에서도 결로가 많이 생기고, 품질이 낮은 창호에는 창 자체에 물기가 맺혀 아래로 줄줄 흐르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흐른 물이 문틀 아래 맺히게 되면 이 역시 내부구조가 썩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결로와 틈, 이렇게 보수하자!결로는 거주자의 건강상으로도, 주택의 수명을 위해서도 빨리 수리가 되어야 한다. 보수방법으로는 문제부위를 철거하고 단열재를 재시공하는 방법이 확실하다. 창틈은 폼으로 메울 수 있는데, 폼으로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맣고, 단열재는 일정한 양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공간이 좁으며 단열재도 젖게 되어 그 성능의 95% 이상을 잃게 된다. 틈을 없애기만 하는 것은 목재용 메움재가 있는데, 안쪽은 폼으로 시공하고 눈에 보이는 쪽은 나무메움재로 시공하면 보기에 적절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방편을 해서 겨울이 지나고 봄에 시공할 수 있다. 지붕지붕은 여름내내 강한 햇빛과 바람, 먼지에 노출되어 있어 집 전체에서 가장 손상받기 쉬운 부분 중 한 곳이다. 지붕이 새서 단열재가 젖게 되고 그 습기로 인해 인근의 골조 부재 혹은 치장재가 부패되거나 못쓰게 되는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기와는 폭풍, 지진, 적설에 의해 손상이 많이 된다. 금속판은 기화에 비해 폭풍과 지진, 폭설에 강하지만 가볍고 녹이 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보통 2년에 1회씩 봄가을 쯤 도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슁글은 유연하고 방수기능이 탁월한 편이지만, 표면의 돌가루가 많이 떨어지면 노화가 빨리되고, 습기를 머금게 되면 이끼나 곰팡이도 필 수 있다. 나뭇가지나 날짐승으로 흠집이 난 경우라면 겨울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흠집난 부위가 더욱 커져 물이 샐 수도 있다. 외관상 이상이 없더라도 직접 지붕 위로 올라가 깨진 곳이나 바람에 날아간 부분은 없는 세심히 확인하고 살핀다. 처마와 물받이지붕에 많은 눈이 쌓이며 하중이 커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이 처마 끝으로 모여 녹게 되면 빗물받이에 물이 고여 주택에 흡수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시공되는 지역의 적설량이 설계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처마가 길게 시공되는 경우는 별로로 처마용 보강재가 들어가야 하며 때로는 처마용 기둥도 따로 낼 수 도 있다. 지붕의 경우도 겨울이 오기 전, 마감용 도료를 충분히 시공해주고, 눈이 쌓이면 지붕에 올라 바로 제거해주어야 한다. 빗물을 흘려보내는 물받이는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얼어 막히기 쉬우므로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나 황화산소에 의해서도 쉽게 부식될 수 있으므로, 부식된 경우는 교체를 해야 한다. 벽난로와 굴뚝지붕에 있는 굴뚝 역시 한동안 쓰지 않다가 갑자기 사용하게 되면 연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실내를 맴도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벽난로를 사용하기 전에 촛불을 이용하여 바람이 제대로 밖으로 배출되는지 확인 후 사용한다. 데크외부 데크자재는 쌓이는 눈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반드시 방부목을 사용하며, 철물이나 못 등은 부식성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여 시공해야 한다. 또한, 수분이 목재내로 신속하게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오일스테인같은 제품으로 도장을 하여 데크를 보호한다. <보일러와 난방기 관리요령> 기름보일러기름보일러는 오래 사용하면 연소할 때 그을음이 생기고,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청소를 해줘야 에너지 효율도 높이고, 고장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보일러실의 단열에도 신경써야 한다. 특히 한옥형의 경우는 외출시 보일러를 외출작동으로 놓아도 보일러가 동파될 염려가 있다. 가스보일러, 환기구 항상 열어두어야안전성이 가장 중요한데, 주거 공간과 분리되어 연통을 지붕면보다 높게 설치하고 통풍에 유의해야 한다. 가스를 사용하는 난방용 보일러의 경우는 배기가스가 문제다. 축축하고 습기가 많은 겨울에는 환기가 되지 않고 가스가 집 안에 머물수도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오랫만에 사용하는 가스보일러 주위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가스보일러를 처음 가동하기 전에 반드시 배기통이 빠져 있거나 꺽인 곳은 없는지 살펴봐야 하며 배기통 안의 이물질을 제거해 폐가스의 역류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 평상시에도 보일러 작동시 배기통 등이 막히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배기와 연소가 정상으로 되는지 자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보일러 사용중 연소상태가 이상하거나 과열, 소음, 진동, 이상한 냄새가 날 때는 즉시 보일러를 끄고 가스밸브를 잠근 다음 전문가에게 의뢰해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환기구 또한 빗물이나 바람이 들어온다고 천이나 비닐 등으로 환기구를 막으면 매우 위험하며 신선한 공기유입과 폐가스가 원활히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환기구는 반드시 항상 열어 둬야 한다. 특히, 가스보일러의 동파 방지장치는 순환수의 온도강하에 의해 작동되므로 보일러에 부착된 전원스위치만 끄고 전기콘센트와 중간밸브는 정상상태를 유지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지에이터와 온풍기 관리는 이렇게여름내내 사용하지 않던 히터를 갑자기 사용하면 매케한 먼지냄새와 함께 타는 냄새가 나서 놀라는 경우가 많다. 전기식 히터는 내장된 모터로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오랫동안 쌓여있던 먼지가 바람에 날리고 코일에 앉은 이물질이 타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 히터 안에 종이나 천조각이 들어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고, 아울러 화재에도 안전하다. 수도 동파 방지를 위한 준비전원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집안 내부로 들어오는 수도관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한겨울에 수도관이 얼어터지면, 교외라는 위치 상 바로 손을 보기도 곤란한 상황이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겨울에는 꼭 추운날씨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마당의 수도꼭지 노출부위에는 단열재 등으로 꽁꽁 감싸두고, 물을 조금씩 틀어 얼지 않게 한다.온수로 난방을 하는 경우도 절약한다고 방 하나만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면 아예 다른 방 보일러가 얼어버리는 수가 있으니 주의한다. 영하 8℃ 이하의 날씨가 2일 연속되면 주방에 있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주어 자가 수도 모타를 보호하고 상수도 파열을 방지해야 한다. 겨울철, 전기도 안전하게 사용해야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해 전기히터 등 각종 전열기기를 많이 사용하는데다, 건조한 날씨 때문에 화재의 발생빈도가 높다. 지난 해 전기 화재의 반 이상이 동절기에 발생한 것으로 특히 가정에서 전열기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먼저 전봇대에서 주택으로 연결된 전선이 여름철 태풍에 의해 처마 끝이나 나뭇가지 부분에서 마찰로 인해 전선피복이 벗겨진 경우, 또 오래된 전선의 피복이 여름철 뜨거운 볕에 의해 균열된 경우 한파가 치는 날씨에 합선 또는 누전현상이 생겨 감전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특히 외부에 조명간판을 사용하는 펜션의 경우는 겨울철 강한 바람에 떨어지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전기난로, 전기온풍기 등 전열기기의 파손 및 코드선 피복 손상여부, 온도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누전차단기도 한달에 한번 정도 정상동작 여부를 시험해본다. 누전차단기 전면에 붙어 있는 빨강색(초록색)시험버튼을 눌러 스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탁 소리를 내면서 내려오면 정상이고 눌러도 내려오지 않거나 다시 올려도 안 올라가면 교체해야 한다. 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과 점검요령벽지가 자주 찢어진다증상 - 벽지가 찢어지는 경우는 구조체 면의 건조수축 과정에서 찢어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벽의 균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점검요령 - 특별한 이유없이 벽지가 자주 찢어질 경우, 벽지에 파라핀계 양초를 녹여 발라두고 1~2일 지나서 다시 찢어지면 벽체의 균열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다.타일이 자주 깨진다증상 - 파손된 타일이 범위가 넓어지거나 타일면이 서로 어긋나서 깨져 나가는 상황을 보이는 경우다점검요령 - 이것은 구조체의 균열에 의한 가능성이 있으므로 타일을 제거하여 구조체의 균열발생여부를 검사한다 구조체에서 파열음이나 굉음이 자주 들린다증상 - 천장 및 벽체에서 ‘뻑’소리와 같은 파열음이 들렸다면, 건축물의 주요구조물 접합부에서 계절변화의 요인으로 수축과 팽창이 일어나는 것이다.점검요령 - 재료의 배합불량, 철근의 정착 및 연결불량, 접합 부위가 과도한 하중에 의해 균열, 휨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파열음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이럴 때는 마감재를 들추어 낸 다음, 벽체와 기둥 보등의 접합부위를 점검해본다. 문틀, 창틀이 뒤틀리고 여닫기가 힘들어진다증상 - 잘 닫히던 문이나 창틀이 갑자기 뻑뻑해지거나 닫히지 않은 경우 의심을 해야 한다.점검요령 - 목조가 아닌 알루미늄이나 스테일리스로 제작된 문이라면 위로부터 설계하중 이상의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기둥이나 보 등이 기울어져 발생한 것으로 본다. 목재창이라면 덜 건조된 목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출처 : 주거학연구회, 주택정보 Ⅰ, pD4.)취재ㆍ이세정 기자|사진ㆍ전원속의 내집 사진부| 도움말ㆍ목조주택-신성I.T.S 이윤상 대표, 보일러관련-나무와 흙집 차재훈 041-533-6520 www.im89.com출처 : 전원속의 내집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45 정보에서 이동 됨]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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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정보
세찬 눈보라에도 걱정없는
전원
주택 월동준비 Check List
세찬 바람 속에 펑펑 쏟아지는 눈을 대비해서 이것만은 점검해보자. 겨울철 만날 수 있는 재해들을 고려하여 뽑아낸 9가지 점검 사항이를 하나씩 꼼꼼히 체크해 둔다면, 올 겨울 자연의 멋진 설경과 따뜻한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한해를 마감할 수 있을 것이다. Check 1 보일러 기름보일러는 가동 후에 면장갑을 끼고 연통을 만져봐서 연통이 뜨거우면 청소를 해야한다. 전원과 기름탱크의 연료공급밸브를 반드시 차단하고 연통과 윗 덮개를 분리한 후 철솔로 화실 내부와 연통 사이의 그을음을 털어 낸다. 화실 청소만으로도 연료비의 5~10%를 절감할 수 있다. 버너 밑부분에 설치된 화염감지기는 1~2개월에 한 번 화염감지기를 뽑아 내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깨끗이 닦아주고 오일 여과기는 열효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1년에 1~2회 정도 갈아주어야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가스보일러는 열교환기 내부에 생긴 불순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열교환기를 분리해서 청소하고 버너에 그을음이 있으면 철솔로 문질러 털어 낸다. 청소 후 본체를 조립하고 반드시 가스가 새지 않는지 철저한 검사를 해야한다. 심야전기 보일러의 경우 절연전압을 점검하여 단락 시에는 히터를 교체해야 한다. 누전차단기는 월 1회 전류가 통하는 상태에서 차단기에 부착된 적색버튼을 눌러 차단기가 작동하는지 검사하고 주변에 물기로 인한 누전발생 요인이 있는지 점검한다. 보일러를 직접 청소하기 어려우면 해당제품 A/S센터나 한국 난방 시공협회로 의뢰하면 된다. Check 2 벽난로 폭설로 인해 단전되는 사고가 일어날 때에는 벽난로가 매우 효율적인 난방기기로 활용된다. 우선 벽난로는 불을 지피기 전에 굴뚝 주변과 연통, 화실 내부를 청소해 주어야 한다. 청소용 솔을 연통 안에 넣고 넣었다 뺐다하며 그을음을 털거나 종이처럼 화력이 센 것을 태워 그을음을 날려버린다. 철재 벽난로는 화실 내부에 녹슨 부분을 닦아내고 내화벽돌 벽난로는 벽돌과 벽돌의 연결부위인 눈줄 부분의 손상 여부를 확인한다. 목조주택의 경우 목재의 수축으로 인해 연통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벽난로에 사용할 장작을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다. 벽난로용 장작은 각 지역에 있는 제재소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벽난로 구입업체에 의뢰하면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참나무를 사용하고, 좋은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사과나무나 향나무가 쓰이기도 한다. 장작은 1톤 트럭 한 대에 길이 40㎝정도의 장작 5백~6백 조각이 들어가는데 30만원 정도다. 대부분 한 가정에 장작½톤 정도의 양이면 적당히 겨울을 보낼 수 있다. Check 3 화재대책 겨울철 주택은 전기, 가스, 유류 등을 주방이나 보일러에 항상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매년 화재 발생지역 조사에 따르면 주택화재가 1위다. 그렇지만 각 가정마다 화재에 대한 대비시설이나 의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주택화재의 주 원인을 알아보면 첫째가 전기 화재고 그 다음으로 어린이들의 불장난, 유류 및 가스, 방화, 담뱃불 순으로 나타난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꺼비집의 퓨즈를 정격용량의 규격퓨즈로 사용하고, 고온의 절연기구에는 반드시 절연 고무코드가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원이나 기타 집 밖에서 사용되는 전기제품 중에 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찾아 치우고, 전기용품을 쓰지 않을 경우 스위치만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를 뽑아 둔다. 이밖에 어린아이 방에서는 전기담요를 사용하지 않고 접거나 구기고 물로 세탁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고장난 전기제품을 수리해야할 경우에는 직접 수리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의뢰한다. 어린이들의 불장난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교육을 하고, 성냥이나 라이터는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한다. 또 난로 곁에서 접착제나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난로 주변에 커튼, 걸레, 신문, 빨래와 같은 가연성 물건을 두지 말고, 노인이나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난로를 바닥이나 벽에 고정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모래와 소화기를 꼭 준비해야 한다. Check 4 창호 겨울철 실내 난방기구를 열심히 가동시켜도 어디에선가 내부로 찬바람이 들어온다면 모두가 허사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창이나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닫힌 뒤에 창과 창 사이, 창틀과 벽 사이로 바람이 새지는 않는지 살펴본다. 바람이 새면 창호지를 덧바르거나 철물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외풍차단 특수비닐을 구입하여 시공하면 실내 열효율을 높여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지붕도 점검해야 한다. 이음새 부분에 물이 새는 곳이 있는지, 갈라진 곳은 없는지 점검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 시공업체에 의뢰하여 수리한다. Check 5 상비약 & 비상식량 비상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상비약을 점검하고 구급약을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해열제, 소화제, 관장약, 정장제, 진통제, 감기약, 과산화수소, 상처용 외연고 등을 상비해두고, 동상에 걸렸을 때 효과가 있는 베이비오일, 벌레가 귀에 들어갔을 때 사용하는 칼라민로숀, 소독용 요오드팅크와 항스타민을 준비한다. 약은 아이를 고려하여 소아용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간호용품으로는 소독용 알콜, 밴드, 파스, 옷, 핀, 핀 셋, 반창고, 탈지면, 면, 봉, 붕대, 얼음주머니, 체온계, 압박붕대, 가위, 삼각건, 가제, 타월을 준비한다. 반드시 약과 간호기구는 일정한 용기(약품상자)에 따로 구분하여 담아 습기가 없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비상식량은 폭설로 인해 길이 끊겨 마을이 고립되었을 경우를 대비한다. 가족구성원 수에 맞춰 7~10일 분량의 식수, 잘 포장된 쌀, 라면, 각종 통조림가공식품, 멸균우유, 초코파이 초콜릿 등의 당분이 많은 부식품, 양초, 성냥, 부탄가스, 휴대용 가스렌지 등을 준비한다. Check 6 재설방법 지붕에 눈이 쌓이면 천장의 온도는 실내와 햇빛의 열기로 상승되지만 처마 위는 실내에서 올라오는 열이 없어 눈이 쉽게 녹지 않고 얼어붙게 된다. 그러면 지붕에서 녹아 흐르는 물이 흘러내리지 못하고 고여 슁글이나 루핑타일을 타고 역류하여 누수를 일으키게 된다. 그러므로 지붕멘트가 잘 설치되어 있는지, 처마 밑에 고드름이 끼지는 않는지, 전기소켓 안에 습기차단용 Vapor Barrier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눈을 쓸어낼 커다란 빗자루와 널빤지와 각목으로 만든 넉가래를 준비하고, 언덕 길은 빙판사고를 대비하여 모래를 넉넉히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계단이나 불빛이 비춰지지 않는 곳은 미리 치우고, 다른 곳은 눈이 그치면 한번에 치우는 것이 좋다. Check 7 동파방지 겨울날 온도가 급하강하면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이 얼어서 터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면 수리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 뿐 아니라 단수 등으로 큰 불편을 겪게 되므로 수도시설을 미리 점검하여 동파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먼저 수도계량기의 보호통 내부를 헌옷이나 솜 등으로 채워 보온을 유지시키고 오래된 수도계량기 보호통은 새것으로 바꿔야 한다. 특히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동파될 염려가 있으므로 보온재 등으로 단단히 감싸서 물과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 앞 고동은 열어놓고 뒷 고동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동파가 잘되는 곳은 수도꼭지의 패킹을 아주 조금 잘라 물이 흐르게 하는 것이 좋다. 수도관은 집 내부에서부터 수도계량기 사이 중에 동파사고가 나면 시공업자에게 맡겨서 수리를 하고, 집 밖에서부터 수도계량기 구간이 얼었을 때와 수도계량기가 고장났을 때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면 수리해 준다. 상수도 관이 얼었을 때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하여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한다. 겨울철 보일러 설치 후 즉시 가동하지 않거나 장시간 가동하지 않을 경우는 동파 우려가 있으므로 보일러 내의 난방수 및 급탕수를 배수하고 반드시 전원코드를 빼주어야 한다. Check 8 정원수 정원에 심은 나무 가운데 특별히 추위에 약한 나무가 있는지 잘 살펴보고 겨울을 이길 수 있도록 대비해주어야 한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보면 목백일홍, 목련, 장미, 목단, 가이즈까향나무, 영산홍 등이 추위에 약한 나무들이다. 짚을 엮어서 나무기둥 중간에 묶어 두어 추위를 피해 모여드는 해충을 유인했다가 날이 풀리면 한 번에 제거하기도 한다. 방한을 할 때는 수목을 구입한 곳의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각각에 알맞은 방법으로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낙엽수에 다음해 봄에 성장이 잘 되도록 지효성 유기질 비료를 주는 것도 좋다. 주로 12월에서 1월 사이에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땅이 얼지 않았을 때 나무 주위에 얕게 묻어주면 된다. 유실수의 경우에도 이시기에 적당한 비료를 뿌려주면 다음해 과실이 많이 열리고 좋아진다. Check 9 자동차 전원주택에서 사는 경우 자동차는 필수용품이다. 그러므로 자동차의 월동준비 역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먼저 동파를 막고 냉각계통을 세척하는 부동액을 살펴보아야 한다. 대부분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좋다. 라디에이터 캡을 연 뒤 라디에이터,실린더블록., 히터 등에 있는 배수꼭지를 모두 열어 물을 버린 뒤 교환한다. 부동액은 물과 1:1비율로 혼합해 주입하면 된다. 차 내부의 난방을 담당하는 히터는 작동해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으면 히터호스에 구멍이 있는지, 히터퓨즈가 끊기지 않았는지를 살펴보고 문제가 있으면 교체해 주어야 한다. 히터 냄새는 실내 통풍구와 앞 유리창 밑 부분의 공기 흡입구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차 문을 연 상태에서 히터를 몇 분 간 켜두면 없어진다. 이후에도 계속 냄새가 나면 부동액이 샐 가능성이 있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창이 얼거나 내부에 김이 껴서 열선을 자주 사용하므로 작동이 되는지 확인하고, 배터리 표시창이 녹색인지 살피고 전해액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스노타이어나 체인은 눈이 오기 전에 구입하고 타이어에 체인을 부착시키는 것도 미리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손전등과 삽, 빙판길에 사용할 모래주머니나 널빤지를 준비해서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45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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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주택관리&보수
▒장마철, 꼼꼼한 주택관리로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린다. 우리나라의 장마는 동남아 지역의 기후적 특성인 몬순(Monsoon)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다. 장마는 북쪽의 찬 고기압과 남쪽의 온난다습한 고기압이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 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에 내리는 비의 양은 연평균강수량의 약 1/3에 해당되는 수치로 때로는 가뭄 끝에 단비가 되어 중요한 수자원으로 활용되기도 하지만 반면에 집중호우로 인해 특정 지역에 큰 수해를 입히기도 한다. 장마기간 동안인 1달 간은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시기이므로 그동안 방치해 두었던 집안 설비들이나 기기, 주택의 외벽 및 지붕 등을 살펴봐야 한다. 미리 준비를 마치면 좀 더 쾌적한 장마철을 보낼 수 있다.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곳과 배수시설 점검해야전원에서는 문만 열면 산과 물을 접할 수 있을 만큼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자연재해에 좀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토목공사 과정이 부실하면 장마가 길어지거나 조금만 많은 양의 비가 와도 안심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전원주택이다. 따라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조금씩 집주변을 둘러 보고 관리·보수를 해 주어야 한다. 외부 시설에서 문제가 되는 곳은 축대의 토사물 유출이나 배수로 등이다. 일반적으로 토사물 유출이 일어나는 경우는 산비탈이나 경사지에서 긴 우기동안의 비를 이기지 못하고 조금씩 흙이 떨어져 내려오는 경우이다. 그러나 전원주택의 경우 집짓기 전 토목공사가 보다 철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호우나 태풍 지역이 아니라면 산사태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해주면 된다.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곳은 주택의 후면부인 축대 등. 흙이 아직 단단히 다져지지 않은 전원주택이라면 더욱 신경써서 땅고르기, 다지기 작업을 해주고 비닐을 덮어주어야 안심할 수 있다. 또 하나 유의해야 할 곳은 배수시설. 장마철만 되면 상습적으로 지하실 등에 물이 차는 집이 있는데 이러한 집의 공통점은 배수구의 물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장마철이 되면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배수가 잘 안될 경우 물이 역류, 집안으로 또는 마당으로 차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는 복구하는데 따르는 어려움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여름철 위생·건강에 해롭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는 하수구의 맨홀 뚜껑을 열어 하수구에 축적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 그러나 배수관이 부식되어 있다거나 배수로가 너무 작은 구조적인 문제일 경우 전문가를 불러 완전히 교체하는 것이 좋다. 외부마감재와 지붕, 홈통관리도 세심하게외부마감중 장마철에 가장 문제될 거라고 생각하는 첫 번째는 외벽을 이루는 목재사이딩이나 통나무.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가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처럼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관리 차원에서, 또는 작은 틈새를 방치해서 생길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손질’ 정도로 여기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먼저 사이딩의 경우. 방부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비에 부식될 우려는 없다. 그러나 오일스테인 등 방부, 방수, 방충기능까지 갖춘 도료를 발라주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집을 짓고 난 후 통상 2∼3년에 한번씩 도료를 발라주는 것이 무난하므로 올 봄에 칠해주었다면 문제되지 않는다. 지붕의 미세한 틈새 정도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실리콘 주입으로 간단히 조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임시적인 방법일 뿐, 좀 더 틈새가 확대되지 않도록 장마가 끝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리해야 한다. 가격 3천∼4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실리콘은 창문의 틈새를 메꾸거나 욕실의 이음새 등 집 안팎으로 요긴하게 쓰이므로 실리콘 발사기와 함께 간단한 도구를 집안에 비치해 두는 것이 좋다. 또 하나 살펴보아야 할 곳은 지붕의 물받이와 홈통인데 장시간 내리는 비를 한곳으로 모아 흘러내리도록 해주는 홈통이 막히면 주택의 벽으로 물이 흘러내려 주택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철제홈통의 녹이 사이딩 고유의 색을 변질시키기도 하므로 주의한다. 이와 더불어 주택의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전선점검은 필수다. 감전이나 누전피해는 다른 어떤 피해보다도 큰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것은 바로 교체하거나 절연테이프로 감싸고 가능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전선이 늘어지지 않도록 고정시켜 준다.여름철 전원생활에 가장 적이 되는 것은 모기와 같은 해충이다. 장마가 끝나면 모기가 증가하므로 집 주변에웅덩이 등 고인물이 생겨나지 않도록 하고 철저한 방역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작업이다. ▒ 집안 곳곳 방수, 방습으로 무장한다장마철 집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습기. 습기는 가전제품이나, 가구류에도 피해를 미칠 뿐만 아니라 빨래가 잘 마르지 않게 되어 퀴퀴한 냄새을 유발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위생상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 아무리 더운 여름철이라 해도 장마철에는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난방을 해 습기가 가시도록 한다. 가전제품류는 벽에서 10㎝ 떨어뜨려 놓는 것이 습기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가구에 왁스칠을 해주면 습기가 차도 뒤틀림 등의 변형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 집에서 활용해 보자. 욕실의 세면대나 변기도 깔끔하게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세면대는 비누때나 물때, 곰팡이 등으로 인해 더러워지기 쉬우며, 변기 역시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슬게 되므로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자주 청소해 준다. 주방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음식을 다루는 곳인 만큼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여름철에는 세균번식이 가장 우려되는 곳이 바로 주방이기도 하다. 배수관이 지나가는 싱크대는 세균번식이 가장 쉬운 곳이므로 항상 청결에 유의하는데 알코올을 묻힌 수건으로 배수관 바깥쪽을 닦아내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제거하면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배수구에는 수시로 끓는 물을 부어 살균과 악취제거를 한다. 습기제거를 위해서는 집안 구석구석에 방습제를 놓아둔다. 특히 옷장이나 신발장 등에는 꼭 넣어 두어야 하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돌려 1일 3∼4회 정도는 환기를 시킨다. 이 밖에도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 방지를 위해 환기와 난방을 자주 실시함은 물론, 창틀 등 목재부분에는 방수제를 바르는데, 작은 틈새에는 방수제 대신 초를 이용해도 좋다. 외벽이 갈라져 습기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액체실리콘 발수제 등을 사서 뿌리거나 시멘트를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마가 오기 전에 집안에 구비할 수 있는 손쉬운 용품들은 미리 구입해 놓는다. 실내용으로는 습기제거제나 탈취제·방충제를, 주방에는 쌀벌레 퇴치제나 락스 등을, 거실에는 에어컨 세정제를 비치한다. 또한 실리콘이나 오일스테인, 간단한 연장들은 미리 준비하여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때 끄때 손쉬운 관리 및 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 가스 및 가스보일러 점검은 필수장마철에는 특히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으므로 가스가 누출되면 바닥으로 가라않게 된다. 따라서 철저한 관리 및 주의가 필요하다. 장마철 발생하기 쉬운 가스사고는 가스연결부분이 이완되어 가스가 누출되거나, 집중호우로 인해 가스시설이 침수, 또는 홍수에 휩쓸리는 경우, 침수된 가스시설을 복구하고자 할 때 발생하는 사고 등이 대부분이다. 먼저 장마가 오기 전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호스와 가스용품, 배관과 호스 등 연결부분이 잘 조여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 시설이 너무 노후되었다면 이번 기회에 교체해 보자. 가스로 인한 피해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갑작스런 홍수. 최근 몇 년간 서울·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렸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사는 곳이라고 해서 피해갈 것이라고는 누구도 보장하지 못한다. 따라서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홍수지역의 가스안전관리는 뭐니뭐니해도 가스시설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 LP가스는 먼저 용기밸브를 잠그고 용기를 분리시켜 높은 곳으로 이동시킨다.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중간밸브와 계량기 전단의 메인밸브를 잠그고 대피해야 할 것이다. 가스 보일러의 경우도 일반 가스 시설과 마찬가지로 가장 필요한 작업이 바로 환기. 가스보일러는 다량의 가스를 소비하기 때문에 가스 소비량의 25∼30배 이상의 공기가 공급되어야만 안전사용이 가능해진다. 대부분의 가스보일러로 인한 사고는 환기 불량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전원주택에서는 보일러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 보일러실의 문을 열어 환기에 신경을 쓴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주방이나 다용도실에 가스보일러를 설치하거나 배기통이 터무니없이 작게 만들어진 경우, 혹은 배기통이 없는 경우, 배기통 연결부위의 접속불량으로 인한 가스누출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경우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만을 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장마는 매년 반복되는 연례행사다. 그때마다 집수리를 하고, 보일러를 점검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장마철이 다가온다고 해서 한꺼번에 집수리를 하기보다는 수시로 집 안팎을 살펴 문제가 발생할 만한 곳은 미리미리 손봐 두는 것이 주택 수명을 연장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한번 문제가 생긴 자리는 재차, 삼차 문제가 발생하고 주택의 노후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처럼 여름 장마철 대비도 철저히 하는 전원인이 되자. ▒ 장마전 점검해야 할 곳 장마전 점검해야 할 곳 부 문 점 검 내 용 대 처 방 법 토사물유출 완전히다져지지않은땅이비의양에밀려유실됨 땅고르기및다지기 배수 시설 상습적으로지하실,지면으로하수역류 하수구이물질제거,노후시설교체확보 목재외벽마감재 부식,방수 오일스테인및다기능도료확보 지붕 작은틈새로인해빗물이새는경우 실리콘을이용하여틈새방지 물받이&홈통 홈통이막혀벽으로물흐름 홈통청소 전기 누전,감전의위험 벗겨진피복부분을교체 외부에노출금지 벽면에고정시킴 주방 싱크대배수관,배수구세균번식 끓는물을 배수구에 자주부어줌 욕실 세면대,변기의세균번식 중성세제를이용한잦은청소 가스&가스보일러 가스누출 환기필수,배기통접속불량유무점검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45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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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3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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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누리는 ‘홈네트워크’ 세상
일부 강남의 초호화 아파트에서만 적용되던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점차 대중화 되어가는 추세다. 여기에 편승하여 몇몇 전원주택단지에서도 도입하여 실용화 되고 있다. 이제 도심에 앉아서도 외각에 있는 자신의 전원주택이나 주말주택 내의 가전기기와 설비 시스템을 마음껏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무더위에 지친 오후 집에 돌아오는 길. 휴대폰으로 집안의 에어컨을 켜놓고, 냉장고의 음식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근처 슈퍼에 시원한 수박과 저녁반찬거리를 주문한다. 전자렌지, 오븐, 전기밥솥 등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식사준비를 해주고, 식사 후 TV 앞에 앉으면 TV가 나를 감지하고 평소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을 틀어 준다. 모든 일이 마치 꿈처럼 여겨지지만 홈네트워크의 개발로 현실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홈네트워크는 일부 초호화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올해 들어 서울, 경기, 부산 지역의 일반 아파트에까지 구축되고 있으며 전원주택단지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전원주택 내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실속 정보들을 모아보았다. 홈네트워크란 무엇인가 홈네트워크는 집 안과 밖을 서버로 연결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TV, 냉장고, 에어콘 등의 가전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연결하고 외부에서 휴대전화나 PC 등을 통해 작동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내부의 각 공간(안방, 부엌, 거실, 현관 등)을 연결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잠자리에 들기 전 현관문이 안 잠긴 기분이 들면 TV를 켜고 확인을 하고, 거실의 에어콘, 부엌의 가스렌지까지 점검 할 수 있다. 이러한 홈네트워크는 원격제어, 원격의료, 원격검침, 원격교육, 전자민원, 방범, 방재부터 각종 재난에 대한 예지 및 VOD,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DTV, 네트워크 게임, 홈쇼핑, 홈뱅킹, 에너지 관리 등을 서비스한다. 전원주택 홈네트워크 구축 시 제반사항 주택 내에 홈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집안과 밖을 연결해주는 서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건축초기 단계부터 배선 공사를 달리해야 하므로 홈네트워크 전문업체와 주택 전기설비공사팀의 연계가 중요하다. 전기공사가 완료되면 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는 가전기기를 구입해 유·무선망을 연결하여 네트워크를 구축 한다. 국내 홈네트워크 시스템 제공 업체 홈네트워크는 주로 신규아파트나 주상복합 등의 대형 건물을 위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홈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건설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집값 상승의 기대로 입주자의 선호 등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 홈네트워크 시스템 제공업체는 주로 건설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씨브이넷, 대림산업은 아이시티로, 현대산업개발은 현대통신, 포스코 건설은 포스데이터와 포스콘, 동문건설은 동문정보통신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다. 삼성 SDS, LG-EDS 등의 SI업체와 아이브릿지 등의 SI 및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 등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체 선정 시 주의사항 각 업체마다 홈네크워크를 구축하는 훌륭한 제품과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업체를 선정할 때는 먼저 자신의 주택 또는 주택 단지에 맞춰 홈네트워크 견적을 요청한다. 그 다음으로 제어 디바이스, 예를 들어 가스밸브, 디지털 도어락, 각종 센서 등과 홈오토메이션(비디오 폰, 도어폰 등)제품, 유·무선(PC 또는 핸드폰, PDA 등)에서의 제어방식(소프트웨어 구성 등)이 자신의 주택 또는 단지 내 세대의 평형에 적합한 조건으로 구성되었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그에 대한 세대별 단가를 비교해 판단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사용자 서비스 및 향후 유지 보수에 있어 신뢰성이 가는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국내 홈네트워크 기반의 기술을 가진 업체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많이 있으며, 업체별로 특색 있는 서비스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홈네트워크는 기술 향상에 의존도가 매우 높으므로 업체 선택 시 일반 기술을 개발 및 제공하는 OEM주력회사인지 또는 자체 기술 및 안정된 제품, 솔루션 설계 및 시공에 관련된 조직이 있는가를 꼼꼼히 살펴보고 선정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홈오토메이션의 기본 기술 및 제품을 가지고 홈네트워크의 기술 및 제품을 가진 회사라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가전제품 선택 시 주의사항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는 홈네트워크에서 제어가 가능한 가전제품은 이미 제어 모듈이 내장되어 있고, 특정 홈네트워크 업체의 제어 시스템에 연동되게 되어 있다는 부분을 인식 하여야 한다. 가전제품의 제어는 특정 홈네트워크 업체가 가전업체와의 전략적인 공동협약 가운데 가능하다. 그러므로 일반 가전제품은 홈네트워크를 할 수 없으며, 자신이 선택한 홈네트워크 업체의 제어시스템과 연계되는 가전제품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홈네트워크 주택 시공 시 주의사항 일반주택과 홈네트워크 주택은 설계 상의 차이와 배선, 배관의 시공비의 차이가 있다. 홈네트워크 공사를 하면 인테리어 등의 작업이 들어가기 전 배선에 대한 사항들이 설계에 미리 반영되어야 한다. 종전에는 유선중심의 방식으로 별도의 통신케이블을 연결하는 복잡함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무선으로 가전기기를 제어하거나 통신케이블이 아닌 전력선을 이용하는 기술이 있어 보다 간편해 졌다. 가정에 이미 설치돼 있는 전력선을 통신선로로 활용해 별도의 네트워크 배선 없이 홈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전원주택 단지 내 어디서나 무선 웹 패드만 들고 있으면 집안의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홈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공비 전문가들은 아파트 단지의 규모나 적용된 제품군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고 분석한다. 특히 아파트가 아닌 개별 전원주택을 홈 네트워크 주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본다. 우선 제어기기와 게이트웨이, 단지서버 등 홈네트워크 기본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은 대략 3백만∼5백만원이 소요된다. 여기에는 PDP TV나 세탁기,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의 가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참고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시범 서비스 중인 서울 잠원동 롯데캐슬에 설치된 비용은 8백만원선이다. 하지만 SK텔레콤측은 상용화되면 가격대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신축 아파트는 건설업체의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평당 5만∼7만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전원주택 홈네트워크 시장전망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이제 막 그 영역을 넓혀가는 시점이다. 아직 대형건설부분에만 주력하고 있어 개별주택에 시스템을 구축 하기는 아파트에 비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눈부신 발전, 정부 및 건설사 주도의 홈네트워크 기반 조성의 붐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공급과 수요는 늘어날 추세다. 앞으로 서비스 상용화 단계에서 정부와 홈네트워크 관련 업체간의 표준화 및 유·무선상에서의 방송, 통신의 융합, 유·무선 단말기 등의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 부분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다. 도움말 | (주)아이브릿지 Ubiquitous사업팀 강하영 대리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주)아이브릿지는 유·무선 홈게이트웨이(Workswell)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국내외 유수 가전제품의 정보가전화 및 지능화된 전력선 통신 기기들을 제공하고 있다. 02-3470-3690, www.ibridge.co.kr 전원속의 내집 / 취재·김유진 기자 | 취재협조·(주)아이브릿지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45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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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생활여건이 생소한 전원으로 내려가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가며 새로운 이웃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동호인끼리 뭉치는 것이다. 최근에 뜻과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동호인 전원주택단지를 조성, 전원생활을 하려는 추세가 늘고 있다. 전원주택으로 이주하는 것을 단독으로 하려다 보면 토지매입 및 인허가, 설계와 건축부터 불확실한 전원생활 적응문제까지 혼자 해결하기엔 벅찬 일이 많다. 이럴 때 친척이나 마음에 맞는 친구 혹은 직장동료, 취미가 비슷한 동호인 몇 명이 함께 소규모 전원주택단지를 마련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더구나 새로운 생활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쉽게 전원생활에 적응해 나갈 수 있다. 도심의 경우에도 ‘조합주택’이라 하여 동호인 주택의 성격과 비슷한 예가 있다. 하지만 주택건설촉진법 규정상 20세대 이상인 경우가 많아 사업승인을 받아야하고 공동주택 방식으로 진행되는 차이점이 있다. 큰 절차나 내용은 비슷하지만 실질적으로 동호인 전원주택을 준비하면서 닥치는 절차가 까다로운 편이다. 전원주택지를 구입하기 위해 땅을 물색했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부분이 있다. 단독주택을 짓는 경우 준농림지를 대지로 전용해 짓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매물로 나온 전, 답, 임야 등의 물건을 찾아보면 대개 5백평을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이다. 큰 덩치의 땅을 개인이 혼자 매입하기는 부담이 따른다. 혹 작은 평수의 필지가 있다손 치더라도 일단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 또한 대부분 땅주인이 그런 필지를 여러 개 가지고 있어 한데 묶어 매입하기를 원하는 까다로운 조건도 내세운다. 아무리 터가 마음에 들더라도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뜻 맞는 여러 사람이 함께 넓은 땅을 구입하면 토지매입비에서만도 최소한 10%정도 절감할 수 있다. 게다가 건축도 혼자하는 것 보다 여럿이 함께 하기 때문에 평당 단가를 줄일 수 있고 지역주민과의 이질감, 텃세 등도 문제될 것이 없다. 동호인 주택, 유리한 점 많다 주지한 바와 같이 동호인 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당장 토지매입시 평당 구입가격을 낮출 수 있고 가격흥정도 유리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각종 인허가를 밟으면서 여러 가지 까다로운 절차를 여럿이 나누어 할 수 있기 때문에 경비절감은 물론 시간낭비도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기반시설 토목공사, 제반시설, 인입공사 비용도 줄일 수 있는데, 건축공사 인력, 자재수급 등 원가절감요인이 크기 때문이다. 도심의 아파트에 입주하는 경우에 비추어 생각해보자. 분양이 확정된 후 적어도 3년 이상을 기다려야 입주가 가능한 것이 아파트다. 반면 동호인주택은 대지를 마련하고 설계만 끝나면 공동으로 진행하는 건축기간이 짧아 6개월 정도 후에는 충분히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시공업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건축비 지급조건도 계약시 정하기 나름이다. 자금이 묶여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만큼 이익이 되는 셈이다. 그렇다고 생활의 질 면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직장인을 중심으로 한 동호인이 주를 이루다 보니 지역적인 입지도 출근지에 비교적 가까운 곳을 정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불편하지 않다. 나아가 관리도 공동으로 하게 되므로 관리인, 인건비 등 유지관리비 절감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기존 자연부락에 건축함으로 인한 분쟁의 부담도 없고 인근지역에 공동단지를 형성하게 되면 방범,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넘어가야 할 걸림돌동호인 주택을 지을 때 이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므로 동호인 각각의 의견을 절충하기 어렵다. 입지선정부터 예산과 건축양식 등의 결정에 이르기까지 의견 불일치로 문제가 생겨 사업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 그러면 비용절감의 효과를 볼 수 없고 진행에 차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 중간에 몇 사람이 빠지게 되면 그에 따른 부담은 자연스럽게 나머지 사람들의 몫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사소한 문제로 동호인 간에 마찰이 일어나면 그 동안 쌓아왔던 친분과 오랜 우정도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인원이 많아지면 인허가 사항, 진입로 개설, 오폐수 정화시설 등의 문제는 제쳐 두고라도 복잡해질 가능성이 높아 지는 것이다. 또한 주택건설 촉진법상 20세대 이상인 경우 사업승인 대상이 되므로 그 이하로 줄이는 게 현명하다. 그 밖의 문제점으로는 ▶ 전원주택단지 개발의 사업과정은 농지(또는 임야)전용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인허가, 등기이전 등 사업과정이 복잡하다. 따라서 전문성이 부족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 도심의 경우에는 높은 지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 4층 가량의 공동주택으로 개발된다. 하지만 지가 부담이 낮은 전원형 동호인 주택은 단독택지이기 때문에 각자의 입장을 고려한 부지선정과 단지계획 과정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역마다 전용허가 기준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지역적인 조사를 면밀히 해야 한다. 전문적인 컨설팅사나 또는 대행자의 도움 없이는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구성상은?사람이 모이다 보면 반드시 의견의 불일치가 생기기 마련이다. 많아서만이 아니다. 세 명이 모여 만든 동호인주택에서도 진입로의 지분에 따른 입장차이로 친구 사이에 앙금이 생긴 예도 접한 적이 있다. 대부분 기존의 생활기반과 재산을 모두 털어넣는 일이다 보니 신경이 쓰이고 자신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당연하다. 당장 공동으로 땅을 구입하여 동호인 회원수대로 나누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위치의 땅을 배정받지 못해 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밖에 자금계획부터 건축에 이르기까지 사소하게 따지다보면 끝이 없다. 그래서 첨예한 대립 끝에 모양새 좋지 않게 불편한 관계로 전락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동호인으로 뭉칠 때는 보통 친구나 직장동료, 같은 계통의 일을 하는 전문인 등 인간적으로나 직업적으로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학력이나 생활수준이 비슷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통관심사가 있다면 더욱 좋다. 단지개발 대행사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10명이 넘는 인원보다는 3~5명쯤 모이는 것이 적당하다고 한다.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환경영향평가, 상하수도, 정화조 문제 등 복잡한 인허가와 건축 관련 사항 등의 절차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인원에 상관없이 동호회가 결성되면 부동산과 건축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모임을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대표자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같이 조성한 동호인주택 - 승마마을 “허물없는 사이, 공통의 관심사로 친분 다진다” 막연한 결심으로 혼자서 내려가는 전원생활은 생각지도 않은 외로움, 주변과의 단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공통의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이웃이 함께 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김포시 통진면에 위치한 승마마을은 동호인단지이다. 마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승마라는 공통의 활동이 공동체 결속의 역할을 하고 있다. 비교적 젊은 한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마을을 형성하였는데, 마을의 한쪽 언덕에 승마장이 마련되어 있어 구성원 모두가 건강을 다지는 장소로 애용하고 있다.12세대가 입주해 있는 이 단지는 목조, 조적조 주택 등 비교적 다양한 형태와 자재로 마감한 집들이 들어서 있다. 농지법 강화로 답이나 전보다는 임야에 입지를 정했다. 경사도도 완만하여 가용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땅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대지로 형질변경하는 절차는 토지측량-심의-임야전용허가-가분할신청-건축물허가신청-건축사용검사-지목변경 등의 절차를 밟았다. 주택의 면적은 동일하게 하지 않고 경제적인 여건과 가족구성원에 따라서 부지의 크기를 서로 다르게 하였다. 물론 가설계를 통해 사전에 지형상의 특징을 고려한 결과였다. 이들이 마을을 조성하면서 가장 중요시 한 것은 동호인간에 감정의 골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다는 점이다. 사소한 문제라고 하더라도 도심의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하더라도 갈등이 생길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조율을 할 수 있는 대표자를 뽑고 공동으로 관련된 문제에 관한 전체 회의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협의하고 다수결에 의한 결정으로 풀어나갔다. 구성원 모두가 이러한 점에 충분히 공감하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이제는 내 것, 네 것 구분이 없을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이 동호인 주택을 조성하면서 주력한 점은 ▶ 대중교통수단의 사용도 고려하였고 각자의 출퇴근 시간대도 감안하여 입지를 정했다.▶ 자녀들이 비교적 어린 편이었는데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와 거리문제를, 중·고등학생인 경우 교육의 질과 주변 환경도 신경 썼다. ▶ 진입로의 확보다. 지적상 도로가 있어도 10세대수가 넘다보니 도로 폭이나 단지와의 거리를 염두에 두어야 했기 때문이다. ▶ 도로를 우선적으로 만들지 않았다. 건축공사가 편리할 수 있지만 도로포장은 건축공사가 마무리 될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중으로 경비가 지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하수도 배관이나 전기통신선로는 되도록 지하로 매설하였고, 지반 침하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토공사에 주력하였다. ▶ 상하수도 문제는 특히 신경 쓴 부분이다. 생활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전·문·가· 컨·설·팅 - 드림컨츄리 한기봉 대표 “전용허가와 소유권이전 등에 분쟁이 없도록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으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이해관계를 원만하게 조정하는 일이다.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전원주택으로 이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혼자 실행하는 것보다는 뭉쳐서 하는 것이 더욱 위력을 발휘한다. 동호인 주택은 도심의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한 주택조합을 중심으로 활용된 방법이었지만 정작 도시보다는 전원주택에 걸맞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단독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할 때 드는 경비와 수고를 적어도 3분의 1이상 덜 수 있으니 말이다. 대지가를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목비용이 들어가는데 여러 필지를 동시에 진행하면 단위면적당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지하수 개발도 공동으로 하면 그 만큼 짐을 덜 수 있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몇 가지 모델을 정해 시공을 한다면 설계비는 물론 시공이 쉬워 자재비와 공기를 동시에 줄일 수 있다. 토지매입계약 및 인허가, 건축신고 등 모든 행정절차는 각자 명의로 하는 경우와 공동명의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동명의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후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저울질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고, 각각 명의로 진행하더라도 컨설팅사나 건축사 등에 의뢰하면 일괄적으로 처리해준다. 동호인 전원주택에 대한 적정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끔씩 질문을 받는다. 우선적으로 입지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지역마다 다른 토지 및 건축규제 사전에 알아봐야특히 수도권 인근지역은 작년에 난개발 문제가 불거지면서 여러 가지 규제가 강화되자 5가구 이상의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또한 양평, 광주, 남양주 등 한강이 흐르는 상수원지역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이라 어느 때보다도 규제가 강화된 상태다. 비단 지역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사업 진행을 원만히 하기 위해서도 5~6가구 정도의 규모가 무난하다고 본다. 하지만 적정 규모만이 모범안은 아니다. 동호인단지도 여러 측면에서 조성할 여지가 있다. 동호인 단지를 조성해서 그야말로 공동의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얼마 전 컨설팅을 의뢰받은 동호인단지는 대학 동창생들로 오래전 땅을 구입해 두었는데, 그 규모가 10만평이 넘는다. 대지조성사업방식을 취해 일부 땅은 동호인들의 주택이 들어서는 곳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땅은 개발해서 일반인들에게 분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원주택이 단지를 형성할 경우 지가상승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전원주택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어 동호인주택은 앞으로 유망한 주거형태로 각광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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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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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4 인테리어
전원
풍으로 인테리어하기
전원풍 인테리어 노하우겉은 분명 전원주택인데 현관에 들어서보니 외관과는 이질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거슬린다. ‘전원풍 인테리어’라고 딱히 정의된 것은 없지만, ‘자연의 품’처럼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기자기한 요소들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면 그것이 바로 전원 스타일이 아닐까? 가구와 소품 그리고 패브릭이 함께 어울린 공간을 데코해 본다. 취재·김수현 기자 | 사진·변종석 기자 | 취재협조·슈가로즈 032-552-0856 http://sugarrose.co.kr아리플리마켓 032-656-5661 http://arifleamarket.com 현관 꾸밈법◀ 변신가능한 수납장 소나무로 제작한 다용도 수납장으로 그릇을 넣으면 그릇장, 책을 넣으면 책장으로 무한변신이 가능하다. 예쁜 소품이나 패브릭을 넣어 코디해도 더 없이 예쁘다. 화이트워시 다용도그릇장 100×41×169(㎝) 125만원◀ 눈부신 햇살을 닮은 커튼 80수 화이트 원단에 위아래에 이니셜레이스가 덧대어져 더욱 고급스럽다. 여름 한복치마처럼 은은하게 보일 듯 말 듯 설레임을 전해 준다. 리본끈으로 길이조절도 가능. 화이트이니셜커튼 14만원◀ 로만쉐이드스타일 커튼 리넨 원단의 꽃무늬가 빈티지한 느낌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햇살이 비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어느 곳이든 화사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와일드플라워 로만쉐이드 100×230(㎝) 7만원 ●○○ 빈티지 사다리 전원주택에 하나씩 두면 요긴하게 사용하는 사다리. 정원의 작은 꽃들과 함께 데코하면 익스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제품 : 슈가로즈) 소품 활용법◀ 원목 미싱 테이블과 손재봉틀 옛 정서를 전해주는 소품들은 그 자체로 멋진 인테리어가 된다. 컨츄리 미싱테이블 36.5×23×28(㎝) 27만원◀ 동으로 만든 훅 옷 걸이 용 훅 장식은 동 재질로 녹이 슬지 않으며 나무에 박아 걸이로 사용하면 색다른 느낌의 훅이 된다. 8㎝ 개당 1만2천원 ◀ 보빈 장식물 마끈이나 레이스를 감아 이색적인 아이템으로 활용해보자. 그린과 레드의 우드보빈 2종 2만8천원◀ 레드와 블루 꽃으로 자수한 패브릭 엔틱 린넨 손자수보 4만3천원 ●○ 리사이클 미싱테이블 미싱다리에 재활용 목재를 이용해 상판을 얹었다. 투박하지만 곱게 사포질한 상판은 컨츄리한 느낌으로 편안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빈티지 스타일 소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품 : 아리플리마켓) 침실 & 거실 꾸밈법연핑크 셔링 커튼 화이트와 연핑크가 믹스된 커튼. 윗부분에 가지런히 잡힌 화이트 셔링이 포인트이다. 커튼 아랫단도 셔링으로 스커트 처리했다. 이 커튼의 또 하나 포인트는 핑크 리넨에 리본 손자수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난다. 거실이나, 침실, 어떤 곳에서도 특별히 빛내줄 커튼이다. 핑크 쉐이크 커텐 127×230(㎝) 6만9천원레드자수가 빛나는 커튼 레드컬러로 자수가 크게 놓인 커튼으로 심플하면서 깨끗한 느낌이다. 요즘 유행하는 케비지 원단과도 잘 어울릴만한 커튼이다. 레드자수커튼 127×230(㎝) 12만8천원내츄럴 소나무 침대 소나무로 제작해 튼튼한 침대로 묵직한 느낌이 대를 물려 써도 될 정도다. 다른 침대보다 높게 제작해 계단과 함께 코디하면 흔하지 않는 느낌을 낼 수 있다. 화이트 내츄럴 컬러로 어떤 침구와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많은 침대이다. 화이트워시침대 슈퍼싱글-매트리스사이즈 110×200×침대높이 900(㎝), 퀸-매트리스사이즈 150×200×침대높이 900(㎝) 140만원프로방스 침구 올 봄 시즌 유행인 꽃무늬 침구. 예쁜 잔꽃 무늬에 뒷면은 스트라이트 문양을 매치해 앞 뒤 양면으로 기분 따라 코디할 수 있다. 40수 평직(면100%) 싱글-160×210(㎝), 퀸-200×230(㎝), 킹-220×240(㎝) 12만8천원아기자기한 주름쿠션 와일드플라워쉐비 주름쿠션. 지름 45㎝ 3만원 로맨틱 샹들리에 4구로 주방이나 식탁, 침실에 설치하면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크리스탈을 떼어내고 깨끗한 느낌으로 설치해도 색다른 느낌을 전해 준다. 화이트로맨틱 샹들리에 198만원원형 다용도 바구니 소-42㎝×32×24(㎝) 대-48×40×30(㎝) 5만9천원코사지 테이블보 자수와 작은 꽃이 섞여 있는 테이블보로 2단짜리 원형 테이블 끝단에 스칼럽 처리가 돋보인다. 지름 88㎝ 3만9천원 ●○ 꽃무늬 쇼파 리넨 원단으로 제작한 쇼파로 빈티지한 느낌의 꽃무늬가 박혀 있다. 화이트를 쓰기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2인용, 3인용 주문 가능. 사진은 가로 180㎝(2인용) 128만원 (제품 : 슈가로즈)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0-12-14 08:48:30 정보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6:55 인테리어에서 이동 됨]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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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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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공 하자 차후 분쟁 대비법
시공 하자 차후 분쟁 , 상세 계약서 작성으로 대비하라 하자예치보증금 의무규정이 없는 일반 건축물의 경우, 하자 발생시 하자의 정도와 원인, 비용 등은 분쟁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분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간건설 표준계약서’를 작성하되 하자보수 책임 여부에 대한 보다 명확한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자보수와 관련된 법적 조항과 하자보수 시 피해 입지 않기 위해 계약서에 반드시 기입해야 할 항목들에 대해 알아본다. 취재ㆍ최미현 기자 | 취재협조ㆍ서울시 주택국 주거정비과 윤혁경 과장 02-3707-8140 http://www.archilaw.org 1년 전 경기도 용인의 전원주택에 입주한 김미연(가명 36세)씨. 얼마 전 벽체와 지붕 아래에 누수가 생기는 것 같아 시공업체에 하자 보수를 요구했지만, 자재와 인력이 없다며 차일피일 미루다 후에는 설계자와 시공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이르렀다. 오랜 분쟁 끝에 보수를 받긴 했지만, 또다시 하자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또 강원도 홍천에서 목조주택에서 살고 있는 이철현(가명 40세) 씨는 주택 하부의 기초 부분이 썩고 있어 2년 전 시공했던 업체에 연락을 했으나 부도로 이미 문을 닫은 상태여서 그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 하자보수 처리 문제는 그 기준이 모호한 경우가 많아 시공업자와 건축주간에 협의를 얻기 쉽지 않다. 특히 전원주택의 경우는 건설면허를 갖추지 않은 업체라도 충분히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그 자세한 내용을 표기해야 후에 문제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 하자보수 누가 책임질 것인가 보다 확실한 하자보수를 받기 위해서는 하자에 따르는 보증금을 예치해 두어야 한다. 일반 건축물은 공동주택과 달리 하자 보증금을 예치해야 할 의무 규정이 없다. 하자 보증금액을 결정하고 예치 방법이나 예치된 보증금의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는 당사자간의 계약에 의할 뿐이다. 당사자간의 계약에 의한 하자 보증금에 관한 약정이 없었다 하더라도 하자 보수에 대한 책임까지 없다는 말은 아니다.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하여 시공자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대형 공공성 건축물의 기둥과 내력벽은 10년까지 하자보증을 해야 하지만 기타 구조상 주요한 부분은 5년간 보증을 하여야 한다. 대형 공공성 건축물이 아닌 기타의 건축물은 5년간만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그 외에도 공사의 종류별로 보증기간을 따로 정하고 있다. 방수와 지붕 공사, 철근콘크리트 공사, 엘리베이터 공사는 3년, 토공사, 돌 및 조적 공사, 철물 공사, 급배수 공사, 지하 저수조, 냉난방, 환기 공사는 2년, 실내 의장과 미장 공사, 타일 및 도장 공사, 창호 공사 등은 1년간 하자 보증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일반 건축물의 하자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8조(건설공사 수급인의 하자담보책임), 건설산업기본법시행령 제30조(하자담보책임기간) 기준을 적용하고, 이는 이 법에 의하여 시공자로 선정된 경우에만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하자 보수 규정은 동 법에 의한 건설업자만이 구속을 받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속칭 종합건설업자라는 일반건설업자와 단종건설업자라는 전문건설 업자가 공사한 경우에만 동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주거용 건축물은 661㎡(200평) 이상, 기타 용도의 건축물은 495㎡(150평)을 넘을 때에는 일반 건설업자가 반드시 시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동법에 의한 하자 보수를 요구할 수 있다. 계약서 작성은 필수, 첨가 항목 상세할수록 유리 반면 면허취득을 하지 않고 공증되지 않은 업체가 시공한 전원주택 등의 소규모 건축물은 법적인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때는 하자에 대한 책임 소지를 물을 수 있도록 ‘민간건설공사 표준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하고 하자에 관련된 조항을 쌍방간 협의에 의해 분명히 명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계약서로 인해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더라도 건축 후에는 책임 소재에 대해 불분명한 경우가 많으므로 만약을 대비해 꼼꼼히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하자 수리 관련 내용을 첨부하고 서명을 한 계약서가 있는 한, 건설업자가 아무리 발뺌을 해도 그 부분에 관련된 하자에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표준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더라도 하자 발생 시 처리 조건이 명시된 계약서를 따로 첨부하면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다. 하자가 발생 시 시정 명령에 응하지 아니하거나 하자담보 기간 내에 일정한 규모 이상의 하자가 3회 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4개 월 이내의 영업정지를 하거나 4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당사자간에 특별한 계약이 있거나 건축주가 제시한 재료나 공법으로 시공하여 생긴 하자와 내구연한이 지난 경우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정확히 명시되어야 할 하자보수보증금 하자 발생시는 추가적으로 비용이 들기 마련이므로 계약서 작성 시 보수비용에 대한 ‘하자보수보증금’의 금액 및 방법 등을 명확히 해두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보증금 관련 사항에는 아래 항목들을 추가 할 수 있다. 1. 보수 방법에 대해 하자에 사용될 보증금의 액수(대략 총 공사비의 3~5%)2. 보증금은 보증 증권으로 할 것인가, 현금으로 예치할 것인가 3. 보관은 몇 년간 누가 담당할 것인가 - 일반적으로 민간 건축물의 경우 구조체인 경우 5년(16층 이상이거나 다중이용시설물인 경우의 구조체는 10년), 기타인 경우는 1~3년간 하자기간을 두고 있지만, 협의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4. 하자 발생 시 업체가 수리해 줄 자금이 없을 경우 어떤 식으로 보상 해줄 것인가 공사 계약 시 체크해 두어야 할 사항 하자비용의 부담은 하자보수 책임자가 지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책임 여부를 따지는 것에서 의외로 많은 분쟁이 벌어진다. 하자의 범위는 일반적으로 공사상의 잘못으로 인한 균열, 처짐, 비틀림, 들뜸, 침하, 붕괴, 누수, 누출, 작동 또는 기능 불량, 부착 접지 또는 결선불량 등이 발생하여 건축물 또는 시설물의 기능, 미관, 안전상의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하자로 그 기간까지 법으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그 정도에 따라서 그 책임 소지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계약서 작성 시 다음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면 공사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평가하기가 더욱 용이하다. 약식이라도 설계도에 따른 자재와 종류 등을 정확히 기재하고 옵션 등의 추가 사항을 명확하게 작성해두어야 한다. 예시 [표1] 각 공사에 기재할 내용 (1) 일반사항① 적용범위 가. 요약 나. 주요내용 ② 관련시방절(SECTION) ③ 참조규격 ④ 용어의 정의⑤ 시스템 설명 ⑥ 시스템 허용오차 ⑦ 제출물 ⑧ 품질보증⑨ 운반, 보관, 취급 ⑩ 환경요구사항⑪ 현장수량 검측 ⑫ 작업의 연속성 ⑬ 공정계획⑭ 타공정과의 협력작업⑮ 유지관리 장비 및 자재 여유자재(SPARE PARTS) 수량산출 및 지불 (2) 재 료① 재료 ② 구성품③ 장비 ④ 부속재료 ⑤ 배합⑥ 조립⑦ 마감 ⑧ 조립 허용오차⑨ 자재 품질관리 (3) 시공① 시공조건 확인② 작업준비 ③ 시공기준 ④ 공사간 간섭 ⑤ 시공 허용오차 ⑥ 보수 및 재시공⑦ 현장품질관리⑧ 제조업자 현장지원⑨ 현장 뒷정리⑩ 시운전⑪ 완성품 관리 책임 여하 분쟁은 전문기관 통해 해결 그러나 아무리 해도 그 책임 여하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자판정을 의뢰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는 기술사법에 의한 해당 분야의 기술사 또는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에 의한 해당 분야의 엔지니어링 활동주체가 있다. 하자 책임 기간 내에 발생한 하자의 범위에 대해 사업주체와 설계자간에 분쟁이 발생한 때에는 건축법에 의한 건축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 하자 분쟁 관련 해결 사례 ] 준공된 지 1년이 지난 주택의 하자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 건축주는 시공자에게 하자를 보수토록 통보하였더니 시공자는 공사 잘못에 의한 하자가 아니라 사용상 부주의하여 생긴 하자이므로 보수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공사로 인한 하자다, 사용상 부주의에서 생긴 하자다’라고 결론 없는 싸움을 계속하다가 급기야 행정기관에 진정을 하기에 이르렀다.우선 안전 진단 기관에 의뢰하자 건축주에게 공사부실로 인한 하자 여부를 증명하라는 통보가 온 뒤, 대한건축사협회에 의뢰하여 해당 건축사가 설계도면과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공사 감리일지와 시공일지를 검토하고 설계자와 감리자의 증언, 공사 책임자의 증언을 채취하는 등 후에 시공자로부터의 이의 제기를 우려해 객관성을 최대한 유지시키며 진행되었다. 보름쯤 지나 제출된 안전 진단서에 의하면 공사 부실로 하자가 발생되었음이 판명되었으며 시공자로 하여금 보수토록 지시가 내려졌다. Q&A 윤혁경의 전문가 상담 Q1 전원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잔금 지급전 추후 하자에 대비하여 보험증권을 받아 놓고자 하는데 구체적으로 당사자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정별로 하자보수기간은 얼마인지? A1 계약 시에 미리 어떻게 하자보수를 할 것인지에 대해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협의하여 하자보증 증권을 끊어 달라고 하십시오. 대개 1~3년의 범위 안에서 정해야 할 것입니다. Q2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던 공사였습니다. 기초공사에서 잡석을 깔지 않고 맨땅에 기초를 하였습니다. 물론 그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되었고요, 원래 말했던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 시공자 측과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도면대로 공사가 안 된 부분도 있고, 빗물 통로는 도면상으로는 스테인레스 재질로 외벽 밖으로 나오도록 되어 있는데 플라스틱 재질로 하여 벽속으로 넣어 버렸습니다. 지금 이런 상태인데 너무 막막해서 조언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A2 일단 공사감리자(설계자)로 하여금 부실공사에 대한 확인을 받고, 그것을 시공사에 내용증명으로 발송하여 근본적인 하자를 치유하지 않을 경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서 해결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설계도와 현장이 다르다는 것은 부실시공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군요. Q3 내부 마감 공사 중인데 비가 오면 거실로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공자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 사용승인을 득하고 난 후에 다시 공사를 해주겠다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승인을 득하기 전에 이걸 해결하고 싶은데, 좋은 길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A3 이러한 내용을 정확하게 기록하여 사업주체, 시공자, 공사감리자(설계자)에게 서면으로 통보(내용증명이면 더 좋음)하고 하자보수를 하도록 요구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사용승인 후 동일한 하자가 발생한다면 종전에 보낸 내용증명을 근거로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손해배상 및 고발 등)을 물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부실시공에 대해 어느 누구도 밝히긴 쉽지 않을 것이지만 사전에 충분히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정하지 않음으로 인해 생긴 하자는 하자가 아니라 부실시공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Q4 태풍으로 인해 외벽의 마감재가 떨어져 나갔는데 건설업자에게 보수청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A4 태풍으로 떨어져 나간 경우는 천재지변으로 생긴 사고이기 때문에 하자보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건축주가 일방적으로 제시한 재료나 공법으로 시공하여 생긴 하자에 대해서도 하자 보수를 요구할 수 없습니다. Q5 창고에 결로가 생기는 경우(어떠한 임의변경도 하지 않았음) 시공자가 잘못 한 것인가요, 자연적인 현상 때문인가요, 아님 부실시공이라고 볼 수 있나요?A5 결로가 생기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단열 시공에 결함이 있기 때문인데, 그 경우에는 하자대상에 해당합니다. Q6 지어진 지 6개월이 채 안된 주택입니다. 비가 오니 안벽에 물이 흐르고 1층 주차장까지 물이 고였습니다. 시공업자에게 연락을 해서 보수해주기를 청했는데, 해주겠다고 하면서 흐지부지 일만 벌려 놓았습니다.(주차장에 배수로 공사를 한답시고 땅만 파놓았습니다.) 아직 안쪽 벽에 물이 흘러내리는 것에 대한 보수는 시작도 하지 못했는데, 주차장만 가지고 질질 끌고 있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6 답답한 노릇이군요. 하자는 정상적인 시공을 했는데 불가항력적으로 생기는 것이지만, 안방으로 물이 흘렀다면 하자라기보다는 원천적인 부실시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법적으로 대응할 수는 있지만 기간이 다소 소요됩니다. 부실시공을 이유로 계약위반이라고 하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나 계약해지 소송을 하겠다고 한번 해 보십시오. 빠른 시간 안에 보수 되는 것이 급선무라면 협의를 해서 추진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56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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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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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겨울나기, 예방이 최선이다
전원주택 겨울나기, 예방이 최선이다 가을이 막바지에 달하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간밤에 내린 서리로 아침이면 하얗게 변한 지붕을 목격할 수 있다.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 한파와 동해, 폭설로 전원주택은 한차례 몸살을 앓게 된다. 다가올 겨울철을 대비해 그 예방과 관리 요령을 소개한다.취재ㆍ이세정 기자| 도움말ㆍ목조주택-신성I.T.S 이윤상 대표 02-255-3377 http://sinsungits.co.kr, 보일러 관련-나무와 흙집 차재훈 대표 041-533-6520 www.im89.com 결로 겨울철 실내에서 발생하는 하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이 결로다. 특히 습기에 취약한 목조주택이나 철근이 부식될 수 있는 스틸하우스에서도 결로는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결로는 실내의 습한 공기가 벽 또는 천장 부분에 접촉해 이슬처럼 맺히는 현상으로 주로 동절기에 발생한다. 곰팡이가 피고 목재가 부식, 페인트나 벽지가 떨어지며 무엇보다 미관상 좋지 않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공기로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목조주택의 결로, 이렇게 생긴다!목조주택은 조적이나 콘크리트조보다 난방효율이 높은 공법이다. 그런데, 종종 단열재를 시공하다보면 꼭 미세한 부분을 놓쳐 집의 모서리나 창, 문 등의 접합부분에 결로가 맺히는 현상을 초래한다. 또한 서까래 사이의 단열재 충전이 바르지 못해 천장의 한 가운데에서 젖어오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열효율이 높은 집일수록 실내외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약 5㎜의 틈만 있어도 결로문제가 심각해 진다. 이렇게 되면 내부의 석고보드가 젖고, 그 속의 구조재 역시 젖게 된다. 외부에는 곰팡이가 생기는 것으로 직접 눈으로 확인되지만, 내부골조가 썩어가는 것은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또한 창과 문의 틀에서도 결로가 많이 생기고, 품질이 낮은 창호에는 창 자체에 물기가 맺혀 아래로 줄줄 흐르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흐른 물이 문틀 아래 맺히게 되면 이 역시 내부구조가 썩게 되는 원인이 된다. 결로와 틈, 이렇게 보수하자!결로는 주택의 수명 뿐 아니라 거주자의 건강까지 해치게 되므로 즉시 수리해야 한다. 보수방법으로는 문제부위를 철거하고 단열재를 재시공하는 방법이 확실하다. 창틈은 폼으로 메울 수 있는데, 폼으로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많고, 단열재는 일정한 양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공간이 좁으며 단열재도 젖게 되어 그 성능의 95% 이상을 잃게 된다. 틈을 없애기만 하는 것으로 목재용 메움재가 있는데, 안쪽은 폼으로 시공하고 눈에 보이는 쪽은 나무메움재로 시공하면 보기에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시적 방편을 해두고 겨울을 나고 봄에 재시공할 수 있다. 1 주택의 외부 공간 점검 ■지붕지붕은 여름내내 강한 햇빛과 바람, 먼지에 노출되어 있어 주택에서 가장 손상받기 쉬운 부분 중 한 곳이다. 지붕이 새서 단열재가 젖게 되고 그 습기로 인해 인근의 골조 부재 혹은 치장재가 부패되거나 못쓰게 되는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기와는 폭풍, 지진, 적설에 의해 손상이 많이 된다. 금속판은 기와에 비해 폭풍과 지진, 폭설에 강하지만 가볍고 녹이 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보통 2년에 1회씩 봄가을 쯤 도장을 해주는 것이 좋다. 슁글은 유연하고 방수기능이 탁월한 편이지만, 표면의 돌가루가 많이 떨어지면 노화가 빨리되고 습기를 머금게 되면 이끼나 곰팡이도 필 수 있다. 나뭇가지나 날짐승에 의해 흠집이 난 경우라면 겨울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흠집난 부위가 더욱 커져 물이 샐 수도 있다. 외관상 이상이 없더라도 직접 지붕 위로 올라가 깨진 곳이나 바람에 날아간 부분은 없는지 세심히 확인하고 살핀다. ■처마와 물받이지붕에 많은 눈이 쌓이면 하중이 커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이 처마 끝에서 녹으면 빗물받이에 물이 고여 주택에 흡수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설계시 시공되는 지역의 적설량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빗물을 흘려보내는 물받이는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얼어 막히기 쉬우므로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나 황화산소에 의해서도 쉽게 부식될 수 있으므로, 부식된 경우는 교체를 해야 한다. ■벽난로와 굴뚝지붕에 있는 굴뚝 역시 한동안 쓰지 않다가 갑자기 사용하게 되면 연기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실내를 맴도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벽난로를 사용하기 전에 촛불을 이용하여 바람이 제대로 밖으로 배출되는지 확인 후 사용한다. 2보일러와 난방기 관리요령 ■기름보일러기름보일러는 오래 사용하면 연소할 때 그을음이 생기고,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청소를 해줘야 에너지 효율도 높이고, 고장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옥형처럼 주택 외부에 따로 보일러실이 있을 때는 단열에도 신경써야 한다. 외출시 보일러를 외출모드로 놓아도 보일러가 동파될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가스보일러가스를 사용하는 난방용 보일러의 경우는 배기가스가 문제다. 축축하고 습기가 많은 겨울에는 환기가 되지 않고 가스가 집 안에 머물 수도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오랜만에 사용하는 가스보일러 주위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배기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데, 연통을 주거 공간과 분리해 지붕면보다 높게 설치하고 통풍에 유의해야 한다. 보일러를 처음 가동하기 전에 반드시 배기통이 빠져 있거나 꺽인 곳은 없는지 살펴봐야 하며, 배기통 안의 이물질을 제거해 폐가스의 역류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평상시에도 보일러 작동시 배기통 등이 막히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배기와 연소가 정상으로 되는지 자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보일러 사용 중 연소상태가 이상하거나 과열, 소음, 진동, 이상한 냄새가 감지될 때는 즉시 보일러를 끄고 가스밸브를 잠근 다음 전문가에게 의뢰해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 환기구 또한 빗물이나 바람이 들어온다고 천이나 비닐 등으로 환기구를 막으면 매우 위험하며 신선한 공기유입과 폐가스가 원활히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환기구는 반드시 열어 둬야 한다. 특히, 가스보일러의 동파 방지장치는 순환수의 온도강하에 의해 작동되므로 보일러에 부착된 전원스위치만 끄고 전기콘센트와 중간밸브는 정상상태를 유지토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도 동파 방지전원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집안 내부로 들어오는 수도관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한겨울에 수도관이 얼어터지면, 교외라는 위치 상 바로 손을 보기도 곤란한 상황이니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겨울에는 꼭 추운날씨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마당의 수도꼭지 노출부위에는 단열재 등으로 꽁꽁 감싸두고, 물을 조금씩 틀어 얼지 않게 한다.온수로 난방을 하는 경우도 절약한다고 방 하나만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면 아예 다른 방 보일러가 얼어버리는 수가 있으니 주의한다. 영하 8℃ 이하의 날씨가 2일 이상 연속되면 주방에 있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주어 자가 수도 모타를 보호하고 상수도 파열을 방지해야 한다. 3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과 점검요령 _출처 : 주거학연구회, 주택정보 Ⅰ, pD4- -벽지가 자주 찢어진다벽지가 찢어지는 경우는 구조체 면의 건조수축 과정에서 찢어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벽의 균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별한 이유없이 벽지가 자주 찢어질 경우, 벽지에 파라핀계 양초를 녹여 발라두고 1~2일 지나서 다시 찢어지면 벽체의 균열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 타일이 자주 깨진다파손된 타일이 범위가 넓어지거나 타일면이 서로 어긋나서 깨져 나가는 상황을 보이는 경우다이것은 구조체의 균열에 의한 가능성이 있으므로 타일을 제거하여 구조체의 균열발생여부를 검사한다 - 구조체에서 파열음이나 굉음이 자주 들린다천장 및 벽체에서 ‘뻑’소리와 같은 파열음이 들렸다면, 건축물의 주요구조물 접합부에서 계절변화의 요인으로 수축과 팽창이 일어나는 것이다.재료의 배합불량, 철근의 정착 및 연결불량, 접합 부위가 과도한 하중에 의해 균열, 휨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파열음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이럴 때는 마감재를 들추어 낸 다음, 벽체와 기둥 보등의 접합부위를 점검해본다. - 문틀, 창틀이 뒤틀리고 여닫기가 힘들어진다잘 닫히던 문이나 창틀이 갑자기 뻑뻑해지거나 닫히지 않은 경우 의심을 해야 한다.목조가 아닌 알루미늄이나 스테일리스로 제작된 문이라면 위로부터 설계하중 이상의 무리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기둥이나 보 등이 기울어져 발생한 것으로 본다. 목재창이라면 덜 건조된 목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56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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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천연 데크재 종류
아직도 CCA 방부목을 사용하십니까?친환경 데크를 위한 천연목재 전원주택 및 기타 조경시설에 공공연히 사용되고 있는 CCA방부목. 최근에 이르러 그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이를 대체할 만한 자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CA방부목의 차기 자재로 ACQ방부목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방부처리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천연목재와 친환경 합성목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데크재로 활용도가 높은 목재들의 특징과 가격에 대해 알아본다.취재·최미현 기자 | 사진·변종석 기자| 자료협조·사단법인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 http://www.wood.or.kr, 타이거우드 031-763-8781 http://www.tigerwood.co.kr | 메인사진제공·이건환경 금년 초반부터는 CCA 및 이를 처리한 목재는 제조 및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환경부에서는 ‘오산화비소 및 이를 0.1% 이상 포함하는 혼합물질의 사용을 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었지만 목재방부에 사용되는 CCA만큼은 제외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CCA방부목의 유해성을 받아들여 제재가 가해질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수입업체측에서 유예기간 1년을 요구하고 있어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뚜렷히 결론짓지 못한 상태다. 그동안 CCA는 가격이 싸다는 점과 사용범주가 넓다는 점, 내구성과 정착성 등이 뛰어나다는 장점으로 오랫동안 목재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크롬과 비소 같은 맹독성 물질의 위험성이 드러나면서 점차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다.CCA의 대체제로는 다른 대체 약제에 비해 저렴하고 판매처도 다양한 ACQ가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환경부와 협의가 된 상태로 판매업자와 임가공업자들이 대부분 ACQ로 돌아서고 있어 곧 ACQ가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CA 대체재로 고려되고 있는 ACQACQ(Alkaline Copper Quaternary)방부제는 비소와 크롬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방부제로 목재를 부식과 부패로부터 보호하는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ACQ 가압주입처리 목재는 주택 부자재용 또는 토목 자재용으로(H4등급 까지) 야외에도 충분한 효력이 인정되었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주거용으로 CCA 처리 방부목을 대신해서 ACQ 방부목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CCA가 사용 금지품목으로 지정되어 대체품으로 ACQ 방부목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평당 20만~25만원 선이지만, 내년에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페 브라질산이페는 ‘Iron Wood’ 라고도 하며 최고의 강도를 가지고 있는 수종 중 하나로 썩거나 변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후한 은회색을 띠게 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가공처리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갈라지거나 뒤틀리지 않아 처음 모습을 그대로 보존되는 보기 드문 수종이다. 옹이나 변재가 없고 외관이 쉽게 부서지거나 갈라지지 않으며 긁힘에도 매우 강하다. 50년 이상의 부패 저항력이 있어 최상의 목재로 손꼽힌다. 19㎜×90㎜ 평당 25만원 선 말라스 남양재 나무결이 정교하고 광택이 있는 목재로 충해에 강하고 강도와 내구성 또한 강하다. 선박이나 교량 등에 주로 사용되며 외부 마감재와 바닥재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재다. 단단한 편이지만 톱질이 잘되며 대패질과 연마도 까다롭지 않다. 단, 건조는 최대한 천천히 해야 하며 작업 시 갈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드릴 작업을 해야 한다. 평당 8만원 선 티크 남양재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고급나무로 유람선의 갑판 위에 사용될 정도로 온도와 습도에 강하다. 나무결은 정교하고 조밀해 수축율이 낮고 건조도 양호한 편. 내구력이 높고 충해, 균 등에 강해 주택 외장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목재가 단단하고 단가가 높아 고급 가구나 장식, 고급 내장재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주문제작 셀랑강 바투(방킬라이) 남양재셀랑간 바투는 방킬라이 혹은 발라우라고도 불리며 방부처리 없이 10년~18년 가량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기건 비중이 높아 습기와 해충에 강하며 강도는 티크에 비해 약 1.5배 정도로 강하다. 표면 광택도 좋아 외부 벽체나 바닥재에 적합한 고급 수종이다. 그러나 수축률이 다소 높아 판목간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며 건조 시 뒤틀리는 경우가 있어 제대로 건조된 목재만 사용해야 한다. 가격이 저렴해 그동안 많이 사용되어 왔었지만 최근 가격이 인상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19㎜×90㎜ 평당 10만원 선, 19㎜×120㎜ 평당 8만1천원 선 멀바우 동남아시아산 데크재로 주로 사용되며 하자 발생률이 가장 적은 목재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유분이 많아 시공 시 색소가 빠지므로 시공할 때는 반드시 오일스테인을 칠해주어야 한다. 대패질과 톱질이 잘 되며 건조 시 갈라짐도 문제 없다. 내구성이 상당히 높은 자재로 모든 충해에 강하지만 못질을 하면 못 주위에 흑색진이 나오는 것이 결점이다. 천연자재로는 뛰어나지만 현재 원목 가격의 폭등으로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19㎜×90㎜ 평당 10만원 선 울린 동남아시아산 동남아지역에 분포된 수종으로 일명 백년목이라고도 불린다. 인도네시아 등 바닷가나 강가에 사는 현지 원주민들의 수상가옥에 이용되고 있다. 충해와 습기에 강해 별도의 방부처리가 필요 없으며 매우 단단해 쉽게 부서지지 않고 잘 썩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9㎜×95㎜ 평당 12만원 선 부켈라 동남아시아산 부켈라는 압축 강도가 크고 탄력성이 좋아 데크재로 인기였던 부빙가의 대체품으로 거론되고 있는 목재다. 부빙가에 비해 저렴한 반면, 그 특징을 상당수 지니고 있어 데크재로써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가구용, 문, 내장재 등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데크재로 활용된 사례가 많지 않아 적용 기간이 필요하다. 평당 8만원 선 자라 북미재적갈색의 강한 내구성을 지닌 우수한 목재로 강도가 뛰어나 쉽게 파손되지 않으며 습기와 열, 해충 등에 강하다. 쓰면 쓸수록 광택이 일어나 표면 감촉이 뛰어나지만 고유한 색상을 유지하려면 오일스테인으로 마감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고르고 조밀한 재질을 갖고 있으나, 단단하고 무거워 수작업 및 기계작업 시 불편한 편이다. 바닥재, 계단재, 가구재, 외벽재, 선박내외장재, 교량재 등 내외부 목재시설물로 활용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구매 폭은 좁은 편이다. 28㎜×85㎜ 평당 45만원 선 적삼목 적삼목은 치수 안전성이 뛰어나고 내후 및 내구성이 강해 수십 년간 내외장재로 쓰여 왔다. 나무 특유의 향이 있으며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목재로 적절한 관리를 할 경우 약 50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방부처리 없이 외부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강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으로 주로 테크 장선보다는 난간과 사이딩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27㎜×116㎜ 평당 9만8천원 선 천연 데크재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 다양한 수종 개발 시급 천연 데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장가격이 맞지 않아 수입을 꺼리고 있는 업체들이 많다. 대체적으로 방킬라이, 이페, 멀바우, 부빙가, 울린, 자라, 북미와 일본 삼나무 수종이 각광 받고 있지만, 최근 방킬라이의 경우 가격 인상으로 수급이 어려워졌다. 또 아프리카산 부빙가의 경우 고가의 주문제작으로 사용이 기피 되고 있어 대체 자재로 동남아시아산 부켈라가 수입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가격을 맞추기 위해 내구성이나 하자가 검증되지 않은 불안정한 수종을 수입하는 것을 제고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간 전원속의내집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9:14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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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정보
전원
주택 임대 구하기
살아보고 결정하는 실속파를 위한전원주택 임대 구하기 부지구입부터 건축까지 낯설고 복잡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닌 전원주택. 전세로 살아 보고 짓겠다는 실속파들이 늘고 있지만 매물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고, 좋은 집을 선택하는 방법도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이들을 위한 전원주택 임대구하기 8단계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담을 전한다. 취재ㆍ김유진 기자 | 도움말ㆍ부동산투유 031-774-4701 step1 장소 정하기 - 가족 구성원의 생활여건을 고려해 편리한 지역을 2곳 정도 선정한다. - 개별형과 단지형 중 어떤 것이 적합한지 고민해 봐야 한다. 도심으로 출퇴근을 하는 이들은 방범과 관리가 용이한 단지형이 좋고, 요양이나 작업실 등에 목적을 둔 경우는 개별형이 좋다. - 주택은 자신이 평소 짓고 싶었던 공법으로 지어진 것을 고르되 그 규모는 미리 정해야 한다. 전원주택은 정원, 건물 관리가 쉽지 않고 난방비 등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부부와 어린 자녀 2인 정도라면 2층 구조 연면적 45평 이내가 일반적이다. step2 사방팔방 물건 찾아 나서기 -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마음가짐부터 갖자. 전원주택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성장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는다. - 전원주택으로 손꼽히는 수도권 주요 시, 군 지역이라도 그 속에 밀집지가 따로 있다. 밀집지 부동산업체가 아니면 전원주택물건과 정보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밀집지를 파악하고 해당 전문 부동산에 자신이 찾는 물건의 유형을 정확하게 제시하며 의뢰를 해 둔다. - 전원주택 매물을 취급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고정적으로 검색해 보는 것은 기본이며 대표적인 관련 동호회나 카페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좋다. 알음알음 거래가 많이 이뤄지는데 동호회 활동을 하면 풍부한 정보도 얻고 정성이 담긴 좋은 집을 구할 기회가 넓어지는 것이다. - 매물을 찾았다고 해도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때그때 찾아가 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주말에 한 지역을 몰아서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답사를 나섰다면 돌아오는 길목에 보이는 부동산마다 들러 메모를 남겨 두는 것도 잊지 말자. step3 등기부등본 분석하기 - 마음에 드는 집을 구했다면 가장 먼저 하자가 없는 물권인지 권리분석을 해야 하므로 등기부등본을 떼어 본다. 등기부등본은 공인중개사에게 의뢰하거나 대법원(http://www.scourt.go.kr)사이트를 통해 수수료 8백원만 지불하면 언제든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전원주택은 세컨하우스로 활용되는 것이 많아 다른 물건에 비해 담보가 잡혀있을 확률이 높다. - 먼저 등기부등본에서 계약자와 등기상 소유자의 이름, 주소가 맞는지 확인 한다. 가압류, 가등기, 가처분, 경매등기, 예고등기가 있는지도 살펴본다. 이미 담보권이 있거나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 된 집은 자칫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도 못 받고 집을 비워야 할 수도 있다. - 등기부등본 상의 확인은 계약 직전, 중도금 납부, 잔금 납부, 전입신고 직전 등 각 단계별 마다 챙겨보는 것이 좋다. 임대인이 계약을 한 후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step4 원하는 공법으로 잘 지은 집 고르기 - 추후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를 지을 계획으로 집을 찾는다면 제대로 된 공법이 적용된 집인지 확인하고 살아봐야 장단점을 평가할 수 있다. 시중에는 샌드위치 패널이나 기타 공법이 혼용된 주택도 스틸하우스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목조주택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내부 골조를 뜯어 낼 수 없으니 확인할 길이 없다. 이 때는 시공업체를 찾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단열재, 방수지, 외단열 등 마감공사가 잘 되어 하자가 없는 집을 고르려면 결로와 누수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 매우 추운 날이나 더운 날 방문하여 외단열이 잘 되는지 확인하거나 창문 틈, 천장, 걸레받이 부근에 벽지가 울거나 곰팡이가 슬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 경량구조인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는 2층은 건식온돌로 되어 있는 것이 좋다. 습식온돌은 시멘트가 양성되는 과정에서 습기가 석고보드와 내부 단열재에 침투해 자재를 쳐지게 만들고 벌어진 공간으로 인해 결로가 발생할 수 있다. - 난방은 가스보일러가 편리하나 여건이 안 되는 경우가 많고 기름보일러가 일반적이지만 요즘은 고유가로 난방비가 많이 든다. 장작과 연탄을 겸용한 보일러나 벽난로가 있으면 좋다. 1, 2층이 오픈 된 형태의 집은 난방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 - 전원주택은 지하수를 주로 사용하므로 수질과 수압을 확인하고, 쓰레기 처리문제, 인터넷통신망 등도 미리 알아봐야 한다. step5 계약서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통해 -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직접 하는 것보다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체결하고 이때 동행인이 있는 것이 좋다. 전원주택은 알음알음 알게 되어 거래가 되는게 많은데 직거래시에는 주의에 또 주의를 해야 한다. - 표제부에 등기상 소유자의 이름과 주소가 계약자의 주민등록증 번호와 동일한지 정확하게 대조해 본다. 등기상 소유자 가 사정상 계약을 할 수 없다면 대리인에게 집주인의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위임장을 받고 계약을 한다. 계약서에는 번지 등의 내용에 착오가 없도록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 계약금은 부동산에게 주고 영수증을 받을 수 있지만 잔금만큼은 소유주에게 직접 주고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소유주 명의의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하면 편리하고 확실하다. step 6 특약사항을 꼼꼼히 정하라 - 문서화 된 약속만이 힘을 발휘한다. 그러므로 계약 전에 집주인과 합의 된 내용을 특약사항으로 계약서에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전원주택은 일반 주택과 달리 내장재와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거나 정원의 시설물이나 소나무 등이 한두 푼이 아닌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주택은 물론 정원에 대한 유지 관리 등으로 인한 마찰이 많다. 그러므로 파손에 대한 보상이나 관리를 위한 장비 구입 등의 세세한 것까지 논의해 특약사항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step 7 확정일자, 전세권설정, 전세금보험 - 전세금을 보호 받기 위해서는 확정일자, 전세권 설정, 전세금 보험 등의 3가지 방법이 있다. 전세권설정 등기는 민법의 전세권에 관한 규정에 의해 설정순위에 따라 물권적 보호가 인정되는 것이고, 확정일자제도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개정규정에 의해 세입자 보호를 위해 원칙적으로 채권계약인 주택임대차에 대한 물권적 효력(순위에 따른 우선변제의 효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다소 차이가 있다. - 전세권설정등기는 등기만 설정해 두면 주민등록 전입신고나 실제 거주하지 않아도 그 설정순위에 따라 순위가 보호된다. 전세금 반환이 늦어질 때는 만사집행법의 담보권실행 등을 위한 경매(임의경매)규정에 근거해 판결 절차 없이 직접 경매신청이 가능한 확실한 방법이다. 경매 시에도 별도의 배당 신고 없이 청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임대인의 협력 없이는 등기자체가 불가능하고, 그 절차가 복잡해 법무사 등의 전문가의 협조가 필요하며 비용이 많이 든다. - 확정일자를 받는 것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차 계약서만 있으면 임대인의 동의 없이 간편하게 세입자가 우선 변제권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각 등기소나 공증사무소 또는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고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은 뒤 실제 거주함으로써 점유권을 행사하면 된다. 그러나 경매가 이뤄지거나 전세금 반환이 늦어질 때 은행담보권보다 후순위가 되며 배당 요구를 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 전세금보증보험에 가입해 두면 추후 임대인이 전세금 반환을 미룰 때나 전세 도중 경매가 진행될 때 보험가입한 금액만큼 보증보험회사로부터 전세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전세주택에 가압류, 압류, 가처분, 가등기 등이 설정돼 있으면 안 된다. 보험은 서울보증보험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서류는 확정일자를 받은 전세계약서, 전세주택의 토지, 건물 등기부등본과 세입자의 주민등록등본 등이다. step 8 이사도 권리 보호해 주는 임차권 등기 과거에는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후 임차인이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거나 주민등록을 전출할 경우 보증금을 반환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임차인이 단독으로 임차권등기를 마치면 그 이후에는 주택의 점유와 주민등록요건이 갖추지 않더라도 이미 취득하고 있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상실되지 않아 자유롭게 주거를 옮길 수 있다. 임차권등기를 하려면 확정일자가 날인된 임대차계약서와 주민등록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등을 준비해 관할 지방, 시군 법원, 지방법원 지원 등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원주택 임대 사는 사람들의 생생 토크 전원 카페 운영하는 조은정 씨강아지 좋아하는 마음에 시작한 전원생활 애견가인 조은정 씨(여ㆍ32세)는 키우는 강아지들을 위해 과감히 전원주택을 월세로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미혼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당차게 매물을 찾아 나서, 지난 2004년 여름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고모리 전원카페 ‘젠’을 임대 받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총 1천2백평 부지에 4백평 대지, 60평 카페건물, 방4개, 욕실2개의 2층 주택으로 구성된 카페를 보증금 3천만원 월120만원에 임대했다. “ 아담한 전원주택을 찾다보니 전원카페로 나온 매물이 의외로 많았어요. 요즘 서울근교 카페촌 열기가 좀 식어선가 봐요. 대부분 입지도 좋고 부지 정리도 잘 되 있었죠. 그래서 계획에도 없던 카페 주인이 되었어요. 본업 때문에 주말에는 쉬고 평일에 아르바이트 한 명과 욕심 없이 가게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집세와 유지비 간단한 생활비 정도는 수익이 되요. 뭣보다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행복해요. 그런데 일년도 되지 않아 결혼을 하는 바람에 힘에 부쳐 몇일 전 카페를 다른 사람에게 내주었어요. 그렇지만 또 전원주택을 임대 했답니다. 남편도 저로 인해 전원생활의 매력에 푹 빠졌거든요.(하하)”경기도 양주에 임대한 주택은 전원주택 단지 내에 위치한 곳으로 대지 2백평에 건평 35평을 전세 4천에 들어왔다. “전세구하기 어렵다 생각했는데 막상 전원에 들어와 살다보니 그렇지만도 않아요. 요즘 단지개발을 하며 전원주택을 여러 채 지어 임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 집도 그런 케이스죠. 살아보니 전원주택은 무엇보다 입지가 중요하더군요. 싼 맛에 조금 깊은 지역으로 가면 편의시설이 없어 힘든 게 많아요. 서울에 살 때는 2백평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강아지 키우고, 텃밭 가꾸고 하는 제 생활스타일에는 적어도 3백평은 필요하겠더군요. 젊은 시절 전세로 가볍게 미리 전원생활 해보니 얻는 교훈이 많아요. 몇 년 후엔 맘에 드는 땅 구해서 남편과 정말 맘에 드는 집을 지을 거예요.” -월간 전원속의내집 2005. 10월 기사 중 발췌-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9:14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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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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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부지 매입 실패를 막기 위한 조언
전원주택 부지 매입실패를 막기 위한 세 가지 조언 전원주택을 꿈꾸고 있는 많은 분들이 부지매입에 있어 그 절차와 서류 확인을 상당히 어려워합니다. 그러다보니 결국 주위의 지인을 통해 부지를 알아보고 선택하게 되는데, 이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토지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 없는 분들의 어림짐작의 말만 믿고 덜컥 토지를 매입하게 되면 매입 과정에서 미처 체크하지 못한 수많은 변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부동산업자들을 통해 토지를 구입할 때도 이런 경우는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변수 때문에 전원의 꿈을 한순간 날려버리지 않도록 자주 발생하는 세 가지 상황에 대한 법적인 상식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대책지역 1권역도 경우에 따라금싸라기 땅 된다 첫째, 요즘 전원주택지로 많이 알려진 가평, 양평, 여주, 광주, 남양주, 용인 등은 많은 지역이 팔당상수원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1권역에 속해 있습니다. 상기의 법은 서울 시민의 식수원보호를 목적으로 토지의 개발행위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법입니다.간단히 정리하면 1) 90년 7월19일 이전에 분할되어 있는 별개의 필지 : 연면적에 대한 제한사항 있음2) 90년 7월 19일~97년 9월 30일에 분할된 토지 : 거주지 제한 있음, 연면적에 대한 제한사항 있음 3) 97년 9월 30일 이후 분할된 토지 : 거주지 제한사항 있음, 용도제한사항 있음, 연면적제한사항 있음 위의 정리사항을 다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거주지 제한이라 함은 1권역에 전원주택을 건립하려 할 경우 1권역에 세대주를 포함한 전 세대원이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만이 개발행위가 가능함을 말한다. 또 연면적의 제한사항이라 함은 배우자, 직계존. 비속, 미혼의 형제 자매가 인접한 필지에서 연면적 800㎡이상의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한 제한사항을 말하며, 용도 제한사항이라 함은 사실적으로 대책지역1권역 안에서는 주택 이외의 용도를 위한 개발 행위는 불가능함을 뜻합니다.사실 위의 사항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엔 일반인들에게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위에 나열한 지역에서는 반드시 매입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위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90년 7월 19일 이전의 분할된 토지는 이후에 분할된 토지의 가치보다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현주민들도 알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니 법을 알면 매입과정에서 유리한 매매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중개업자나 매도, 매수자는 토지매매과정에서 토지이용확인원에 따른 제한사항 분석 및 주위 토지가격의 형성에 따라 매매가를 설정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위의 경우처럼 토지의 가치가 다양해질 수도 있으니 유념하셔야 할 것입니다. 한 예로 작년 이맘때쯤 1권역의 토지 540평을 매입해서 친구에게 250평을 분할하여 넘기고 나머지 290평에 일반주택을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서 펜션으로 이용하고 싶다며 설계의뢰를 신청하러 온 중년부부가 있었습니다. 연수원을 건립하기위해 적당한 부지를 물색하던 중, 넓은 개천이 흐르고 주위경관이 수려한 곳을 발견하고 대책지역1권역임을 알았음에도 매입했다고 합니다. 250평은 친구에게 분할하여 넘겨주고 나서 대책지역1권역에서는 현주민에 한하여 일반주택 개발행위만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주소지를 옮겨 놓은 지 6개월이 지난 후 저를 찾아 온 것입니다. 이분들은 농지에서는 주택부지가 1천㎡ 미만으로 개발행위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허가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온 것입니다. 서류를 검토하던 중 “아이구”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의뢰한 부지는 73년 분할된 토지였습니다. 1990년 7월19일 이전 분할된 토지는 거주지나 사업목적에 제한이 없으니 매입할 당시에도 원하던 연수원을 사업자의 명의로 허가가 가능하였던 땅이었습니다. 이분들은 대책지역1권역에 대한 설명을 매도자에게 듣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법적인 문제점을 나름대로 해결해 나갔지만 오히려 공연한 시간과 아까운 토지만 낭비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매도자조차 자신의 토지가치를 잘 알지 못했던 경우입니다. 주택건립, 도로점용 허가 없이는 불가능 둘째, 도로의 점용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입할 필지가 도로에 접하여 있으면 진입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년 전 봄, 국도변에 기존 주택을 매입한 한 사업자가 전원카페를 운영하고 싶다고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필자도 그곳에는 차량의 통행이 많고 경관이 수려한 곳이어서 적정한 지역이라 판단하였습니다. 사업자는 시공업자도 선정한 상태였으나 주택 마당이 건설부토지이며 카페영업을 위해서는 도로점용허가를 득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찾아온 것입니다. 이 사업자는 도로의 점용을 받으면 주차장이 넓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필자는 즉시 사업자와 현장 확인을 갔으나 기존주택은 국도변에서 약 15미터 떨어진 곳에서 3m 상단에 위치해 계단을 통하여 올라가게 돼 있었습니다. 더욱이 도로점용을 받아야 하는 시작점이 국도의 코너 부분으로, 도로점용허가를 득한다 하더라도 상당한 공사비가 예상되는 곳이었습니다. 카페로 들어서기 위한 차량이 코너변에서 속도를 줄일 경우 상당한 위험에 노출된다고 판단하여 사업자에게 설계 자체부터 어렵다고 전화로 말씀드렸지만 사업자는 이미 리모델링 계약을 마친 상태라 포기할 수 없다면서 불쾌해 했습니다. 결국 그분은 도로의 점용에 실패하고 많은 비용의 손해를 본 후 부지를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도, 지방도, 군도에서는 필지가 접하여 있더라도 전원주택 건립을 위해서는 개발행위허가 이외에 별도로 도로의 점용허가를 득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매입하려는 필지가 국도, 지방도, 군도에 접하여 있다면 도로의 점용허가의 가부에 대한 판단 또한 필수적입니다. 인근의 필지소유자가 사전에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지 또는 도로의 점용에 의하여 기존도로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지(만일 그러하다면 점용을 득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도로와 필지 사이가 경사지이거나 도로의 구조물이 현재 존재한다면 도로의 점용에 따른 공사비도 매입에 중요한 결정요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천정비계획선, 보는 것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렵다 셋째, 하천의 점용 및 하천정비계획에 대한 것입니다. 요즘 전원주택 및 펜션 부지로 각광받는 곳의 조건 중 하나는 하천의 조망 및 개천의 인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개천에 인접한 토지를 매입하였다가 하천정비계획에 포함되어 아무런 행위도 하지 못하고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언젠가 부동산사업을 하는 지인이 찾아와 홍천군 서면으로 강가에 접한 토지 구경이나 갔다 오자고 간 적이 있습니다. 가평은 필자의 고향이자 사업장이어서 강가 조망은 익숙한지라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었는데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토지 앞에 펼쳐져 있는 홍천강은 항상 보고 지내는 북한강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펼쳐져 있었습니다. 함께 간 분들이 다들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라 다음날 그 곳의 토지물건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홍천군청에 가서 공부상 모든 서류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하천정비계획선을 확인해보니 뜻밖에도 토지물건의 절반 정도가 하천정비계획선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토지 앞에는 하천제방이 있으며 약 3m의 제방길도 현황도로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었기에 하천정비계획에 포함 됐을 거란 생각은 못했던 곳이라 뜻밖이었습니다. 토지주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하니,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옛말을 실감한 경우였습니다. 하천정비계획이라함은 하천의 종합적인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방향을 설정한 계획입니다. 위의 하천법은 개인의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하천정비계획선을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인근에 하천이나 작은 구거가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하천정비계획수립여부 및 하천정비계획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토지매입 전에 매입필지에 대한 경계를 측량하고 나서, 현황상 하천부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하천의 점용부지가 많으면 하천정비계획선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이용 가능한 토지가 넓다 하여 가치를 높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칫하면 하천점용부지는 고사하고 자신이 매입한 필지마저 아무런 이용가치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천정비계획선안에 포함된 모든 토지는 농사 이외의 모든 토지의 이용이 법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중략..) 특별대책지역1권역가평군: 설악면(천안리, 방일리, 가일리) 외서면(하천리, 청평리, 대성리, 삼회리)양평군:양평읍, 강상면, 강하면,양서면, 옥천면, 서종면, 개군면남양주:화도읍(가곡리를 제외한 전역) 조안면여주군:능서면(구양리, 번도리, 내양리, 백석리, 왕대리) 홍천면, 금사면, 대신면, 산북면광주시:경안동, 송정동, 광남동, 오포읍, 초월면, 퇴촌면, 남종면, 증부면, 실촌면, 도척면용인시:모현면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06년 10월호발췌>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9:14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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