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 인테리어 공간별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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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Room

전원주택에서 거실만큼 아파트와 구별되는 공간도 없다. 아파트의 경우 제한된 면적 등으로 인해 거실의 위치가 결정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전원주택에서는 공간배치가 자유롭다. 실내의 중앙에 거실이 있어도 좋고, 복도형으로 공간의 연계성을 살린 후 한 측면에 배치해도 좋다. 전원주택의 거실을 설명해주는 또 하나의 특징은 오픈된 천장이다. 물론 건축주의 취향이 반영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공간의 확장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원주택의 거실은 보이드(void) 시키고 복층형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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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획일적인 일자형 주방보다는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편리한 주방으로 설계한다. 일자형 주방은 좁은 공간에 가구를 배치할 경우 공간 소모가 적어 유리하지만 가사활동시 이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어 효율성 면에서는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는 주방가구 배치가 ‘ㄱ’자형, 반도형, 아일랜드형 주방이다. 전원주택에서는 주방과 거실이 오픈되어 있는 공간구성을 선호한다. 여기에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저녁 시간대를 고려해 주부의 작업 중에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조리대를 배치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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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ing Room

침실 인테리어의 관건은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이 누구냐이다. 주방이나 거실, 욕실 등의 공용공간이라면 가족 구성원 전체를 고려한 것이어야 하겠지만 침실은 철저히 개인적인 공간이므로 개인의 취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것이다.
그 한 예로 노인방에는 좌식 한실의 느낌을 적용해 봄직하다. 전통적인 가구와 조명, 보료 등은 노인들의 일반 정서에 부합되는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또한 어린이 방의 경우 놀이와 휴식, 학습을 위한 요소들이 적절히 배치된 가구와 색상을 적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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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room


집 전체를 리모델링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을 때 욕실만 부분 리모델링을 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는 욕실이 기능성을 갖춘 공간이어야 함과 동시에 청결하고 쾌적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전원주택에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바로 건식욕실이다. 샤워부스를 설치 하거나 아예 물을 쓰는 공간을 분리해 시공하는 건실욕실은 청결하고 쾌적한 욕실을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건식욕실의 등장으로 욕실 자재의 소재도 획일적인 타일 시공에서 탈피, 예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목재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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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ir Case

아파트엔 없는 공간, 계단실. 전원주택은 2층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필수적으로 할애되는 공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에 비해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 소모적인 공간으로 여겨지기 쉽다.

작은 공간도 소홀할 수 없는 실내. 때문에 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고 있다. 1, 2층을 오르내리는 사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계단실 밑 남는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만드는 등 다양한 활용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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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1웬지우드 마감으로 안정감 있게

기능적으로 분류해 볼 때, 거실의 가장 주된 역할은 가족을 한데 모으는 것이다. 따라서 거실 인테리어는 가족들이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기에도, 차 한잔 마시기에도 좋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게 포인트.

최근의 인테리어 트렌드는 웬지우드(진한 톤의 무늬목)의 사용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거실 바닥과 계단 등에 어두운 톤의 무늬목을 사용하고 이에 어울리는 어두운 계열의 가구를 배치하면 통일감, 안정감을 준다. 1층의 거실 천장을 오픈 시킨 복층형 구조라면 천장 보를 드러내어 이를 인테리어의 요소로 활용해도 좋다.

A.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거실 가구. 전체적인 패브릭류를 플라워 프린트로 통일했다. 거실 벽면에 낸 작은 사각홀이 장식적 요소로 사용되었다.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실내를 비춰주는 조명도 거실의 분위기를 달리 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데, 이 집의 경우처럼 간접조명을 활용하면 더욱 좋다.(화삼개발)

B. 원목루바로 마감한 실내. 창틀은 진한 톤의 목재를 덧대어 프레임을 만들었는데, 이는 거실의  포인트가 되고 있다. 1층 천장이 훤히 트인 거실은 전원주택 거실 유형의 전형을 보여준다.(남양하우징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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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2  간접조명으로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

2층으로 구성된 실내. 거실 천장을 오픈 시켜 시원한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 했다.

거실 1의 경우 박공지붕의 구조미를 실내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반면, 거실 2는 천장을 목재 루바로 별도 마감하여 내부 모습만으로는 지붕 형태를 짐작하기 힘든 경우다.

실내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명. 중앙 천장에 메인 조명을 설치하고 곳곳에 간접조명을 배치하여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A. 천장을 오픈시켜 시공한 거실 천장이 멋스럽다. 특히 도머 윈도우를 설치해 실내에 천창을 설치했을 때와 유사한 채광효과를 준 것이 특징이다. 천장재로 사용된 원목루바는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를 지닌다.(에스엠하우징)

B. 창문 배치와 지붕 천장 모양이 감각적인 거실. 정자를 연상시키는 육각 방사형 천장은 마감이 그대로 인테리어의 요소가 되었다. 벽난로 역시 전원주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에스엠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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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주방친환경적인 작업공간으로

주방의 인테리어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동선의 치소화와 되도록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일 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는 유리문을 설치해 주방과 식당을 기능적으로 분리했다.

주부가 가사활동을 하는 중에도 바깥 풍경이 한 눈에 들어도록 큰 창을 설치했으며, 식사중 시선이 머무는 정면에는 대형 유리창을 설치해 친환경적 공간으로 유도했다. 벽면은 무늬목으로 마감하거나 패브릭 도배, 혹은 일반 벽지 도배 등,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패브릭 도배는 적은 비용으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

A.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거실 가구. 전체적인 패브릭류를 플라워 프린트로 통일했다. 거실 벽면에 낸 작은 사각홀이 장식적 요소로 사용되었다.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실내를 비춰주는 조명도 거실의 분위기를 달리 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데, 이 집의 경우처럼 간접조명을 활용하면 더욱 좋다.(화삼개발)

B. 원목루바로 마감한 실내. 창틀은 진한 톤의 목재를 덧대어 프레임을 만들었는데, 이는 거실의  포인트가 되고 있다. 1층 천장이 훤히 트인 거실은 전원주택 거실 유형의 전형을 보여준다.(남양하우징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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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전통적인 안방 개념을 도입

침실은 실내의 여러 공간 중에서도 개인의 취향이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공간이다. 여기서는 좌식, 한실 느낌이 나도록 공간을 꾸몄다. 전원주택에서는 노인방을 이같은 형태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보료와 좌식 탁자를 배치하고 유리창 대신 한지를 붙인 격차장을 달았으며 창가에 선반을 두어 장식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가구나 조명도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통일시킨 단아한 침실 꾸밈법. 실생활에 적용해 봄직하다.

A. 노인방에 활용하면 좋은 침실 아이디어. 보료와 좌식탁자 등의 간편한 요소의 세팅만으로도 얼마든지 꾸밈이 가능한 공간 인테리어.(운봉종합개발)

B. 부부 침실의 꾸밈 아이디어. 앤틱 소품과 가구로 로맨틱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기본구조가 스틸인 이 주택의 천장 장식재인 목재는 인테리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아이템. 목조주택에서는 기본 골조가 되는 천장 보를 마감재로 감싸지 않고 드러내어 이와같이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포스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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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수납공간을 최대화한 아이디어

욕실은 기능적이면서도 청결한 인상을 주어야 한다. 여기서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샤워 부스를 설치해 항상 쾌적한 욕실이 되도록 했다. 세면대와 변기 일체식 욕실도기를 사용해 기능적이며, 욕실 한 켠에 수납장을 짜넣어 욕실에 필요한 자질구레한 물건들의 수납을 도왔다. 기능적 수납으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실제 시공시에는 일반적인 타일마감 이외에 여러 소재의 접목을 시도해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다.

A. 월풀욕조와 샤워부스 설치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욕실 분위기를 강조했다. 은은한 조명과 고급스러운 마감재가 욕실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유도하고 있다.(에스엠건설)

B. 화장실에 갈 때면 꼭 신문이나 책을 들고 가야만 하는 우리의 일상적인 버릇에서 영감을 얻어 화장실에 독서공간의 기능을 더했다. 꾸밈보다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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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실   채광을 극대화한 기능적인 공간으로

계단실이 지니는 불편함 중 하나가 낮 시간대에도 어두컴컴한 공간이 되기 쉽다는 점이다. 때문에 중간중간 작은 창을 내어 채광효과를 주더라도, 조명의 설치는 필수이다.

여기서는 세로로 길게 연결된 창을 설치하여 이 공간의 채광을 극대화 했다. 천장에 조명박스를 만들거나 채광을 위한 천창을 만들어도 좋다. 혹은 유리창 대신 유리나 아크릴 소재의 블록을 이용하면 채광을 한껏 끌어들이면서도 내부 공간이 들여다 보이지 않아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 짙은 원목바닥과 흰색의 핸트코트로 마감된 벽면이 무척 잘 어울리는 계단실. 철재 파티션으로 자연스럽게 공간을 분리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에스엠건설)

B. 화이트가 주류를 이루는 공간에 원목 손잡이와 대리석 마감이 포인트인 계단실. 계단실 벽 곳곳에 홈을 내어 조명을 설치하였으며, 이곳에 화분이나 작은 소품을 두어 갤러리 같은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토마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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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6:55 인테리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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