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 인터넷 사전설계 - 마감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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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형별 결점 보완하는 마감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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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산뜻함이 매력인 사이딩 주택

전원주택에서 사이딩은 가장 흔히 사용되는 외벽 마감재로 경제성이 고려된 25평 주택에는 비닐사이딩이 제격이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외관상으로 보아서는 언뜻 구분이 되지 않는다. 외부의 세심한 디테일까지 공간이 얼마나 넓어보일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둔 설계, 디자인이 눈여겨 볼 만하다. 건축면적은 25평이지만 실제로 이 집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보너스 공간을 가지고 있다. 1층의 데크와 2층의 각 공간으로부터 돌출된 발코니가 그것. 전원의 운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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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가을을 부르는 드라이비트 주택

‘외단열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는 드라이비트는 다양한 색상과 무늬의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원주택에서의 활용은 적은 마감재 중 하나다. 기존에는 상업건물이나 건축가의 작품에 종종 사용되어 오는 것에 그쳤으나 색상 선택의 범위가 넓고 마감재와 단열재의 역할을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장점을 앞세워 전원주택 시장에서도 점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차분한 회색톤의 드라이비트로 외벽을 마감하고 하늘색의 드라이비트로 군데군데 포인트를 주었다. 2층의 발코니와 발코니를 둘러싼 프레임은 독특한 구조를 보여줌과 동시에 안정감 있는 외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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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벽돌과 드라이비트의 만남

서로 다른 마감재를 매치시켜 전혀 다른 외관을 연출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 전원주택이 널리 보급되면서 외관에 있어서도 ‘우리집만의 개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거문화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이는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까. 적색과 회색이 섞인 무늬의 벽돌과 회색 드라이비트가 만나 다른 자재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2층의 발코니는 자연스럽게 1층 데크의 처마가 되어 비나 눈이 내리더라도 자연스럽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외부공간을 내부처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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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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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거실 & 주방 바닥재 교체
25평이 결코 넓지 않은 평수임을 감안할 때 개조시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어보이도록 하는 방법이다. 1층의 주요 공간을 차지하는 거실과 주방의 바닥재 색상이 너무 어두워 보이는 것도 집이 좁아 보일 수 있는 하나의 요인. 따라서 이 공간의 바닥재를 밝은 계열의 바닥재로 교체하도록 한다.

②  Room의 벽지와 바닥재 교체
전체적인 공간 구성에 어울리지 않는 바닥재와 벽지 선택은 공간이 침체되어 보이도록 만드는 주요 원인. 1층의 룸은 민속장판을 걷어 내고 카펫을 깔아 공간에 색다른 감각을 불어 넣어 본다. 벽지도 바닥에 어울리는 아늑한 느낌의 벽지로 교체한다.




40평 무게를 벗고 캐주얼한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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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중후한 벽돌주택

단층주택이면서 효과적으로 공간을 분리한 케이스. 내부공간의 분리로 인해 외관에도 색다른 변화를 가져왔다. 한 채의 집이지만 두 채 같은 효과를 가져온 것. 전원주택에서는 공동주택보다 더 넓은 전용면적을 가질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외벽은 화사한 살구빛이 도는 벽돌로 마감하였는데 벽돌이 주는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쉽게 질리지 않는 은근한 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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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화사한 드라이비트주택

어떤 마감재를 사용해도 주택 자체의 독특한 구조로 인해 색다른 인상을 줄 것이다. 이 경우 회색빛이 감도는 드라이비트로 전체적인 마감을 하고 하늘색 드라이비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집 자체가 지니는 독특함을 다소 완화시켜 주면서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외관으로 변화했다. 이 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붕형태. 밖에서 안으로 휜 독특한 패널지붕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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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드라이비트+사이딩주택

드라이비트와 사이딩은 외벽 마감에서 자주 사용되는 매치방법이다. 사이딩으로 전체마감을, 드라이비트로 부분마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주택에서는 드라이비트를 주조로 하여 사이딩으로 하단부를 마감했다. 드라이비트는 색상과 질감에 변화를 주기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는데 이 주택의 경우 독특한 표면 질감이 두드러진다. 정면에 놓인 데크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공간으로 전원의 자연을 한껏 감상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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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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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거실 바닥재 교체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집안 분위기. 좀 더 산뜻한 분위기로 바꿔보자. 원목마루재는 가장 무난하게 쓰이는 소재이긴 하지만 특징이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원목마루재에 컬러 개념을 도입한 마루재가 많이 출시되어 있다. 이러한 바닥재를 사용하면 마루재의 결과 질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산뜻한 색상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②  거실 등 주요 벽면 마감 교체
벽지를 사용하여 마감한 실내. 무난하지만 왠지 개성이 없어 보인다. 벽면에 표정을 심어줄 수 있는 소재, 핸디코트로 산뜻한 실내를 연출해 보자. 핸디코트는 가족끼리 DIY 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원하는 색상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어 색상선택의 폭이 넓다. 올 가을, 마감재 교체를 통해 색다른 개성이 담긴 집으로 변신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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