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 인터넷 사전설계 - 마감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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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수의 전원주택 마감재 제안

▒ 모던함이 강조된 전원주택으로 대리석 + 벽지 or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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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 이층주택. 넓지 않은 30평 공간을 이층으로 시공하면 공간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공간분리가 꼭 필요한 가족이라면 좁은 공간이라도 2층으로 분리해 시공해 봄직하다. 1층의 외벽은 벽돌 치장쌓기를 하고 2층 외벽은 드라이비트로 마무리해 한 가지 소재에서 오는 단조로움을 해소했다. 특히 강한 인상을 전달하는 적벽돌은 이층 외벽 마감소재인 회색 드라이비트로 한 단계 톤다운(tone down) 시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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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집이라도 마감재에 따라 얼마나 분위기가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a의 외관에서 벽돌치장마감만을 다른 색상의 드라이비트로 바꾸었더니 전혀 다른 외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주된 변화포인트는 부분적인 마감재 교체(벽돌→드라이비트)와 색상 변화이다. 같은 소재에서 오는 단조로움과 외관상의 지리함을 없애기 위해 같은 드라이비트라도 색상을 달리 선택하여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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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외부 마감재로 가장 흔히 쓰이는 소재가 바로 사이딩이다. 사이딩은 천연 목재를 패널형태로 만든 우드사이딩, 비닐사이딩과 시멘트사이딩 등이 일반적이다. 이 밖에도 스틸사이딩이 있지만 경제성이나 사후관리 측면에서 유리해 흔히 사용되는 것이 시멘트 사이딩과 비닐 사이딩이다. 여기서는 시멘트 사이딩을 채택하여 경제성과 실용성을 살렸다. 색상과 소재가 다양한 사이딩이 시중에 나와 있으므로 건축주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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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와 벽재 선택

1935624646_5d45489c_mk119g.gif바닥재 1층에서 침실과 욕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의 경우 체스판 무늬의 바닥재를 선택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바닥재가 지니는 패턴으로 인해 전체 분위기가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는데, 소재는 비용에 따라 장판이나 대리석 등을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는 분위기만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욕실 이외의 공간에도 타일 마감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재와 재질이 다양한 타일이 시중에 나와있다.

벽지 블랙 & 화이트의 무채색 바닥재에 어울리는 벽지를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과감한 색상 선택으로 파격을 줄 생각이 아닌 다음에야 가장 어울리는 색상이 바로 흰색과 베이지 계열. 소재는 벽지가 가장 일반적이다.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려줄 수 있는 지사벽지나 실크벽지도 어울리며, 수성페인트를 사용하면 깔끔한 실내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 따스함이 깃든 가족공간으로 원목마루 + 스타일별 벽지

인터넷을 이용해 공간설계에서 자재선택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상에서 건축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이목수에서는 다양한 테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소비자가 원하는 평수, 층수, 주변 여건, 예상 건축비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사례들을 제시해주는 인터넷 사이트다. 건축에 관련된 각종 정보는 물론 3D를 통해 조건 변화에 따른 주택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 초보자라 할지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새로운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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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빛이 감도는 벽돌을 주요 외부 마감자재로 사용했다. 벽돌은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재이면서 친근한 소재이다. 시중에 다양한 색상의 벽돌이 나와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40평 단층주택으로 정면부에 시공한 데크는 전원주택이 마련해 준 보너스 공간. 지붕은 좌우 높이가 다른 경사지붕으로 어긋나게 시공해 독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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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평형 단층주택으로 외관의 디테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마감재의 색상에 변화를 줌으로써 밋밋한 인상을 바꾸었다. 마감재로 사용된 외단열시스템(드라이비트)은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한 반면, 시공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서는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붕재에 따라서도 외관이 확연히 달라지므로 원하는 외관을 머릿속에 그려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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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회색 사이딩으로 마감한 주택 외관. 깔끔하면서도 쉽게 싫증나지 않는 색상이어서 실용적이다. 취향에 따라 우드사이딩으로 마감할 수도 있는데, 우드사이딩은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며 오일스테인을 발라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연스런 외관을 연출하고자 한다면 우드 사이딩이 제격이다. 데크는 데크대로, 앞마당은 앞마당대로 적절히 외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도심의 주택이라도 리모델링 외장재로 사이딩을 선택하면 전원주택같은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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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와 벽재 선택

1935624646_88ee8a6b_mk121g.gif바닥재  따스한 실내 분위기를 유도하는 원목 온돌마루재를 선택했다. 바닥재는 수종에 따라 색상이나 무늬가 다른데 일반적으로 비취(너도밤나무), 버치(자작나무), 애쉬(물푸레나무), 메이플(단풍나무), 오크(참나무), 체리(벚나무) 등의 수종을 바닥재로 쓴다. 가공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애쉬, 메이플 등은 밝은 색상을 띄고, 체리는 붉은 색을 띄는 등 소재마다 고유색을 지니므로 취향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벽지 각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벽지 선택이 가능하다. 우선 공간의 스타일을 나누어 보면 벽지를 선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클래식한 공간, 캐주얼한 공간, 내추럴한 공간 등 사용자의 개인적 취향도 중요한 선택기준이 된다. 이밖에 바닥재의 소재, 색상과 가구의 색상도 고려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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