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들의 휴식을 위한 별장형 주택
도시민들의 50% 이상이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고 언젠가 여건이 되면 그 꿈을 이루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완전한 형태의 전원생활은 아니지만 생활의 일부를 쪼개어 전원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별장이다. 그러나 무작정 별장을 지을 수는 없는 일. 내 몸에 맞춰진 옷이 편한 것처럼 우리 가족들에게 딱 맞는 맞춤형 공간이어야만 휴식처인 별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다.
광명시에서 조그만 플라스틱 용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한 씨. 그는 우연한 기회에 거래처로부터 결제대금대신 파주땅 60평을 받았다. 막상 땅을 받고 나니 그 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고민이었다. 아직 아이들도 어리고 아직 하고 있는 일도 있었으므로 무작정 전원생활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끔씩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래서 별장형 주택을 짓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계획적인 것이 아닌 갑작스러운 결정인지라 어떤 것부터 준비를 해야하는지 난감해할 수밖에. 더군다나 김수한 씨는 사업을 하고 있어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웠다. 별장 짓는 일은 자연스레 그의 아내인 이인숙 씨의 몫이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건축 관련 사이트를 검색하면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각종 건축잡지를 보면서 무슨 일을 어떤 과정을 통해서 해야하는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공간의 목적과 수, 배치 등이 문제였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아파트와는 다른 공간구조를 가졌으면 했다. 내가 짓는 집인 만큼 내가 원하는 대로 짓고 싶었던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설계도면을 살펴보았으나 우리 가족들에게 맞는 것인지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설계사무소를 찾아가자니 비용이 부담되었다. 때마침 전원주택 전문잡지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한 초보자들의 내집짓기’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고 그 사이트를 통해 김씨 가족들이 원하는 맞춤형 주택을 찾을 수 있었다.
40대 부부, 15세 아들, 13세 딸의 가족 구성을 갖는 김수한·이인숙 씨 가족은 개인 공간보다는 공용공간이 넓고 특히 거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면 했다. 또 휴식을 위한 공간이므로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이면서 전원주택의 백미인 데크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길 바랬다.
많은 주택 설계안이 있지만 우리 가족의 사용 용도에 꼭 맞는 설계안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별장은 목적·이용인원·사용빈도수 등에 따라, 실버형은 노인들의 신체조건·건강상태·취미 등에 따라, 3세대형은 가족 구성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구조건에 따라 공간의 내용이나 크기, 배치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파트와는 달리 획일화된 구조를 탈피, 내 맘대로, 내 취향대로 맘껏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전원주택의 경우 더욱 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기존의 설계안이 아닌, 우리 가족에게 꼭 맞는 설계안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전원생활을 누려보자. 인터넷 주택설계 사이트인 이목수(eMOKSU)에서는 편의상 별장형, 실버형, 3세대형으로 분류, 건축주의 요구조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취재 및 자료 협조(www. emoksu.com, 042-823-0854∼5) |
인터넷을 이용, 공간설계에서 자재선택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상태에서 건축에 관련된 모든 일을 해결해주는 이목수는 다양한 테이터베이스를 구축, 소비자가 원하는 평수, 층수, 주변 여건, 예상 건축비 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사례들을 제시해준다. 건축에 관련된 각종 정보들까지 제공해주고 3D를 통해 조건 변화에 따른 주택의 변화의 변화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아무리 초보라 할지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설계사무소에서 제시하는 설계비용보다 훨씬 더 저렴한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날로 높아 가는 건축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계속적인 연구와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
외관 |
설계포인트 : 자주 이용하는 것이 아닌 가끔 이용하는 별장형 주택이므로 단층형 구조로 하는 것이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 또한 용이하다. 깨끗한 사이딩 마감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가지며 거실은 전면창을 설치하여 외부 전경을 그대로 유입, 전원의 풍취를 맘껏 누릴 수 있다. 넓은 데크를 원했으나 평수에 비해 지나치게 큰 데크는 미관을 헤칠 수 있는 이유로 한옥의 평상 느낌을 부여, 편안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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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되면서도 리듬감 있는 외관 구성을 위해 거실이 있는 중간 지붕을 살짝 올리고 깔끔한 느낌의 흰색 사이딩으로 마감했다. |
단순한 형태의 지붕이지만 현관 위에 뽀족지붕을 얹어 변화를 시도했고 좌측 외벽은 드라이비트로 마감, 색다른 느낌이 든 다. |
내부 |
설계포인트 :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별장형 주택이라 그리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때문에 최소한의 공간을 배치하고 공용 공간의 위치와 연결성을 주요 포인트로 잡았다. 또한 거실은 다른 공간에 비해 넓게 할애했으며 동선에 있어 혼선을 초래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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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을 중심으로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은 중앙에 위치한다.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방과 식당은 같은 공간 안에 배치했으며 침실은 총 4개로, 가족뿐만 아니라 손님용의 여분을 두었다. 부부침실이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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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ype과 마찬가지로 공용공간이 중앙에 위치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A Type 은 주방과 거실이 사선방향으로 통해 있다는 것이고 B Type은 벽체로 분리, 거실을 한층 쾌적하게 만들고 있다. 또 욕실을 부속시킨 안방이 좀 넓은 편이다. 주방이 다소 협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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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ype, B Type과 달리 거실과 주방이 현관의 우측에 있으며 침실은 모두 좌측으로 배치시켰다. 그리고 침실은 가족만의 공간인 3개로 구성, 넓은 편이며 부부침실을 현관 바로 옆에 두어 공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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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노후를 설계한 실버형 주택
특별한 제약조건이 없다면 과감하게 전원생활을 결심해도 좋다. 이미 자녀들이 다 성장해 가정을 꾸리고 있고 정년퇴직을 한 차승연 씨가 바로 그런 사례. 미리부터 구입해 둔 땅에 노후를 보낼 실버형 전원주택을 짓기로 한 것인데 도시생활에 길들여진 손주들에게 전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던 것도 전원생활을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차승연 씨 부부가 노후를 보내게 될 그 집으로 미리 떠나보자.
흔히들 정년퇴직을 경제활동의 중단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새로온 삶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었고 주거에 있어서도 실버주택이라는 새로운 주택형태가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실버주택에 전원주택의 개념을 접목시킨 것이 바로 실버형 전원주택인데 다른 것이 있다면 일반 전원주택은 전체 가족구성원을 위한 구조를 갖고 실버형 전원주택은 노인들의 편의를 중심으로 공간을 계획하고 배치한다는 것이다. 새로이 건축하는 주택의 경우, 철저하게 노인들을 위한 구조를 가질 수 있어 더욱 그 의미를 발휘할 수 있다.
일찌감치 전원생활을 계획, 10년 전 쯤 이천에 농가주택을 구입했다. 새로이 신축할 때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또 가격도 저렴해 구입하기가 용이했다. 그 당시는 허름한 농가였으나 정년퇴직을 계기로 새로운 전원주택으로의 변신을 시도한 것이다.
막연하게나마 실버형은 여느 전원주택과 다르게 계획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으나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설계를 대신해주는 사이트인 이목수(www.emoksu.com)에 들어가 검색해 보았으나 실버형 주택에 관한 설계안이 그리 많지 않았다. 다행히도 이목수에서는 맞춤형 설계도 해주고 있었으므로 차승연 씨가 원하는 몇 가지 조건을 넣어서 의뢰를 했다.
노인들이 기거할 공간인 점을 고려하여 동선을 짧게 하고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해 줄 것,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홈 시큐리티 시설을 설치해 줄 것, 가끔이지만 이곳을 찾는 자녀와 손주들이 편하게 쉬어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것 등의 조건을 제시하였고 그 조건에 맞는 몇 가지 사례를 제안해주었다.
외관 |
설계포인트 : ‘편안한 노후의 전원생활’을 기본 컨셉으로 잡고, 주변과 잘 어우러진 외관이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실버형에는 1층을 권하지만 주말이나 휴일에 가끔 찾아오는 자식들과 손자들을 위해 2층을 제안했다. 도심형 주택이 가지는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좌우 어디에서나 채광과 조망 모두를 끌어올 수 있게 신경을 기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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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없는 형태. 도심의 양옥 형태를 본 딴 전원주택으로, 밝고 환한 외벽에 붉은 색 발코니 기둥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집의 형태와 창 모두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어 다소 경직되어 보이나 발코니와 데크 등으로 개방감을 유도, 완화시켜주고 있다. |
2층으로 연결되는 공간인 돌출부분은 살구색으로, 각 실이 위치한 공간은 카키색으로 마감했으며 부분적인 띠마감을 해 변화를 시도했다. 2층 일부에 지붕을 얹고 발코니의 기둥을 없앤 점이 A Type과 확연히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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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ype과 다른 점이 있다면 돌출부분을 벽돌로 마감, 유럽풍의 고급스러움과 자연미가 돋보인다는 것이다. 벽돌은 오랫동안 선호되어 온 외부마감재로, 드라이비트와 조화되어 온화한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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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
설계포인트 : 노부부 중심의 생활로 내부를 구성하되 주말이나 휴일 등에 찾아오는 큰 아들 4인 가족, 작은 아들 3인 가족, 막내딸 3인 가족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는 설계안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거실과 가족실을 넓게 배치하고 노인들이 기거할 공간이므로 공간 간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위험요소를 최소화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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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주방, 노부부 침실, 욕실 등으로 구성된 1층은 각 실마다 외부와 연결되는 통로가 있으며 거실과 주방이 유난히 넓다. 대가족이 모이는 것을 감안한 것인데 주방과 식당을 분리, 식당은 제2의 거실 역할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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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과 가족실, 욕실이 배치되어 있다. 이 곳 역시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실마다 발코니를 연계시켰으며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가족실을 침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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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ype과는 뚜렷하게 구분됨을 알 수 있다. 침실과 거실은 원룸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같은 공간 안에 위치한 주방과 식당을 현관 바로 앞으로 이동시켰다. 덕분에 동선거리가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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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올라오는 정면에 가족실이 있으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침실은 안쪽으로 깊숙이 배치했다. 또한 침실과 발코니를 연계, 외부의 전경을 맘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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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세대별 라이프 스타일 살린 3세대형 주택
전원주택이라는 주거형태가 생기면서 가족구성의 형태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핵가족화 형태인 2세대 중심에서 점차 3세대 동거형이 늘어가고 있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나 육아 등 이외에도 기타 이유들이 있겠지만 전원주택을 통해 다시 가족들이 모이고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현재 가족구성원의 욕구와 이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한 공간을 설계해보자.
강남에 회사를 두고 있는 조길웅 씨. 부모님을 공기 맑고 경치 좋은 곳에 모시고 아이를 넓은 마당에서 마구 뛰어 놀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처분하고 중간정산한 퇴직금을 합쳐 강남권과 근접한 경기도 광주에 땅을 구입, 전원생활을 하기로 했다.
3세대가 살 공간이므로 각 세대별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고 2세대인 조길웅 씨 부부를 중심으로 각 공간마다 유기적인 연결이 이루어져야 했다. 그러나 한정된 비용에 맞는 공간을 계획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었으며 내 가족이 살집이므로 잘 지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무엇이든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싸게, 다양한 설계안을 제시해 주는 이목수를 통해 3세대형에 어울리는 여러 형태를 제공받을 수 있었는데 이목수는 3세대형 전원주택의 라이프사이클 분석까지 곁들여 주어 단기적인 주택 계획이 아닌 장기적인 주택계획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노부부와 젊은 부부, 유치원생 아이를 위한 공간이지만 식구가 늘어날 때 또 아이가 성장해 초·중·고를 다닐 때, 대학을 다닐 때, 직장을 다닐 때, 분가를 할 때 등에 따라 공간의 크기나 용도가 달라질 수 있다. 바로 그런 점으로 인해 공간의 가변성까지 고려해야 했다.
조길웅 씨 부부가 원한 조건은 세대별 공간의 독립성 보장,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용공간은 넓고 아늑하게 할 것, 노모와 맞벌이하는 아내를 위해 주방과 식당 간의 동선은 짧게 하여 가사노동으로 인한 피로감을 줄여줄 것 등이었다. 이목수에서는 외관과 내부로 나누어 외관은 지붕의 유무 또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구분하여 여러 형태를 제시해 주었다.
외관 |
설계포인트 : 3세대가 가지는 각기 다른 욕구들을 충족시켜주는 외관구성이 해결해야될 주요과제였다. ‘가족애가 담긴 주택’ ‘대를 이어갈 주택’에 맞게 설계와 자재선정에 특별히 오랜 시간을 배려했다. 또한 외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데크와 발코니 등을 연계시키고 창을 넓게 하여 조망과 채광 모두가 가능하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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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과 노출 콘크리트의 조화로, 온화함과 도시적인 세련미가 동시에 느껴진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마감재를 사용했을 때는 주택의 여러 가지 표정을 느낄 수 있다. |
벽돌 대신 목재 사이딩으로 마감, 따스함과 차가움이 공존한다. 돌출과 단차 등의 변형으로 외관의 다른 멋이 느껴진다. 반원형의 데크 가 독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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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올리고 드라이비트로 외벽을 마감, 주택의 외관을 바꿔 보았다. 지붕선의 변화가 주택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
붉은색 지붕과 흰색 계통의 목재 사이딩이 어우러져 깔끔한 느낌이 든다. 부분적으로 드라이비트를 마감, 안정감을 더해준다. |
내부 |
설계포인트 : 독립성을 보호하고 가족에 대한 깊은 배려가 숨어있는 계획이다. 1층은 1세대용, 2층은 2·3세대용으로 배치했다. 이는 노부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2층으로 오르내리면서 노부모의 상항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아이 역시 부부와 가까이 두어 수시로 보살필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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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시 노부모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현관 정면에 노부부의 방을 배치했다. 주방과 거실은 반대편에 두어 쾌적한 실내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으며 주방은 2층과 이어지는 곳에 인접, 주부의 동선으로 인한 피로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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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상황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끔 거실천장을 보이드시켰다. 덕분에 시원한 개방감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가족실은 넓게 계획, 아이의 놀이방으로 활용하는 등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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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정면에 거실을, 우측에는 침실을, 좌측에는 주방을 배치시켰으며 A Type과 마찬가지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곳에 주방을 두었다. 다른 점이 있다면 A Type은 식당과 주방을 분리한 반면 B Type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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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쪽으로 천장을 보이드시켰던 A Type과 달리 거실쪽으로 보이드시켰다. 2층 거실을 축으로 하여 침실은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다. A Type에 비해 방이 1개 줄어 2개이며 그로 인해 거실이 넒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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