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보조난방기기
본문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해줄
보조난방기기
보일러를 틀기보다 보조난방기기를 잠깐씩 사용하는 것은 올겨울 난방비를 절약하고 집안을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까?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는 보조난방기기의 선택요령과 구입 시 주의할 점 등을 살펴보자.
■ 난방기기 잘 고르는 방법
난방용품을 구입할 때는 공간의 크기부터 확실히 설정해야 한다. 대개 9.9㎡(3평) 이하의 좁은 공간에서 쓰려면 전기스토브가 적당하다. 16.5~39.6㎡(5~12평) 사이의 거실이나 방에는 팬히터가 유리하다. 자연 환기가 잘되는 곳이라면 석유나 가스스토브를 놓아도 좋다. 내구성과 함께 화재에 대한 안전성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안전한 데다 오염까지 적은 제품이면 금상첨화다.
전기히터는 대표적인 가정용 난방기기로, 가스나 석유를 사용하는 난방제품보다 공기오염이 적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넓지 않은 공간에서는 온도를 높이는 시간도 짧다. 물론 열효율과 전기 소비량은 따져봐야 한다. 전기제품은 그다지 열효율이 높지 않으므로 권장 면적보다 조금 큰 모델을 사는 게 좋다. 원적외선보다는 할로겐 히터의 전기료가 적게 드는 편이며, 전기 라디에이터는 무공해·무소음이 장점이지만 전기료 부담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대개 전문가들은 난방용품을 고를 때는 안전장치와 함께 사용 면적, 용도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창 쪽의 냉기가 들어오는 위치에 난방용품을 설치하도록 한다. 이는 온기가 냉기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공기가 충분하게 교류되어 효과적인 난방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구입 전 체크해야 할 사항
1 사용용도를 생각하자 거실에 둘 것인지, 방 안에 놓을 것인지 생각해 열효율을 따져 보고, 공간을 데워 주는지 가까운 곳에만 열을 발산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또 아이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선택한다. 아이가 있는 집에는 벽걸이형 난방 기기가 안전하다.
2 안전장치를 확인하자 요즘은 대부분 자동 온도 조절 장치와 충격을 받거나 넘어지면 자동적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 난방 기기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으니 제품설명서를 보고 확인해야 한다.
3 A/S 여부를 체크하자 인터넷 쇼핑몰이나 전자상가에서 구매할 때 제조사 A/S가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나중에 무거운 난방기기를 들고 직접 가서 A/S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TIP 마크를 확인하라
난방기기를 살 때는 3.3㎡(1평)당 500㎉ 정도의 열량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예를 들어 23.1㎡(7평) 거실에서 사용하려면 3,500㎉의 열량을 가진 제품을 고르면 적당하다. 열량은 난방기기나 제품 설명서에 적혀 있다. 특히 난방기기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품질인증 표시인 전기안전마크, KS 마크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난방기기 취급 부주의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전에 안전장치가 얼마나 정밀한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중략>
<전원속의 내집 2009년 1월호 발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