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전원주택 천연 데크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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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CCA  방부목을  사용하십니까?
친환경 데크를 위한 천연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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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및 기타 조경시설에 공공연히 사용되고 있는 CCA방부목. 최근에 이르러 그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이를 대체할 만한 자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CA방부목의 차기 자재로 ACQ방부목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방부처리 없이도 사용이 가능한 천연목재와 친환경 합성목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데크재로 활용도가 높은 목재들의 특징과 가격에 대해 알아본다.
취재·최미현 기자 | 사진·변종석 기자 | 자료협조·사단법인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
http://www.wood.or.kr, 타이거우드 031-763-8781 http://www.tigerwood.co.kr | 메인사진제공·이건환경

 

금년 초반부터는 CCA 및 이를 처리한 목재는 제조 및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환경부에서는 ‘오산화비소 및 이를 0.1% 이상 포함하는 혼합물질의 사용을 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었지만 목재방부에 사용되는 CCA만큼은 제외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CCA방부목의 유해성을 받아들여 제재가 가해질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수입업체측에서 유예기간 1년을 요구하고 있어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뚜렷히 결론짓지 못한 상태다.
그동안 CCA는 가격이 싸다는 점과 사용범주가 넓다는 점, 내구성과 정착성 등이 뛰어나다는 장점으로 오랫동안 목재시장을 점유하고 있었으나, 크롬과 비소 같은 맹독성 물질의 위험성이 드러나면서 점차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다.
CCA의 대체제로는 다른 대체 약제에 비해 저렴하고 판매처도 다양한 ACQ가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환경부와 협의가 된 상태로 판매업자와 임가공업자들이 대부분 ACQ로 돌아서고 있어 곧 ACQ가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CA 대체재로 고려되고 있는 ACQ
ACQ(Alkaline Copper Quaternary)방부제는 비소와 크롬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방부제로 목재를 부식과 부패로부터 보호하는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ACQ 가압주입처리 목재는 주택 부자재용 또는 토목 자재용으로(H4등급 까지) 야외에도 충분한 효력이 인정되었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주거용으로 CCA 처리 방부목을 대신해서 ACQ 방부목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CCA가 사용 금지품목으로 지정되어 대체품으로 ACQ 방부목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평당 20만~25만원 선이지만, 내년에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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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페 브라질산
이페는 ‘Iron Wood’ 라고도 하며 최고의 강도를 가지고 있는 수종 중 하나로 썩거나 변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후한 은회색을 띠게 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가공처리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갈라지거나 뒤틀리지 않아 처음 모습을 그대로 보존되는 보기 드문 수종이다. 옹이나 변재가 없고 외관이 쉽게 부서지거나 갈라지지 않으며 긁힘에도 매우 강하다. 50년 이상의 부패 저항력이 있어 최상의 목재로 손꼽힌다. 19㎜×90㎜ 평당 25만원 선

 

말라스 남양재

나무결이 정교하고 광택이 있는 목재로 충해에 강하고 강도와 내구성 또한 강하다. 선박이나 교량 등에 주로 사용되며 외부 마감재와 바닥재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재다. 단단한 편이지만 톱질이 잘되며 대패질과 연마도 까다롭지 않다. 단, 건조는 최대한 천천히 해야 하며 작업 시 갈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드릴 작업을 해야 한다. 평당 8만원 선

 

티크 남양재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고급나무로 유람선의 갑판 위에 사용될 정도로 온도와 습도에 강하다. 나무결은 정교하고 조밀해  수축율이 낮고 건조도 양호한 편. 내구력이 높고 충해, 균 등에 강해 주택 외장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목재가 단단하고 단가가 높아 고급 가구나 장식, 고급 내장재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주문제작

 

셀랑강 바투(방킬라이) 남양재
셀랑간 바투는 방킬라이 혹은 발라우라고도 불리며 방부처리 없이 10년~18년 가량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기건 비중이 높아 습기와 해충에 강하며 강도는 티크에 비해 약 1.5배 정도로 강하다. 표면 광택도 좋아 외부 벽체나 바닥재에 적합한 고급 수종이다. 그러나 수축률이 다소 높아 판목간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며 건조 시 뒤틀리는 경우가 있어 제대로 건조된 목재만 사용해야 한다. 가격이 저렴해 그동안 많이 사용되어 왔었지만 최근 가격이 인상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19㎜×90㎜ 평당 10만원 선, 19㎜×120㎜ 평당 8만1천원 선

 

멀바우 동남아시아산
데크재로 주로 사용되며 하자 발생률이 가장 적은 목재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유분이 많아 시공 시 색소가 빠지므로 시공할 때는 반드시 오일스테인을 칠해주어야 한다. 대패질과 톱질이 잘 되며 건조 시 갈라짐도 문제 없다. 내구성이 상당히 높은 자재로 모든 충해에 강하지만 못질을 하면 못 주위에 흑색진이 나오는 것이 결점이다. 천연자재로는 뛰어나지만 현재 원목 가격의 폭등으로 공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19㎜×90㎜ 평당 10만원 선

 

울린 동남아시아산
동남아지역에 분포된 수종으로 일명 백년목이라고도 불린다. 인도네시아 등 바닷가나 강가에 사는 현지 원주민들의 수상가옥에 이용되고 있다. 충해와 습기에 강해 별도의 방부처리가 필요 없으며 매우 단단해 쉽게 부서지지 않고 잘 썩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9㎜×95㎜ 평당 12만원 선

 

부켈라 동남아시아산
부켈라는 압축 강도가 크고 탄력성이 좋아 데크재로 인기였던 부빙가의 대체품으로 거론되고 있는 목재다. 부빙가에 비해 저렴한 반면, 그 특징을 상당수 지니고 있어 데크재로써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가구용, 문, 내장재 등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데크재로 활용된 사례가 많지 않아 적용 기간이 필요하다. 평당 8만원 선

 

자라 북미재
적갈색의 강한 내구성을 지닌 우수한 목재로 강도가 뛰어나 쉽게 파손되지 않으며 습기와 열, 해충 등에 강하다. 쓰면 쓸수록 광택이 일어나 표면 감촉이 뛰어나지만 고유한 색상을 유지하려면 오일스테인으로 마감을 해주는 것이 좋다. 고르고 조밀한 재질을 갖고 있으나, 단단하고 무거워 수작업 및 기계작업 시 불편한 편이다. 바닥재, 계단재, 가구재, 외벽재, 선박내외장재, 교량재 등 내외부 목재시설물로 활용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구매 폭은 좁은 편이다. 28㎜×85㎜ 평당 45만원 선

 

적삼목 
적삼목은 치수 안전성이 뛰어나고 내후 및 내구성이 강해 수십 년간 내외장재로 쓰여 왔다. 나무 특유의 향이 있으며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목재로 적절한 관리를 할 경우 약 50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방부처리 없이 외부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강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으로 주로 테크 장선보다는 난간과 사이딩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27㎜×116㎜ 평당 9만8천원 선

 

1935624646_05e51617_25BA25CE7E1.JPG천연 데크재 수요에 비해 공급 부족 다양한 수종 개발 시급

천연 데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시장가격이 맞지 않아 수입을 꺼리고 있는 업체들이 많다. 대체적으로 방킬라이, 이페, 멀바우, 부빙가, 울린, 자라, 북미와 일본 삼나무 수종이 각광 받고 있지만, 최근  방킬라이의 경우 가격 인상으로 수급이 어려워졌다. 또 아프리카산 부빙가의 경우 고가의 주문제작으로 사용이 기피 되고 있어 대체 자재로 동남아시아산 부켈라가 수입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가격을 맞추기 위해 내구성이나 하자가 검증되지 않은 불안정한 수종을 수입하는 것을 제고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간 전원속의내집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9:14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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