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구들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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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방의 백미, 구들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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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이 타지 않는  안전한 구들이 관건”


구들은 바닥 속에 숨겨져 있어서, 대체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건축을 좀 안다 하더라도 구들 부분에는 유독 자신 없어 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의 전통구들은 조상의 지혜가 담뿍 담긴 과학적인 구조이다. 서양의 난방방식에 비해 열에너지를 오랜 시간 저장할 수 있으며, 연기, 화재 재 등을 피하고 열에너지만 가려내어 사용한 방식이다. 구들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일반적인 줄 고래부터 남부지방의 흩은 고래, 연기가 아궁이 쪽으로 되돌아 나오는 되돈고래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그러나 그 원리는 똑같다. 바닥 난방 방식으로 취사와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난방방식이다.

다만, 몇 년에 한번씩 뜯어내고 다시 놓는 불편함이 있고 자칫하면 연기가 새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어 주의를 해야 하는 단점을 갖고 있어 현대주거생활에 그대로 활용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9:14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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