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풍수지리와 바라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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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건물이 평안을 준다
풍수지리의 기본 개념은 태양이 동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듯 우주 질서에 대한 학문이며 그 속에는 바라봄의 법칙이 적용된다.

바라봄의 법칙이란 모든 사물은 바라봄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를 닮아간다는 것을 뜻하는데,  오래 살아온 부부가 서로 닮고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 동물의 습성을 닮아가며나쁜 성향의 사람들과 오랜 시간 함께 지내다보면 마찬가지로 그 성향에 동화되는 경우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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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학(審美學)에서 보면 아름다움을 느끼는 마음을 알 수 있는데 날카로운 칼을 볼 때와 부드러운 공을 볼 때의 마음은 다르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인상을 찡그리고 있는 건물보다는 나를 보며 웃고 있는 건물을 대할 때 우리는 평온한 마음을 갖게 된다.

웃고 있는 건물이란 바라보았을 때의 느낌이 편안한 건물이다.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서 평화와 안정을 연상하듯이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어 풍수지리를 제대로 이해하여 지은 집을 보면 인간도 그 속에 동화되어 자연과 하나가 되고, 그 집이 주는 평온함과 건강함은 심미적인 바라봄의 법칙에 의해 우주의 질서를 연출하게 된다.

마음이 일그러진 환자를 치료할 때 쓰이기도 하는 심리학(心理學)을 학문의 한 분야로 여겨 중요시하듯 풍수지리학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일그러진 주거생활을 바로잡는 혁신의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풍수지리는 현대과학이 이미 그 진가를 파악해 놓았다. 따라서 풍수지리는 생태학과 부합하는 심리학과 바라봄의 법칙으로 새롭게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생활풍수에 활용, 건축에 자연스럽게 접목시킬 때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자양분이 되어 벽에 부딪힌 현대 건축이 새롭게 거듭날 것이다.
[이 게시물은 전원속의내…님에 의해 2011-01-21 10:48:03 정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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