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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읽고 집을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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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임병훈   
펴낸곳 : ㈜주택문화사
쪽수 : 308쪽   | 판형 : 19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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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이 가진 땅에 맞는 주택은 따로 있다 

집짓기에는 건축주의 성향과 취향, 라이프스타일, 가족 구성원 등의 다양한 요건들이 반영된다. 하지만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이다. 이 책은 도심 주택가, 좁은 시골 땅, 저지대, 역방향 경사지 등 7가지 지형적 조건과 특성에 따라 건축가가 디자인한 주택 11채의 사례를 보여주며 집짓기의 큰 방향을 제시한다.

여기에 주택별로 디자인 접근법과 프로세스, 건축주와 건축가가 주고받은 대화 내용, 상세한 시공과정과 공간별 디자인 의도와 설명까지 집짓기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실질적 정보가 필요한 예비 건축주들에게 유용하다. 건축가인 저자뿐 아니라 시공자, 건축주가 경험으로 터득한 생생한 노하우는 덤이다. 

 

 

 

지은이임병훈 

 

2001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몇몇 설계사무소를 다니며 건축 바닥의 오만가지 쓴 맛을 봐 왔다. 결국 2008년 독립해 건축디자인스튜디오 홈스타일토토를 설립, 주택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남다른 건축가의 길을 선언했다.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에서 제주 섬마을까지 전국의 땅을 밟으며, 디자인부터 완공까지 회자정리가 반복되는 나날 속에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중이다.

www.homestyletoto.com 

 

 

 

목 차 

 

시작하며

추천의 글 

case 1 도심형 단독주택 _ 충주 교현동 주택

구시가지에 집짓기

· 건물이 빽빽한 도심 주택가, 이곳에서 쾌적함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평당 건축비에 목매지 마세요! 

case 2 중정형 단독주택 _ 전남 광양 주택경기 용인 주택

중정(中庭)이 있는 집짓기

· 좁은 시골 땅이나 분양 필지에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려면 어찌해야 할까?

· 프라이버시를 지키지 못하면 집이 아니다! 

case 3 저지대 단독주택 _ 양평 옥천면 주택

도로보다 낮은 땅에 집짓기

· 도로보다 낮은 땅에 집을 지을 때는 기초를 어찌해야 할까?

· 설계자·건축주·시공자, 입장 바꿔 생각해 봅시다! 

case 4 택지지구 단독주택 _ 하남 덕풍동 주택나주 혁신도시 주택

택지지구에 집짓기

· 택지지구에 임대를 위한 '한 지붕 두 가족 주택'은 어떻게 지을까?

· 택지지구에서 미니하우스는 어떤 형태를 갖출까?

·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은 이렇게 다르다! 

case 5 남고북저 단독주택 _ 경북 의성 주택제주 유수암 주택

역방향 경사지에 집짓기

· 남고북저(南高北低)형 역방향 경사지에 어떻게 집을 앉힐까?

· 북쪽을 바라보며 남향 볕을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정말 작은 집을 원하는 거 맞아요?

· 제주도 집짓기, 육지랑 너무 달라요! 

case 6 와이드뷰 단독주택 _ 양평 회현리 주택

전망 좋은 곳에 집짓기

· 조망 좋은 곳에서의 주택 디자인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

· 집 짓는 과정은 순서대로, 변칙은 금물! 

case 7 펜션 2(내륙/해안) _ 문경 유유 펜션여수 해아란 펜션

지형에 맞춘 미니 펜션 짓기

· 우리나라 구릉지형에 맞는 미니 펜션 디자인은?

·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땅에 어울리는 펜션 디자인은?

· 펜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면적당 수익률을 키워라 

부록 _ 집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결정들

· 기초 높이는 어떻게 결정할까?

· 집에 추억거리를 만드는 방법, 다락방과 반려견

· 열회수환기장치, 설치해야 할까?

· 나만의 극장 만들기

· 가장 철저해야 할 옥상 방수 

마치며 

 

 

책 속으로 

 

주택을 설계하면서 항상 느끼게 되는 점은 건축주들이 내가 가진 땅에, 내가 가진 예산으로 과연 어느 정도 규모의, 어떤 형태의 집이 만들어질까?’ 하는 것을 가장 궁금해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땅과 자본, 디자인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결과물을 빚어내는지 11가지 사례를 통해 보여드릴 생각이다. 이것이 또 한 가족의 집짓기에 좋은 안내서가 되어 그들만의 답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머리말 중에서 

 

오래되어 낡고 쇠락한 주택가이지만 주거 밀도가 낮고 공원, 편의시설이 가까우며 교통까지 편리해 비교적 거주여건이 안정된 동네다. 건축을 계획하던 당시에는 땅값도 거품이 없던 상태. 건축주는 오랜 시간 매물 탐색을 거친 끝에 40년 된 구옥을 매입했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내 집 짓기를 시작했다.

- 본문 16 

 

시골 땅은 도시의 필지에 비해 이상하게 작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깔끔하게 닦여 있지 않은 데다 어떤 곳은 초목이 우거져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네모반듯하지 않고 여기저기 모난 부정형의 토지가 대부분이다 보니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중략)

집을 앉히는 데는 3가지 방법이 있었다. 첫째는 집을 이웃 땅 석축 쪽에 붙여서 원경을 조망하는 방법이고, 다음은 서측 언덕에 붙여서 진입하는 입구와 원경을 바라보는 방법, 마지막으로 진입부 방향을 등진 채 중정식으로 마당을 감싸서 앉히는 방법이었다.

일반적인 주변의 조언은 언덕이나 석축 쪽으로 붙여서 남들이 보았을 때 집의 정면과 마당이 보이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건축주는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마당 공간을 편안하게 누리길 원했다. 마당을 실내처럼 사용하면서도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배치를 위해 진입부와 등지는 중정형으로 디자인을 잡았다. 설계 도중에는 필지 분할과 관련된 토목공사 범위가 바뀌어서 거실을 중심으로 자녀방과 안방의 위치가 서로 바뀌는 우여곡절도 겪었다.

- 본문 48

 

100여 평에 건폐율 20%였던 대지 여건은 40평대 이상의 집을 채워 넣기에 넉넉지 않은 상황이었다. 조금이라도 집을 높여서 마을 너머의 조망을 감상하고자 했던 건축주의 의도와 맞물려 집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형태를 띠며 각 층 바닥면적을 최소화하여 올려 짓게 되었다.

- 본문 76 

 

수직형으로 돌아 올라가는 구조는 내부 공간이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수평적으로나 수직적으로 막힌 느낌이 들지 않도록 노력했다. 수평적으로는 계단, 복도를 브릿지 삼아 건너편까지 시선이 관통하도록 했다. 길어진 동선 덕분에 자연스레 가족 구성원 간의 프라이버시 확보까지 할 수 있었다.

수직적인 공간 역시 시선이 머무는 초점을 최대한 멀리 잡으려 애썼다. 특히 거실부에서 2층 서재공간과 3층 엄마방까지 관통하게 만들어 천장이 확장된 느낌을 주었다. 건폐율 20%의 비좁은 상황에 자 형 중정구조를 가지면서도 실내에서 집이 좁아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주요 해법이었다.

- 본문 81 

 

여수펜션의 땅은 폭 8m 가량에 길이 30m 남짓 되는 기다란 땅이었고, 굽이치는 형상까지 더해 마치 뱀의 모습과 비슷했다.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한 과제였다. 단순히 좁기만 한 상황이 아니라, 잘못하면 정상적인 용도로는 아예 활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건축주의 요구 사항도 많고 집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했겠지만, 이 땅의 경우는 어떻게 디자인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아무도 선뜻 제시하지 못했다. 바닷가인 것이 장점도 되지만 바다가 너무 가까이 있어 부담스럽기도 했다. 폭이 너무 좁은 땅이다 보니 건물 자체의 형태를 어떻게 앉혀야 할지, 그리고 사방에서 들여다보이는 단점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할지도 결정해야 했다.

- 본문 273 

 

 

출판사 리뷰

 

내 땅에 딱 맞는 집은 따로 있다

7가지 사례의 땅에 건축가가 디자인한 주택 11 

 

집은 몇 평이어야 하고, 다용도실이 꼭 있어야 하고, 욕실은 2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등 집짓기를 앞둔 건축주들은 그동안 꿈꿔왔던 집을 떠올리며 다양한 조건들을 나열한다. 하지만 고려대상에서 정작 빠져 있는 것은 이다. 집을 지을 곳이 도심 주택가인지, 역방향 경사지인지, 탁 트인 강변인지 등 지형적 조건과 특성에 따라 집을 앉히는 방법이나 형태 등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쉽게 간과한다.

건축가로는 이례적으로 주택 디자인만을 고집해온 홈스타일토토 임병훈 소장은 이 책에서 그동안 쌓아온 주택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땅을 읽고 집을 짓는다는 큰 방향을 제시한다. 책에 소개된 주택 11채의 디자인 접근법과 프로세스, 토질과 지형을 고려한 시공과정, 건축주가 직접 전하는 집짓기 후기 등을 통해 내 집은 어떻게 지어야 할지 가늠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건축가와 건축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실제로 주고받은 대화 내용 전격 공개!


아직 단독주택을 짓고 사는 일이 보편적이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건축가에게 설계를 의뢰하는 일이 낯설기만 하다. 어쩌다 건축가에게 연락이 닿았다 해도 무슨 말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걱정이다. 

이 책에서는 각 주택의 건축주와 건축가가 주고받은 메일의 전문을 그대로 공개했다. 건축주가 건축가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할 정보는 무엇인지, 건축주와 건축가가 어떻게 주택 디자인의 방향을 잡아나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예비 건축주들이 주택 디자인 과정을 좀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이다. 도대체 건축가는 건축주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궁금했다면, 이번 기회에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보자.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히 확인하자

설계자·건축주·시공자가 생생하게 전하는 집짓기 노하우


단 한 채의 집을 지을 때도 건축주는 물론 설계자, 시공자 등 수많은 사람의 참여가 이루어진다.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집짓기는 맡은 역할에 따라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건축가가 볼 수 없는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저자는 시공자가 전하는 기술 정보와 노하우, 건축주의 솔직한 집짓기 후기 등으로 다양한 관점과 정보를 충실히 담아내고자 했다.

사례마다 실린 POST-IT 코너는 평당 건축비의 실체, 지역별·지형별 주택 시공법, 건축주·건축가·시공자가 각각 명심해야 할 것들 등 현실적인 팁을 전한다. 아울러 건축주가 제시해 준 부록에서는 홈시어터, 열회수환기장치, 다락방과 반려견, 옥상 방수 등 건축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조언을 깨알 같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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