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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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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은 손님이 최초로 접하는 주거공간으로, 집의 첫인상을 좌우한다. 출입 동선의 일부로만 여겨져 온 현관이 최근 변하기 시작했다. 세면대를 두거나 수납 공간을 확대하는 등 단독주택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요즘 현관을 소개한다.STYLE 1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부터 씻는 습관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오염된 공기와 위생에 특히 더 신경이 쓰인다. 현관 내 또는 가까이에 세면대를 포함한 화장실을 두는 건 어떨까?벽부형 신발장에서 코트룸, 벤치로 연결되는 곡선의 자연스러운 유도 동선이 세면대까지 이어진다.로우크리에이터스바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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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라면 협소주택이라고 불릴 정도로 좁고 작은 집이 하얀색 외관과 모던한 인테리어를 입고 재탄생했다. 아파트 대신 월세 받는 집을 택한 현명한 신혼부부의 고민이 담긴 집이다.원래 붉은 벽돌이던 외관은 완전 교체하기 보다 흰색으로 미장만 칠해 새롭게 분위기를 냈다. 이지훈, 진현정 씨 부부에게 2018년은 참으로 뜻깊은 한해로 기억될 것이다. 올해 1월 결혼을 했고, 연말에는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며 이들이 함께할 신혼집 마련까지 모두 같은 해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업무 강도가 높은 직종의 맞벌이 부부인 이들은 출퇴근과 육아를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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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작은 마을, 오래된 빈집이 새 주인을 만났다. 아담한 박공지붕 집에 놓인 손때 묻은 고가구와 소품들이 낡은 이야기에 온기를 더한다.취재 조고은 사진 변종석손님과 담소를 나누곤 하는 주방. 간소한 싱크대와 피자팬으로 만든 조명, 직접 만든 그릇 등 소품 하나하나가 멋스럽다.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한 마을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혜정 씨를 만났다. 그녀가 반겨준 곳은 지난겨울 취재했던 중정이 있는 목조주택이 아닌, 그 근처의 오래된 단독주택이었다. 같은 형태의 박공지붕 집들이 줄이어 서 있는 이 작은 마을은 35년도 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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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 골목의 낡은 주택이 새 주인을 만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천방지축 남매가 종일 뛰노는 집에는 전에 없던 활기가 넘친다. 취재 조고은 사진 변종석 ▲ 리모델링 후 주택의 전경. 묵은 때를 벗고 새하얀 옷을 입었지만, 큰 구조변경이 없어 옛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초행길이라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도 한참을 헤맸다. 차를 몇 번이고 돌려, 반신반의하며 좁은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새하얀 단독주택이 한 채 나타난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오래된 주택가 동네의 가장 안쪽, 산 아래 자리 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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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3가지 타입 중 하나인 풀빌라 스타일로 계획된 주택의 모습서울 도심에서 차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 부드러운 능선의 산을 끼고 있는 조용한 마을이 나타난다. 작은 숲속에 들어온 듯, 키 큰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고 좋은 흙내음이 나는 곳.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자리 잡은 ‘파티앤타운’은 3가지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타운하우스로, 입주 대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풀빌라 타입, 운동장 공유 타입, 캥거루 타입으로 구성해 총 39세대가 들어서게 될 마을이다.외벽으로 둘러싸인 덕분에 프라이빗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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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1층과 2층이 떨어져 있는 듯 붙어 있는 구조입니다. 같이 부대끼며 지내지만 필요할 때 적절한 거리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오랫동안 함께 지낼 수 있게 하는 기본적인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취재 김연정 사진 신경섭이 주택은 파주 교하에 위치한 이층집이다. 결혼하여 분가했던 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자 의뢰를 한 것이다. 최근에 와서 도시화되는 변화가 많고 척박해진 환경이지만, 오랫동안 살아온 집안의 땅에 다시 새집을 짓고 삶을 이어간다는 것은 왠지 이 땅의 맥을 잇는 느낌이다. 비록 농지가 사라진 후 주차장으로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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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어린 딸,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사는 가구작가 김성헌 씨. 그가 직접 리모델링한 53㎡ 작은 집에는 가족을 향한 그의 애정이 담겨 집 안 곳곳에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취재 조고은 사진 변종석▲ 성헌 씨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가구와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내의 그림으로 꾸민 거실◀ 그의 작품들 ▶ 화분과 그림, 조명의 조화가 싱그럽다.서울 은평구 53㎡ 작은 빌라에는 여섯 식구가 산다. 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메이앤 공방 가구작가 김성헌 씨와 아내 박은영 씨, 네 살배기 딸 주아, 10년 넘게 키워온 고양이 세 마리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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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부부가 두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사무실에 찾아 왔다. 노부모와 같이 살 주택을 짓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아온 아파트를 떠나 집을 지으려는 것이다. 그렇게 이 집의 이야기는 ‘함께 모여 살기’가 되었다. 취재 전원속의 내집편집부 사진 노경 젊은 부부와 두 자녀, 조부모 삼대가 모여 사는 가족들은 각자 다른 성향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 젊은 부부는 독립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바깥주인은 오디오 마니아이며, 안주인은 조용한 곳에서 책읽기를 좋아한다. 조부모님은 주무시는 시간이 다르고 저녁 늦게 주무시는 할머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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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하루를 위해 방과 부엌, 욕실 한 칸씩이면 충분했다. 간소하지만 사방으로 열린 이 작은 나무집은 저 멀리 보이는 풍경까지 모두 끌어안는다. 취재 조고은 사진 박영채 ▲ 스치는 바람 소리만이 적막함을 덜어줄 것 같은 이곳. 해가 저물자 단아한 선의 박공지붕 집이 환하게 불을 밝힌다 . 쉴 틈 없이 돌아가는 일상이 당연해져버린 오늘,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 한구석에 휴식과 사색의 섬을 하나씩 품고 산다. 자신을 옭아매는 도시의 흔적들을 모두 벗어던지고, 최소한의 생활 속에서 생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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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다가구 주택이 우후죽순 들어서는 파주 택지지구 한가운데,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다가구 주택이 눈에 띈다. 건축가의 섬세한 배려와 기획으로 거주민의 애착을 끌어올리며, 자본 논리에 잠식당한 다가구 주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보여준다. 취재 편집부 사진 신경섭 주택가의 풍경을 대다수 차지하는 다가구 주택은 개별로 지어지는 건물이다. 다양한 모습으로 마을의 풍경을 만들어 내야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골목에 들어찬 공동주거의 모습은 미니아파트와 다름없이 보인다. 다양한 거주자의 삶의 단편을 드러내기는커녕 머리부터 발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