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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초반 전세로 양평 전원주택 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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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 전원속의 내집

텃밭 채소로 상을 차리고 밤하늘 별을 보며 잠드는 일상.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은 특히나 마당 있는 집의 삶을 소망하곤 한다.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에 주변 환경이 쾌적한 양평에 2억 초반 전세로 전원살이에 도전한 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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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공기 좋은 터에 위치한 전원주택은 빨강머리 앤의 그린게이블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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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과 텃밭이 있는 마당 이모저모. 아이들의 최고 놀이터이자, 배움터이다.

우리가 아파트를 버리고 전원주택으로 떠나는 이유
미세먼지, 층간소음, 담배연기의 불편함까지. 아파트의 편리함이 아무리 좋다지만,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의 전원행을 부추긴다. 서울에서 지척인 용인, 양평은 여전히 전원주택 이주의 명당으로 꼽히고, 얼마 전 발표된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개통 소식(송파 양평간 15분)은 양평 시내 일대에 또 한 번의 전원주택 붐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국수역 같은 역세권 주변과 학군이 좋은 인근 지역은 전세 물량 구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실정. 새로 조성된 전원주택 단지를 전세로 입주할 수 있다는 소식에, 가족은 과감히 전원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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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조성된 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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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당 공간  /  주방과 식당에서 바로 이어지는 안마당 데크

주택은 경의중앙선 국수역에서 걸어서 10분 남짓한 단지에 자리한다. 역까지 남한강 지류를 접한 자전거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면 닿는 거리다. 인근에 축사 같은 오염 요소도 없고 청계산이 감싸고 있는 배산임수형 지대라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깨고, 밤에는 하늘에 별도 선명한 때 묻지 않은 지역이다.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송구터길 별밭마을 전원주택 단지        
대지면적 ▶ 257㎡(77.87평)
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        
연면적 ▶ 124㎡(37.57평)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단열줄기초 / 지상 – 벽_ 경량목구조 최고등급 S.P.F                       
단열재 ▶ 수성연질폼                   
외부마감재 ▶ 외단열 + 스터코                         
창호재 ▶ 삼익산업 PVC(열관류율▶ 1.28W/㎡·K)                
에너지원 ▶ LPG 공동저장시설                      
설계, 시공, 시행 ▶ 리플래시하우스 010-6601-1644, www.refresh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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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고 높은 거실-주방의 오픈형 1층 공간. 파스텔 톤의 인테리어가 한여름 청량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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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폭이 좋은 스윙도어 중문 / 데크로 바로 이어지는 다이닝공간은 로맨틱하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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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탁이 다이닝 공간과 마주해 아이들을 돌보기도 좋은 구조다.

사계절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집
땅부터 분양 받고 건축을 기다리는 여느 전원주택 단지와 달리, 이곳 마을은 선시공 후분양 방식이라 지어진 집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었다. 집 짓는다고 설계며 시공이며 속앓이를 하는 사례가 많기에 오히려 속전속결로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었다고. 주택은 공장에서 골조를 만들어 짓는 공업화 목조주택으로, 최고단열재와 고성능 창호를 쓴 저에너지 주택. 실제 단지 내에는 태양광 설비까지 두어 한달 전기료가 3만원도 안 나오는 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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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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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옆 자리한 욕실 공간 / 아이들을 고려한 안전한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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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층 복도의 마주창과 조명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따뜻한 인테리어로 정서적 안정 노려
주택 내부는 젊은 4인 가족에 최적화된 구조로 짜여 있다. 1층은 공용 공간으로 거실과 펜트리룸, 다이닝 공간이 자리한다. 출입구 복도부터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주고 화이트와 스카이블루, 은은한 우드톤을 조합해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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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자리한 부부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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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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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거실 2-침실 3-욕실 4-주방 5-보일러실 6-펜트리룸 8-현관 9-다락방

아이들의 창의성과 개성을 살리는 공간 만들기
아이들은 계단과 다락방을 특히나 좋아한다. 계단참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코지 공간을 만들고, 다락방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영역 짓기를 하면, 아이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공간을 갖고 논다. 10평에 달하는 다락방 면적이었기에 가능한 구성이다. 천창으로도 빛이 한아름 들어오되, 한여름에도 덥지 않은 쾌적한 공간은 아이들의 아지트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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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침실의 맞은편 놀이 공간. 경사 지붕 하단은 수납장을 짜 알뜰하게 썼다.



취재협조_  리플래시하우스 010-6601-1644, www.refreshhouse.co.kr

취재_ 편집부   |  사진_ 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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